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구름 /@@oNv 365일 영화를 여행합니다. ko Tue, 24 Dec 2024 01:59:10 GMT Kakao Brunch 365일 영화를 여행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Lv2JzLy_v_pYzT1avtcsubI2x2Y.png /@@oNv 100 100 무파사: 라이온 킹, 신화 그 자체 - fresh review /@@oNv/478 나라를 막론하고 신화가 가지는 특징들이 있다. 과장이 심하고 서사는 비약적이며 장면과 장면을 연결해 줄 요소들이 빈약하다는 점이다. &lt;무파사: 라이온 킹&gt;은 신화가 가져야 할 요소를 골고루 갖춘 영화다. 솔직히 그래픽의 발전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2019년 첫 번째 실사화 때 이미 충분히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줬기에 이 부분에서 놀랄 여지는 남아있지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TRqLoPALXOtbugtUviaC3IlqV5M.jpeg" width="500" /> Thu, 19 Dec 2024 07:31:11 GMT 맑은구름 /@@oNv/478 이처럼 사소한 것들, 사소하지 않은 행동의 의미 - fresh review /@@oNv/477 큰돈이나 명예를 얻는 것도 좋다. 하지만 큰 자극은 자주 오지 않고 오래 가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행복은 빈도라는 주장에 더 설득력이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런 행복을 맛보려면 일상의 사소한 것들에서 행복을 느껴야 한다. 지금 이 시점 가장 최근에 아카데미 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킬리언 머피의 연기는 &lt;이처럼 사소한 것들&gt;의 무섭도록 정적인 화면이 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bGj1xqWEVa1Ut9f5Vi3OUi6tV2w.jpeg" width="500" /> Fri, 13 Dec 2024 10:52:22 GMT 맑은구름 /@@oNv/477 1승,&nbsp;설계도는 좋은데 시멘트가 없다. - fresh review /@@oNv/476 건물을 지을 때 설계와 시공은 완전히 별개의 일이다. 아무리 설계도가 좋아도 제대로 시공하지 못하면 결과물은 설계도와 다른 건물이 될 것이다. 영화 역시 기깔나는 시나리오와 대사만으로 완성되진 않는다. &lt;1승&gt;에서는 신연식 감독의 손길이 느껴진다. 이야기 구성부터 대사까지 신연식 감독의 장점이 발현되는 부분이 영화 곳곳에 드러난다. 각각의 캐릭터가 처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BDGI0lnODf3e2mT2OnnSbB9lxLU.jpeg" width="500" /> Fri, 06 Dec 2024 07:13:15 GMT 맑은구름 /@@oNv/476 위키드, 상상을 현실로 - column review /@@oNv/475 Intro 판타지 영화들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영화의 모든 요소들이 제 역할을 해내야 한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미술팀 모든 영화에서 미술팀의 역할은 중요하지만 판타지 영화에 있어서 미술팀이 짊어지는 무게는 남다르다. 관객들이 전에는 보지 못했던 세계에 빠져들어서 이것이 가짜라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k8daz76x4kIQK3U9KiiVEYSqwMQ.jpeg" width="500" /> Mon, 25 Nov 2024 10:52:45 GMT 맑은구름 /@@oNv/475 글래디에이터2, 일각형 늦둥이 - fresh review /@@oNv/474 나이 차이가 10년만 나도 큰 터울이다. 그런데 이 형제들은 무려 24년 터울이니 늦둥이도 이런 늦둥이가 없다. 그런데 웬걸, 태어나 보니 형은 아카데미 시상식 5관왕에 빛나는 말 그대로 꽉 찬 육각형 영화 그 자체다. 그렇다면 동생이 살 길은 형과는 완전히 다른 길이어야 한다. 그리고 &lt;글래디에이터2&gt;는 작심한듯 한 우물만 판다. 영화는 시작부터 중반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eMsisX_9xw2msRYsQ2FAp668kdI.jpeg" width="500" /> Thu, 14 Nov 2024 05:37:06 GMT 맑은구름 /@@oNv/474 청설, 바닥이 보이는 호수 - fresh review /@@oNv/473 자극적인 소재와 화면이 당연해져버린 영화관에서 진심이나 순수함 같은 단어는 설자리가 많지 않다. 하지만 여기 조금은 촌스럽다고까지 여겨질 만큼 투명한 화면과 이야기로 승부를 거는 영화가 있다. 동명의 대만 영화와 마찬가지로 &lt;청설&gt;의 첫 번째 장점은 서사에 찰떡으로 어울리는 배우들의 캐스팅이다. 주연인 홍경과 노윤서는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신선하고 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qkuEnSuE0A8LQL32z188BBQ1bFI.jpeg" width="500" /> Thu, 07 Nov 2024 09:28:00 GMT 맑은구름 /@@oNv/473 베놈: 라스트 댄스, 마지막이라서 다행이다. - fresh review /@@oNv/472 이미 전작이 별로였지만 속편이 혹시나 조금 나아질까 하는 마음에 영화를 볼 때가 있다. 아니나 다를까 개선은 없었고 오히려 더 나빠졌다. 