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gzbe 일상의 감정을 창작의 언어로 담아내는 시인. 순간의 흔적을 시로 남기며, 독자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창작하는 데에 가치를 두고 싶습니다 ♡ ko Sun, 22 Dec 2024 09:20:39 GMT Kakao Brunch 일상의 감정을 창작의 언어로 담아내는 시인. 순간의 흔적을 시로 남기며, 독자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창작하는 데에 가치를 두고 싶습니다 ♡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o25-Tmq2fdLGM8MDQ-Fv-u79j1E /@@gzbe 100 100 방랑 - 시 poem /@@gzbe/117 이 어둠의 슬픔나그네의 설움훔쳐보는 궁색함...헤아려 주실련가 파이란 낙엽백지로 보낸 편지에돌지 않는 풍차세월의 바람이 부오고백을 읍소하듯머리를 조아리니사모하는 마음... 울려고 왔나보오...이 어둠의 슬픔, 나그네의 설움...아주까리 등불아래 눈 못뜨고 그대를 보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1luMqiez-H_e6Yppsqi1GfHQaPw" width="500" /> Fri, 20 Dec 2024 15:16:42 GMT 주연 /@@gzbe/117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quot; 나비넥타이 &quot; - 평론 /@@gzbe/118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과 ' 나비넥타이 ' 권력의 작동 원리를 탐구하는 두 소설문학은 언제나 사회와 개인을 비추는 거울이다. 특히 조직과 권력,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억압과 갈등을 다룬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문열의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과 이윤기의 ' 나비넥타이 ' 는 각각 교실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aG7qxQtBbZPuk6WH6RjDgyO3X80" width="500" /> Wed, 18 Dec 2024 02:45:21 GMT 주연 /@@gzbe/118 시적 허용에 대하여 /@@gzbe/116 시적 허용은 문법적 오류, 어휘 사용의 변칙, 또는 어법상의 비정상적인 표현을 시적 효과를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문학적 기법이다. 예시1. 문법적 파괴&quot;나는 바람이다, 구름이다, 산이다.&quot;문법적으로는 주어가 중복되고 일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화자가 바람, 구름, 산과 동일시되는 감정을 표현하는 시적 허용이다.2. 신조어 사용&quot;햇살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fqtwfgYWXO2VianV0AVLMT0ImOM" width="500" /> Mon, 16 Dec 2024 01:00:42 GMT 주연 /@@gzbe/116 기록 - 시 poem /@@gzbe/115 조용한 소리는 멈춘다 저벅 저벅 걸어가는 부츠의 끈적임 그 조여옴이 턱 끝까지 찬 피핍 같다벗어나고픈 번뇌 뗄레야 뗄 수 없는 억압 ' 갈색 코트를 입었어요 가을에 핀 갈대 그림처럼 나가기전... 나의 몸을 그렸어요 ' 욕망과 충동, 강압과 구속 조용한 소리는 멈춘다' 갈색 코트를 입었어요 속옷은 없으나... 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xCHxXIwz_Yj4QHM7VwVhGbQRpos" width="500" /> Fri, 13 Dec 2024 15:00:08 GMT 주연 /@@gzbe/115 신경숙과 한강 - 평론 /@@gzbe/114 신경숙과 한강은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그들의 작품은 깊은 서정성과 철학적 탐구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조명한다.1. 서정적 문체와 인간 내면 탐구신경숙과 한강은 모두 서정적이고 감정적으로 풍부한 문체를 통해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신경숙의 작품은 주로 가족 관계, 상실, 사랑의 아픔을 중심으로 인간의 내면을 섬세히 묘사한다. 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e5_CAErr1Bg0aOcI6-_iL1abKIg" width="500" /> Fri, 29 Nov 2024 23:30:26 GMT 주연 /@@gzbe/114 ' 진달래꽃 ' 김소월 - 시평 /@@gzbe/113 진달래꽃김소월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영변에 약산진달래꽃아름따라 가실 길꽃이라도 뿌리며가시옵소서.