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희 /@@goKj 머릿속 생각을 현실로 만들고 표현합니다. ko Wed, 15 Jan 2025 08:06:01 GMT Kakao Brunch 머릿속 생각을 현실로 만들고 표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bBnkKE%2FbtsCWMc79FI%2FC7KjkKuMtuYKLckZNbY7OK%2Fimg_640x640.jpg /@@goKj 100 100 선한 마음을 가지려고 애쓰기 /@@goKj/109 그런 걸 느낄 때가 있다. 내 마음에 못된 마음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는 순간 그 순간에 그 마음을 막지 않으면 그 못된 마음이 어느새 내 기분이 되어 있고 나는 교묘하게 못된 행동을 한다. 과거의 오후에 이런 마음이 나를 돕는다고 생각하고 나 스스로 우쭐했던 시간이 있었다. 어리석었다. 그러나 쉼의 자리를 지나 나는 이제 그것이 못된 마음이 Mon, 13 Jan 2025 13:57:45 GMT 영희 /@@goKj/109 알면서도 풀지 못하는 숙제 /@@goKj/108 이십 년 보다 더 오래전에 성탄을 맞아 교회팀원들과 나이 많으신 이웃들을 찾아간 적이 있다. 우리가 간 곳은 자매 할머니 두 분이 사시는 집이었는데 그중 언니분은 몸이 안 좋으신 것 같았다. 편찮으신 몸을 걱정하며 위로하는 우리에게 할머니는 &ldquo;괜찮아요. 나이가 들면 위도 장도, 몸이 하나님께 가는 준비를 하는 거예요. 괜찮아요&rdquo;라고 아주 차분히 말씀 Sat, 11 Jan 2025 12:39:36 GMT 영희 /@@goKj/108 제주도 당일치기 /@@goKj/106 미친년 널뛰듯이라는 말이 있다. 미친 여자가 재미도 모르고 널을 뛴다는 뜻으로, 멋도 모르고 미친 듯이 행동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내가 딱 그 모양이다. 복직이 가까워질수록 미친년 널뛰듯 다니고 있다. 눈 온 다음날 제주행 비행기를 탔다. 아직 해가 뜨기 전, 새벽을 가르며 제주도로 간다. 나는 눈 덮인 윗세오름에 오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C6-YV5ThH3FxWvjDUhAscQIRy1I.png" width="500" /> Mon, 23 Dec 2024 07:51:56 GMT 영희 /@@goKj/106 잠시 쉬고 싶나요? - 그랬던, 그럴지도 모르는 나에게 /@@goKj/74 몸이 여기저기 아프고 하루하루 사는 모습이 허깨비인 것 같고 너 스스로 느끼기에도 네가 너무 예민해진 것 같고 사람 없는 곳에 가서 아무 생각 안 하고 몇 달 있고 싶지 그래. 너 많이 지쳐 보인다. 20년이야. 뭔가 큰 일을 한 게 아니라도 하루하루 출퇴근을 이어오는 것만으로도 너 정말 대단해. 쉬고 싶으면 잠시 쉬어도 될 것 같아. 별 거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f5jT5NCeO8vcNXov5XzMNXS1HC4.png" width="500" /> Mon, 25 Nov 2024 07:51:43 GMT 영희 /@@goKj/74 덤벼라, 세상아! /@@goKj/103 나는 여행할 때 새로운 땅에 던져진 듯한 그 막막한 기분이 좋다. 언어가 낯선 해외는 더 좋다. 듣고 싶은 대로 듣고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 막막해서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눈치도 볼 것 없다. 그러나 일상은 여행이 아니다. 스치는 곳이 아니라, 내일 또 보아야 하고 부대껴야 하는 곳이다. 그래서 나는 여행하듯이 단단하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PAiV9nJXf60gQNiCmWGAp9ueEFw.png" width="500" /> Wed, 20 Nov 2024 06:12:54 GMT 영희 /@@goKj/103 부암동 걷기 /@@goKj/100 내 나이 절반을 가른다고 해도 이 사람의 나이가 안 된다. 별을 바라보고 그리운 것들의 이름을 부르던 사람. 그 젊은 사람이 쓴 아름다운 글과 글씨를 보며 가을 하늘 한 번 바라본다. 꽃 같은 청년은 중력이 없는 곳으로, 자유에 가까워졌던 그의 마지막이 가슴 아팠다. 그럼에도 그가 남긴 글을 보며 그가 바라봤던 별을 나도 보고 그가 사나이를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L5koUVw5_3sCz_v7je66dULnSpo.png" width="500" /> Tue, 12 Nov 2024 12:32:50 GMT 영희 /@@goKj/100 음악이 듣고 싶어서 /@@goKj/99 계절이란 뭘까. 봄에 연둣빛으로 눈부시게 피어나던 잎들은 이제 다시 땅으로 내려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눈부시게 빛난 채로. 가을 나무를 보고 있으니 인생을 빛나게 하는 것도 그저 나뭇잎이 아니라 빛이 구나. 빛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구나 싶다. 