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율 /@@fw0g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살며 건강하게 밥 먹고 단단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심플하고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합니다. 작고 소소한 것을 좋아합니다. ko Thu, 26 Dec 2024 00:25:39 GMT Kakao Brunch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살며 건강하게 밥 먹고 단단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심플하고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합니다. 작고 소소한 것을 좋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icewdzxBNs10BWmxEW09qM8SP58.png /@@fw0g 100 100 엄마와 김치볶음밥 - 집에서 만드는 김치볶음밥 /@@fw0g/489 엄마와 모처럼 점심에 시간이 맞아서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다. 하지만 집에 재료는 별로 없고 나가자니 귀찮아서 냉장고 앞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때 엄마가 '김치볶음밥 해줄까'라고 하셨다. 말만 들어도 군침이 났다. 엄마는 분주하게 푹 익은 김치를 자르고 나는 얌전히 앉아서 김치볶음밥을 기다렸다. 김치볶음밥은 김치만 맛있으면 별다른 양념이 없이도 맛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HQeQGIiTcHNPQKLKcjy-OFklWj0.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14:23:12 GMT 샤이니율 /@@fw0g/489 조카의 &quot;안아&quot;라는 말 - 힘들다고 하는 말 /@@fw0g/488 요즘 조카가 부쩍 말이 늘었다.&nbsp;옹알이라고 할 수 있는 정체불명의 말이지만 가끔 정확하게 말을 하기도 한다. 그중에서 유독 똑바로 발음하는 말이 있다. 바로 &quot;안아&quot;다. 어딘가 불편하거나 잠이 오면 '안아'라고 말하면서 손을 뻗는다. 어디서 배운 건지 작은 아기가 안아달라고 말하니 신기하기만 했다. 안아달라는 의사표현만큼은 정확히 하니 엄마, 아빠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QDM0MNK3US2kEmNa6PiTUoYQ5Vw.jpg" width="500" /> Sun, 01 Dec 2024 14:59:21 GMT 샤이니율 /@@fw0g/488 가지는 싫지만 - 버섯 가지 토스트 먹기 /@@fw0g/485 요즘 무리를 해서인지 몸이 좋지 않다. 하지만 아무리 아프고 힘들어도 밥을 먹어야 한다. 그냥 밥을 먹으면 되는데 또 밥은 먹기 싫다. 그럴 땐 빵이다. 보통 간단하게 토스트를 만드는데 바게트나 치아바타 같은 담백한 빵에 채소나 버섯을 같이 곁들여 먹는다. 나를 챙기려면 잘 먹어야 한다고 늘 생각하지만 몸이 피곤하면 다 하기 싫어진다. 예전 같으면 대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Tp3eZ_t9J13F4dIZVtUKjsK-YYQ.jpg" width="500" /> Thu, 28 Nov 2024 15:15:25 GMT 샤이니율 /@@fw0g/485 음식 선물의 의미 - 김밥도시락 선물 /@@fw0g/484 친한 친구의 생일이었다. 선물은 미리 했는데 며칠전부터 김밥이 먹고 싶다고해서 김밥도시락을 선물로 준비했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라고 여유있게 만들었는데 너무 많다고 하면서도 반응이 좋았다. 덩달아 나도 신났다. 김밥은 잘 쉬어서 당일 아침에 부지런히 만들어야한다. 요즘 아침잠이 많아져서 걱정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늦잠을 자서 시간이 별로 없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qFsh9zynekKSUt5YMLZWJC1jUvc.jpg" width="500" /> Mon, 25 Nov 2024 14:58:20 GMT 샤이니율 /@@fw0g/484 집순이의 파자마 - 새 파자마 구매하기 /@@fw0g/483 파자마를 구매했다. 입고 있던 파자마가 낡아서 사려던 참이었는데 마침 할인을 하고 있어서 바로 구매했다. 