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음 /@@gllx 색색의 인연 조각들을 모아서 조금씩 풀어 보려 합니다. 따스한 시선으로 격려해주시고 제 글을 읽고서 조금이나마 웃으신다면 글 쓴 보람이 있을것입니다. 행복하십시요 ko Wed, 25 Dec 2024 17:57:06 GMT Kakao Brunch 색색의 인연 조각들을 모아서 조금씩 풀어 보려 합니다. 따스한 시선으로 격려해주시고 제 글을 읽고서 조금이나마 웃으신다면 글 쓴 보람이 있을것입니다. 행복하십시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NPm4y3RUUJYJqlHqrLykP8YF0kw /@@gllx 100 100 어느 브런치 작가의 최신 근황 /@@gllx/230 안녕~ 나, 신라야! 잘 있었냥? 처음 보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잠시, 내 소개를 하겠다냥.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세렝게티 초원을 누비며, 톰슨가젤을 사냥하는 그 용맹스러운 호랭이의 뜨거운 피가 철철 흐르는 자랑스러운 똥꼬앵이다냥.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냥. '냐~~~ 옹.' 추석 전, 'sep,14일'에 내 꼬붕이, 말랑이가 요가하는 글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Xtb2x98toTvPCLRRYmFsX7a3Fx0" width="500" /> Mon, 28 Oct 2024 02:11:01 GMT 해조음 /@@gllx/230 고양이 yoga - yoga특강 /@@gllx/221 오늘은 특별 강사 Mr, Mal Rang 님의 'one day class, yoga' 강습이 있겠습니다. 아주 귀하게 모셔온 만큼 주어진 시간은 딱 5분입니다. 이 까이꺼~ 강습 5분에, 연습 10시간 하시면 됩니다. 원래 원데이 특강은 오늘 배워서 내일 써먹는 거 아니겠습니까? 하 하 하. 무적건 오늘만 지나면 끝나는 게 원데이 특강의 묘미라 할 수 있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QvIdjY37dzLO1cNr6VBBThPyb0" width="500" /> Sat, 14 Sep 2024 01:33:32 GMT 해조음 /@@gllx/221 &nbsp;잘 늙은 절 아래에서 - 화암사 /@@gllx/204 아마 이 무렵일 게다. 코로나 팬데믹상황이 확산되면서 사람이 사람을&nbsp;멀리 바라볼 수밖에 없던 시절. 오죽하면 공공 표어가 '몸은 멀리,&nbsp;마음은 가까이' 였겠는가. 작은 헛기침만 해도 눈총을 받았고, '비대면'이라는 말이 고유명사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다. 첩첩산중 절간도 예외는 아니어서 스님 중에 한 사람이라도 코로나에 걸렸다 하면 일주문을 걸어 잠그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zYHtJqMtrgNHl1wy5R301pB1Ma0" width="500" /> Mon, 09 Sep 2024 00:29:57 GMT 해조음 /@@gllx/204 트롯가수 김양 마주하다 - 흐르는 강물처럼 /@@gllx/219 토요일 저녁, 낭산에 있는 심곡사로 향했다. 약속이 취소되어 포기했었는데, 당일 집으로 가는 도중 긴급하게 일정이 잡혔다.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사찰이라 궁금했는데 마침 산사음악회가 열린다고 해서 바삐 움직였다. 차 안에서 소금빵 한 개로 저녁을 대신하며 동행했다. 시간이 나면 본능적으로 물을 찾아가는 사람이다. 사주에 물이 없기도 하거니와 어릴 적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vhYoTwUfXhPYfHIpa9Mp2Acjwnw" width="500" /> Mon, 02 Sep 2024 15:05:29 GMT 해조음 /@@gllx/219 백마강 달 밤에 /@@gllx/218 북방에 미인이 있으니 다시없이 빼어나 홀로 있다네 한번 돌아보면 성이 기울고 두 번 돌아보면 나라가 기운다네 어찌 성이 기울고 나라가 기울 줄 모르랴마는 어여쁜 사람은 두 번 다시 얻기 어렵도다 - 歌客 이연년의 佳人曲- 사람들은 말한다. 