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토스 /@@hlKO 스위스에 살면서 신학과 철학을 탐구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매일 저녁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따뜻한 밥상을 차리는 에라토스입니다. 글을 읽고 쓰며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ko Wed, 25 Dec 2024 13:20:55 GMT Kakao Brunch 스위스에 살면서 신학과 철학을 탐구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매일 저녁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따뜻한 밥상을 차리는 에라토스입니다. 글을 읽고 쓰며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nJm9-zup6L210opVzm4Q_4CwsyU.JPG /@@hlKO 100 100 스위스에서 산타가 된 아빠 - 산타 할아버지가 없다면? 아빠가 너의 산타가 되어줄게! /@@hlKO/31 ▐ 산타 할아버지에 대한 순수한 믿음 자녀를 양육하다 보면 지켜주고 싶지만 결국은 깨질 수밖에 없는 환상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lsquo;산타 할아버지&rsquo;에 대한 이야기이다.&nbsp;우리에게도 그런 날이 찾아오게 되었다. 내 딸은 꽤 오랜 시간 &lsquo;산타 할아버지&rsquo;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잠들기 전에는 &rsquo; 산타 할아버지가 오셨다가 선물을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xsV1vCkdClQe45_t5wXeAEOxZIg.png" width="500" /> Mon, 23 Dec 2024 22:39:32 GMT 에라토스 /@@hlKO/31 '모네' 그림보다 좋은 '내 딸의 그림' - 사랑하는 딸! 아빠를 그려줘서 고마워! /@@hlKO/30 ▐ 스위스에서의 조기교육, 그리고 그림 스위스로 이사 온 우리 부부는 조기교육, 특히 공부와 관련된 교육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학교를 다니게 되면 학교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될 것이고, 그렇게 살아도 괜찮을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교육도 시키지 말자는 것은 아니었다. 기회가 된다면 배우게 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는데, 그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OZLIDjnLteEGTuIL8EOttTvdVKc.jpeg" width="500" /> Fri, 20 Dec 2024 02:04:00 GMT 에라토스 /@@hlKO/30 스위스, 딸과 함께 첫 라이딩 도전기 (아빠 달려요!) - 아빠의 허벅지와 바꾼 딸과의 추억은 우리에게 영원히 남아있다. /@@hlKO/28 ▐ 라이딩 천국 스위스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게 스위스는 천국과&nbsp;같은 곳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가르며 달릴 때 느껴지는 상쾌함은 차로 이동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과 함께 들이마시는 깨끗한 공기는 모든 스트레스를 씻어내줄 만큼 강력하다. 특히 자전거를 타면서 해가 뜨는 장면을 바라볼 때의 벅차오르는 감정은 잊을 수가 없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6XR9f39lWge-sFafxhgqtAX8Oq8.PNG" width="500" /> Mon, 16 Dec 2024 22:55:56 GMT 에라토스 /@@hlKO/28 줄넘기로 스위스 학교에서 딸을 인싸로! - 아빠! 이번엔 우리 또 무엇에 도전할까요? /@@hlKO/27 ▐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기. 한국에서 살다가 외국으로 이사 온 후, 현지 학교에 적응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 노력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해당된다. 학교생활을 잘하려면 기본적으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을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친구를 사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스위스 학교는 만 4살부터 공교육이 시작되며, 아이들은 학교에서 비교적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xkBSP4RS4lic8DWliZKqF1QUGWQ.png" width="500" /> Thu, 12 Dec 2024 21:50:33 GMT 에라토스 /@@hlKO/27 스위스에서 금값에 팔리는 한국 통조림은? - 과연 누가 이 통조림을 구입하는가? /@@hlKO/26 2014년, 우리 가족이 스위스로 이사를 온 당시만 해도 한국 라면을 구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신라면 정도는 겨우 구할 수 있었지만,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 진라면 같은 라면들은 그림의 떡이었다. 돌이켜보면, 한국에 있을 때는 라면을 많이 먹지 않았던 것 같다. 맛있는 음식이 워낙 많으니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스위스로 이사 온 후에는 라면, 특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gj51CTUEHawwxaAcHNaBWDz4pZU.png" width="500" /> Tue, 10 Dec 2024 00:07:20 GMT 에라토스 /@@hlKO/26 스위스에서 슈퍼맨 아빠로 살기 (아빠 스키타요!) - 아빠는! 뭐든지 할 수 있어! /@@hlKO/24 ▐ 아빠는 슈퍼맨 물가 비싼 스위스에서 살다 보면 비싼 인건비로 인하여&nbsp;웬만한 것들은 몸으로 때워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그렇다 보니 딸의 눈에는 아빠가 슈퍼맨처럼 보였을 것이다.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아빠를 부르면 해결되기 때문이다. 