차분한 느낌을 좋아해서 매번 어두운 파자마를 골랐는데 이번에는 밝은 그레이 파자마를 골랐다. 파자마를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촉감이 포근해서 좋았고&nbsp;입을 생각에 설렜다. 파자마를 입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예전에는 외출복으로 입던 티셔츠가 늘어나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a-eCWbEx1wPkZOs9spYwfc1h_y0.jpg" width="500" /> Sun, 24 Nov 2024 13:33:53 GMT 샤이니율 /@@fw0g/483 치킨대신 버섯너겟 - 팽이버섯으로 전 구워 먹기 /@@fw0g/482 치킨이 먹고 싶었다. 짭짤하게 간을 해서 노릇하게 갓 튀겨낸 겉바속촉의 치킨이 생각났다. 하지만 요즘 고삐가 풀린 망아지처럼 자제하지 못하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어서 선뜻 먹지 못했다. 그러다 버섯으로 만드는 너겟을 만드는 영상을 보았다. 치킨을 버섯으로 만들 수 있다니 신기했다. 당장 만들어보기로 했다. 치킨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tK8WiELDTA8JF7d5_s0lA4WdLz8.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14:43:30 GMT 샤이니율 /@@fw0g/482 브런치로 행복 만들기 - 브루스게타 만들어 브런치 먹기 /@@fw0g/481 브런치는 아침과 점심 사이에 먹는 식사다. 예전에는 늦은 아침식사를 브런치라고 했는데 요즘은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샐러드 등의 메뉴가 브런치 자체가&nbsp;되어 버렸다. 그만큼 브런치는 다양해지고 더 고급스럽고 특별해졌다. 브런치를 파는 곳에 가면 힙한 곳인 경우가 많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몇십 년 된듯한 빈티지한 인테리어를 보면 유럽 어디엔가 있는듯한 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IKPfAFvBcG1EqFSG6IGRwKt_QQY.jpg" width="500" /> Mon, 18 Nov 2024 14:54:17 GMT 샤이니율 /@@fw0g/481 잘 말아보자 말아보자 - 계란말이밥 만들기 /@@fw0g/480 '말다'는 부정적인 말이다. 하던 일을 중단하거나 그만두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요리에서 마는 것은 즐거운 마무리 단계 중 하나다. 다양한 재료를 한번에 먹기 위해 모으는 일이다. 말면 보기도 좋고 신기하게 맛도 더 좋아진다. 김밥도 말고, 라이스페이퍼로 월남쌈도 말아먹는다.&nbsp;'말다'라는 단어가 주방에서는 좋은 의미다. 올해도 며칠이 남지 않았다. 새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0PvtgSD89U5EpIMIQCVPzZ80bV8.jpg" width="500" /> Thu, 14 Nov 2024 15:21:50 GMT 샤이니율 /@@fw0g/480 사서 고생하는 타입 - 수제 마요네즈와 케첩 만들기 /@@fw0g/479 마요네즈와 케첩을 만들었다. 몇 년 전부터 만들고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꾸준히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 자주 먹지는 않아서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만드는데 막상 만드려고 하면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마트에 가면저당에서부터 원하는 맛대로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수제 스타일은 없었다. 그래서 만들기 시작했다.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후, 먹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bGjSiAaH1P1R06Or3Gy3xHVNQLw.jpg" width="500" /> Tue, 12 Nov 2024 14:59:01 GMT 샤이니율 /@@fw0g/479 맛있고 건강한 요즘 행복 - 요즘 잘 먹고 있는 샌드위치 /@@fw0g/478 한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후로 몸에 좋은 것들에&nbsp;관심이 많아졌다. 