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찬 /@@sRt &lt;세.가.별&gt;&lt;꽃필날&gt;&lt;꽃단배 떠가네&gt; 등 5권의 책 작가. 경영컨설턴트(기업경영, 마음경영), 인문+IT 융합 기획자, 심리치유전문가로서 활동 중입니다. ko Fri, 27 Dec 2024 02:46:35 GMT Kakao Brunch &lt;세.가.별&gt;&lt;꽃필날&gt;&lt;꽃단배 떠가네&gt; 등 5권의 책 작가. 경영컨설턴트(기업경영, 마음경영), 인문+IT 융합 기획자, 심리치유전문가로서 활동 중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wr7bfiXYrN9L3CAhcYGojflIxhA.jpg /@@sRt 100 100 영원한 사랑 /@@sRt/419 입술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가 깊어지면 아름다운 하늘의 언어가 그 입술로 내려옵니다. 아름다운 선율이 붙어 하늘의 노래도 됩니다. 손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가 깊어지면 그 손가락이 하늘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됩니다. 화음을 만들어내는 지휘자의 손이 됩니다. 다리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가 깊어지면 세상 끝이라도 걷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qD0AYI0BXFAh2fB_ZNEbNb1I9HQ.jpg" width="500" /> Fri, 12 Feb 2021 04:00:43 GMT 손명찬 /@@sRt/419 사랑 여행 /@@sRt/418 오늘도 한 걸음 다가갑니다. 당신에게 내 가슴 뛰는 소리를 들려주려고 합니다. 손을 내민다면 고동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걸음 물러설 때도 있습니다. 이것도 사실은 한 걸음 다가가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찬찬히 볼 수 있습니다. 걸음을 멈출 때도 있습니다. 우리 사이의 진짜 거리를 알게 됩니다. 당신을 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9We0nRpKvMXZinZl3rHyg9MY2RY.jpg" width="500" /> Thu, 04 Feb 2021 14:48:08 GMT 손명찬 /@@sRt/418 나는 깃털처럼 /@@sRt/414 &lsquo;나는 깃털처럼 가볍다.&rsquo; 머리가, 어깨가, 다리가 묵직해올 때 떠오르는 말입니다. 실제로는 속이 텅 빈 말이겠지요. 당연히 알맹이도 그 안에 없겠지요. 하물며 뭘 해결 될 만한 게 들어있을 리 없겠지요. &lsquo;나는 깃털처럼 가볍다.&rsquo; 그래도 포장은 제법 근사한 말입니다. 기분이 나아지는 말입니다. 격려의 말로 쓰고 싶습니다. 마법의 주문으로 만들어 머리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yqCdEAANaQ_F9vJMWRO-zX4UmdE.jpg" width="500" /> Wed, 27 Jan 2021 04:29:49 GMT 손명찬 /@@sRt/414 돌봄 /@@sRt/415 돌아본다는 것과 같은 뜻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보살핀다는 뜻입니다. 정성을 기울여 보호하며 돕는다는 뜻입니다. 잘되도록 거들거나 힘을 보탠다는 뜻입니다. 모자라는 것을 더하여 채운다는 뜻입니다. 더 들어갈 수 없이 가득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돌본다는 것은 내가 살아 있다는 뜻입니다. 살아 있을 때 누군가를 보살피라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Giq4jjuAOI09glQdpPu2DEK3PXA.jpg" width="500" /> Thu, 10 Dec 2020 09:13:32 GMT 손명찬 /@@sRt/415 사랑은 아직도 /@@sRt/416 태초 이전에는 오직 신의 세계만 있었었고 태초에는 신의 세계와 사람의 세계가 같이 있었고 태초 이후에는 신의 세계와 사람의 세계가 따로 있습니다. 태초 이전에는 고요했었고 태초에는 사랑스러웠고 태초 이후에는 시끄럽습니다. 태초 이전에는 신이 사람을 만들까 생각했었었고 태초에는 신이 사람을 만들었고 태초 이후에는 신이 사람을 사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D1eymcW6x19Ttp7oi4teYRunctM.jpg" width="500" /> Sun, 29 Nov 2020 00:38:02 GMT 손명찬 /@@sRt/416 Amazing Grace /@@sRt/413 흐르는 게 은혜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은혜 위의 은혜가 은혜 아래의 은혜로 가서 모입니다. 은혜의 강이 흐르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은가요. 상상해 보세요. 은혜가 은혜에게로 달려갑니다. 데이트 장소로 연인을 만나러 가는 젊음처럼 거침없이, 머뭇거림 없이. 점점 가까워지며 쿵쿵 가슴이 뜁니다. 위에서 시작되는 게 은혜입니다. 어떤 여정인지 알고 싶<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NepqB-WYlvpDLSbbAIFd8yms5P4.jpg" width="500" /> Mon, 16 Nov 2020 09:48:15 GMT 손명찬 /@@sRt/413 하늘과 땅 사이 /@@sRt/412 하늘은 땅을 잘 압니다. 