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fU67 박연수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도시경영과 국민안전분야의 공직에서 업적을 쌓았습니다. 국가 미래전략과 리더십에 관심이 큽니다. 전원에서 꽃을 가꾸고 삽니다. ko Sun, 29 Dec 2024 14:09:52 GMT Kakao Brunch 박연수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도시경영과 국민안전분야의 공직에서 업적을 쌓았습니다. 국가 미래전략과 리더십에 관심이 큽니다. 전원에서 꽃을 가꾸고 삽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bl9eEr%2FbtrN9sgJUdr%2FOUIQfKbtBMT4aSWFecogmk%2Fimg_640x640.jpg /@@fU67 100 100 새로운 가치와 비전의 리더십을 만들자 /@@fU67/88 우리를 빈곤으로부터 구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위대한 반전을 이룰 수 있게 한 것은 시장경제가 그 바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시장경제가 안고 있는 물질 만능과 양극화 등 폐해가 나타나고 있고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탐욕을 제어하는 최소한의 정신적 사회적 기재가 뒷받침되지 못한  때문입니다. 그러한 상태에서의 물질적 성취는 사 Thu, 12 Dec 2024 08:56:32 GMT 박연수 /@@fU67/88 도시가 『희망』을 일구는 터전이 되려면 /@@fU67/87 “1985년 6월, 초여름에 접어든 태양은 짙푸른 하늘 밑 항도(港都)에 한가로움을 더해 주고 있었다. 경인전철의 종착역인 하인천역에서 내려 중국인촌 골목의 가파른 언덕을 넘으니 자유공원 자락을 따라 직할시청 건물로는 퍽 작고 낡아 보이는,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듯한 근대양식의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언덕바지에 서서 이마에 돋은 땀방울을 닦으며 눈을 돌리니 Tue, 19 Nov 2024 03:34:40 GMT 박연수 /@@fU67/87 송도정보화신도시 - Songdo Intelligent City /@@fU67/86 송도국제도시 절반으로도 화려한 성공이라고 평가받고 있지만 사업목적을 생각하면 기실 기반 조성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절반을 위해서 이 좋은 기반 위에 나라의 밝은 미래를 이끌고 젊은이들이 바라는 질 높은 미래 일자리를 마련하는 본론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 기반 조성에 걸린 세월이 무려 30여 년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임기는 5년입니다. 새로운 대통령이 Sat, 09 Nov 2024 03:25:54 GMT 박연수 /@@fU67/86 사랑하는 이여 잠시 안녕 - 2024.0515 /@@fU67/85 내 사랑하는 옥기 밤이 깊어 갈수록 여위어만 가는 숨소리 단장의 이 아픔을 어이 견디리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네 당신과 나의 인연 기쁨도 즐거움도 행복도 보람도 당신을 만나며 시작되었고 이 지극한 슬픔도 아픔도 당신과의 이별로 인한 것 우리는 사랑을 했다 그 사랑은 너무나 지고지순했고 너무나 아름다웠으며 너무도 달콤했다 그리고 사랑의 결실은 실하고 고귀했다 Sat, 18 May 2024 01:12:06 GMT 박연수 /@@fU67/85 우리 사회가 싫어하는 것은 '오만함'이다 /@@fU67/84 10년 전 경인일보 월요논단에 썼던 글 제목이다. 10년 후 지금 축구선수 이강인의 처신이,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가 가장 싫어하는 그것이 보였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급변하는 시대에 아직도 변하지 않고 있는 것이 신기하다. 미국사회는 거짓말을 싫어한다. 실수는 용납해도 거짓말은 관용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거짓말을 하다 Sat, 23 Mar 2024 13:19:11 GMT 박연수 /@@fU67/84 4차산업혁명의 시대,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용방안 /@@fU67/83 # 동북아의 실리콘밸리, 그 가능성은 있는가 여기서 이야기하는 ”실리콘밸리“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여기서 이야기하려는 실리콘밸리는 R&D단지가 아닙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려는 실리콘밸리는 Techno Park도 아닙니다. 