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B씨 /@@jGv 은빛 머리카락을 가진 멋진 노인이 되고 싶은 직장인, 엄마, 그리고 이세상에 하나뿐인 '나'입니다. 이혼을 통해 더 단단해진 삶을 살고 있으며 그 과정과 이후를 기록으로 남깁니다 ko Tue, 24 Dec 2024 13:03:43 GMT Kakao Brunch 은빛 머리카락을 가진 멋진 노인이 되고 싶은 직장인, 엄마, 그리고 이세상에 하나뿐인 '나'입니다. 이혼을 통해 더 단단해진 삶을 살고 있으며 그 과정과 이후를 기록으로 남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Gv%2Fimage%2Fq3u8bctPB9WeSYof39OG5waLa_o.jpg /@@jGv 100 100 겪고 나서야 보인다 - 이혼 후 이야기 #.74 /@@jGv/122 올여름은 유난히 덥다. 에어컨 아래에서도 갑자기 훅 더워져서 땀을 뻘뻘 흘리는 엄마를 보고 아이들은 &quot;갱년기 아니야?&quot;라며 놀리곤 한다. 땀이 흐르는지도 몰랐는데 옷 위로 후드득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건강이 안 좋아진 건가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이렇게 되는 건가, 아무튼 세월에 장사 없네~라고 중얼거린다. 세월. 시간. 많이 흐른 것 같다. 큰 아 Tue, 27 Aug 2024 10:58:57 GMT 연극배우 B씨 /@@jGv/122 내가 무슨 책을 내... - 이혼 후 이야기 #. 73 /@@jGv/118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종종 개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연극배우 B 씨라는 필명 말고는 내가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모를 텐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글을 올리자마자 댓글로도 참 많은 응원을 주셨고요. 울면서 썼던 보잘것없는 저의 글에 마치 우리 엄마처럼 큰 고등어를 구워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분도 계셨고 토닥토닥 등을 두드려주고 싶다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Gv%2Fimage%2FGUUnwqfkRenLnWwASA1wEj9beMk.jpg" width="500" /> Sat, 26 Aug 2023 01:13:58 GMT 연극배우 B씨 /@@jGv/118 정말이지 아빠때문에 킹받아! - 이혼 후 이야기 #. 72 /@@jGv/120 &quot;아빠가 하는 말들을 이해할 수가 없어. 이제 와서 그런 말들이 무슨 소용이야?&quot; 작은 아이는 격앙된 말투였다. 대학생이 된 첫째가 타지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이제 집에는 둘째와 나, 이렇게만 남았고&nbsp;덕분에 대화가 더 늘었다. 감사하게도 작은 아이는 사춘기랄 것도 없이 아주 평온하게 고등학생의 시간을 지내고 있다. 그동안 엄마 앞에서 아빠에 관한 이 Tue, 22 Aug 2023 03:33:44 GMT 연극배우 B씨 /@@jGv/120 왜 아빠한테 가기 싫은 줄 알아? - 이혼 후 이야기 #. 71 /@@jGv/116 &quot;아, 진짜! 또 아빠전화야.&quot; 아이는 심심찮게 걸려오는 아빠 전화를 달가워하지 않는 내색을 크게 했다. 옆에 있는 내 눈치를 봐서일까 아니면 정말 싫어서일까. 사춘기에 접어들수록 아이들은 아빠집에 가는 것도 아빠에게 전화가 오는 것도 싫어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엄마인 나를 위해 하는 행동인지 진심으로 아빠가&nbsp;부담스럽고 싫은 건지 나는 아직도 모 Thu, 29 Dec 2022 11:42:47 GMT 연극배우 B씨 /@@jGv/116 딸아. 살면서 말이다. - # 70 /@@jGv/115 엄마는 입원하기 전에 치매환자들이 쓰는 일회용 성인 기저귀를 사자고 했다. &quot;엄마가 거동을 못하는 것도 아닌데 왜? 화장실에 내가 데려다줄게 엄마.