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시간 /@@fzr 몸을 쓰고 글을 씁니다 ko Thu, 23 Jan 2025 02:23:08 GMT Kakao Brunch 몸을 쓰고 글을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2Fimage%2Fu0BDZJhXbJhqC_aQFWQ-FXPzmEg.jpg /@@fzr 100 100 햇빛을 받고 돌아와 글을 쓰기로 했다 /@@fzr/738 나는 오래전부터 작가가 되고 싶었다. 고등학생 때는 문예부였고, 이십 대에는 울산에서 서울까지 매주 글쓰기 수업을 들으러 다녔다. 삼십 대에 들어서는 비밀스런 작품들을 써보기도 했으나 여전히 스스로를 작가라고 칭하지 못하였다. 내게 작가란 &lsquo;글을 쓰는 것만으로 생계가 유지되는 사람&rsquo;이었다. 서른 아홉이 되었으나 이십 대 시절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여 Wed, 22 Jan 2025 06:39:18 GMT 사색의 시간 /@@fzr/738 21. 10년 후의 내가 보내는 편지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37 와. 드디어 21일 차입니다. &lt;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gt; 마지막 글이네요. 이 시리즈의 기간을 21일로 정했던 이유는 10일 단위는 너무 짧고 30일까지 가기엔 살짝 부담스러웠기 때문입니다. 많은 자기계발 서적에서 습관이 형성되는 기간을 21일로 말하기도 하고요. 21편의 글을 완성하면서 30개, 50개, 100편의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 Tue, 17 Dec 2024 04:55:17 GMT 사색의 시간 /@@fzr/737 20. 10년 후 나의 모습 써보기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36 10년 후를 떠올리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여러분에게 10년 후란 금방 다가올 미래인지, 까마득한 먼 미래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때까지 10년 후를 상상하며 살지 않았었는데요. 지금부터는 10년 후를 상상하며 살아보고자 합니다. 20대 때 30대를 상상했더라면 지금쯤 다른 내가 되어 있었을까 궁금해졌거든요. 이제야 깨달은 것이 있다면, &lsquo;10년 후는 Mon, 16 Dec 2024 02:13:11 GMT 사색의 시간 /@@fzr/736 19. 전보다 가까워진 나에 대하여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35 &lt;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gt;를 하면서 나와 조금 가까워지셨기를 바랍니다. 나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나와 가까워진 기분을 글로 적어놓는다면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새로운 걸 배우는 걸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최근 교육 받으러 간 곳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어떤 분이 제 배움의 여정을 듣더니 Fri, 13 Dec 2024 05:54:30 GMT 사색의 시간 /@@fzr/735 18. 내가 바꾸고 싶은 작은 습관 하나 - 나를 바꾸는 21일 글쓰기 /@@fzr/734 만약 18일 동안 저와 함께 나와 가까워지는 글쓰기를 하셨다면, 이미 새로운 글쓰기 습관이 형성되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18일 동안 매일 쓴 건 아닙니다만) 처음 백수가 되었던 2017년, 백수가 되니 집에 있는 것이 더 불편해지더라고요. 작은 원룸을 얻었습니다. 작은 책상과 의자도 주문해서 베란다에 놓았습니다. 그리고 Thu, 12 Dec 2024 06:11:33 GMT 사색의 시간 /@@fzr/734 17. 내 안의 감춰진 이야기 만나보기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33 어제 &lsquo;가장 싫어하는 것 쓰기&rsquo;를 통해 싫은 감정을 바깥으로 쏟아내셨을까요? 저처럼 싫은 것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싫은 느낌이었을 수도 있고, 싫은 것을 마구 싫어함으로써 해소감이 들었을 수도 있을 거예요. 오늘은 싫다는 감정 아래 감춰진 이야기를 만나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싫다!로 시작한 감정은 어떤 감정과 이어져 있었을까요? 저는 어제 &lsquo;밥을 Wed, 11 Dec 2024 05:44:07 GMT 사색의 시간 /@@fzr/733 16.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일에 대하여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32 우선 종이 한 장을 준비해 '하기 싫은 일'을 적어라. 절대 잘못 말한 게 아니다. 하고 싶은 일을 정확하게 찾기 위해서는 먼저 '하기 싫은 일'부터 명확하게 골라내야 한다. 이것이 포인트다. - 간다 마사노리, &lt;비상식적 성공법칙&gt; 중 가장 싫어하는 일에 대해 쓰는 일은 저에게 커다란 도전이었습니다. 