그동안 신경쓰지 못한 건강을 챙기느라 음식, 그릇, 냄비, 반찬통까지 모두 바꾸었다.&nbsp;그중에서 가장 큰 변화는 음식이다. 예전 같으면 절대 먹지 않았을 채소, 재료들을 찾아서 먹고 있다. 이런 음식을 놓고 먹을 때면 맛 때문에 아쉬울 때가 많다.&nbsp;맛있는 건 예전에 먹던 자극적인 음식인데 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Jn6H0cubdzuqVo7_YvfSnlTUKNQ.jpg" width="500" /> Sun, 10 Nov 2024 14:16:25 GMT 샤이니율 /@@fw0g/478 우울할 땐 전 앞으로 - 애호박새우전 만들어 먹기 /@@fw0g/477 체력이 떨어진 건지 계절이 바뀌면서 몸이 긴장해서인지 컨디션이 계속 좋지 않다. 집안일부터 업무까지 할 일을 앞에 두고도 움직이기가 싫었다. 뭐라도 먹으면 기분이 나아질 것 같아 냉장고를 열어보니 마땅한 것이&nbsp;없으니 어쩐담. 늘 먹던 김치와 깍두기, 시금치나물만 보였다. 계란이나 구워 먹을까 하다가 며칠 전 사둔 애호박이 떠올랐다. 애호박으로 전을 만들기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k7q9HspOWDG-SYmlLWijdlsDWCo.jpg" width="500" /> Fri, 08 Nov 2024 13:32:20 GMT 샤이니율 /@@fw0g/477 엄마표 보약 - 엄마의 비빔밥과 된장국 /@@fw0g/476 이런저런 일로 힘든 한 주였다. 어디에 있어도 마음 놓고 편히 숨쉬기 힘들었다. 무언가가 가슴 한편에 얹혀있는 기분이었다. 이럴 땐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면 좋은데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밥도 챙겨 먹기 싫고, 먹고 싶은 것도 없고. 하지만 눈치도 없이 배는 고프다. 그때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기 시작했다. 밥솥에서 밥이 되는 소리와 함께 온 집안에 구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2-2ev9f-eagvyhxpP2tVhFUfHmQ.jpg" width="500" /> Wed, 06 Nov 2024 14:28:08 GMT 샤이니율 /@@fw0g/476 주말 반성하며 클린식 먹기 - 사과 오이 샌드위치 먹기 /@@fw0g/475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마음이 들떠서일까, 자극적인 음식들을 잔뜩 먹었다. 맛있지만 몸에 안 맞고 건강에 안 좋다는 이유로 멀리했던 음식들을 오랜만에 먹었으니 어찌나 맛있던지. 이게 음식이지 싶을 정도였다. 입에 닿자마자 바로 엔도르핀이 마구마구 솟았다. 역시 음식은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 맛있다. 그 맛에 중독이 되는 건지 한번 먹으면 멈추지 못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hoPdI9N9vw8Nx8IV9Mlal59HpDM.jpg" width="500" /> Mon, 04 Nov 2024 14:04:33 GMT 샤이니율 /@@fw0g/475 여유로운 아침을 위해 - 레몬 손질하기 /@@fw0g/474 언젠가 한 유튜버의 영상을 보았는데 아침마다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참 좋아 보였다. 차를 마시며 정신을 깨우기도 하고 시작할 하루를 간단히 그려보기도 한다고 했다. 내 아침은 어떤가. 일어나서 바로 일과 시작하기 바쁘다. 눈 뜨자마자 정신없이 하루가 시작된다. 삼촌이 얼마 전 레몬을 가져다주셨다. 전에 손질한 레몬이 남아있기도 하고 세척을 해야 먹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5dfR7CU8i9zFboUie2PHLPz1oOI.jpg" width="500" /> Sat, 02 Nov 2024 14:33:12 GMT 샤이니율 /@@fw0g/474 전날부터 만드는 설렘 - 오이로 라페 만들기 /@@fw0g/473 한 이웃님이 당근라페를 만들면&nbsp;설렌다고 했다. 당근라페는 하루정도 절여야 맛이 고르게 베이면서 맛있어진다. 미리 만들어야 다음날 맛있는 라페를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잘 절여진 라페는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빵에 올려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 된다. 이 기분은 나도 공감한다. 당근라페를 좋아하는데 당근을 채 썰 때부터 슬슬 기분이 좋아진다. 