&quot; &quot;잔말 말고 사와라. 팬티 일일이 빨아 입기도 귀찮다.&quot; 입원한 엄마가 속옷을 빨겠는가. 결국 딸이 할 것을 알고 있었다. 딸이 당신 속옷까지 빨며 간호하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Gv%2Fimage%2FbFdW1ytgoeavZD0xmgEJJ2sCA8g.jpg" width="500" /> Sun, 25 Dec 2022 20:44:32 GMT 연극배우 B씨 /@@jGv/115 모를 줄 아냐, 엄마 울 때 너도 우는 거? - # 69. 엄마의 수술 /@@jGv/114 &quot;내가 오죽하면 수술한다고 돈 싸들고 내 발로 찾아오겠나.&quot; 엄마의 이유는 간단했다. 쇳덩어리 무릎연골을 장착하고서라도 '뭘 더 하고 싶으신 것'이 아니라 이제는 일이든 무엇이든 그만하고 싶은데 무릎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했다. 아프다고 아파죽겠으니 그만 부려먹고 이제 좀 쉬게 해달라고 밤마다 야단이더니 이제 낮에도 힘들다고 했다. 엄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Gv%2Fimage%2FzcF0qiz_Qy-Z5uIzGDTP9ZUySKQ.jpg" width="500" /> Sun, 25 Dec 2022 01:19:29 GMT 연극배우 B씨 /@@jGv/114 퇴직한 엄마에게 상장을 수여합니다 - 이혼 후 이야기 #. 68 /@@jGv/112 엄마는 성적표에 관심을 가진 적은 없지만 상장에는 늘 과하게 칭찬을 해주셨다. 상을 받은 날이면 학교에서 한달음에 뛰어와 엄마가 퇴근하는 밤 시간까지 기다렸다. 고단한 표정으로 집에 돌아온 엄마가 투박한 손으로 상장을 읽으시는 걸 볼 때면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이고 광대가 승천했더랬다. &quot;뭐, 이런 거는 웬만하면 다 받는다 아이가. 대단한 것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Gv%2Fimage%2FqVABRA8Omu0WWIioOwL1-1lUC6U" width="500" /> Wed, 17 Aug 2022 21:46:14 GMT 연극배우 B씨 /@@jGv/112 엄마의 퇴직 - 이혼 후 이야기 #. 67 /@@jGv/111 직장에서 점심을 먹고 눈 좀 붙이려던 찰나, 핸드폰이 울렸다. 엄마였다. &quot;느그 언니한테 못 들었나?&quot; &quot;뭘?&quot; &quot;아, 못 들었구나.&quot; 엄마는 치매환자와 알코올 중독 환자를 돌보는 시골 요양병원에 다니신다. 교대근무를 했지만 야간근무가 끝나면 잠을 자는 게 아니라 장화를 신고 논으로 밭으로 향했다. 엄마는 농사꾼이기도 하고, 직장에 다니는 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Gv%2Fimage%2F0X7ejCksCkjMdve9QPc0eh3qSXI" width="500" /> Wed, 17 Aug 2022 11:37:28 GMT 연극배우 B씨 /@@jGv/111 부동산에 집을 내놓았다 - 이혼 후 이야기 #. 66 /@@jGv/110 부동산 어플을 열어 우리 집과 주변 아파트 시세를 확인해보았다. 저축해두었던 돈을 탈탈 털어 계약을 하고 등기를 한지 1년도 되지 않았는데그 사이 집값은 올라있었다.&quot;사장님, 우리 집은 얼마에 내놓으면 전세가 나갈까요? 월세는요?&quot; 부동산 사장님에게 임대를 놓을 수 있는 가격을 물어보았다. 지금 이 집을 팔아도 손해는 아니었다. 오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Gv%2Fimage%2FVHp86IUGUUdF4gQJWt_gkN-593Y" width="500" /> Thu, 02 Jun 2022 00:52:19 GMT 연극배우 B씨 /@@jGv/110 아이의 주민등록증이 나왔다 - 이혼 후 이야기 #65 /@@jGv/109 사무실 이동이 잦은 엄마를 둔 덕분에초등학교를 3번이나 옮기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각각 다른 동네에서 다녀야 했던 큰아이가 19살이 되었다. 주민센터에 신분증을 만들러 오라는 안내장을 받은 날 큰아이는 마치 오늘부터 어른이 된 것처럼 한껏 들떠있었다. 