우리의 실리콘밸리는 아이디어가 사업이 되고 신기술이 돈이 되는 마을(Community)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실리콘밸리를 만든 Fri, 15 Mar 2024 06:27:39 GMT 박연수 /@@fU67/83 자연과의 공존, 어떻게 할 것인가? -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제언(계속) /@@fU67/82 우리의 소중한 자연과 환경을 더 망치지 않고 개선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터전으로 살려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삶의 방식의 문제, 개발과 정책의 문제, 그리고 탐욕의 수단으로 전락한 기술의 문제를 짚어보고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삶의 가치와 방식의 문제 지금 우리의 가치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남보다 더 많이 가지고 더 쓰고 사는 것이다. 왜 Sat, 09 Mar 2024 12:43:40 GMT 박연수 /@@fU67/82 위기의 자연, 위기의 인간 -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제언 /@@fU67/81 지구의 나이는 45억 년, 인류의 역사는 700만 년, 그중에 현생인류가 출현한 지는 10만 년으로 추정한다. 인류의 역사 700만 년 중 699만 년이 훨씬 넘게 인간은 자연의 한 부분으로 살아왔다. 지구가 인간 때문에 몸살을 앓게 된 것은 불과 300년 남짓한 산업혁명 이후의 짧은 세월이다. 자연은 극복의 대상이 되었고 인간의 독선과 자만에 기반한 삶의 Sun, 03 Mar 2024 09:51:54 GMT 박연수 /@@fU67/81 존경하는 분의 등을 밀어드리며 느낀 따스한 정 - 고 남덕우 총리님을 그리며 /@@fU67/80 남덕우 총리님은 따뜻한 분이었다. 일흔이 넘어서야 시작한 골프를 돌아가시기 전 그해 가을까지 즐기셨다. 어쩌면 골프보다도 사람들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셨던 것 같다. 골프 후에 목욕탕에서 가끔 등을 밀어드리면 참 좋아하셨다. 그 거인의 등, 어떻게 따스하던지 나도 참 좋았다. 내가 남덕우 총리님을 만나게 된 것은 2001년 '동북아 경제포럼'에서 주최하는 Tue, 13 Feb 2024 07:26:23 GMT 박연수 /@@fU67/80 세월 - 다시 보는 시 /@@fU67/79 세월이란 끝없는데 가슴에 지는 이파리 하나 천년도 잠깐인데 서걱이는 잎에 묻히어 가슴속 맴을 도는 인간 육십 년 잎이 지거니 그리운 노래는 가슴으로 벅차다 Tue, 06 Feb 2024 07:05:09 GMT 박연수 /@@fU67/79 # 대한민국 화장실혁명의 추억(2) - 2.『아름다운화장실 혁명』을 주도한 사람들 /@@fU67/78 『아름다운화장실 혁명』을 주도한 사람들 당시 혁명을 기획하고 추진했던 당사자로서 그 혁명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분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아름다운 화장실 운동은 명예도 없고 훈장도 없는 사명과 헌신뿐이었지만 우리 사회의 선진화를 위하여 꼭 넘어야 할 목표였기 때문이다. 그리 많은 세월이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많은 분이 유명을 달리하고 있다 Mon, 29 Jan 2024 00:09:22 GMT 박연수 /@@fU67/78 # 대한민국 화장실혁명의 추억 - 1. 발상전환의 위력 /@@fU67/77 우리는 『아름다운 화장실 운동』을 “대한민국 화장실 혁명”이라 부른다. 아름다운 화장실 혁명은 2002 월드컵을 3년 앞둔 1999년부터 시작된다. 그 중심은 ‘2002 월드컵문화시민운동협의회’. 혁명주체세력은 ‘국민’이었다. 혁명은 성공했고 대한민국은 변화했다. 왜 아름다운 화장실 운동의 성공이 중요했는가? 2002 월드컵문화시민운동추진협의회는 한국과 Thu, 25 Jan 2024 07:37:51 GMT 박연수 /@@fU67/77 리셋의 기회와 새로운 비전 - 새해, 그리고 밀레니엄 /@@fU67/76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시작이다. 그런데, 지난 12월 31일과 오늘 1월 1일은 무엇이 다른가? 아무것도 다르지 않다. 우리가 새해로 정했을 뿐이다. 그러나 누구도 새해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리셋이다. 2023년을 묻고 새로이 시작하는 것이다. 