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fwrite(): Write of 5900 bytes failed with errno=28 No space left on device in /var/www/html/uzcms/t8ledsnow.com/incs/data.php on line 113 초코파이 /@@hkRh 20년 프로직장녀의 삶 종료. 인생 2막에는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읽는 사람_ 쓰는 사람_ 꽃을 짜는 사람. ko Wed, 02 Apr 2025 09:23:08 GMT Kakao Brunch 20년 프로직장녀의 삶 종료. 인생 2막에는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읽는 사람_ 쓰는 사람_ 꽃을 짜는 사람.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6nZrzHP_fSyuDRoF56KODiYPWqQ.jpg /@@hkRh 100 100 색으로 피어난 앙금조색 이야기 - 남강조색 클래스 /@@hkRh/17 앙금플라워 케이크에서 중요한 TOP 3 중의 하나인 조색 수업, 컬러의 세계에 입문하는 날이다. 수업은 남강조색 교재를 기반으로 원색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원색, 그러니까 Cyan, Magenta, Yellow.이 세 가지 색은 다른 색과의 혼합으로 탄생할 수 없는 가장 근본적인 색이라고 한다. 미술 시간에 배운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wJsYNRdJfT1ziEP4LvBqNqoZzwM.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23:00:21 GMT 초코파이 /@@hkRh/17 월든의 시간 - 떡케이크 위에 내려앉은 월든의 자연 /@@hkRh/16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반가운 만남. 독서모임. 2월의 책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이었다. 사실, 평상시의 나였다면 아마 손을 대지 않았을 책이었지만 이렇게 모임을 통해서 새로운 영역의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 책을 들었다. 읽기 시작하면서 알게 된 건, 철학적 깊이는 과한 게 아니라 딱 내게 어울릴 수 있는, 혹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MXGpyRC9bBj2cAk-1Ub_l4rk7Qw.png" width="500" /> Tue, 25 Mar 2025 23:00:17 GMT 초코파이 /@@hkRh/16 봄을 그리다 - 봄꽃으로 만들어본 앙금플라워 케이크 /@@hkRh/15 시간은 언제나 한정적이다. 그 촉박함 속에서 오늘은 따끈한 설기에 봄을 입혔다. 본래 계획은 말차 설기의 따뜻한 그린 위에 화려한 꽃밭을 꾸미는 것이었지만, 말차설기를 실패한 탓에 대신 브라운이 가미된 그린 톤으로 봄의 기운을 바닥에 깔았다. 즉흥적인 선택이었지만, 때로는 그런 변화가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설기의 정원 위에는 야리야리한 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XzF0meFusPHU3_rBoKIH2RJH31g.jpg" width="500" /> Sun, 23 Mar 2025 02:41:52 GMT 초코파이 /@@hkRh/15 폭삭 맛있수다 - 블루베리 설기 레시피 꿀팁 /@@hkRh/14 대부분의 사람들이 &lt;앙금 플라워 케이크&gt;를 떠올리면 먼저 꽃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에 주목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정성스럽게 짜인 꽃잎과 다양한 색감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죠. 하지만 특별한 날, 함께 나누는 케이크라면 맛도 매우 중요합니다. 첫 입을 베어 물었을 때 촉촉하고 달콤한 풍미가 느껴져야 비로소 진정한 감동을 줄 수 있죠. ​ 예쁜 케이크에 맛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kvQOF-Pt0U7BY2hOEKl_FY7Ays8.jpg" width="500" /> Tue, 18 Mar 2025 14:11:52 GMT 초코파이 /@@hkRh/14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라넌큘러스와 함께한 앙금플라워 컵케이크 /@@hkRh/13 라넌큘러스는 마치 장미의 사촌처럼 화려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꽃이다. 겹겹이 쌓인 꽃잎을 앙금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솔직히 말해 좀 막막했다. &quot;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quot;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웅웅거렸다. 