두 살 터울인 동생 앞에서 한껏 뽐내며 안내장을 흔들어 보였다. 넌 이런 거 없지? 난 이제 너 같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Gv%2Fimage%2FAtdeAP6pKcd20trxYxebCr0QRoo" width="500" /> Wed, 01 Jun 2022 00:32:55 GMT 연극배우 B씨 /@@jGv/109 우리 언니 - 이혼 후 이야기 #. 64 /@@jGv/108 집에서 멍하니 앉아있던 나는 뭐에 홀린 사람처럼 도망치듯 차키를 집어 들고 나왔다. 내비게이션에&nbsp;언니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입력하면서 동시에&nbsp;휴대폰을 집어 들어 언니 전화번호를 눌렀다. 나 지금 언니 집에 가도 돼? &quot;그럼~ 당연하지. 지금 올 거야? 그럼 빨리 와, 같이 밥 먹게.&quot; 엄마가 계신 친정은 멀고도 멀었다. 하루 만에 다녀오기엔 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Gv%2Fimage%2FgBg3jZoDZn658FiyaP8GpwAujO0" width="500" /> Sat, 26 Mar 2022 22:30:39 GMT 연극배우 B씨 /@@jGv/108 그렇게 울 거면 왜 이혼 소송했어? - 이혼 후 이야기 #. 63 /@@jGv/107 이혼하기로 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지 3년이 넘어가고 있었다. 적어도 대학 졸업하기 전까지는 아이들을 위해 서류상으로라도 가정을 유지하겠다는 내 생각은 그동안 단 한 번도 생활비나 양육비를 보내지 않은 전남편에 대한 괘씸함으로 바뀌어 갔다. 남자보다 못 벌면서 아이들 떠안았으니 양육비는커녕 앞으로도 돈돈 거리지 말라는 전남편의 문자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Gv%2Fimage%2FXrkPu2gFHV5GcFUMzm-r0oNkoaA" width="500" /> Mon, 27 Dec 2021 12:22:08 GMT 연극배우 B씨 /@@jGv/107 (2) 엄마 이제 조금 쉬어도 될까 - 이혼 후 이야기 #. 62 /@@jGv/106 예전에 뉴스에서 직장인들의 번아웃에 대한 기사를 본 것이 생각났다. 인터넷에 [번아웃 증후군 뜻]을 검색했다. 내가 뭘 했다고 번아웃이야... 어떤 건 맞고 어떤 건 안 맞네. 책을 열면 신문을 펼치면 강의를 들으려고 노트북을 켜면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은 증상이 계속되었다. 새벽 4시에 침대에서 힘겹게 몸을 일으키면 나만 일어난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Gv%2Fimage%2FAyv-0_hOoUyJKBh7OjhEHeiHTeA" width="500" /> Sat, 18 Dec 2021 23:44:41 GMT 연극배우 B씨 /@@jGv/106 (1)엄마 이제 조금 쉬어도 될까? - 이혼 후 이야기 #. 61 /@@jGv/105 새벽 3:58분 익숙한 시간 알람이 울렸다. 실눈을 뜬 채 핸드폰 화면을 한쪽으로 밀어 알람을 껐다. 덩그러니 몸을 누인&nbsp;내 방이 다시 고요해졌다. 몇 분간 고민하다 이내 몸을 일으켰다. 양치를 하고 아직 껌뻑거리는 눈에 물을 묻히고 거울을 쳐다봤다. '잘했어. 어서 운동복 입고 나가야 해.' 건조대에 어제 새벽에 널어둔 푸석거리는 운동복을 집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Gv%2Fimage%2FJFV0sXknrIdql_SaLzcuZLCbhPk" width="500" /> Fri, 17 Dec 2021 23:05:59 GMT 연극배우 B씨 /@@jGv/105 참지마, 눈물이든 웃음이든 - 이혼 후 이야기 #. 60 /@@jGv/104 엄마! 왜 이렇게 쪼꼬매? 마트를 갈 때나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 아이들은 으스대며 내 어깨에 팔을 두른다. 아이 둘은 이제 나보다 키가 크다. 겨우 내 허리춤까지 오던 작고 여린 공주들이었지만 이제는 내 양옆에서 나를 호위하듯 함께 걷는다. 세상 어느 것도 부러울 것이 없고 더 든든한 것이 없다. 