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gzbe 일상의 감정을 창작의 언어로 담아내는 시인. 순간의 흔적을 시로 남기며, 독자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창작하는 데에 가치를 두고 싶습니다 ♡ ko Thu, 23 Jan 2025 05:04:01 GMT Kakao Brunch 일상의 감정을 창작의 언어로 담아내는 시인. 순간의 흔적을 시로 남기며, 독자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창작하는 데에 가치를 두고 싶습니다 ♡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o25-Tmq2fdLGM8MDQ-Fv-u79j1E /@@gzbe 100 100 외면 - 시 poem /@@gzbe/130 다시 한 번 지켜볼 수 없는 것은미련이라는 그림자에어둠 속 자다 깬 빛의 경계, 그 속에 머무를 수 없음이다언제나 보고픈 것은... 길의 반대편에 서 있다떨어지는 눈물만큼,가슴아픈 사랑앓이이룰 수 없는 꿈은흐려진 시야를 켜야 한다눈부심에 시려도 두 손으로 닦아야 한다그대여...주위를 방랑하던 무기력한 손짓을,아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osWkFQenizstUn4S6N9LBkpwbG8" width="500" /> Tue, 21 Jan 2025 15:00:09 GMT 주연 /@@gzbe/130 목각 인형 - 시 poem /@@gzbe/128 바닥에 떨어진 송곳을 집는다목각인형이 나를 째려본다' 절 예쁘게 하려면 목도(木刀)가 필요해요 '비천한 눈빛과 거친 손길, 버려질 무언가를 아는 듯 송곳이 곤두선다 &quot; 널 다룰 자격 조차 없는 거니? &quot;보잘 것 없는 뾰족함나의 쓰임이 어떤 것을 대체할 수 없다는 것...' 숙련된 칼날이 아니면 거칠기 때문이에요 '관통하는 날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mJs__qAoESwLYBOQtUV4-Vtyks0" width="500" /> Fri, 17 Jan 2025 15:00:06 GMT 주연 /@@gzbe/128 주연이의 ' 소회 ' - 수필 /@@gzbe/126 제목이 ' 주연이의 소회 ' 인 것처럼 브런치를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부담 없이 ' 생각나는 대로 ' 나열해 본다. 최근 브런치에 새로운 멤버십 제도가 도입되었다. 이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불만을 토로하시는 작가님들도 보였다.서운함을 느끼는 모습에 마음이 안쓰러워 ' 토닥토닥 ' 과 이모티콘으로 위로를 건넸다. SNS에 오래된 팬들이 있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NXoyDdGp11YSX_C0dXM0O_8CySY" width="500" /> Thu, 16 Jan 2025 01:47:32 GMT 주연 /@@gzbe/126 김훈의 ' 칼의 노래 ' - 평론 /@@gzbe/125 ' 칼의 노래 ' 는 단순히 이순신이라는 영웅적 인물을 다룬 역사 소설이 아니다. 이 작품은 전쟁 속에서도 인간의 고뇌와 번민, 그리고 죽음과 삶의 의미를 깊이 탐구하며, 역사적 사실과 개인적 서사가 교묘히 얽힌 문학적 장르로 승화된다. 김훈은 이순신을 신화적 인물이 아닌, 불안과 고뇌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인간으로 그려낸다. 그 결과, 독자는 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869PF4dY8BjTymXgx2K582N2t0Y" width="500" /> Tue, 14 Jan 2025 05:18:56 GMT 주연 /@@gzbe/125 류시불화(流詩不花) /@@gzbe/124 흐르는 시는 ' 꽃 '이 아니다순간의 아름다움 보단, 깊고 지속적인 울림...지금의 화려함을 위해 어울리지 않는 상황, 부조리 속에 피어 나지 않는다흐르는 시는 ' 조화 '롭지 않다때로는 세상과 충돌하거나 진실을 위해 대립한다갈등, 부조화, 그리고 모순화합이 깨진 혼란 속에서 틀에 얽메이지 않는다현실에 순응하거나 결과로 귀결되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zwD0XmFsKUiXZPX78p-8_TOyy98" width="500" /> Fri, 10 Jan 2025 15:00:36 GMT 주연 /@@gzbe/124 한비야의 ' 그건, 사랑이었네 ' - 평론 /@@gzbe/123 한비야의 작품은 단순히 여행기를 넘어서 삶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그녀의 글은 독자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넘어 그 속에 깃든 의미를 깨닫게 한다. ' 그건, 사랑이었네 '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전개되며, 삶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저자가 여행 중 만난 사람들, 풍경, 그리고 그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통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q_oG-mFxxhscsl74_RS1qWadGoM" width="500" /> Thu, 09 Jan 2025 01:07:42 GMT 주연 /@@gzbe/123 셜록 홈즈 vs 아르센 뤼팽 - 평론 /@@gzbe/122 셜록 홈즈와 아르센 뤼팽은 서로 다른 문화와 성격을 대표하는 두 명의 전설적 캐릭터로, 이 둘의 경쟁은 단순한 픽션 속 갈등을 넘어 당시 추리 소설계의 문화적 차이와 소설가들의 자존심까지 반영한 흥미로운 역사적 맥락을 가진다. 1. 