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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1.14. 화 블루스타
요즈음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다. 아내는 헬스장에라도 가라고 하는데 2~3일에 한 번 간다. 예전엔 도서관에도 자주 갔었고, 책도 많이 읽었다. 아무래도 약을 다시 먹어야 할까보다.
오늘도 운동은 하지 않고 집에 있었다. 겨울이라 계절적인 영향이 있는 것 같다. 걸으면 좋다고 하는 데, 오늘은 그나마 재래시장엘 다녀왔다. 4천백3 보를 걸었다.
집에만 있으니 근(筋) 손실도 올 것 같다. 당뇨가 걸리는 원인 중 하나가 근육의 감소라는 데 말이다.
내일은 평택엘 가야 한다. 가까운 곳에 병원도 많지만, 예전에 다녔던 비뇨기과 병원이라 멀어도 다닌다.
단거리 여행 삼아 다닌다. 1년에 두 번을 간다.
내일부터는 우울증약을 먹어야 할 것 같다.
우울한 가운데서도 나의 빛을 잃지 말자고 다짐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