아이들을 부둥켜안고 살아온 지난 11년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Gv%2Fimage%2FD3YHgLmFEE3u7eP8y69X0nss4dA" width="500" /> Sun, 26 Sep 2021 00:36:31 GMT 연극배우 B씨 /@@jGv/104 이제는 올케한테 잘해줄 수 있는데... - 이혼 후 이야기 # 59 /@@jGv/103 여름방학이 되자 아이들이 아빠네 갔다. 작년 방학을 마지막으로 아빠를 만나지 않았던 아이들이었다. 애들아빠는 매일 전화를 걸어 놀러오라고 했지만 아빠집에 가도 별로 재미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아이들은 쉽게 간다고 하지 않았다. 재미있는 것은 없더라도 아빠집에 가면 최소한 몸은 고달프지 않아야 하는데, 아이들은 알고 있었다. 아빠네 가면 Wed, 01 Sep 2021 13:32:04 GMT 연극배우 B씨 /@@jGv/103 쉬운 이혼은 없다 - 이혼 후 이야기 #.58 /@@jGv/101 &quot;... 몇 살이라고 하셨죠?&quot; 질문을 던져놓고 차트를 훑어보던 의사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quot;아.... 서른 되셨네요. 이제 건강관리 잘하세요. 소견서 써드리겠습니다. 큰 병원에 가보시고요.&quot; 13년 전 삼십 대 기념으로 받아보자 했던 건강검진에서 암이라는 진단을 들은 것은 밤샘 근무를 끝내고 다음날 병원에 갔을 때였다. 남편보다 Tue, 15 Jun 2021 20:13:35 GMT 연극배우 B씨 /@@jGv/101 그러니까 못살고 이혼했지 - 이혼 후 이야기 #. 57 /@@jGv/100 남편과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왔을 때가 32살 때였다. 십 년이 흘렀다. 참 무더웠던 십 년 전 여름과 열 번의 겨울, 그리고 열 번의 생일 케이크 초를 훅 불어 끈 병아리 같던 아이들이 솜털을 깃털로 갈아치우며 어른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나의 10년 뒤'는커녕 내년도 상상할 수 없던 막막하고 뼛속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Gv%2Fimage%2F3Wh3hA6kyOtcwtPXhg24sfgKFxQ" width="500" /> Sun, 06 Jun 2021 00:08:26 GMT 연극배우 B씨 /@@jGv/100 이혼 후 처음 갖는 내 집 - 이혼 후 이야기#. 56 /@@jGv/99 조심해서 먹어. 벽에 국물 튀잖아~주인아주머니가 집 깨끗하게 쓰라고 했어 어쩌다 보니... 오늘도 아이에게 잔소리를 했다. 월세로 이사 온 집은 주인댁에서 리모델링을 막 끝낸 후 세를 놓은 집이었다. '계약 종료 시 베란다 창틀을 지금처럼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가야 한다.'는 계약서 문구에 마음이 상했지만 아이들을 깨끗하고 좋은 집에서 키우고 싶어 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Gv%2Fimage%2FZFsJI_-LilTpAW5I6S_kYLeR7fw" width="500" /> Tue, 01 Jun 2021 21:20:57 GMT 연극배우 B씨 /@@jGv/99 이유는 '내가 아파서'였다 - 이혼 후 이야기#. 55 /@@jGv/98 &quot;아빠가 직장 그만두고 우리 집 근처로 이사 오고 싶대.&quot; &quot;왜?&quot; &quot;그냥 우리랑 가까운데 살고 싶나 봐.&quot; &quot;고모들도 다 가까이 살고, 아이 적응도 그렇고 오랜 지인들이 있는 그 동네서 사는 게 훨씬 더 안정적일 텐데. 단지 너희들이 있다는 걸로 아무 연고도 없는 이곳으로 이사를 온다는 건 좀 그럴 것 같은데.&quot; &quot;내 말이.&quot; 무심하게 아빠 근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Gv%2Fimage%2FgIp77tAc5F_ZVAYeqvlASMeltao.jpg" width="500" /> Sat, 27 Mar 2021 23:04:06 GMT 연극배우 B씨 /@@jGv/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