어찌, 한 나라의 왕이 되어 나라를 망하게 하고, 후세에까지 치욕스러운 이름으로 남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5nrJ7RTzWucz_ub6NgfibOgRH5I" width="500" /> Fri, 30 Aug 2024 15:50:04 GMT 해조음 /@@gllx/218 고양이 왕은 나야 나 - 자라가 뛰니 털게도 뛴다 /@@gllx/213 폭염에 집사마저도 완전 맛이 간모양입니다. 한번 '고양이 왕좌의 난 '으로 흥행몰이로 하더니 연이어 '누가 왕상인가? '내가 왕족이다'3탄까지 우려먹기를 계속합니다. 무슨 사골도 아니고, 언제까지 우려먹을지 지켜봅시다. 아마도 쓸 이야기가 똑 떨어졌나 봅니다. 아니면 바람이 났던가. /@5362534a17094<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Lvqm0ut-vfSAaQvwYGMpndeF8Tw" width="500" /> Mon, 26 Aug 2024 02:44:34 GMT 해조음 /@@gllx/213 내가 바로 왕족이다 /@@gllx/169 와우~~ 니들은 뭐꼬? 이 왕족들은 대체 누ㅡ규? 누~~ 규일까요? 도대체 냥이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야생말?낙타? 멧돼지? 흑돼지? 물소? 헐~~~세상에나, 넌 또 뭐니? 저 자라는 흑산도에서 한 밤 자고, 두밤 자면서 여기까지 걸어왔다네요. 언제부터 기어 왔냐? 물었더니, 십년전인지, 이십년인지... 가물 하답니다. ....할 말 없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xkqltlACwNei0Ha0CPrdARLww4" width="500" /> Sun, 18 Aug 2024 04:59:38 GMT 해조음 /@@gllx/169 누가 왕 족인가(2부) /@@gllx/167 저요! 저요! 앞발, 뒷발. 앞발 왼발, 오른발. 뒷발 왼발,&nbsp;오른발. 이제 겨우 눈을 뜬 강릉 산북이는 저도 참가해 보겠다고 발을 들어 올리다가 나동그라집니다. 핑크핑크 젤리에서 고소한 냄새가 폴폴 풍겨옵니다. 누구 앞발 왼발인지? 오른발인지? 누규 뒷발 왼발 인지? 오른발 인지? 당췌 당췌 알 수가 없습니다. 이제 집사가 헷갈려서 숨 넘어가기 일보직전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NxNGHwSvpVjaD3xvfTtj5O4eqc0" width="500" /> Mon, 12 Aug 2024 00:24:06 GMT 해조음 /@@gllx/167 남 웃기려다 내가 죽을뻔했다 - 그대가 웃으면 세상이 환하다(종결) /@@gllx/165 귀인이 내 옆에 있다 작년 겨울, 무심코 지역신문을 펼쳐보다가 바들바들 떨던 날을 잊을 수가 없다. 낯익은 콩나물 국밥집 대표님의 글이 실려 있었기 때문이다. 그저 유명한 맛집에 대표님으로만 알았는데 허를 찔린 기분이었다. 거꾸로 생각해서 만약 지금의 내가 콩나물 국밥집의 대표라면 난 글을 쓰지 않을 것이다. 하루 종일 길게 늘어선 줄을 관리하느라 글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OoVwje5FfWLn2VBxqxaDcSsgYyE" width="500" /> Thu, 08 Aug 2024 15:04:20 GMT 해조음 /@@gllx/165 세상은 망해도 글은 남는다 - 설산의 표범처럼 살라하네(완결) /@@gllx/161 어머니의 장례식 내내 폭우가 쏟아졌다. 장례식은 마당에서 치러졌다. 아버지는 천막에 웅덩이처럼 고여있는 빗물을 양동이를 들고 다니며 비워냈다. 亡者에 대한 당신의 마지막 배려라 생각하신 모양이었다. 그 먼 이승의 산길. 산비탈 진흙길을 오르던 열 명의 상여꾼들은 계속 미끌렸다. 쏟아져 내려오는 빗물을 거슬러 오르느라 상여는 더디게 움직였다. 