아르센 뤼팽의 탄생 배경과 셜록 홈즈와의 경쟁모리스 르블랑이 1905년 뤼팽을 창조한 것은, 이미 셜록 홈즈가 전 세계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EHkFaMyHzNeegdi2Hlh13wBny90" width="500" /> Mon, 06 Jan 2025 04:51:59 GMT 주연 /@@gzbe/12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추모시 /@@gzbe/121 회상이 되는 오늘 가슴이 아픕니다... 제 시 꽃신( 2024. 8. 25 작 )을 올려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을 기리고자 합니다.갑작스레 진 생의 꽃이여...부디 영면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꽃신 인간지사 새옹지마(人間之事 塞翁之馬)동지(冬至) 섣달 그믐 지나춘풍(春風)에 매화(梅花) 지듯그리로... 가소서허름한 짚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P6BHub93aX5fA0S50TEHAMIT3ZY" width="500" /> Fri, 03 Jan 2025 15:05:10 GMT 주연 /@@gzbe/121 장미 - 시 poem /@@gzbe/120 붉은 선혈의 색깔로 찡그리듯 뭉겨뜨려 본다검지, 엄지, 중지 말단 끝 tip에 뭍은 짙은 빛깔의 찌꺼기손톱 사이의 스며든 꽃잎의 진액이 아리지 않다이렇게 존재감이 없던가...맛을 본다혀안에 뭍히고 보니 쓰다...아름다운 것이 쓰다마치 고약처럼 입안에 멤돈다너의 미(美)는 가식이니?화려한 붉은 빛깔과 수많은 꽃잎을 가장하면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nopGTD9WfsL59L1rTd25lW4l5x8" width="500" /> Fri, 27 Dec 2024 15:00:39 GMT 주연 /@@gzbe/120 영화 오피스 (2015) - 평론 /@@gzbe/119 영화 오피스 (2015)현대사회의 밀폐된 공간에서 피어나는 심리적 공포정범식 감독의 오피스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현대인의 심리적 소외와 직장 내 구조적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초반부터 평범한 직장인이 가족을 몰살하고 회사로 돌아오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설정은 단순히 살인을 저지르는 스릴러의 전형적인 플롯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VN2GgV3sg8DozMNwMjKdsarFyas" width="500" /> Tue, 24 Dec 2024 15:00:36 GMT 주연 /@@gzbe/119 방랑 - 시 poem /@@gzbe/117 이 어둠의 슬픔나그네의 설움훔쳐보는 궁색함...헤아려 주실련가 파이란 낙엽백지로 보낸 편지에돌지 않는 풍차세월의 바람이 부오고백을 읍소하듯머리를 조아리니사모하는 마음... 울려고 왔나보오...이 어둠의 슬픔, 나그네의 설움...아주까리 등불아래 눈 못뜨고 그대를 보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1luMqiez-H_e6Yppsqi1GfHQaPw" width="500" /> Fri, 20 Dec 2024 15:16:42 GMT 주연 /@@gzbe/117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quot; 나비넥타이 &quot; - 평론 /@@gzbe/118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과 ' 나비넥타이 ' 권력의 작동 원리를 탐구하는 두 소설문학은 언제나 사회와 개인을 비추는 거울이다. 특히 조직과 권력,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억압과 갈등을 다룬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문열의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과 이윤기의 ' 나비넥타이 ' 는 각각 교실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aG7qxQtBbZPuk6WH6RjDgyO3X80" width="500" /> Wed, 18 Dec 2024 02:45:21 GMT 주연 /@@gzbe/118 시적 허용에 대하여 /@@gzbe/116 시적 허용은 문법적 오류, 어휘 사용의 변칙, 또는 어법상의 비정상적인 표현을 시적 효과를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문학적 기법이다. 예시1. 문법적 파괴&quot;나는 바람이다, 구름이다, 산이다.&quot;문법적으로는 주어가 중복되고 일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화자가 바람, 구름, 산과 동일시되는 감정을 표현하는 시적 허용이다.2. 