라넌큘러스도 종류에 따라 생김새가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선생님마다 이 꽃을 해석하는 방식 또한 다양하다. 나에게는 우리 선생님만의 방식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3-CTV4kXQidYMk16KmBVfbzyAcg.jpg" width="500" /> Thu, 13 Mar 2025 23:00:23 GMT 초코파이 /@@hkRh/13 버터플라이 러넌의 여운 -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hkRh/12 언젠가 회사에서 거래처에 보낼 꽃을 주문한 적이 있었다. 그때 꽃바구니 안에 있던 버터플라이 러넌을 보며 &lsquo;여리여리하니 참 예쁘다&rsquo;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장미와 안개꽃이 익숙했던 그 시절, 새로운 꽃들이 하나둘 등장하던 때였다. 오늘은 그 버터플라이 러넌을 앙금 플라워로 만들어 보는 날이었다. 낮은 꽃에 해당하는 러넌은 볼륨보다는 꽃잎 하나하나의 크기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Hy536opiHZ7kvZpy9-YAduzRsqE.png" width="500" /> Tue, 11 Mar 2025 23:00:18 GMT 초코파이 /@@hkRh/12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 초등 마지막 새 학기 첫날 /@@hkRh/11 새 학기의 첫날. 지금까지는 개학 1주일 전에 반편성을 알려주었었는데, 올해부터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날에 반을 알려준다니, 아들은 주문을 외우듯 좋은 선생님과 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중얼거리다가 헐레벌떡 등굣길에 나섰다. 개학식과 방학식 날에는 늘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하교하던 것이 국룰이었는데, 이번에는 예외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j-GCoHpOqgxa4pWqyP2dZRbU3Yw.jpg" width="500" /> Tue, 04 Mar 2025 15:32:55 GMT 초코파이 /@@hkRh/11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 카네이션 케이크 이야기 /@@hkRh/10 이번 수업시간에 배워 볼 꽃은 카네이션이다. 카네이션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상징적인 꽃이다. 어린 시절에는 새빨간 삐죽삐죽 꽃이 부담스러워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야 다양한 컬러의 카네이션을 알게 되면서 다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아, 세상에 이렇게나 많은 색깔의 카네이션이 있었다니! 선택 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xWn-HiKCio-KBxs3x56pNNUHTvQ.jpg" width="500" /> Sun, 23 Feb 2025 02:12:54 GMT 초코파이 /@@hkRh/10 포기하지 않는다 - 첫 술에 배부르려 하는 자, 욕심쟁이 /@@hkRh/9 정식으로 꽃을 배우는 첫날, 마음이 두근거린다. 지난번 백설기 수업 때 만들어본 모란꽃이 생각보다 예쁘게 나왔기에 이번 시간도 은근히 기대된다. &quot;오늘은 장미꽃 기초를 배웁니다.&quot; 선생님의 말씀에 색깔부터 정해 본다. 무난하게 핑크를 선택했다. 선생님이 식용색소를 한 방울 톡 떨어뜨리시니, 휘휘 저어서 복숭앗빛 핑크가 만들어졌다. 정말 집중해야 할 시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jw4VVmQh8r74oLUOb_WhMdoLuDA.jpg" width="500" /> Thu, 13 Feb 2025 15:09:37 GMT 초코파이 /@@hkRh/9 정겨운 수필교실 - 또 다른 공간에서의 나 /@@hkRh/8 &quot;천만번 더 들어도 기분 좋은 말, 사랑해~&quot;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감사 케이크 앞에서 다 함께 손뼉을 치며 불렀던 그 따뜻했던 가사와 멜로디가 아직도 내 입가에 맴돈다. 도서관에서 열리는 강좌는 초등학생 아들의 전유물이었는데, 이제 시간 여유가 생긴 나도 한번 들어볼까? 들여다보았다. 수필 교실... 퇴사 후 읽게 된 어느 책을 통해 앞으로 기록을 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_sopGOifR4wPf4bQHla1KgEjysk.jpg" width="500" /> Fri, 31 Jan 2025 03:30:02 GMT 초코파이 /@@hkRh/8 따뜻한 말 한마디 - 아웃백의 귀인_ 마음을 울린 날 /@@hkRh/7 따뜻-하다: 감정, 태도, 분위기 따위가 정답고 포근하다. 