몇몇은 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7ttQQUtQaFhv7mQw14r09HZiCzU" width="500" /> Mon, 05 Aug 2024 15:04:02 GMT 해조음 /@@gllx/161 누가 왕 족인가? (1) - 고양이 /@@gllx/166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고양이 마을, '왕이 될 족발을 찾아라' 시작하겠습니다. &lt;내 눈엔 고양이만 보여요&gt; 매거진 특집 세 번째 기획입니다. 왕의 자리는 그냥 대구리 크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왕이 될 운명으로 태어난 동물들은 무언가 보이지 않는 비밀의 표식이 있기 마련입니다. 장차 고양이 마을의 왕이 될 족발을 샅샅이 살펴봐야 합니다. 꼬랑지, 냥통수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wvQasfbiQiqU4nSum5hAvbJR7Js" width="500" /> Sun, 04 Aug 2024 02:38:07 GMT 해조음 /@@gllx/166 뼈째 발라지다 - 진숙이 엄니 /@@gllx/163 &quot;안녕하세요?&quot; 출근길에 진돗개를 끌고 가던 진숙이 엄마가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진숙이는 딸이름이 아니라 키우는 진돗개 이름입니다. 일 년 전 서울에서 귀촌한 새댁입니다. 총무가 글을 좀 쓴다 하니 부러워하는 표정을 짓곤 했습니다. 아침에 빵에 버터 바르고 계란반숙에 커피 한잔 내려먹는 집이 바로 그 집입니다. 대문 안에 들어서면 마당에 클래식이 흐르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95Q5dVR5l0imdMJwTjlROzYmxWY" width="500" /> Thu, 01 Aug 2024 15:06:12 GMT 해조음 /@@gllx/163 펜은 칼보다 강하다(2) - 원고를 자르다 /@@gllx/157 난 펜을 가졌다! 너희들이 가지지 못한 펜을 나는 가졌다. 지금은 피 흘리며 맞아주지만 각오하라! 너희들의 이름을 영원히 새겨주마! 오늘 있었던 이 모욕과 절망, 수모와 냉대를 한 자 한자 피로 새겨서 복수해주고 말 것이니 죽지 말고 살아있으라! 그때는 오히려 내게 와서 잘못했다고 빌어야 할 것이다! 난 주먹을 꽉 쥐었다. 내 눈동자는 이글이글 살기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VLzQQE-YzOLi2U8PkRUZnkVmc5c" width="500" /> Mon, 29 Jul 2024 15:04:24 GMT 해조음 /@@gllx/157 누가 왕이 될 상인가 /@@gllx/164 오늘은 고양이 뒤통수(뒤태) 알아맞히기입니다. 이통수, 저 통수, 말 안 듣게 생긴 뒤통수, 저절로 쓰담을 부르는 뒤통수까지... 뒤통수(뒤태) 모음입니다. 누가 누군지 집사도 모릅니다. 앞으로 가서 얼굴을 확인해야만 알 수 있어요. 고양이 꼬리만큼이나 어려운 뒤태 알아맞히기. 한번 맞혀 보실라요? 하악이 뒤통수인가? 말랑이 인가? 혹시 신라? 반질 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iJ8kI5nSZHunCEKmt8zZZccG2d4" width="500" /> Sat, 27 Jul 2024 23:29:37 GMT 해조음 /@@gllx/164 멕이는 사람들(3) - 문댕이 /@@gllx/147 월화수목금금불금불금 총무는 언제나 볼금이 좋습니다. 물론 토욜이 있긴 하지만 어디 불금만 할까요? 일욜 오후부터는 시무룩 해지는 건 저 혼자만의 생각이겠지요.&nbsp;금욜 저녁은&nbsp;월급에 상여금, 떡상한 주식의 배당금까지 입금된&nbsp;기분입니다.&nbsp;아주&nbsp;빵빵합니다. 여기에 내 맘대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금욜 저녁의 만찬. 배도&nbsp;빵빵하게 채워야겠지요.&nbsp;이 기분으로 일주일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UKTqtWrNVeUHu-4Bp5wsKrqLozA" width="500" /> Thu, 25 Jul 2024 15:17:31 GMT 해조음 /@@gllx/147 펜은 칼보다 강하다(1) -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gllx/156 중학생 박정희 독재에서 전두환 5 공화국으로 전개되는 역사의 소용돌이 앞에서 시골 중학교 사회선생님은 적잖이 당황한 표정이었다. 