신조어 사용&quot;햇살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fqtwfgYWXO2VianV0AVLMT0ImOM" width="500" /> Mon, 16 Dec 2024 01:00:42 GMT 주연 /@@gzbe/116 기록 - 시 poem /@@gzbe/115 조용한 소리는 멈춘다 저벅 저벅 걸어가는 부츠의 끈적임 그 조여옴이 턱 끝까지 찬 피핍 같다벗어나고픈 번뇌 뗄레야 뗄 수 없는 억압 ' 갈색 코트를 입었어요 가을에 핀 갈대 그림처럼 나가기전... 나의 몸을 그렸어요 ' 욕망과 충동, 강압과 구속 조용한 소리는 멈춘다' 갈색 코트를 입었어요 속옷은 없으나... 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xCHxXIwz_Yj4QHM7VwVhGbQRpos" width="500" /> Fri, 13 Dec 2024 15:00:08 GMT 주연 /@@gzbe/115 신경숙과 한강 - 평론 /@@gzbe/114 신경숙과 한강은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그들의 작품은 깊은 서정성과 철학적 탐구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조명한다.1. 서정적 문체와 인간 내면 탐구신경숙과 한강은 모두 서정적이고 감정적으로 풍부한 문체를 통해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신경숙의 작품은 주로 가족 관계, 상실, 사랑의 아픔을 중심으로 인간의 내면을 섬세히 묘사한다. 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e5_CAErr1Bg0aOcI6-_iL1abKIg" width="500" /> Fri, 29 Nov 2024 23:30:26 GMT 주연 /@@gzbe/114 ' 진달래꽃 ' 김소월 - 시평 /@@gzbe/113 진달래꽃김소월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영변에 약산진달래꽃아름따라 가실 길꽃이라도 뿌리며가시옵소서.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영변에 약산진달래꽃아름따라 가실 길꽃이라도 뿌리며가시옵소서. 김소월의 ' 진달래꽃 ' 은 한국 현대 시문학에서 이별의 아픔을 가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t7FDwk7E2KYaEgZ_Xe4DSo7FGZ0" width="500" /> Sat, 23 Nov 2024 04:25:21 GMT 주연 /@@gzbe/113 Rainbow kiss - 시 poem /@@gzbe/112 흐드러져 맑게 핀 하이얀 꽃바람결에 속삭이는 Pastel 빛 하늘살며시 흔들리는가녀린 cosmose새벽이슬에 메달린 곁가지의 향내...고요히 눈감고그 속에 담기면어느새 놓아둔,빛의 다리...무지개 !모든 게 거짓말 같아피어나는 햇살과찬란한 미소일곱 빛깔 꿈꾸는눈부신 희망Rainbow kiss !잠시 멈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8GF1wesDLwFeGko_KvkV2wjzRiA" width="500" /> Tue, 12 Nov 2024 15:00:08 GMT 주연 /@@gzbe/112 낙서 (落書) - 시 poem /@@gzbe/111 무에 그리 바쁜가...온통 벌거벗은 뙤약볕아래, 정오(正午)의 시간은 발바닥에 불난 듯 걷고 있다표정없는 사람들의 불볕 같은 시선 촉박한 시간 속,날카로운 칼날들이 곤두선 춤을 춘다모든 것이 떠나가는 이 난장판 안에 헤집고 들어가는 각설(却說)인,우아하고 근사한 무희(舞姬)가 될 참이다 같은 자세, 같은 자리로 가는 길을 막고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COR50D4T2NyCZJmBjmkUYe3VYZg" width="500" /> Fri, 08 Nov 2024 15:00:03 GMT 주연 /@@gzbe/111 자조 (自助) - 시 poem /@@gzbe/110 오롯이 혼자 되었을 때 느껴지는 것들이 있다남겨진 말들이 새볔을 깨우며 고요한 어둠에 녹아든 날...무선이어폰을 통해 흘러나오는 발라드의 격정이 흐린 가을처럼 느껴지는 차분함...그렇구나...Bach의 피아노 선율 속 떨어지는 눈물의 속절없음이 무색히 지나간다 이젠... 잊혀지는 걸까...스치는 향기...커피숍...그리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kyKHHUqHrUGlTjMirw0Dsz3KoBU" width="500" /> Tue, 05 Nov 2024 15:00:07 GMT 주연 /@@gzbe/110 단상 (雨中斷想) - 시 poem /@@gzbe/109 1.비가 온다뚝뚝 떨어지는 소리... 어느새 습윤한 모든 것들이 내 눈가를 보탠다가슴이 멍하다쉴 새 없이 소용돌이치는 요란스러운 마음너무 보고 싶다...누가 잘하고 잘 못 한 거 그런 거 다 상관없이 날이 울고 있는 오늘 ... 너가 너무 보고 싶을 뿐이다 2.기쁜 글을 쓰면 그냥 기뻤으면 좋겠다비가 내린다억지미소 따위는 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vJCcKIpIqXGm4cHmHar5U9OhUvA" width="500" /> Fri, 01 Nov 2024 15:00:07 GMT 주연 /@@gzbe/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