자세히 보고 천천히 발음해 봐도 왠지 모르게 정감 가는 단어이다. &quot;케이크 배우면 생일 케이크는 내가 만들어줄게!&quot; 앙금 플라워 케이크를 시작하면서 친구들한테 호기롭게 얘기했고, 친구의 첫 생일이 다가왔다. &quot;무슨 컬러로 해줄까? 원하는 색 있으면 말해봐~&quot; &quot;오렌지랑 보라.&quot; &quot;오케이!&quot; 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bFeko0hkTHmlO8NBHYbXWvgcwfA.jpg" width="500" /> Fri, 24 Jan 2025 08:45:05 GMT 초코파이 /@@hkRh/7 백설기 요리사 - 백설기 = 하얀 돌덩이 /@@hkRh/5 첫 수업을 마치고 집에서 연습할 때 필요한 도구와 재료 리스트대로 인터넷 주문을 시작하였다. 무엇이든 시작에 앞서 준비물을 구매할때 의욕이 넘치는&nbsp;나는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오가며 가격비교 후 빵빵하게 장비를 사들였다. 꽃짜기 연습과 백설기 만들어보기 '한번쯤은 직접 쌀을 불려서 방앗간에서 빻은 쌀가루로 백설기를 만들어 보세요' 귓가에서 맴도는 선생님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ArAOPxa5C82ryjHStgdke8Afafc.jpg" width="500" /> Mon, 06 Jan 2025 14:51:25 GMT 초코파이 /@@hkRh/5 벌써 일년 - 안녕- 나의 2024 안식년.. /@@hkRh/6 나이가 들어가면서부터였나.. 한해가 마무리 될때쯤인가.. 언제부턴가 작년 오늘은 내가 무얼했었는지에 대한 생각이 자꾸 떠오르기 시작했다. 오늘은 2024년 12월 27일 오후 11:07분. 한밤의 글쓰기 송년 작문회에 참여하고 글을 쓰려고 브런치에 들어왔다. 와인바에서나 들었던 감미로운 음악이 고요한 집안에서 들려오니 왠지 우리집이 아닌 다른 곳에 있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rfHgTxrU3KYdUwaNgkWT9YeudPs.jpg" width="500" /> Fri, 27 Dec 2024 15:00:22 GMT 초코파이 /@@hkRh/6 시작의 설렘 - 두근대는 내돈내산 취미수업 /@@hkRh/4 취미가 모예요?라는 질문을 받은 지도 언제인지 가물거린다. 그만큼 직장 생활 내내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없었고, 일과 관련된 사람들과의 인맥만 이어온 나날들이었다. 대학교 졸업 이후에 처음으로 시작해 보는 취미 생활. 오늘은 그 수업의 첫째 날이다. 출근시간에 매일 타던 만원 지하철이 아닌 버스를 타고 차창 밖을 보는 느낌. 어색하지만 새롭고 설렌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qMX9hAdNPjtCbJUqfSyq7lJYWys.JPG" width="500" /> Sun, 01 Dec 2024 14:46:40 GMT 초코파이 /@@hkRh/4 마이 네임 이즈 브리엘라 - 어서 와, 중년에 서빙은 처음이지? /@@hkRh/3 &quot;서빙 관련 일은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quot; &quot;아...... 아니요..&quot; &quot;그럼 계속 사무직만 하신 건가요?&quot; &quot;네...............................&quot; 마흔 넘은 나이에 아르바이트를 해보겠단 마음을 먹기까지도 오래 걸렸지만, 어렵게 마음먹은 나를, 불러주는 곳은 아. 무. 곳. 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잔잔한 낚시터에서 물고기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pu6CgZn3GVnr8aHqSZOCktArL_4.jpg" width="500" /> Fri, 15 Nov 2024 14:32:57 GMT 초코파이 /@@hkRh/3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 feat. 시작의 이유 /@@hkRh/1 ENFP_ 재기발랄한 활동가. 호기심 많고 자유로운 영혼. 퇴사를 고민하며 나의 인생 2막엔 무엇을 해야 하나 생각해 보았지만,영업 끝난 포장마차 천막처럼 축쳐지고 캄캄했다.어느날, 호기심 장착된 눈으로 인별그램을 헤메이며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화려하게 내 눈을 사로잡는 앙금플라워 케이크를 만났다. 앙금플라워 케이크는 몇 년전 시아버님 칠순 식사 때 예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h%2Fimage%2FGLf9i8r9dkp3pyKH7AMD8btKxTc.png" width="500" /> Fri, 01 Nov 2024 00:05:15 GMT 초코파이 /@@hkR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