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아 /@@gduA &lsquo;그림으로 디자인하고 글로 색을 입히다&rsquo; 호주에 살고 있는 북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디자이너, [근아]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ko Thu, 13 Mar 2025 18:05:46 GMT Kakao Brunch &lsquo;그림으로 디자인하고 글로 색을 입히다&rsquo; 호주에 살고 있는 북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디자이너, [근아]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JYYGLXVLuuuCCXBOEqLOVsPjE34.jpeg /@@gduA 100 100 스며들며 성장한 순간 /@@gduA/615 2023년 10월 31일, 나는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날은 마치 봄날 첫 새싹이 움트듯 내 인생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왔다. 한 줄의 문장이&nbsp;내 안에 작은 불씨를 지폈고, 고요한 새벽의 적막 속에서 키보드를 두들기며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책장을 넘기며 미지의 세계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여정을 시작했다. 진솔한 글쓰기를 통해 나를 마주하기 시작하면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7k4K-bS6cI-gjVdozoLRWp0U5uk.jpg" width="500" /> Wed, 12 Mar 2025 20:00:38 GMT 근아 /@@gduA/615 브런치 작가된지 15개월 /@@gduA/614 2024년 12월 12일에 브런치 작가가 되어, 오늘로 딱 15개월이 되었다. 그 첫날부터 정신없이 달려온 것 같다. 매일매일 '새로운 글'을 쓰며, 새벽 5시에 글을 발행하고 나면, 바로 다음 날의 글을 고민됐다. 그렇게 15개월이 지났다. 2025년이 되면서, 나는 그동안의 브런치북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내가 어떤 글을 써왔는지,그 글들이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By1D2cKmRdvVq8wDESTkNkb8lyA.png" width="500" /> Tue, 11 Mar 2025 20:00:42 GMT 근아 /@@gduA/614 나는 '손글씨 기록'을 멈출 수 없다. /@@gduA/613 나는 노트에 손글씨로 기록하는 아날로그 기록 중독자다. 요즘 내 모습을 가장 잘 묘사하는 한마디다. 태어나서 처음 &lsquo;다이어리&rsquo;라는 개념을 접한 것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였다. 그 시점은 1989년으로 기억된다. 그때부터 나는 글을 적기 시작했다. 지금으로 치면 다이어리 꾸미기, 즉 &lsquo;다꾸&rsquo;를 시작한 셈이다. 월간 계획표에 학교와 학원 일정을 정리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kkYGzAu9TMPeiWu4tFWhzGBct9I.jpeg" width="500" /> Mon, 10 Mar 2025 20:00:14 GMT 근아 /@@gduA/613 두번째 개인 브랜딩 '연필로 짓는 집' - theMe Studio,&nbsp;Written in Pencil /@@gduA/611 나에게는 오래전부터 꿈꿔왔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 조그마한 작업실을 차려서 그림도 그리고, 다양한 아트 크래프트를 가르치는 공방을 여는 것이었다. 자수에 빠져있을 때는 자수공방을, 북아트에 빠져있을 때는 북아트 공방을, 까또나쥬에 빠져있을 때는 까또나쥬 공방을 꿈꿨다. 아들이 3살이 되어갈 무렵, 2017년즈음, 유치원에 들어갈 시기를 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pLIMmnVUoh8dExzZ1T1gOQ_DK8E.png" width="500" /> Sun, 09 Mar 2025 20:00:04 GMT 근아 /@@gduA/611 '사유의 방법'을 알아볼래? - 호주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딸에게 전하는 세번째 편지 /@@gduA/609 첫 번째 편지 :&nbsp;'사유'의 시간을 가져볼래? 두 번째 편지 :&nbsp;&nbsp;'사유'는 왜 필요할까? 사랑하는 딸에게 요즘 네가 대학생활을 시작하고 새로운 과목들을 배우며 논문을 읽는 모습에서 보이는 흥미와 열정을 보며 엄마도 참 기쁘단다.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은 언제나 설레고, 때로는 한순간에 시야가 확 넓어지는 경험을 주기도 하지. 하지만 나는 네가 단순히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t4BeJTu2Fbxr2SCwh083sJsIaX4.jpeg" width="500" /> Sat, 08 Mar 2025 20:01:26 GMT 근아 /@@gduA/609 나를 품으니, 세상이 넓어졌다 (프롤로그) /@@gduA/608 이 브런치북은 화요일에 발행되는 &lt;나의 삶이 나를 품다&gt;와 시리즈로 함께 발행됩니다. 브런치 북 기획의도에 대해서는 &lt;내 삶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gt;의 글에서 자세하게 설명하였기에 여기서는 간략히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1️⃣ 나의 삶에 나를 담다 &rarr; 나 스스 세계를 창조하고, 자유를 찾는 과정 2️⃣ 나의 삶이 나를 품다 &rarr; 내가 창조한 삶 속에서 나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em06zZG9LPD9mCgWEtlfLXUBCtc.png" width="500" /> Fri, 07 Mar 2025 20:00:49 GMT 근아 /@@gduA/608 호주 농구 수업, 몸으로 배우는 규칙 - 규칙을 알려주지 않는다. /@@gduA/606 5학년 아들이 유일하게 다니는 수업은 토요일에 하는 미술과 농구, 두 가지뿐이다. 