땅의 것이 모두 하늘로부터 왔기 때문입니다. 땅은 하늘을 잘 모릅니다. 하늘이 보낸 것은 포장도 내용물도 버겁기 때문입니다. 누가 봐도 하늘과 땅 차이는 아주 큽니다. 오해가 있다고 하면 꽤 클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은 늘 안타까워합니다. 사실은 땅에게 다 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땅은 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TGQAASCikP7r9DY7mywnKcvCXC0.jpg" width="500" /> Mon, 02 Nov 2020 23:58:24 GMT 손명찬 /@@sRt/412 평생 기도 /@@sRt/411 이른 새벽, 교회 종소리를 따라 젖먹이를 등에 업고 기도하러 가시던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어머니의 눈물과 기도는 하늘로 올라가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기도는 바로 이루어진 것도 있고, 어느 기도는 이루어지는 중이고, 어느 기도는 이제 곧 이루어질 것입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qw8Y3DEUZz6Xaf7x5p_Tapyk3s4.jpg" width="500" /> Mon, 26 Oct 2020 08:07:32 GMT 손명찬 /@@sRt/411 평생 행복 /@@sRt/410 행복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만나는 기쁨을 누릴 때가 있습니다. 그들의 말은 글로 표현되든, 행동으로 표현되든 모양과 내용은 이미 &lsquo;행복&rsquo;에 닿아 있음을 봅니다. 그들의 삶은 행복을 향해 가는 삶이 아니라 행복에서 출발해서 확장해 가는 삶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에너지는 다른 에너지들과 만나면 흡수하고 섞이면 더욱 맑아지고 강해집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X2LUlMaU0woxZTPN5lGxuP8riXg.jpg" width="500" /> Sun, 18 Oct 2020 01:03:28 GMT 손명찬 /@@sRt/410 평생 긍정 /@@sRt/409 긍정의 세계로, 오늘도 들어섭니다. 긍정 자체로 일관 되게 살아본 적은 없습니다. 긍정을 향해 간 발자취를, 돌아봐도 그렇습니다. 긍정이란 옳은 건 옳다는 걸 받아들이고 옳지 않은 건 옳지 않다는 걸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구조는 단순해 보여도 쉽지 않습니다. 긍정 자체인 사람을 만나본 적도 없습니다. 절대 긍정의 대가로 보이는 이들도 많았습니다만 더 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vCPj0111PBbybDXk5pvD3phYYSA.jpg" width="500" /> Wed, 07 Oct 2020 00:21:01 GMT 손명찬 /@@sRt/409 평생 감사 /@@sRt/408 어처구니없게 죽을 뻔한 적이 있습니다. 오래전 겨울, 차가운 아스팔트에 쓰러져 생각했습니다. &lsquo;아, 여기서 끝나는구나.&rsquo; 주마등같은 의식은 첫 아이를 임신 중이던 아내의 얼굴, 가족들과 친지들 얼굴들을 지나, 맨 끝으로 나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스스로도 놀랄 만큼 차분하고 담담해져서 억울하고 허무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고비를 넘고서야 처음으로 제대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VXtjgeKwDkNO6vq0LZGL8n8kmNI.jpg" width="500" /> Sat, 03 Oct 2020 02:09:25 GMT 손명찬 /@@sRt/408 없음과 있음 /@@sRt/407 그리움과 목마름을 느낄 때, 떠오르는 키워드는 &lsquo;부재&rsquo;입니다. 그리움과 목마름 속에는 사람이 어쩔 수 없는 빈 곳이 있습니다. 그 빈 곳은 오래되어 가면서 &lsquo;빈 틀&rsquo;이 되어 딱딱한 부재를 보여줍니다. 그래도 그 곳에는 원래 무언가 좋은 것이 자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리를 무언가로 채워봅니다. 사람, 사랑, 심지어 신까지 당겨 그 자리에 놓아 봅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h6zeFR47gz3_MEUKRMykDxq84rs.jpg" width="500" /> Mon, 28 Sep 2020 03:05:16 GMT 손명찬 /@@sRt/407 그리움과 목마름 /@@sRt/406 그리움과 목마름을 모아놓으면, 멀고멀어 아득한 당신이지만 내 마음은 아늑해집니다. 기약 없는 기다림의 시간도 기대로 메워집니다. 때로는 아주 독한 향수병, 심한 상사병을 앓기도 합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그로 인해 &lt;나&gt;라는 사람의 정체를 보게 되고 당신이 있음도 더 분명히 알게 됩니다. 