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영변에 약산진달래꽃아름따라 가실 길꽃이라도 뿌리며가시옵소서. 김소월의 ' 진달래꽃 ' 은 한국 현대 시문학에서 이별의 아픔을 가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t7FDwk7E2KYaEgZ_Xe4DSo7FGZ0" width="500" /> Sat, 23 Nov 2024 04:25:21 GMT 주연 /@@gzbe/113 Rainbow kiss - 시 poem /@@gzbe/112 흐드러져 맑게 핀 하이얀 꽃바람결에 속삭이는 Pastel 빛 하늘살며시 흔들리는가녀린 cosmose새벽이슬에 메달린 곁가지의 향내...고요히 눈감고그 속에 담기면어느새 놓아둔,빛의 다리...무지개 !모든 게 거짓말 같아피어나는 햇살과찬란한 미소일곱 빛깔 꿈꾸는눈부신 희망Rainbow kiss !잠시 멈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8GF1wesDLwFeGko_KvkV2wjzRiA" width="500" /> Tue, 12 Nov 2024 15:00:08 GMT 주연 /@@gzbe/112 낙서 (落書) - 시 poem /@@gzbe/111 무에 그리 바쁜가...온통 벌거벗은 뙤약볕아래, 정오(正午)의 시간은 발바닥에 불난 듯 걷고 있다표정없는 사람들의 불볕 같은 시선 촉박한 시간 속,날카로운 칼날들이 곤두선 춤을 춘다모든 것이 떠나가는 이 난장판 안에 헤집고 들어가는 각설(却說)인,우아하고 근사한 무희(舞姬)가 될 참이다 같은 자세, 같은 자리로 가는 길을 막고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COR50D4T2NyCZJmBjmkUYe3VYZg" width="500" /> Fri, 08 Nov 2024 15:00:03 GMT 주연 /@@gzbe/111 자조 (自助) - 시 poem /@@gzbe/110 오롯이 혼자 되었을 때 느껴지는 것들이 있다남겨진 말들이 새볔을 깨우며 고요한 어둠에 녹아든 날...무선이어폰을 통해 흘러나오는 발라드의 격정이 흐린 가을처럼 느껴지는 차분함...그렇구나...Bach의 피아노 선율 속 떨어지는 눈물의 속절없음이 무색히 지나간다 이젠... 잊혀지는 걸까...스치는 향기...커피숍...그리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kyKHHUqHrUGlTjMirw0Dsz3KoBU" width="500" /> Tue, 05 Nov 2024 15:00:07 GMT 주연 /@@gzbe/110 단상 (雨中斷想) - 시 poem /@@gzbe/109 1.비가 온다뚝뚝 떨어지는 소리... 어느새 습윤한 모든 것들이 내 눈가를 보탠다가슴이 멍하다쉴 새 없이 소용돌이치는 요란스러운 마음너무 보고 싶다...누가 잘하고 잘 못 한 거 그런 거 다 상관없이 날이 울고 있는 오늘 ... 너가 너무 보고 싶을 뿐이다 2.기쁜 글을 쓰면 그냥 기뻤으면 좋겠다비가 내린다억지미소 따위는 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vJCcKIpIqXGm4cHmHar5U9OhUvA" width="500" /> Fri, 01 Nov 2024 15:00:07 GMT 주연 /@@gzbe/109 불나방 - 시 poem /@@gzbe/108 회색 잿빛이 되어 하늘을 기다리는 연기억누른 시선을 사로잡는화려한 날개손으로 휘휘 젖고 그 앞을 가로막아도가까이 다가오는 불행...보려 하면 보이지 않고안보려 하면 보이지 않던가...뛰어드는 그들... 고통구할 수 없는 좌절... 비명... 유혹의 삶그것은... 악연...무언가... 타는 소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GWMQ2rp-IQq-yvCm3lNYTaBFZN4" width="500" /> Tue, 29 Oct 2024 15:00:06 GMT 주연 /@@gzbe/108 연서 (戀書) - 시 poem /@@gzbe/107 무리진 별빛에비치는 명월(明月)노(櫓)젓는 사공(沙工)과치어(稚魚)의 산해(散解) 별리(別離) 속 의몌(衣袂)로스쳐간 손길...강물에 비친내님의 안색(顔色)...떠나는 배야 동요(動搖)치 마라 !흐르는 세월...노(櫓)젓지 마라 이리도 고운연서(戀書)일 진데...광음여전(光陰如箭)에무상(無常)하리니..연군지정(戀君<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pIfDIdKsTcgyytAml1SWeAaXYhw" width="500" /> Fri, 25 Oct 2024 15:00:07 GMT 주연 /@@gzbe/107 검은 그늘... - 시 poem /@@gzbe/106 온통 검게 물들어 한구석에 처박혀 있는 데도 머물고 싶었던 걸까...저 햇살에 뛰어들면 그때의 내가 너를 기억할 수 있을까그림자는 말했다짙은 어둠이 드리울 때는 그 속에 파뭍혀 나의 존재를 보일 수 없고 비로소 보이는 서광(曙光)에는 누군가에게 등 돌려져 잊혀져야 한다고...살아가는 모든 것은 가야할 때를 아는 자의 고통...