스위스에서 멋진 아빠로 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가구 조립, 전등 설치, 전기 관련 수리, 막힌 수도 뚫기(심각하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t0Fmp8sXA5zW49EF6VyNbn_TIbg.png" width="500" /> Thu, 05 Dec 2024 23:41:31 GMT 에라토스 /@@hlKO/24 준비물이 없는 스위스 학교 - 문구점은 어디에 있을까? /@@hlKO/22 자녀가 성장해 학교에 갈 나이가 되면 많은 부모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교육으로&nbsp;집중된다. 특히, 한국인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우리 부부 역시 아이의 공교육이 시작될 때, 우리가 직접 준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일지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혹시나 불어를 잘 못하는 우리의 실수로 아이가 놓치는 것이 생기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VpdhRRRBO7wK6fUE6Vqh2qQVY-c.png" width="500" /> Sat, 30 Nov 2024 01:29:10 GMT 에라토스 /@@hlKO/22 학부모도 혼내는 스위스 교육 철학 - 한국식 암산법은 노!- 스위스 선생님에게 혼난 아내 /@@hlKO/21 한국을 떠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새롭게 정착하다 보면 다양한 경험을&nbsp;하게 된다. 무의식 중에 한국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들이 여기서는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고, 한국에서 평범하게 여겨졌던 능력이 여기서는 특별한 능력으로 평가받는 일도 있다. 스위스에 정착하면서 우리 가족은 한동안 현금만&nbsp;사용하며 생활했던 적이 있다. 이곳에서는 신용카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WmnwxogA7tFdAJvn8qy03QQDay0.png" width="500" /> Tue, 26 Nov 2024 23:45:50 GMT 에라토스 /@@hlKO/21 처방받은 약의 비밀 - 스위스 의료 /@@hlKO/20 처음 스위스에서 병원을 다녀온 후 받은 청구서에&nbsp;눈이 휘둥그레졌다. 그 후로 우리 가족은 암묵적으로 합의했다. &ldquo;병원? 가능하면 가지 말자!&rdquo;&nbsp;그리고 만약 급하게 가게 되더라도 꼭 필요한 질문만 하고, 최대한 빨리 진료실을 탈출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왜 그렇게 서둘러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은 이전 에피소드를 참고하시길. ▐&nbsp;딸의 얼굴에 생긴 반점 1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0-rQ_FagnCghnfwUUsnfaPUz4nE.png" width="500" /> Fri, 22 Nov 2024 00:25:11 GMT 에라토스 /@@hlKO/20 의사 선생님들은 왜 친절할까? : 스위스 의료 현실 - 아빠! 의사 선생님 진짜 좋아요! /@@hlKO/18 스위스로 이사 온 후, 지인들에게 들은 스위스 의료비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ldquo;여기서는 정말 아프면 안 되겠구나!&quot;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다. 그래도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대학병원의 위치 정도는 확인을 해두었고, 어른들이야 아파도 좀 참더라도&nbsp;아이가 병원에 갈 일은 없었었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nbsp;아빠! 아픈 것 같아요! 어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IAHxLyieOh-aLu4zY6ZxLMc5mpY.png" width="500" /> Wed, 20 Nov 2024 00:48:58 GMT 에라토스 /@@hlKO/18 다같이 공부합시다! 학원 없는 스위스 교육 /@@hlKO/17 ▐&nbsp;스위스 공교육 스위스 공교육은 만 4세가 되는 해의 9월에 시작된다. 꽤 이른 나이다. 게다가 적지 않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보통 9시에 등교해서 오후 4시에 마치는데, 신청하면 점심도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다. 우리 부부가 딸을 학교에 보내기 시작하면서 들었던 생각 중 하나는 &lsquo;이렇게 공부를 안 시켜도 되나?&rsquo; 였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nbsp;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YHea7SUDXnIcVC9AqQnYKRxb72M.png" width="500" /> Sat, 16 Nov 2024 01:03:03 GMT 에라토스 /@@hlKO/17 창조가 아닌 편집으로, 행복한 삶 만들기 - 인생을 아름답게 편집하기 /@@hlKO/16 ▐ 우리는 창조주가 아니다 : 주어진 인생의 한계 우리는 언제 죽음을 맞이할지 모른다. 단지 오늘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각자의 죽음 앞으로 하루 더 다가갔다는 것을 알 뿐이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모두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들을 조합하여 조금 다른 것을 만들 수 있을 뿐이다. 우리는 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바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IYTcM4XOWJ9ua0Oreua6BpSFZko.png" width="500" /> Thu, 14 Nov 2024 23:13:57 GMT 에라토스 /@@hlKO/16 스위스 학교에서 내 딸이 인종차별을 했다고? - 나는 친구를 더 예쁘게 만들어주고 싶었다고요... /@@hlKO/15 이전 에피소드에서&nbsp;(7화) 딸이 인종차별을 당한 사건과 학교의 배려와 적절한 조치를 통하여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이후에 일어난 사건이며, 이해를 돕기 위하여 먼저&nbsp;7화를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즐거웠던 스위스 학교 생활 인종차별에도 불구하고 스위스 학교의 적절한 조치를 통해 딸은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 나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x0ybSsqFPe7y73N6R4zKdcSjZRg.png" width="500" /> Wed, 13 Nov 2024 00:46:45 GMT 에라토스 /@@hlKO/15 시간 낭비가 만들어 내는 불안감 - 자신에게 허락된 시간을 