이쯤 되면 이런 영화를 계속 돈 주고 보는 내가 가장 잘못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다른 걸 다 떠나서 이 영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눈뜨고 볼 수 없는 수준이어서 결국 눈이 감겨버리고 마는 액<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HaBAK0mJT46_68C0S2cxavd1LbM.jpeg" width="500" /> Thu, 24 Oct 2024 05:22:40 GMT 맑은구름 /@@oNv/472 퍼블리셔스 테이블 2024 후기 - 판매자로 참여한 후기 /@@oNv/471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3일간 진행되었던 퍼블리셔스 테이블 2024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에 '색인출판'의 이름을 걸고 참가했던 이번 북페어에 대한 후기를 짧게나마 남겨봅니다. 색인출판이 만난 독자들 색인출판이 2019년부터 책을 내기 시작했으니 햇수로는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nbsp;『마음연습』과 index &lt;우리들&gt;, &lt;플란다스의 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4rV5Mfkry8mi9BEWtIIlnLKDqrc.png" width="500" /> Tue, 22 Oct 2024 14:00:33 GMT 맑은구름 /@@oNv/471 색인출판 퍼블리셔스 테이블 2024 참여 소식 - 독립출판 북페어 /@@oNv/470 색인출판이 국내 최대 독립출판 북페어 중 하나인 퍼블리셔스 테이블 2024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퍼블리셔스 테이블은 스토리지북앤필름에서 주최하는 북페어로 이번 2024년 이벤트에는 국내외 출판사와 서점 등 230팀이 참여합니다. 퍼블리셔스 테이블 2024 정보 퍼블리셔스 테이블 2024는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3RorD84YEuv0io4IvBhC8m4m0o0.png" width="500" /> Tue, 15 Oct 2024 07:41:43 GMT 맑은구름 /@@oNv/470 전,란, 20분을 위해 불타는 100분 - fresh review /@@oNv/469 &lt;전,란&gt;의 액션 장면만 떼서 숏폼 영상으로 만든다면 훌륭한 바이럴 영상이 될 것이다. 그렇게 바이럴 된 영상을 보고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은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장편영화는 멋있는 한 두 장면으로 완성되는 게 아니라는 깨달음을. 먼저 잘 한 건 잘했다고 하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수준의 액션이나 연출이었다고 할 순 없지만 &lt;전,란&gt;의 액션 장면 중에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hekjNzXEG1c-y1GTscakvLArtM8.jpeg" width="500" /> Mon, 14 Oct 2024 10:43:00 GMT 맑은구름 /@@oNv/469 조커: 폴리 아 되, 미련 - fresh review /@@oNv/468 성공적인 1편에 힘입어 개봉한 2편을 보는 것은 항상 기대와 걱정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2019년 개봉해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았던 &lt;조커&gt;의 후속작, &lt;조커: 폴리 아 되&gt;역시 마찬가지였고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의 연기는 훌륭하다.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는 여전히 영화 전체를 압도하고, 새롭게 합류한 레이디 가가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oJ05vuYxRhaAqF4UPsA2JBHEsaA.jpeg" width="500" /> Wed, 02 Oct 2024 10:43:33 GMT 맑은구름 /@@oNv/468 트랜스포머 ONE, 유치해도 괜찮아 - fresh review /@@oNv/467 화려한 형형색색의 변신 로봇. 친구와의 우정. 여기에 방점을 찍는 전체 관람가까지. 이렇게 들었을 때 이 영화가 어른용 애니메이션이라고 추측하기는 쉽지 않다. 아니 근데 어른용과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을 굳이 나눠야 하나. 남녀노소 불문하고 재미있게 봤다면 그 영화는 분명히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 &lt;트랜스포머 ONE&gt;은 지금까지 우리가 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aQlrnWf_vcO6e1gfpxB4ZVNLjD8.jpeg" width="500" /> Fri, 27 Sep 2024 11:22:57 GMT 맑은구름 /@@oNv/467 속편이 보고 싶은 영화 5선 - special column /@@oNv/466 Intro 1편을 이기는 2편이 없다고는 하지만 관객들 입장에서는 재미있게 봤던 영화의 캐릭터와 세계관이 한 편의 영화로 끝나는 것이 아쉽기 마련이다. 오늘은 진짜로 만들어질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개인적으로 속편을 보고 싶은 영화를 다섯 편 소개해 보려고 한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이제훈 아직 젊습니다. 2016년 5월에 개봉한 조성희 감독의 &lt;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hjJDOci79NFsuwbzAF_NeuvBHks.jpeg" width="500" /> Sat, 14 Sep 2024 10:31:37 GMT 맑은구름 /@@oNv/466 베테랑2, 밑 빠진 독에 액션 붓기 - fresh review /@@oNv/465 독의 크기를 떠나서 독 어딘가에 구멍이 있다면 그 독은 다 채울 수 없는 법이다. 2015년 개봉했던 &lt;베테랑&gt;은 그렇게 큰 독은 아니었지만 달콤한 액션이 가득 찬 독이었다. 