이런 사실이 이야기가 되면 꿈은 이야기에 가락을 붙여 매일 내게 노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HEqhiW4WVuGySpH4ID-NgjonNqI.jpg" width="500" /> Thu, 17 Sep 2020 12:26:47 GMT 손명찬 /@@sRt/406 대가의 비결 /@@sRt/404 우주를 품고 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우주와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우주와 산책도 하고 동행도 하며 살았고 우주와 함께 세상과 사람을 돕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그에게 비결을 물었습니다. &ldquo;어떻게 하면 우주를 품을 수 있을까요?&rdquo; 그러자 그가 조용히 내게 되물었습니다. &ldquo;한 사람만을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rdquo; &ldquo;한 사람을 지극히 사랑해본 적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dqoERR3ypqoDkqYaZz172qZTD40.jpg" width="500" /> Wed, 09 Sep 2020 11:38:00 GMT 손명찬 /@@sRt/404 대가大家의 자취 /@@sRt/405 그가 지나간 후에는 그의 빛과 그늘이 동시에 남습니다. 여느 빛은 눈부시기만 하고 여느 그늘은 어둡고 우울하던데 그의 빛은 볕 마냥 따사롭게 남고 그의 그늘은 넉넉한 쉴 자리로 남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 세상에는 거리 한 복판에 자취를 남기는 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또 우리 세상에는 사람들의 입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93glzNT80HTcuethgSQqmeyrtXw.jpg" width="500" /> Mon, 31 Aug 2020 08:49:45 GMT 손명찬 /@@sRt/405 대가大家 이야기 /@@sRt/403 우주를 품고 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의 가슴은 정말 넓었겠지요. 우리 기대처럼, 세상에게는 한 획을 그어주었고 그것은 그대로 시원하게 뻗은 길이 되었습니다. 사람에게는 듣기만 해도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그것은 듣는 머리와 가슴마다 행복이 되었습니다. 자신에게도 소홀함이 없이 깊은 사랑으로 대했고 그것은 그를 자신의 이야기 그대로 살게 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eWXl-z13oLi8bGkicGPehBNAvk4.jpg" width="500" /> Tue, 25 Aug 2020 04:16:25 GMT 손명찬 /@@sRt/403 가슴속 메아리 /@@sRt/402 말 할 때마다, 글 쓸 때마다 말과 글이 나를 돌아보면서 호통칩니다. 아직도 멀었네. 아직도 겉과 속이 다르네. 아직도 뭘 모르네. 가슴속으로 쩌렁쩌렁 울리도록 날 가르치는 메아리가 참 다행스럽습니다. 이런 형편에, 내 말과 글이 어딜 나돌아 다니겠습니까. 누굴 가르치며, 무슨 지혜와 지식을 전달하겠습니까. 스스로에게 호통칠 뿐이겠지요. 당신을 만날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xrxNEIEWAn61JmZR7X9bL7q91W0.jpg" width="500" /> Mon, 17 Aug 2020 04:25:26 GMT 손명찬 /@@sRt/402 남다른 산책 - 새로 걸음마를 배웠다 /@@sRt/215 1. 아카시아 향이 아직 남아 있을 때에 그 길로 들어섰지요. 바람이 불자 그냥 그림 같은 꽃비가 내렸어요. 하늘에, 땅에, 나무에 아카시아 천지였어요. 일어날 수 있을까, 걸을 수 있을까, 뛸 수 있을까 병원 침상에 누워 오래 생각했었지요. 그럴 때마다 생각 끝이 뭉툭하니 멍해졌어요. 오늘, 마침내 그 길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YSmAsPLA9QBRqA0Ypl38810Em6U.jpg" width="500" /> Wed, 12 Aug 2020 12:35:31 GMT 손명찬 /@@sRt/215 쓸쓸한 날에는 /@@sRt/381 마음밭에 가끔씩 보리를 심어놓고 이렇게 쓸쓸한 날에는 붓 몇 개 챙겨 마음밭으로 나간다 바람 불기를 기다려 온통 노란 파도의 물결이 되는 보리밭 그림을 그린다 연한 빛, 엷은 빛 마음밭은 예전에 없던 빛들로 채워지고... 다 그린 후에는 그림은 남기고 되돌아온다 보리 익는 향기가 그림에 배어날 수 있도록. * &lsquo;이발소 그림&rsquo;이면 어떤가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OqUJnqQtb0yQfz0E_ZFO1iH2fCs.jpg" width="500" /> Sat, 08 Aug 2020 13:03:41 GMT 손명찬 /@@sRt/381 내 맘이야! /@@sRt/384 화납니다. 분노가 순식간에 끓어오릅니다. 오! 내 맘에 분노가 사네요. 밉습니다. 거친 말들이 거침없이 쏟아집니다. 오! 내 맘에 미움도 사네요. 싫습니다. 거부감으로 완강하게 밀어냅니다. 오! 내 맘에 안 드는 것도 사네요. 다 한통속입니다. 자유로이 드나드는 걸 보니 오! 내 맘이 이들의 집이었네요. 당신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Rt%2Fimage%2FqtyiaZUfgK2tU9oCQqbvZartArA.jpg" width="500" /> Tue, 04 Aug 2020 12:37:50 GMT 손명찬 /@@sRt/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