지배하는 자는 행복감을 느낀다. /@@hlKO/14 ▐&nbsp;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 그 누구도 자기가 태어나는 시기와 장소를 선택할 수 없으며, 부모를 포함한 주변 환경 또한 스스로 결정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태어나자마자 정해지는 것들이 많다 보니, 인생에서 자신의 노력에 비해 더 많은 것을 누리는 사람들을 볼 때면 불평과 불만이&nbsp;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평등한 사회, 모두가 잘 사는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m7u0AWQ_fTSoHOXFN3t6YHp1-e4.png" width="500" /> Mon, 11 Nov 2024 23:48:02 GMT 에라토스 /@@hlKO/14 한 명을 위해 투자하는 학교, 스위스 교육 - 학생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해주고자 하는 노력 /@@hlKO/13 ▐&nbsp;발음까지 정확하게 외워야 하는 이름들 스위스 공교육은 아이가 만 4세가 되는 해 9월부터&nbsp;시작한다. 필요에 따라서&nbsp;그전까지는 어린이집을 다니게 된다. 친구들과 어린이집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던 딸은 매일&nbsp;있었던 일을 상세하게 우리에게 알려주곤 했다. 누가 제일 말썽을 많이 부리는지, 누구랑 제일 친한지, 선생님들의 이름은 어떻게 되는지 등등...&nbsp;그런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mOB8v6IAphzZxJLdX-h065RFG9w.png" width="500" /> Fri, 08 Nov 2024 21:55:47 GMT 에라토스 /@@hlKO/13 해석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행복 - 인간의 본성이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을 찾아서 보는 자는 성장한다. /@@hlKO/12 ▐ 인간의 본성은 악할까? 선할까? 나는 사람이 선한 본성보다는 그 반대되는 본성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남에게는 비판적이지만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의 성공에는 시기와 질투를 느끼지만 자신의 성공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자랑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고 여긴다. 또한 만약 모든 법이 사라져서 자유롭게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QdxgyMqcyZTDVjIH3gJm2dJo9M0.png" width="500" /> Thu, 07 Nov 2024 22:04:50 GMT 에라토스 /@@hlKO/12 수두에 걸린 딸, 아빠의 불침번 - 자다가 간지러우면 언제든지 아빠를 깨워! 아빠가 지켜줄게! /@@hlKO/11 ▐ 수두가 발견되다. 딸의 몸에서 반점 같은 것들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잠시 뭐가 올라오나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보고 수두라는 것을 알았다. 한국이었다면 바로 동네 병원으로 가서 수두가 맞는지 한번 더 확인을 했겠지만, 여기는 스위스 아닌가&hellip; 병원을 간다는 것은 아주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갈 일이 없다. 진료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57csgVaxwccvxcEp1mgzTswoZN8.png" width="500" /> Thu, 07 Nov 2024 02:01:30 GMT 에라토스 /@@hlKO/11 스위스에서 프랑스까지 매번 장 보러 가는 이유 - 아빠! 프랑스 너무 좋다! 또 프랑스 가요! /@@hlKO/10 ▐&nbsp;자가용으로 인한 활동범위의 확장 스위스 제네바로 이사를 온 뒤로 우리는 한동안 자동차 없이 생활을 하였다. 뭔가 큰 지출을 하기에는 아직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변 지인들은 차가 있으면 프랑스로 장 보러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였는데, 당시에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 뭐 굳이 장 보러 프랑스까지 국경을 넘어가야 할까? 생각했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qVisO8W7LAAdp2aVRRhcBIKEG7Y.png" width="500" /> Tue, 05 Nov 2024 22:34:01 GMT 에라토스 /@@hlKO/10 '언젠간 행복할 수 있겠지?&rsquo;라는 착각 -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하여 먼저 알아야 할 것은? /@@hlKO/9 ▐ 행복을 위한 원동력과 그 의미 우리 모두는 행복을&nbsp;꿈꾸며 살아간다. 그래서 의지를 가지고 하는 모든 행위는 각자가 추구하는 행복과 연결되어 있다.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은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nbsp;되기도 한다. 고통스러운 인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질문할 수도 있다. &lsquo;저는 공부하느라, 돈을 벌기 위해 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yky0V-uCFTKKizedrsUayWjigec.png" width="500" /> Mon, 04 Nov 2024 22:21:20 GMT 에라토스 /@@hlKO/9 스위스에서 어린이집을 다니는 3살 딸의 기도 -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lKO/8 ▐ 어린이집, 딸의 두 번째 집 우리 가족이 한국에 있을 때, 아내보다 비교적 출근시간이 늦었던 나는 딸을 매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었다. 딸은 9개월 때부터 어린이집에 다녔기 때문에, 어린이집은 제2의 집&nbsp;과도 같은 곳이었을 것이다. 3살 때 스위스로 이사를 온 후에 엄마는 매일 출근을 하는데 아빠는 왜 하루종일 자기와 같이 있는 것이 신기했을까? 아빠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O%2Fimage%2Fr7M_DVvLRYsZg_JEApb7mBNBhTY.heic" width="500" /> Sun, 03 Nov 2024 23:24:12 GMT 에라토스 /@@hlKO/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