라페는 생으로 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rpz8qgpCzRqIMo9IlwqrRfRuOZc.jpg" width="500" /> Thu, 31 Oct 2024 14:35:48 GMT 샤이니율 /@@fw0g/473 유린기 만드는 날 - 특별한 날로 기억하기 /@@fw0g/472 유린기를 만들었다. 닭가슴살을 사고, 양상추를 사고, 다시 홍고추를 사는, 재료를 하나씩 모으다시피 준비해서&nbsp;유린기를 만들었다. 유린기를 만들게 된 계기는 한 예능프로그램 때문이다. 닭고기를 바삭하게 튀겨 소스와 곁들여 먹는데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꼭 만들어야지 하고 다짐을 했었다. 유린기를 처음 접한 건 한 식당에서였다. 튀긴 고기에 채소가 같이&nbsp;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tSiBEkmQvAMgC6_EcWXbD7hECdI.jpg" width="500" /> Tue, 29 Oct 2024 14:55:14 GMT 샤이니율 /@@fw0g/472 고마운 깍두기 - 깍두기 먹기 2탄 /@@fw0g/471 깍두기가 냉장고에 들어온 이후로 깍두기를 메인으로 요리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국물이 있는 따뜻한 어묵국수를 했고, 이번에는 담백한 볶음밥을 만들었다. 깍두기는 흰밥이랑도 잘 어울리지만 간이 된 볶음밥과 함께 먹으면 맛이 더 좋다. 깍두기가 맛이 더 들었다. 새콤하게 잘 익은 김치를 좋아해서&nbsp;맛있을 때 빨리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했다. 깍두기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ODxMeDQVFuD2HpsKazF6KJv9HIU.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14:19:08 GMT 샤이니율 /@@fw0g/471 깍두기는 주인공 - 깍두기 때문에 먹는 어묵국수 /@@fw0g/470 무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름내 쓴맛이 조금 사라지고 단맛이 도는 튼실한 무가 나오기 시작했다. 고공행진을 달리던 무값도 조금 내렸다. 엄마는 커다란 무 하나를 사서 뚝딱하고 깍두기를 담그셨다. 김장김치가 물리는 지금, 아삭한 깍두기는 별미다. 나는 깍두기를 참 좋아한다. 큰 총각무로 담근 무김치보다 잘게 썬 깍두기가 좋다. 먹기도 좋고 질기지 않아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4y1vwTZ_5Ok6AZpXyE2EDk9Qhj8.jpg" width="500" /> Fri, 25 Oct 2024 14:36:19 GMT 샤이니율 /@@fw0g/470 청소와 레몬 - 감기 털어낼 때 필요한 것 /@@fw0g/469 며칠 전 감기에 걸려서 회복 중이다. 감기 걸린 첫째 날은 열이 오르고 머리가 띵해서 앉아 있기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몸을 돌볼 여유가 생겼다. 지금까지는 힘을 내기 위해 먹었다면 이제는 에너지 보충을 위해 먹어야 한다. 아프다고 미뤄둔 집안일들도 하나씩 했다. 이번 감기는 유독 힘이 들었다. 증상이 하루하루 다르니 약도 중간에 바꿔 먹어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OFv5Lu8RF4W75Ojg2ujy25tf4Fo.jpg" width="500" /> Wed, 23 Oct 2024 13:22:20 GMT 샤이니율 /@@fw0g/469 몸이 아플 땐 - 배생강차 마시기 /@@fw0g/468 밤에 갑자기 열이 나고 목이 따가워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새벽 늦게서야 겨우 잠이 들었는데 컨디션이 안 좋아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창문으로 약하게 부는 바람에도 살에 에일 듯이 아팠다.&nbsp;두통까지 오니 견딜 수 없어 병원에 갔더니 감기라고 했다. 몸이 정말 안 좋긴 한 건지 내가 봐도 얼굴이 엉망이었다. 안색도 좋지 않고 힘이 없는 것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0g%2Fimage%2F7XBrvja5v5-uxrIzVmeaUOAsVO4.jpg" width="500" /> Fri, 18 Oct 2024 14:01:45 GMT 샤이니율 /@@fw0g/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