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 /@@thA 10대에 등교거부와 전교1등. 20대에 학사경고와 3번의 이직. 30대에 결혼과 이혼. 레일 위를 반듯이 걸어온 사람같지만 뭔가 다르게 살다가, 이제 작가로 살아보려 합니다 ko Sun, 22 Dec 2024 22:31:35 GMT Kakao Brunch 10대에 등교거부와 전교1등. 20대에 학사경고와 3번의 이직. 30대에 결혼과 이혼. 레일 위를 반듯이 걸어온 사람같지만 뭔가 다르게 살다가, 이제 작가로 살아보려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7gMIK9h7ccyjauo94VGWH1DYyr0.jpg /@@thA 100 100 3월 14일, 북토크에서 만나요 - 서촌에서 같이 하이볼 한 잔 해요 :) /@@thA/146 안녕하세요. 조니워커 작가입니다. 오늘이 경칩이라고 해요. 개구리가 잠에서 깨듯이 저도 어제의 숙취에서 깨서 출근하는 중에 글을 써봅니다. &lt;다시, 사랑&gt;은 재밌게 읽고 계실까요? 책을 읽고 어떠셨는지 궁금했는데, 북토크를 허밍버드 출판사에서 준비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해 주시면 됩니다. [다시, 사랑 북토크 안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7gyiR6eriVH_23pLwhmp_eTqTug.png" width="500" /> Mon, 04 Mar 2024 23:28:03 GMT 조니워커 /@@thA/146 혼자 열어보는 &lt;다시, 사랑&gt; 서평 이벤트 - 친필 사인본을 보내드려요 /@@thA/148 책이 출간된 지 4일 째네요. 책 주문해서 받아보신 분들, 재밌게 읽고 계신가요? 책 판매와는 별개로, 오늘은 다시 소소한 이벤트를 가져왔습니다. 이번에도 작가 증정본으로 20부를 받았는데, 제가 조니워커인 걸 아는 사람이 아직도 10명이 되지 않아서.. 남는 건 모두 독자분들께 책을 선물해드리려고 해요. * 이벤트 선물 당첨자 이름이 적힌 사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H3AWhX7OeqhSC6e7mHs7mnGq6H4.png" width="500" /> Tue, 27 Feb 2024 05:48:58 GMT 조니워커 /@@thA/148 조니워커 작가의 &lt;다시, 사랑&gt;이 출간되었습니다 - 아무도 안 물어봤지만 풀어보는 출간 비하인드 /@@thA/52 안녕하세요. 조니워커입니다. 저의 두 번째 책 &lt;다시, 사랑&gt; 이 오늘(2/23)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박수 한 번 주세요. 와아아아) 출간 비하인드를 뭘로 풀까 고민했는데, 이번 책이 나오기까지 있었던 일들을 소소하게 풀어볼게요. [출판 계약에 대해서] 전작 &lt;손을 꼭 잡고 이혼하는 중입니다&gt;를 읽은 모든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뒷 이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MCXg3IoJ5xBOfOqI0VzUvWXqtY0.PNG" width="409" /> Fri, 23 Feb 2024 01:54:04 GMT 조니워커 /@@thA/52 &lt;다시, 사랑&gt; 출간 이벤트 - 조니워커의 다음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보세요 :) /@@thA/149 안녕하세요. 브런치스토리의 딸(누구 맘대로) 조니워커 작가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전 폭풍같이 바쁜 연말 연초를 보내고 이제야 좀 사람답게 살고 있는 중입니다. 자세한 근황은 조만간 다른 글에서 풀 것 같으니, 오늘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예고해 드린 대로 조니워커의 두 번째 이야기, &lt;우리 종착지가 사랑이 아니라면&gt;이 2월 23일&nbsp;허밍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3iznRyoo4VB1mckcRce5kd-Mh1A.JPG" width="500" /> Mon, 19 Feb 2024 04:26:17 GMT 조니워커 /@@thA/149 Epilog. 뉴욕은 어땠어요? - 여행이 내게 남긴 것 /@@thA/145 일상은 언제나 조용히 빠르게 흘러간다. 여행 때문에 생긴 8일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회사에서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다 보면, 내가 정말 몇 주 전 뉴욕을 다녀온 게 맞나 싶을 만큼.