가슴 두근거리며 새천년을 맞이한 지도 벌써 23년이 지났다. 뉴밀레니엄은 천년의 리셋이다. 리셋 Thu, 04 Jan 2024 07:18:34 GMT 박연수 /@@fU67/76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클래스 - 카이스트 수업 리포트 /@@fU67/75 카이스트 J교수님이 메일을 보냈습니다. 받아보니 20여 년 전의 일. 감회도 새롭고 보람도 느껴지고 고마운 마음이 들어 자랑합니다. 최 과장은 지금은 중앙부처의 국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참 성실하고 능력 있고 바른 공무원입니다. "지난 학기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강의 때 최OO 과장께서 제출한 리포트를 읽고 감격했습니다. 지금 찬찬히 다시 읽어보니 감동 Sat, 30 Dec 2023 03:14:46 GMT 박연수 /@@fU67/75 목표의 리셋(reset)이 필요하다 - 성숙한 사회로 가는 길 /@@fU67/74 이제 며칠후면 2024년 새해다. 수많은 나날 중의 하나이지만 그날은 새해로 규정함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누구도 이의 없이 새날로 맞이하고 당연한 듯이 새롭게 시작한다. 시간의 리셋(reset)이다. 24년 전 새 밀레니엄을 맞는 기대로 부풀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역사의 리셋이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리셋이 필요함을 절감한다. Sat, 23 Dec 2023 07:32:49 GMT 박연수 /@@fU67/74 지진대비, 시늉만으로는 안 된다 - 어찌 지진뿐이랴 /@@fU67/73 2016년, “어제는 파라다이스이더니 오늘은 ‘단테의 인페르노’로구나!” 신문기사에 인용된 아마트리체 지진을 겪은 어느 관광객의 말이다. 인페르노는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가 쓴 서사시 ‘신곡’의 ‘지옥편’을 말한다. 2016년 8월 24일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아마트리체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2의 지진은 292명의 비극적인 인명피해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 Fri, 15 Dec 2023 05:29:37 GMT 박연수 /@@fU67/73  적정이윤 상실의 사회 - 『국가개조』를 위한 제언 /@@fU67/72 -‘적정이윤 개념’의 자리를 “탐욕”이 차지하면서 우리 사회의 불행은 시간과 공간을 가리지 않고 견고해지고 있다- 7,80년대 서민들의 재산형성의 과정은 하루하루 허리띠를 졸라매고 가야 하는 참으로 고단한 길이었다. 쥐꼬리만 한 한정된 수입에서 이것저것 쓸 것을 따지다 보면 턱없이 부족했다. 그러나 우리의 주부들은 위대했다. 우선 저축을 위한 몫부터 떼어 Fri, 08 Dec 2023 06:38:45 GMT 박연수 /@@fU67/72 그래, 내 직업은 노는 것이었지 - 40년 만에 쓴 시 /@@fU67/69 그래, 내 직업은 노는 것이었지 현직에서 물러난 지 3년이 지나서야 깨달은 사실이었다 은퇴한 첫해, 걱정 속에서도 만끽하는 자유는 깨소금 맛이었다 평일에 아내와 함께 가는 골프장의 푸른 잔디는 고달팠던 33년의 달콤한 보상인가 현직에서 물러난 뒤 두 번째 해, 무엇인가 해야 되는 것 아닐까 모르는 사이에 마음에 끼는 구름 뛰뛰하고 울리는 우체부의 오토바이 Mon, 04 Dec 2023 06:09:13 GMT 박연수 /@@fU67/69 외손녀 율이 - 40년 만에 쓴 시 /@@fU67/70 우리 외손녀 율이는 이제 5개월 고 앙증맞은 손 하며 짜증 날 때 지르는 소리까지 어떻게 그리 달콤하게 품에 안겨 드는가 품 안에 안겨서 고개 들어 올려다보는 사랑스런 눈길과 환한 미소는 누구라도 사랑과 행복의 강에 빠지게 하네 우리 사랑하는 손녀 율이는 무엇이든 새로워 보는 것마다 신기하다네 관광모드로 안아주면 만사 오케이 잠투정하며 부르는 긴 옹알이는 Sat, 02 Dec 2023 12:33:08 GMT 박연수 /@@fU67/70 산 - 40년 만에 쓴 시 /@@fU67/71 산이라 해도 겨울 산 여름 산이 달라 삭풍에 울부짖는 밤이 지나면 어느 아침 온 산에 퍼져 나는 가려움증 겨울 산만이 양지를 알지 진달래꽃 무리 지어 핀 봄 산의 아련함 가슴에 퍼져 나는 이 뜻 모를 슬픔의 정체는 무엇일까 기억 저편에 떠오르는 어릴 적 초상 어머니 끝내 눈물이 된다 오월의 신록 유월의 녹음 가슴 두근거리는 젊음의 웅지여 대지를 디디고 Thu, 30 Nov 2023 06:30:03 GMT 박연수 /@@fU6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