교과서 속의 사회가 아니라 현재의 암울한 시대에 대해 진실을 가르쳐주고픈&nbsp;모습이 역력했다. '너희들은 아직 어리다. 나중 너희들이 헤쳐나가야 할 미래는 지금보다 분명 나아져야 할 것이다. 그러니 힘을 키워라. 그 힘은 배우는 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OWcw-mCmXE38-uZZ7kS-7MgojvA" width="500" /> Mon, 22 Jul 2024 15:07:18 GMT 해조음 /@@gllx/156 고양이 왕좌의 난 /@@gllx/154 생선가시 왕좌를 두고 치열한 자리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절대 폭군, 절대 웃지 않는 하악질의 대명사! 하악대왕과 왕세자 아들 말랑이와의 한판 자리싸움이뜨거운 폭염에도 맹렬하게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모든 인사와 고마움을 하~~ 악으로 끝장내는 하악대왕! 무지막지한 솜방망이를 휘두르는 절대 권력자, 하악대왕은 흐르는 세월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56P8uQ3JctF3Btr0rVQ5dHUZIYM" width="500" /> Sun, 21 Jul 2024 02:25:20 GMT 해조음 /@@gllx/154 멕이는 사람들(2) - x 싸면 그만 /@@gllx/150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금욜입니다. 퇴근을 하자마자 냅다 마트로 달려갑니다. 상추가 싱싱해 보이네요. 상추 하면 삼겹살이죠. 불금 삼겹파티를 준비합니다. 거실에 야외돗자리를 깔고서 상추, 모둠채소, 땡고추, 마늘, 양파절임, 파채, 쌈장을 세팅합니다. 첫 개봉하는 곰취장아찌, 챔기름, 소금장도 빠지면 아니 되지요. 삼 년 묵은 김치는 어휴~말해 무엇합니까?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g_hPtSHWSOh-U58hA6ey5Ee3jFs" width="500" /> Thu, 18 Jul 2024 15:06:42 GMT 해조음 /@@gllx/150 청춘은 떠나고 노래는 남았다 /@@gllx/159 청춘은 떠나고 노래는 남았다. 난 이 짧은 문장을 써놓고서 망연자실 멍하니 앉아있다. 얼마 전 강물처럼 작가님이 쓰신 &lt;세상의 모든 음악&gt;이란 글에서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라는 소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구독자로서 그 글에 댓글을 달았다. 마크노플러의 OST &lt;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gt;가 어디에서든 흘러나오면 온몸이 굳어지면서 어찌할 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KTj7LPwRDC_u2irkdvPw2kF0GHI" width="500" /> Mon, 15 Jul 2024 15:11:21 GMT 해조음 /@@gllx/159 고양이 휴가병 /@@gllx/153 드디어 우리 말랑이가 휴가를 받아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엊그제 치명적인 신체적 특징이 발칵 나는 바람에 &lt;미스코리아 냥 선발대회 진&gt;의 왕관을 자진 반납했던 말랑이가 군인으로 변모하여 강철 사나이가 되었습니다. 유격훈련을 무사히 끝내고 군인냥이로서 맡은 바 훈련에 성실하고 다른 냥이들에게 사기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대장님의 선물이라며 초코파이 한 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lx%2Fimage%2FmQ5FCx8-T0ICGEY1t04bTPR0zEY" width="500" /> Sat, 13 Jul 2024 23:56:51 GMT 해조음 /@@gllx/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