하지만 이번 2편은 독 안의 내용물이 부족한 기분이다. 류승완 감독 영화의 전매특허인 몸과 몸이 부대끼는 액션은 확실히 보는 맛이 있다. 육탄전 장면에 있어서만큼은 충무로에서 류승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n1diXIym50KcNUwRxRT7KYINBz8.jpeg" width="500" /> Tue, 10 Sep 2024 10:43:13 GMT 맑은구름 /@@oNv/465 룩백, 돌아보게 되는 영화 - column review /@@oNv/464 Intro 예매를 하면서도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겨우 58분짜리 영화인데 3시간짜리 영화와 같은 티켓값을 받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들어서였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는 데는 5분 8초도 필요하지 않았다. 돌아보게 되는 연출 애니메이션이든 아니든 영화 연출의 본질은 같다고 생각한다. 관객을 영화의 세계관 속으로 빨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WostYet1AS-K4jI9yMKxcaC5680.jpeg" width="500" /> Sat, 07 Sep 2024 12:31:06 GMT 맑은구름 /@@oNv/464 트위스터스, 화면에 몰린 장점 - fresh review /@@oNv/463 관객들이 재난 영화에 기대하는 첫 번째 요소는 명확하다. 화면 가득 느껴지는 '재난'그 자체다. 그렇게 본다면 &lt;트위스터스&gt;는 일단 첫 번째 단추는 잘 끼웠다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 토네이도가 흔한 재난은 아니다 보니 토네이도를 본 적은 없지만 &lt;트위스터스&gt;의 화면 속 토네이도는 확실히 실감 난다. 122분을 꽉꽉 채워서 등장하는 수많은 토네이도들은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XDKW7s_5lzZu9ZGETw4XSNGmxe4.jpeg" width="500" /> Thu, 15 Aug 2024 11:30:28 GMT 맑은구름 /@@oNv/463 리볼버, 충무로를 퇴보시키는 영화 - fresh review /@@oNv/462 어떤 상태를 유지만 하는&nbsp;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니 진일보는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하지만 최소한 퇴보는 하지 말아야 할 텐데 &lt;리볼버&gt;는 많은 부분에서 끝끝내 충무로를 퇴보시킨다. 전도연이 지금까지 쌓아온 업적과 보여준 클래스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만큼 훌륭하다. 하지만 그런 전도연의 연륜마저도 &lt;리볼버&gt;에서는 그다지 빛을 발하지 못했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jeuUssotSF6BveDDz-RBIHisM1k.jpeg" width="500" /> Thu, 08 Aug 2024 02:55:32 GMT 맑은구름 /@@oNv/462 안타만 실컷 치는 코미디 - fresh review /@@oNv/461 야구 경기에서 안타를 많이 친 팀은 분명히 이길 확률이 올라간다. 하지만 야구라는 스포츠가 안타만 쳐서 이길 수 있는 스포츠는 아니다. 수비도 잘해야 하고 가끔은 홈런도 나와줘야 한다. 포스터부터 어떤 방식으로 관객을 웃길지 예고하는 듯한 &lt;파일럿&gt;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행보를 보인다. 주제가 뻔하더라도 관객을 웃길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ojJpUlujdrHktWor8iGs1eesd9s.jpeg" width="500" /> Thu, 01 Aug 2024 09:57:23 GMT 맑은구름 /@@oNv/461 데드풀과 울버린, 변죽으로 만든 오케스트라 - fresh review /@@oNv/460 어떤 것이 중심부로 가지 못하고 주변부만 맴도는 경우 '변죽만 울린다'라는 말을 쓴다. &lt;데드풀과 울버린&gt;은 마블의 변죽으로 만든 오케스트라를 보는 기분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lt;데드풀과 울버린&gt;은 마블을 구하지 못한다. 아니, 처음부터 구할 마음이 없었다고 하는 게 맞겠다. 이 영화는 철저히 마블의 중심 이야기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실컷 함으로써 시궁창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0-UiOEvPi6LHovwT_AuapNqs0Uw.jpeg" width="500" /> Thu, 25 Jul 2024 11:20:11 GMT 맑은구름 /@@oNv/460 영화관 자리 선택 공식 - special column /@@oNv/459 Intro 영화관에 가면 어디 앉는 것이 가장 좋을까? 아마 영화관에 자주 가는 분들이라면 자신만의 공식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 나 또한 평생 400번 넘게 영화관을 방문했던 관객인 만큼 내가 생각할 때 가장 좋은 자리를 고르는 나름의 공식이 있다. 아래 내용은 IMAX나 4D같은 특별관은 고려하지 않았다. 선호가 중앙인지 구석인지 가장 첫 번째로는 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Nv%2Fimage%2FrFHI0myaypW1PEbWlocw20B7ZS0.jpeg" width="500" /> Wed, 17 Jul 2024 08:03:24 GMT 맑은구름 /@@oNv/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