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맡았던 마리화나 냄새도 이제 어렴풋이 기억날 뿐이다. 오랜만에 출근하자 동료들이 잘 다녀왔냐, 얼굴이 더 좋아 보인다, 혹은 더 피곤해 보인다, 어디 어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taW6whGK7dIfouRpzrPQe-deZh4.png" width="500" /> Fri, 22 Dec 2023 23:55:24 GMT 조니워커 /@@thA/145 안녕, 뉴욕. 안녕, 에어프레미아 - 태백으로 향하는 미국인 부부와 함께 한국으로 /@@thA/144 에리카가 먼저 한국으로 떠나고 혼자 뉴욕에 남겨져서 긴장하던 어제와 달리, 막상 진짜 뉴욕을 떠나는 시간이 되니 이 도시가 몹시 사랑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길을 걸을 때마다 풍기는 매캐한 마리화나 냄새도, 더러운 길거리도, 수상쩍은 노숙자도 영영 익숙해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호텔에 맡겨둔 캐리어를 찾아서 우버를 불러 Newark Liberty In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wCYk_62MPQwlCtd_Y44rMDBcMBY.png" width="500" /> Tue, 12 Dec 2023 04:54:53 GMT 조니워커 /@@thA/144 여기서 끝낼 줄은 모르셨죠 - 우종사 후기 및 근황 토크 /@@thA/132 안녕하세요.&nbsp;조니워커입니다. &lt;우리 종착지가 사랑이 아니라면&gt; 후기와 근황을&nbsp;짧게 써보겠습니다. [작품 시작] 제 첫 책 &lt;손을 꼭 잡고 이혼하는 중입니다&gt;에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뒷 이야기를 쓰겠다는 생각은 이미 하고 있었기에, 4월 무렵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었어요. 글을 중간 이상 쓰던 중에 브런치스토리팀으로부터 제안 메일이 왔습니다. 브런치스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UxkYunpQ12wwTm8NqhEHbEOyq6I.JPG" width="500" /> Wed, 06 Dec 2023 00:16:25 GMT 조니워커 /@@thA/132 당신 비행기가 출발했습니다 - 나 홀로 뉴욕에 /@@thA/143 트럼프 호텔에서 곤히 잠든 밤. 새벽 5시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져서 눈이 떠졌다. 몇 시쯤인가 확인하려고 폰을 켰는데, 카톡이 하나 와있었다. 작가님, 오늘 비행기를 타지 않으셨다는 연락이 와서 걱정돼서 연락드려요. 혹시 무슨 일이 있으신 건 아니죠? 잠결에 본 문장에 잠시 멍해있다가, 다시 눈을 끔뻑거리며 카톡을 읽었다.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고? 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nSKmhYJpuSvRjmElKNK3CbJzH5A.png" width="500" /> Tue, 05 Dec 2023 11:45:33 GMT 조니워커 /@@thA/143 여기가 1박 190만 원짜리 방인가요 - 뉴욕 센트럴파크뷰 호텔의 값어치란 /@@thA/140 마지막 날 밤은 평생 두 번 가보지는 못할 곳에서 묵을까? 뉴욕 여행을 계획하며 에리카와 가장 고민했던 게 숙소였다. 뉴요커로 살아본 적이 있는 그녀의 말에 의하면, 뉴욕의 호텔은 아주 비싸고 괜찮은 룸 컨디션이거나, 조금 비싸고 낡았거나, 비싸고 위험하거나. 셋 중 하나라고. 뭐 이런 선택지가 있나 싶었지만, 그나마 고를 수 있는 건 조금 비싸고 낡았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1R1XAq1OJaS-XC9VhfEO3z7Uvik.png" width="500" /> Sat, 18 Nov 2023 04:56:51 GMT 조니워커 /@@thA/140 삐빅, 시그널을 감지했습니다 - 15. 돌싱이 된 이후 처음 작업을 당해봅니다 /@@thA/141 이 만남이 어떤 인연으로 변해갈지는 시작하기 전엔 알 수 없으니까. 3040 모임에서 새로운 친구를 여럿 사귄 이후 자신감이 조금 생겼다. 돌싱이더라도 충분히 새 관계를 만들 수 있구나, 편견 없이 대해주는 좋은 사람들이 많구나 하고 말이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다른 모임에도 나가보면 어떨까? 