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oh /@@g6iZ 멀티 그 자체인 나 처럼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려고 합니다. 미니멀라이프, 돈에 대한 고찰, 자기개발, 부동산 실패기 등등 재미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해요 :) ko Thu, 26 Dec 2024 00:59:09 GMT Kakao Brunch 멀티 그 자체인 나 처럼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려고 합니다. 미니멀라이프, 돈에 대한 고찰, 자기개발, 부동산 실패기 등등 재미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해요 :)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dtIDNa%2FbtsyQgus7n6%2FKSfjd4giYkfBstzPKQOwb1%2Fimg_640x640.jpg /@@g6iZ 100 100 달콤한 위로 - 나에게 넌 /@@g6iZ/23 달콤한 위로 헤어진 연인들은 그 절절한 슬픔을 대신 노래해주는 감성 충만한 노래로 깊은 위로를 받는다. 한 소절 한 소절 어찌 저렇게 내 마음을 가사로 옮겨 둔건지 놀랍기 까지 하다. 이처럼 위로가 필요할때면 노래를 듣거나 친구에게 털어놓거나, 혹은 어딘가로 훌쩍 떠나곤 한다. 스무살 풋풋한 대학생시절.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날은 땅이 꺼질만큼 한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6iZ%2Fimage%2FuJ5azW-Petu_I8mlbZp0pRos2NY.JPG" width="340" /> Sat, 29 Jun 2024 08:27:12 GMT 멋진oh /@@g6iZ/23 식탁에 뜬 무지개 - 건강음식 어렵지 않아요~ 무지개를 만들어보아요 /@@g6iZ/19 나의 소울 푸드는 빵이다. 대학 시절 힘든 일이 있어 마냥 우울할 때면 학교 앞 빵집을 들렀다. 보들보들 식빵 안에 초코가 들어있는 식빵을 한통 먹고 나면 마법처럼 기분이 싸악 좋아졌다. 그중 나의 최애 빵은 찹쌀 팥도너츠! 파삭한 식감도 좋고 달달한 단팥을 베어 물면 이 또한 내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는 달콤한 약이었다 이런 내 영혼의 치료제인 달콤한 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6iZ%2Fimage%2FaXJuigYjlo8n_0wqGmyoqinYwGg.JPG" width="500" /> Sun, 25 Feb 2024 06:17:39 GMT 멋진oh /@@g6iZ/19 눈, 동백 그리고 바람 - 겨울 제주도로 놀러 오세요 /@@g6iZ/18 여긴 대관령인가? 푸른 밤 제주도는 하룻밤 사이에 설원으로 변신했다. 밤새 내린 폭설로 온통 눈으로 뒤덮인 제주도. 한라산과 해변의 딱 중간에 위치한 중산간길을 엉금엉금 차를 몰고 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제주도가 아닌 대관령 설원이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눈이 소복이 쌓여 눈나무로 변해 있고, 초록빛 선명한 삼나무 위의 눈은 초록과 하얀색이 대비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6iZ%2Fimage%2FbL2dO8VzMoX2rMWCkYZx2NzI9r4.png" width="500" /> Sun, 31 Dec 2023 13:12:00 GMT 멋진oh /@@g6iZ/18 새벽이 나에게 - 미라클 모닝 3개월 차의 고백 /@@g6iZ/17 올해 나에게 일어난 기적. 그건 바로 &lsquo;미라클 모닝&rsquo;이라 불리는 새벽기상이다. 이상하리만치 아주 오래전부터 일찍 일어나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그 간절한 소망과는 달리 새벽기상을 도무지 할 수 없었다. &lsquo;미라클모닝&rsquo; 책을 읽고 며칠은 성공했지만 다시 도로아미타불. 20년 전 절박한 마음으로 새벽 기도를 갔던 3주 정도만 빼고는 내 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6iZ%2Fimage%2F9I4MqeiMuHITsmAx4Dq-JnbZ2MQ.JPG" width="500" /> Sun, 24 Dec 2023 14:49:05 GMT 멋진oh /@@g6iZ/17 아침 9시의 신데렐라 - 집안일 루틴을 찾아라! (사진출처: naver) /@@g6iZ/16 똑딱 똑딱~ 아침 9시 정각이 다 되어 가고 있다 과연 9시가 되기 전 집정리를 모두 마치고 집밖으로 탈출할 수 있을까? 친구와 약속 시간은 정각 10시 늦지 않으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때는 나가야 한다. 집안정리 100프로 완료 성공! 시댁 식구 혹은 애들 친구 엄마 그 누가 와도 떳떳한 아름다운 모습이다. 더할 나위 없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6iZ%2Fimage%2Fc0tVqaGoIWvYufpqZ12gJ2lTwoc.JPG" width="500" /> Sun, 17 Dec 2023 09:47:04 GMT 멋진oh /@@g6iZ/16 책 읽기의 기술 - 나의 독서 연대기와 쓰는 독서이야기 /@@g6iZ/14 한겨울 눈이 펑펑 내리던 어느 날. 