그 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504CHifGpN_kTSrUYHu-VzLZgR0" width="500" /> Tue, 22 Oct 2024 15:00:10 GMT 주연 /@@gzbe/106 소년 - 시 poem /@@gzbe/105 모든 글들을 담을 수 있는 바다 빛 에메랄드...그러나그 색은 차가워 시의 푸른 눈이 되었구나 글의 애태움...처절한 몸부림...아이야...무엇을 가지려했니 ?표면에 올라와 한 숨을 쉬어봐세찬 파도에잃어 버리지마...뜨는 해의 물길은열려 있고머무는 시간은찰나일 테니...동요 없는 바다를 기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HWNTYZ14R94mDp-U8qNL1U-32eQ" width="500" /> Fri, 18 Oct 2024 15:00:10 GMT 주연 /@@gzbe/105 상처 - 시 poem /@@gzbe/104 재떨이...흐릿한 연기와회색가루가 쏟아지는 입술...귓가에 들리는숨결 소리...모든 게...너무 솔직했기에...무슨 말을 하는지들을 수 없다...선명한 사람들의 재잘거림자리에... 일어나는 너...늦오후 햇살에 파고든...그... 모습물끄러미 쳐다보다고개를 떨군다커피 찌든 냄새와 담배그의 체취가 낯설다가슴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Y3Yx5VyYs2kQ0VOHhxmRNyjbd-0" width="500" /> Tue, 15 Oct 2024 15:00:11 GMT 주연 /@@gzbe/104 자화상 (自畫像) - 시 poem /@@gzbe/103 가면을 쓴 악마는 매혹적인 유혹으로 천사의 눈을 시리게 만든다사랑할 수 없는 그대...하룻밤 꿈 같은 모든 것나의 벗어나고픈 욕망은 나의 자유를 구속한다허탈감...향기 없는 꽃의 포옹...촉박한 시간은 심도깊게 봐라봐야하는 너의 얼굴을 가리고무엇을 하여도 오롯이 설 수 없었던 나는허무한 손짓 속 글에모든 위로를 맡<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IH0GG2bKiqagWe9S38gTYbKTQ9M" width="500" /> Fri, 11 Oct 2024 15:00:08 GMT 주연 /@@gzbe/103 맘... - 시 poem /@@gzbe/101 유리창 너머의 그림자그곳에 남겨진 내 글자기억 속 너머의 우린고요한 달빛의 그림...너무나 보고픈 그대행여나 올까하는 기대멀어져 가는 모든 것이별로 새겨진 깊은 곳...너에게 남겨질 흔적들나에게 못했을 그 말들...이유를 묻지 않는 밤슬픔을 주고 간 사람...가을의 선선한 바람...그대를... 뭍지 않는... 내 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0LtqhmXMzTxOENJw00MFDdNir_M" width="500" /> Tue, 08 Oct 2024 15:00:10 GMT 주연 /@@gzbe/101 유리 (遊離) - 시 poem /@@gzbe/100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이는 투명한 그 공간 속에 유리(琉璃) 같은 그녀를 보았다햇살이 비치고 따듯해 보이는 손길과 눈길...그리고... 음식을 건네주던 해맑은 미소 ...그렇게 가득 차 있는 그의 모습을 보고 천천히 돌아서 나왔다한(恨) 서린 서릿발이 내리고발밑에 차가움이 서렸다그러다... 넘어지고 말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1fEwhZGF3JC16T0GyruJ0bNgBh8" width="500" /> Fri, 04 Oct 2024 15:00:11 GMT 주연 /@@gzbe/100 안개꽃 (gypsophilia) - 시 poem /@@gzbe/99 ' 넌 왜 안개꽃이야? 장미가 아니라 ' 언제였던 가...기억 속 아득히 먼 곳날 보던 미소그 향기... ' 응... '촘촘히 있어서, 빼곡히 많아서그렇게 수 없이 바라는 내 사랑이라서...아직도그때 그 꽃을...보내지 못했어그러나 슬픈 사랑은 언제나 안녕하지...이제 잊어야 된다는 걸 알지만그래도 생각해네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3cBFwBRjAiotdqSFQTeIglsQnsw" width="500" /> Tue, 01 Oct 2024 15:00:09 GMT 주연 /@@gzbe/99 미 지 시 (未知詩) - 시 poem /@@gzbe/98 그의 시(詩)가 없다아니 온종일 나를 쳐다보던 그의 시선이 없다날 너무도 사랑했던 그는마치 관음증(觀淫症) 환자처럼 은밀하게그의 의식 속에 나를 가둬두곤 했다그의 상상 안에 나는 무엇이었을 까...나는 내가 아니고 그는 그가 아니었을 까알지 못하는 미지(未知) 속 연인...그 길이 멈췄다너무 커져버린 마음이 침묵이 되었기 때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be%2Fimage%2FI-gZYL44q3ms-0yw_yb4NhIfoUM" width="500" /> Fri, 27 Sep 2024 15:00:13 GMT 주연 /@@gzbe/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