이 분들은 참 좋은 사람들이지만, 또 다른 좋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SkYrHfS61esfnVT4jATRZ4fgZIE.png" width="500" /> Tue, 14 Nov 2023 23:18:28 GMT 조니워커 /@@thA/141 LG트윈스 우승, 그리고 그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 이혼 후에도 엘지트윈스 팬으로 살고 있습니다 /@@thA/142 어쩔 수 없이 그가 떠오르는 밤이었다. 경기를 보는 내내 그가 생각났다. 2014년, 그를 처음 만났을 때 엘지트윈스 팬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LG팬이란 얘기를 듣고, 이 분도 쉽지 않은 야구팬 인생을 살아오셨겠구나 싶어서 장난을 섞어 위로하기도 했었다. 난 야구를 좋아했지만 특정 팀을 응원하지는 않았었기에 그와 연애하고 결혼까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bKi8roRYIPFBSlgpkxUpA4v2zzk.png" width="500" /> Tue, 14 Nov 2023 09:39:04 GMT 조니워커 /@@thA/142 뉴욕 말고 뉴저지, 다시 한번, 뉴욕 말고 뉴저지 - 그래, 여기가 핼러윈의 나라 /@@thA/139 우리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어. 뉴욕의 버스 터미널에선 한 눈 팔지 말고 시선을 맞추지 마. 뉴욕에 오기 전까지 뉴저지는 뉴욕에 포함된 도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뉴욕주와 뉴저지주는 다르다. 허드슨강을 사이에 두고 다리 하나 건너면 있는 곳이지만 서로 다른 주라는 걸 여행 전까지 모르고 있었다. 뉴욕에서 뉴저지로 가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Fu_9UjLFze9K4KHKRiZpNr5AujE.png" width="500" /> Fri, 10 Nov 2023 09:19:09 GMT 조니워커 /@@thA/139 800분의 1의 확률 - 14. 뜻밖의 동행, 뜻밖의 연애관 /@@thA/138 우연이 반복되면 인연이라는 뻔한 말이 왜 지금까지도 유효한 지 알 것 같았다. K는 원래 계획대로 이틀째부터는 같이 여행하려던 친구를 만나러 가기로 했었다. 나 역시 다음 2박은 다른 숙소에 묵을 계획이어서 제주공항 근처로 이동해야 한다고 했더니 K가 자기도 가는 방향이니 태워다 주겠다며 어느 호텔이냐고 내게 물었다. &ldquo;제가 어디더라. 호텔 이름이 갑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nihPK9uhI71VUA6j9JP1nPoOHH4.JPG" width="500" /> Wed, 08 Nov 2023 00:33:39 GMT 조니워커 /@@thA/138 뉴요커는 신호등을 보지 않아 - 잠시 여권 검사가 있겠습니다 /@@thA/136 차가 안 오는데 왜 서있어야 해? 뉴욕에서 들은 가장 인상적인 한 마디는 뉴욕의 도로 위에서였다. 에리카는 20대 때 뉴욕에서 일했었다. 그때 같은 사무실에서 일했던 친구들과는 지금도 자주 연락하며 지내는데, 이번에 우리가 뉴욕에 온다고 하니 친구들이 모두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왔었다. 자기 친구들과 같이 만나는 게 혹시 내가 불편할까 봐 먼저 물어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ZDM6M7PVkei25tXKYGkD7QbpuxE.png" width="500" /> Tue, 07 Nov 2023 02:06:21 GMT 조니워커 /@@thA/136 베이글 한 입 베어 물고 뉴욕을 걷다 - 여기가 뉴욕 극기훈련장인가요 /@@thA/135 뉴욕의 첫인상은 축축한 공기와 역한 마리화나 냄새였다. 전날 밤 호텔에 도착해서 7시간 정도 깊게 자고 일어났다. 우리가 묵는 호텔은 맨해튼 교통의 중심지인 그랜드 센트럴역 바로 옆에 있는 하얏트 그랜드 센트럴 뉴욕이었다. 나 혼자 여행이었다면 좀 더 저렴한 호텔을 골랐을 것 같은데 에리카는 뉴욕에선 4성급 미만의 호텔은 가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CuIsX0p0OD6gMzwtvqcZfWuKbUg.png" width="500" /> Fri, 03 Nov 2023 07:08:34 GMT 조니워커 /@@thA/135 우리가 왜 여기서 만나요 - 13. 