싫은 것은 생각조차 하기 싫으니까요. 싫은 것을 떠올 Tue, 10 Dec 2024 04:35:35 GMT 사색의 시간 /@@fzr/732 15. 나만의 사전, 나만의 정의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31 어떨 때 사전을 찾으시나요? 어렸을 땐 모르는 단어 뜻을 찾기 위해 사전을 들고 다녔습니다. 저는 지금도 사전 보는 것을 좋아해서 책을 읽거나 일을 하다가 뜻을 모르거나, 알고 있더라도 사전에는 뭐라고 적어놨는지 궁금한 단어를 발견하면 사전을 찾아봅니다. 어림짐작하던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알게 되어 좋고, 미처 모르고 있던 새로운 뜻을 알게 되면 뿌듯하기까 Mon, 09 Dec 2024 05:36:56 GMT 사색의 시간 /@@fzr/731 14. 가장 기뻤던 순간 쓰기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30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이 주제를 마음속에 오래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꺼낼 용기가 없었어요. 가장 기뻤던 순간은 고등학생 때였는데, 그 이후 20년이 되어가도록 기쁜 일 하나 없이 지낸 사람처럼 여겨질까봐 두려웠습니다. 아직도 10대 시절 기억에 젖어 사는 사람처럼 보일까봐 두려웠습니다. &lt;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gt;를 진행하면 Fri, 06 Dec 2024 01:59:54 GMT 사색의 시간 /@@fzr/730 13. 답답한 껍질을 벗어내는 글쓰기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29 어제 [나의 능력에 감사하는 글쓰기]를 한 뒤 변화가 생겼습니다. &lsquo;나는 무능하다&rsquo;는 목소리가 더 이상 진실로 들리지 않았습니다. &lsquo;나는 부족해&rsquo;, &lsquo;잘되지 않을 거야&rsquo; 같은 목소리들에, 그동안 사실로 믿었던 목소리들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나와 부정적 목소리 사이에 틈이 생겨나고 분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lsquo;쩍&rsquo;하고 크게 금이 가더군요. 코코 Thu, 05 Dec 2024 04:01:24 GMT 사색의 시간 /@@fzr/729 12. 나는 정말 유능해! -&nbsp;능력에 감사하는 글쓰기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28 일상에서 감사한 것들을 찾아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감사 일기를 쓰면 좋다는 말도 많이 듣습니다. 포근한 침대에, 밝은 햇살에, 따뜻한 차 한 잔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나 자신에게 감사한 적은 있었던가? 돌아보니 내 몸에 감사한 기억이 있었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감사하고, 손가락과 발가락이 있어서 감사하고, 오장육부에 Wed, 04 Dec 2024 01:48:34 GMT 사색의 시간 /@@fzr/728 [모집] 30대를 위한 신년 글쓰기 &lt;레터 프롬 미&gt; /@@fzr/727 2025년이 다가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속엔 새로운 나의 모습이 들어있기 마련이지요. 새로운 나의 모습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바깥 어딘가에서 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를 새롭게 바라보고자 하는 마음과 관점을 통하여 나는 새롭게 거듭납니다. ​ &lt;레터 프롬 미&gt;에서는 삼십 대가 된 나의 눈으로 이십 대를 돌아봅니다. 11일 간의 돌아보기를 마치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2Fimage%2F8PixY9qX47W1gSHfICZDRtqLJmk" width="500" /> Tue, 03 Dec 2024 03:53:07 GMT 사색의 시간 /@@fzr/727 11. 몸에 귀를 기울이면 &ndash; 신체를 살피는 글쓰기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26 어제 침묵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저는 아주 오랜만에 요가를 하러 갔습니다. 2년 정도 무릎을 쓰지 못했었어요. 오른쪽 무릎에 처음 신호가 왔을 때는 통증이 심했고, 퉁퉁 부어서 주사기로 물을 빼내야 했습니다.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병원에서 갑자기 주사기를 가져와 무릎에 꽂고 물을 빼더군요. 주사기 하나로 모자라 두 개를 써야 했습니다) 그러고도 한동안은 Tue, 03 Dec 2024 01:46:58 GMT 사색의 시간 /@@fzr/726 10. 가만히 있어도 괜찮아 &ndash; 나를 놓아주는 글쓰기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25 나와 가까워지는 글쓰기 10일 차입니다. 10일간의 여정, 어떠셨나요? 저는 아주 많은 일이 일어난 기분입니다. 