나는 지금 헤이리다. 음악이 듣고 싶어서 헤이리에 왔다. 지하철을 갈아타고 합정역에서 220<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yNiHzTdauV34Yc5k9wq75aVZjmQ.png" width="500" /> Fri, 08 Nov 2024 06:14:22 GMT 영희 /@@goKj/99 일요일 오후 /@@goKj/98 멍하니 앉아 이런 생각을 한다. 온몸이 울리는 음악을 듣고 싶다. 클레어키건의 맡겨진 소녀와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단어의 뜻과 문장의 분위기를 느끼며 다시 읽어야겠다. 파마를 할까. 오늘 몸이 분주하며 마음이 조금 곤한데. 소파에서 코를 골며 낮잠을 자는 남편 옆에 앉으니 아. 이 자리가 제일 편하다. 11월이구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3vlOck-C83SK1FUwZiZcOXQ0itY.png" width="500" /> Sun, 03 Nov 2024 07:38:41 GMT 영희 /@@goKj/98 어제일은 아득히 옛날인 것처럼. /@@goKj/95 오늘은 나의 집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날입니다. 오전에 한인교회로 가서 예배를 드립니다. 작은 교회였는데 성가대 찬양에 깜짝 놀랍니다 저는 그렇게 큰 성량을 가진 성가대원들을 본 적이 없습니다. 역시 예술의 도시인가 봅니다. 점심은 아직 먹지 않았던 슈니첼을 먹습니다. 돈가스랑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고기부터 다릅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j4COzP-VOaIdKCleJL0Z2suQF1A.png" width="500" /> Sun, 27 Oct 2024 06:58:18 GMT 영희 /@@goKj/95 빈에게 /@@goKj/97 너를 처음 봤을 때 나는 네가 굉장히 도도하고 우아하고 왠지 다가가기가 힘들 것 같았어. 그런데 너는 계속 말하더라. 이 음악을 듣고, 이 그림을 보고, 이 궁전에 가서 이 커피를 마시면서 너를 한번 생각해 봐 네 말처럼 나는 너에게 빠져들었지 멋진 너의 집에서 네가 들려주는 음악을 들으며 화려할 것만 같은 네 그림 속에 있는 고뇌를 느끼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TzHNOelu57eDPi5hWtLu7KtKkzc.png" width="500" /> Sat, 26 Oct 2024 05:28:06 GMT 영희 /@@goKj/97 올로모우츠에게 /@@goKj/96 너는 나에게 쉼이었어. 쉬고 있는 나에게 계속 말을 걸었지. 너는 깨끗한 공기로 강가에서 카누를 타던 모습으로 바알간 노을로 너는 나에게 가을이었어 쓸쓸하지 않은 가을. 물감 같은 단풍으로 천문시계 소리로 성당의 오르간 소리로 차갑지만 기분 좋은 바람으로 숲길에서 만난 선샤인으로 너는 나에게 친구였어 말없이 나를 바라보는 친구 걷는 곳마다 선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NyhiQJ8GYDnIHD1_aCCbCaST09c.png" width="500" /> Sat, 26 Oct 2024 01:20:34 GMT 영희 /@@goKj/96 프라하에게 /@@goKj/85 올로모우츠로 이동하기 전 오전에, 너에게 조식을 많이 먹었어. 빵도 두 개 샐러드도 이만큼 요거트도 왕창 계란도 반접시 커피까지 잘 마셨어. 체크아웃 전에 인사하려고 레트나공원으로 갔어. 스탈린 동상을 폭파한 자리에 들어 선 메트로놈 앞에 앉아보고 싶었더랬어. 그런데 밤새 내린 비때문에 못 앉았어. 공원을 휘 한바퀴돌고 다리를 건너 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UdQ_KKp1gVXkQhB-j6nv0TPrSdo.png" width="500" /> Fri, 25 Oct 2024 09:15:26 GMT 영희 /@@goKj/85 이십 대의 영화, 비포선라이즈 /@@goKj/94 빈에 오면 가장 가 보고 싶었던 곳 비포선라이즈를 촬영했던 레코드점이다. 나는 비포시리즈를 참 좋아했다. 끊어지지 않는 그들의 대화가 좋았다. 비포 미드나잇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상영 며칠 전부터 두근두근했었고, 극장을 홀로 찾아 영화를 봤다. 그런 내가 빈에 왔으니 그곳은 꼭 가야 할 곳이다. 같은 음악을 들으며 일부러 눈길을 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O3uB8rBNqeeDvyyGjUPyPV6NbGs.png" width="500" /> Thu, 24 Oct 2024 08:58:18 GMT 영희 /@@goKj/94 빈에서는 마음 가는 곳으로 가기 - 꼭 해봐야 할 것은 접어두고 /@@goKj/93 아침 댓바람부터 길을 나선다. 카페 자허에 가 보고 싶었는데 오픈런이 아니면 줄을 오래 서야 한다는 말에 아직 문 열지 않은 카페데멜로 향했다. 