미술은 지난 학기부터 이어왔고, 농구는 이번 학기에 새로 시작했다. 집에서 조용히 무언가를 만드는 걸 좋아하는 아들이지만, 바깥에서 하는 활동 중 유일하게 즐기는 것이 농구다. 그래서 이번에 제대로 배워보기로 했다. 토요일마다 한 시간씩, 10~13세 대상의 초급반에서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rbQZQLjbt-pKzOuRCkokUtRRrWw.jpeg" width="500" /> Thu, 06 Mar 2025 20:06:19 GMT 근아 /@@gduA/606 내 마음을 마주하는 순간 &ndash; 닻을 내린다 /@@gduA/605 햇살이 비치는 오후, 나는 문득 책상 위에 펼쳐진 책위에 반짝이는 무언가을 발견했다. 은은한 광택을 띠는 닻 모양의 북마크가 그 페이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단순히 페이지를 표시하는 것이 아닌, 마치 그 순간을 붙잡아두려는 듯 책장을 고정하고 있었다. &quot;그때, 그 순간!&quot; 불현듯 떠오른 이 두 단어가 내 마음 속을 울렸다. 눈앞의 닻 모양 북마크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qMGAkAqDrR1IJUCtr_zago72r_M.png" width="500" /> Wed, 05 Mar 2025 20:00:53 GMT 근아 /@@gduA/605 브런치 기초 강의, 북디자이너는 이렇게 했다 /@@gduA/604 뜬금없이 웬 강의?? 그랬다. 그냥 지나가는 말이었을까, 스쳐 지나가는 말이었을까. 누군가가 브런치 글쓰기 기능을 어려워한다고 했다.&quot;브런치 기초... 그거 제가 그분한테 알려드릴까요?&quot;&quot;그러면 좋죠! 근아 작가님, 시간 언제 되세요?&quot;&quot;일요일 6시요.&quot; 그리고 1~2분 후, 바로 '엄빠의 유산' 멤버들에게 공지가 올라왔다.심지어 참석 여부 설문까지 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CJAM7Z-VkaSn9jyarqcadFO3lng.png" width="500" /> Tue, 04 Mar 2025 20:00:59 GMT 근아 /@@gduA/604 나 스스로의 우주를 창조하려 한다 - 프롤로그 /@@gduA/603 새로운 연재를 시작한다. 《나의 삶이 나를 품다》 이는 《나의 삶에 나를 닮다》에 이어지는 두 번째 브런치북이다. 첫 번째 브런치북이 끝날 때만 해도 내가 그 이야기를 이어가는 글을 이렇게 빨리 다시 시작할 줄 몰랐다. 또한 이에 이어지는 세 번째 연재북 《나를 품고 세상을 만나다》까지 함께 기획하여 동시에 연재를 시작하게 될 줄 몰랐다. 《1. 나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R3hC5A7hJ2VjwhrCUfYRQdWE7L8.png" width="500" /> Mon, 03 Mar 2025 20:02:25 GMT 근아 /@@gduA/603 내 삶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 나의 삶을 도슨트하다 /@@gduA/601 '지각변동 地殼變動'이 지구 내부의 원인으로 생기는 지각의 동요와 변형, 즉 융기, 침강, 단층, 습곡, 조산 운동, 화산 활동, 지진 현상 등을 말한다면, '나의 지각변동'은 내 내면의 원인으로 생기는 삶의 동요와 변형이다. 방황, 깨달음, 선택, 내려놓음, 다시 나아감, 멈춤, 그리고 스스로를 품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나는 매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g-5q97ThZcZuUmT_DoRPMDNT74Q" width="500" /> Sun, 02 Mar 2025 20:00:57 GMT 근아 /@@gduA/601 '사유'는 왜 필요할까? - 호주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딸에게 전하는 편지 _ 02 /@@gduA/600 지난 글에서 이어집니다.&nbsp;&nbsp;'사유'의 시간을 가져볼래? 지난 편지에서 엄마는 사유를 '다리'에 비유했어. 기억나니? '사유'라는 것이 우리가 머무르고 있는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연결고리라는 의미였지. 즉,&nbsp;변화를 이끌어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의미지. 이를 논리적으로 정리해 보면, 현상 작용원인 (지금 있는 곳)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W0SJ5X57_sdbS0E5UFESEQovfLo.jpeg" width="500" /> Sat, 01 Mar 2025 20:00:34 GMT 근아 /@@gduA/600 브런치 글쓰기가 가져온 나의 변화 /@@gduA/597 머릿속에 글감이 마구 떠올랐다. 처음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경험한 나의 첫 번째 변화다. 사소한 일상조차도 새로운 의미를 지닌 이야기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평소 스쳐 지나갔던 풍경이 다시 눈에 들어오고, 무심코 지나쳤던 대화가 내 마음속에서 다시 울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글쓰기는 일상을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새로운 탐구의 대상으로 바꿔놓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Xf7Dx1yuKByjMPc1vwrsjtoqo9k.jpg" width="500" /> Thu, 27 Feb 2025 20:02:18 GMT 근아 /@@gduA/597 그 때, 그 순간 (프롤로그) /@@gduA/596 2025년 2월 21일 (금요일) 새벽 4시 32분 바로 오늘, 지금이 그때이다.