할머니는 뒷산에 가서 얼어 죽어 있던 꿩을 한 마리 주워 오셨다. 연탄 화로에 둘러앉아 순수 100% 자연산(?) 꿩고기를 구워 먹었던 기억이 또렷하다. 그런 시골에서 중학교 때까지 자랐다. 지금은 24시간 볼 수 있는 유튜브, 넷플릭스 등 볼거리, 할 거리도 다양하지만, 그때는 하루에 겨우 2~3시간 정도 볼 수 있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6iZ%2Fimage%2F0uhYPYb_rUfV4Bdk1kcVpoHring.JPG" width="500" /> Sun, 10 Dec 2023 06:10:41 GMT 멋진oh /@@g6iZ/14 널 가둬버리겠어 - 스마트폰을 감옥에 가두게 된 이야기 /@@g6iZ/13 눈이 펑펑 내리던 겨울밤, 친구는 약속시간이 30분이 지났는데도 올 생각을 안 한다. 눈 속에 파묻힌 신발 속 발가락은 점점 얼어가고, 노오란 가로등 불빛 아래 동동거리며 서있던 내가 있다. &lsquo;어디까지 왔냐고 전화하면 되지 않냐고?&rsquo; 1996년 그때는 핸드폰이 없었다. 친구는 이미 집을 나왔을 테고 연락할길 없이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던 그 순간이 눈바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6iZ%2Fimage%2F_EQrKqS546wU1ptAln_CJustbBU.png" width="500" /> Fri, 01 Dec 2023 09:13:25 GMT 멋진oh /@@g6iZ/13 오사카, 너 이렇게 어려운 상대였니? - 여행 첫날의 오사카-아이들과 함께한 무모한 도전기 /@@g6iZ/7 &lsquo;우르르 쾅쾅&rsquo; 하루 전만해도 쨍하기 그지 없었는데, 천둥과 번개가 핸드폰보다 빨리 모닝콜을 해준다. &lsquo;날씨가 이런데 비행기가 뜰수나 있을까?&rsquo; 기류로 흔들리는 비행기에 커다란 공포감을 가지고 있던 나는 걱정이 태산이다. 5년만의 해외여행. 설레임반 걱정반으로 아이들과 칠흙같은 새벽에 집을 나섰다. 새벽 4시 30분 택시 탑승 완료. 낙엽비가 내리는 창밖<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6iZ%2Fimage%2FGv8Qc3fMxneuXY9OaT1PG4RT0go.png" width="500" /> Thu, 23 Nov 2023 10:21:26 GMT 멋진oh /@@g6iZ/7 월든 호숫가에서 한가로운 오작가의 하루 - 나의 눈부신 5년 후를 상상하며 /@@g6iZ/8 새하얀 새틴 커튼 사이로 햇살이 부서지듯 들어온다. &lsquo;벌써 아침인가?&rsquo; 풀잎냄새 섞인 공기의 내음이 깊은 평안함을 준다. 오래전부터 바라 왔던 데이비드 소로가 머물렀던 월든의 그 호숫가에서 머문지 벌써 한 달. 그가 보았던 풍경을 함께 보고 그의 생각을 따라가 본다. &lsquo;내가 숲 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아보기 위해서였다 &lsquo;라는 그의 글귀가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6iZ%2Fimage%2FDPttzoY0gGICBSD7JAvw-98oX2Y.JPG" width="500" /> Fri, 17 Nov 2023 13:01:27 GMT 멋진oh /@@g6iZ/8 바람과 함께 사라지려 했는데 - 브런치 너의 손을 다시 잡으며&nbsp;Image by&nbsp;Albrecht Fietz /@@g6iZ/3 얼굴을 간지럽히는 '바람'을 참 좋아한다. 바람을 맞을 때면 마음이 시원해 짐을 느낀다. 근심 걱정이 바람과 함께 씻겨나가는 느낌이랄까. 또 다른 '바람'은 소망이다.&nbsp;브런치=먹는 건 줄로만 알았던 내게 사고처럼 다가온 브런치는 글쓰기로 다른 삶을 살고 싶다는 소원을 내게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그 브런치는 아름다웠던 내 &lsquo;바람&rsquo;과 함께 사라지려 하고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6iZ%2Fimage%2FF5s4L-a7vNNbQIq0PE95ltFgUJE.jpg" width="500" /> Fri, 10 Nov 2023 12:51:42 GMT 멋진oh /@@g6iZ/3 그녀에겐 있고 나에겐 없는 것 - 사진: Unsplash의Taneli Lahtinen /@@g6iZ/2 그래 맞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 그 말은 딱 맞았다. 10년이라는 시간의 힘이 이토록 엄청난 것이었는지 실감하는 중이다. 들려오는 소식들에 하나씩 귀를 기울이다 보면 마음이 자꾸 가라앉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분명 그때만 해도 나랑 비슷했는데, 나도 그리 나쁘지 않았었는데 말이다. 내가 아이들을 키우며 집에서 온전히 머물던 시간 동안, 그녀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6iZ%2Fimage%2Fq5LnE7Mz-19SSYL25OcZ_G0sNYs.jpg" width="500" /> Wed, 01 Nov 2023 09:02:11 GMT 멋진oh /@@g6iZ/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