도착하니 사람이 없어서 일빠로 가게 생겼지만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자허로 냅다 뛰었다. 줄이 길면 돌아올 심산이었다. 같은 이름의 자허토르테라도 나는 자허에 가서 자허토르테를 먹어보고 싶었다. 앞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arjVRWR4OzD5sGyUc4TekJ0OrwQ.png" width="500" /> Wed, 23 Oct 2024 09:25:04 GMT 영희 /@@goKj/93 허리아파도 쏘다니기. 멋진 빈에서 /@@goKj/92 아침댓바람부터 벨베데레 궁전으로 간다. 벨베데레 궁전은 지금은 미술관인데 클림트 키스로 유명하다. 제일 이른 시간에 들어가 키스 앞에 서니 나 요즘 왜 이러냐. 마음이 벅차오르고 코끝이 찡하면서 왈칵한다. 눈부신 황금빛이다. 황금비가 내린다. 사랑하는 연인이 찬란해 보인다. 예술이란 이런 것인가. 키스 외에도 정말 좋은 작품이 많다. 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M9Ax6zmLgTn9X6GaSXhGPwOsM8k.png" width="500" /> Tue, 22 Oct 2024 09:24:35 GMT 영희 /@@goKj/92 그래서 빈에 와서 오늘 뭐 했냐고요? /@@goKj/91 오늘 오후에 빈에 도착했다. 올로모우츠에 있다가 빈에 오니까 뭔가 대도시에 온 것 같아 마음이 조금 부담이 됐다. 중앙역에 내리자마자 화장실을 가고 싶었으나 동전이 없는 관계로 꾹 참고 숙소까지 왔다. 나의 친구 구글맵덕에 헤매지 않고 금세 숙소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캐리어를 열고 전기포트를 찾아내어 물부터 끓였다. 밥이 먹고 싶었다.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_B3b0nun0G8AFHfq1ZDQbYIFMJw.png" width="500" /> Mon, 21 Oct 2024 10:17:38 GMT 영희 /@@goKj/91 빈으로 가는 기차에서 레이디가. /@@goKj/90 나는 올로모우츠 역에서 오스트라바로 가는 기차를 탄 후 prerov역에서 환승해서 지금 오스트리아 빈으로 가고 있다. prerov역에서 환승시간이 5분이라 캐리어 들고 계단을 냅다 뛰었다. 허리가 &lsquo;진짜 이럴래?&rsquo;라고 한다. 미안하다 허리야. 서울 가면 따신 데서 좀 지지자. 환승하고 보니 내 자리가 유럽기차 있잖아. 방으로 되어 있는 거 거기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ouooMFaaCufe5xw42euxR80KCt0.png" width="500" /> Sun, 20 Oct 2024 23:00:16 GMT 영희 /@@goKj/90 여행처럼 일상도 단단해지길 /@@goKj/88 조식을 먹자마자 호스텔에서 나와 길을 걷는다. 여기 공기 무슨 일인가. 공기가 정말 좋다. 물기를 잔뜩 머금은 것 같은 단풍과 풀들도. 성당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춘다. 아침햇살과 성당. 종소리&hellip;&hellip; 성당문이 열려있다. 천천히 성당을 둘러보았다. 벽에는 빌라도가 손을 씻는 것, 예수님 십자가 지고 골고다 언덕 올라가는 장면, 부활하신 후 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PY-RhA88VwtUDjkDv7qb_zBYK7M.png" width="500" /> Sat, 19 Oct 2024 23:00:12 GMT 영희 /@@goKj/88 올로모우츠를 아시나요? /@@goKj/87 보통 체코여행을 처음 하면 대표적으로 프라하와 체스키크룸로프를 가는 것 같다. 거기에 플젠이나 까를로비바리 정도 모두 보헤미아 지역이다. 그런데 체코에는 모라비아라는 지역이 있다. 올로모우츠는 그 모라비아 땅에 있는 도시이다. 내가 짧은 여행기간 중에 이박삼일을 올로모우츠에 머무는 건 말 그대로 잠시 머물며 숨 고르기를 하고 싶어서였다. 처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imnIRtSH_fgZVMikgNz47ktyOlI.png" width="500" /> Fri, 18 Oct 2024 23:00:11 GMT 영희 /@@goKj/87 기차여행&hellip;&hellip;재미있는데? /@@goKj/86 프라하 중앙역에 여유 있게 와서 전광판을 검색해 보니 예약해 두었던 레오익스프레스 100분 지연 예? 100분을 기다릴까 하다가 진짜 100분이 맞는 건가 싶어서 사무실을 찾아가니 프라하에서 만난 제일 이쁘고 친절한 직원이 100분 못 기다리면 취소하고 다른 기차회사 표 사라고 하면서 시간표까지 알려준다. 당장 15분 후에 기차가 있다고 하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Kj%2Fimage%2F2XGaDeTKEfSb9OLAKLOADYzp4Dk.png" width="500" /> Thu, 17 Oct 2024 23:00:27 GMT 영희 /@@goKj/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