지금이 그 순간이다. 10년 후,50년 후,나는 이렇게 말하겠지. 그래, 그날이었어.그래, 그때였지.그래, 그 순간이었나봐. 내 안에서 눈부시게 빛이 차오르던 그 날, 노트 위에&nbsp;&lt;그때, 그 순간&gt;이라 적던 그 때, 내 길 위에서 내가 빛나던 그 찰나의 순간. 그 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5nwHTDTT74Q4L55MpJRwL6nHf84.png" width="500" /> Wed, 26 Feb 2025 20:00:06 GMT 근아 /@@gduA/596 theMe 매거진을 만들어보려 한다 /@@gduA/595 이제 슬슬 나의 계획을 실천에 옮길 시점이다. 어느덧 2025년 2월의 마지막 주가 되었다. 올해의 목표 중 하나는 연말에 나의 브런치 글들을 모아 나만의 매거진 혹은 책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판매를 염두에 두고 시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입을 원하는 분들이 많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를 위한 그리고 나의 아이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sT-68-DGOy4Yrg17hI-_9Rb4b70.png" width="500" /> Sun, 23 Feb 2025 20:00:43 GMT 근아 /@@gduA/595 '사유'의 시간을 가져볼래? - 호주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딸에게 전하는 편지 /@@gduA/593 호주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딸에게, 선호야~&nbsp;요즘 엄마가 [엄마/아빠의 유산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거 알고 있지? 엄마도 그 공저 프로젝트에 위해 한 통의 편지를 쓰기로 했어. 그리고, 지난 화요일 어떤 주제로 써야 할지 결정했단다. 그 이야기를 여기에 잠깐 적어볼까 해. 지난 화요일, 너의 마지막 고등학교 행사였던 상장 수여식이 열렸잖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ceLqyjoiqiZBlDzbyX0PyvLaKyg.jpeg" width="500" /> Sat, 22 Feb 2025 20:00:22 GMT 근아 /@@gduA/593 나 스스로의 세계를 창조했다 (에필로그) /@@gduA/591 이 『나의 삶에 나를 담다』라는 브런치북은 괴테의 글을 읽으면서 시작되었다. 4개월 전, 나는 문득 궁금했다. 괴테가 말하는 자유란 무엇일까? 단순한 호기심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간절한 질문이기도 했다. 나는 분명 자유로운 상태였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마치 어딘가에 갇혀 있는 듯한 기분.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IRcHVzFwZwHJhJpH9xmer1paKnI.JPG" width="500" /> Fri, 21 Feb 2025 20:00:46 GMT 근아 /@@gduA/591 고전 속 편지글이 나에게 말한다 /@@gduA/590 내가 좋아해서 여러 번 반복해 읽는 책이 여럿 있다. 그 매력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모두 '편지글'이라는 점이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빈센트 반 고흐: A Life in Letters』. 그리고, 완벽한 편지의 형태를 띠고 있지는 않지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hwGBcW3w2O84QV5btKqQpG31Nhw.png" width="500" /> Tue, 18 Feb 2025 20:01:56 GMT 근아 /@@gduA/590 그냥 기분 좋아지는 책 /@@gduA/589 The Orange At lunchtime I bought a huge orange -The size of it made us all laugh. I peeled it and shared it with Robert and Dave - They got quarters and I had a half. And that orange, it made me so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l4981vMAXPR134EO6om78JMdEds.jpeg" width="500" /> Mon, 17 Feb 2025 20:00:10 GMT 근아 /@@gduA/589 독서가 삶의 중심이 될 때, 생기는 변화 /@@gduA/588 나는 언제나 내 삶의 중심이 예술 - 미술에 있다고 믿었다. 처음 연필을 잡고 그림을 그렸던 열한 살 때부터 지금까지, 40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 동안 나의 모든 관심은 미술에 머물러 있었다. 오랫동안 갤러리를 찾는 것이 나에게 가장 큰 설레임이었다. 고요한 전시실을 거닐며 화폭에 담긴 색과 형태 속에서 위로를 받고, 깨달음을 얻으며, 때로는 내 안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uA%2Fimage%2FrIr9W3itUYW-_abKjwX0gsMHXuU.jpeg" width="500" /> Sun, 16 Feb 2025 20:00:28 GMT 근아 /@@gduA/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