실상은 전과 같은 삶을 살았더라도, 글을 쓰니 더 이상 같은 삶이 아니더군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그래서 잠들어 있던 내면의 물결이 일렁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쓰기 워크샵 이름을 &lt;내면의 물결&gt;로 지었는데요. 지금 저의 물결은 일렁이는 수 Mon, 02 Dec 2024 02:17:31 GMT 사색의 시간 /@@fzr/725 9. 나를 위한 자장가 - 나를 다독이는 글쓰기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24 원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따라가보는 일은 매우 즐거운 여정입니다. 하지만 그 즐거움이 조급함으로 변질되는 순간을 자주 맞이하기도 합니다. 제가 지금 그런 마음이어서 일까요? 오늘은 조급함을 달래는 자장가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잠들지 않을 때에도 부를 수 있는 자장가. 나의 감정을 다독이는 자장가 말이죠. 원하는 것이 생기면 얼른 그것을 해버리고 싶은 Fri, 29 Nov 2024 06:09:34 GMT 사색의 시간 /@@fzr/724 8. 나를 위한 선택 &ndash; 나를 위하는 글쓰기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23 글쓰기는 내 안에 잠들어있던 목소리를 일깨우는 작업입니다. 쓰면 쓸수록 목소리가 또렷해집니다. 지금 연재하고 있는 &lsquo;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rsquo;도 지난 4개월 간 글쓰기의 연계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0일이 넘도록 매일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보니, 목소리가 무엇을 쓰고 싶은지 듣게 되었고, 자연스레 그것을 쓰기 시작했거든요. 쓰다보면 내 Thu, 28 Nov 2024 06:26:22 GMT 사색의 시간 /@@fzr/723 7. 제대로의 굴레 벗어나기&nbsp;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22 출퇴근길에 오디오북이나 책 읽어주는 유튜브를 듣는 편입니다. 어제 퇴근길에는 책 내용 중 제대로&rsquo;라는 단어가 귀에 걸렸습니다. 제대로. 제대로. 그 단어를 곱씹느라 뒷 내용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제대로는 저에게 아주 징글징글한 단어입니다. 얼마나 제대로 하려고 애써왔던가. 얼마나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스스로를 쥐어박았던가. 제대로에 얽혀있던 기억들이 스르르 Wed, 27 Nov 2024 05:17:50 GMT 사색의 시간 /@@fzr/722 6. 두려움과 마주하기 &ndash; 나를 응원하는 글쓰기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21 두려움과 마주하기의 부제는 나를 응원하는 글쓰기입니다. 두려움을 마주하려면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두려움과 마주하려는 나에게 응원을 보내며 시작해봅시다. 저에게 두려움은 꽤 친숙한 감정입니다. 다른 감정들을 뒤로한 채 두려움만 따라다니며 시간을 보낸 적도 있었습니다. 두려움은 찾아 없애야 하는 감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찾아낸 두려움을 없 Tue, 26 Nov 2024 02:12:24 GMT 사색의 시간 /@@fzr/721 5. 어린 시절 나에게 보내는 편지&nbsp;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20 저는 나에게 편지쓰기를 즐겨하는 편입니다. 어린 나에게 쓰기도 하고, 1년 뒤 나에게 쓰기도 하고, 10년 뒤 나에게도 씁니다. 때로는 시점을 바꿔 쓰기도 합니다. 10년 뒤의 나는 지금의 나에게 어떤 말을 해줄까 궁금한 마음이 들 때면 10년 뒤의 내가 되어 지금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지요. 시간을 넘나들며 나와 편지를 주고받다 보면 왠지 든든한 기분 Mon, 25 Nov 2024 08:33:26 GMT 사색의 시간 /@@fzr/720 4. 내가 사랑하는 것들로 삶의 3요소 만들기&nbsp;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 /@@fzr/719 2017년은 제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백수가 된 해였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있었지요. 많은 생각들을 뭉치고 뭉쳐 하나의 일로 만들어내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무척 혼란스러웠고, 제 삶이 정돈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lsquo;내 삶의 3요소&rsquo;를 끊임없이 찾고 있었습니다. 왜 3요소였냐면, 딱 하나만 고르는 것이 너무 어려웠거 Sat, 23 Nov 2024 01:57:27 GMT 사색의 시간 /@@fzr/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