제주도 밤하늘 아래서 /@@thA/137 회사에서의 인사말은 참 한결같다. 금요일에는 &quot;불금인데 어디 놀러 안 가요?&quot; 월요일에는 &quot;주말에 뭐 했어요?&quot; 비 오는 날은 &quot;이따 비 온다던데 우산 가져왔어요?&quot; 그리고 7월부터는 &quot;여름에 어디 안 가요?&quot; 후덥지근한 더위가 시작되니 회사 동료들이 하나 둘 여름휴가 계획을 서로 묻기 시작했다. 작년 여름에 뭘 했더라 생각해 보니, 아! 작년 여름에 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vM3nNRuK-ELyw6hr9RtYe5LECFk.png" width="500" /> Wed, 01 Nov 2023 05:56:41 GMT 조니워커 /@@thA/137 에어프레미아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타고 뉴어크 공항으로 - 14시간 비행을 버티게 해 준 프레미아 42 좌석 체험기 /@@thA/131 인생에서 가장 긴 비행시간은 10시간이었다. 그것도 딱 한 번. 그 외엔 주로 아시아나 남양주만 여행을 해서 장거리 비행을 할 일이 없었다. 언젠가 내가 미국에 가게 된다 해도 경유해서 가게 될 거라 생각했었다. 난 돈이 없고, 직항기는 이코노미석도 최소 200만 원은 하니까. 그 돈을 아껴서 현지에 가서 맛있는 걸 먹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유형이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07qmh3nix8nrXHVApjlklZl5g0.png" width="500" /> Fri, 27 Oct 2023 00:29:14 GMT 조니워커 /@@thA/131 갑자기 연락해도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생겼습니다 - 12. 말하지 않아도 편안한 /@@thA/133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 말. 친척 결혼식 때문에 일산에 갈 일이 생겼다. 평소 가던 동네가 아닌데 멀리 가게 되어서 기왕 나온 김에 이 동네에서 뭐 할 게 없나 생각하던 차에 K가 생각났다. &ldquo;K님, 지난번에 말했던 그 Bar 오늘 가볼까요?&rdquo; 지난번 망원동에서 술을 마실 때 K가 일본 위스키에 대해 말했었다. 히비키라는 일본 위스키가 자기 취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3tR4-KqCCPWUcWUmQiHR6e-xEwI.png" width="500" /> Wed, 25 Oct 2023 00:19:42 GMT 조니워커 /@@thA/133 Prologue. 뉴욕행 티켓도 괜찮을까요? - 에리카, 나랑 뉴욕갈래? /@@thA/134 안녕하세요 작가님, 국내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입니다. 작가님의 글을 재미있게 읽고, 함께 협업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 연락드려요. 시작은 브런치 제안하기 메일이었다.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 이제 1년. 그동안 여러 제안 메일을 받아봤지만, 기업으로부터의 제안은 처음이었다. 심지어 항공사라니? 에어프레미아라는 브랜드가 낯설어서 외국 항공사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e3-GZMVFSEH2pVKXBiMlE8oa-5k.png" width="500" /> Mon, 23 Oct 2023 23:08:30 GMT 조니워커 /@@thA/134 혼자 사는 남자 집에 들어갑니다 - 11. K의 집은 처음입니다만 /@@thA/129 각자 구매한 위스키를 들고 K의 차에 타며 이제 어디를 갈까 얘기를 나눴다. 배는 고팠지만 둘 다 남대문 근처에는 잘 아는 맛집이 없었다. &quot;혹시 망원동 쪽으로 이동해도 돼요? 그쪽은 제가 전에 오래 살았어서 맛집 많이 알아요.&quot; 흔쾌히 그러자고 대답한 뒤 차를 타고 이동했다. 주말이라 길이 좀 막혔지만 그래도 5 시쯤 망원동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동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hA%2Fimage%2FTDYhUVegNhV_WdUavtAkcmEcxjU.png" width="500" /> Wed, 18 Oct 2023 01:58:00 GMT 조니워커 /@@thA/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