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bluee /@@fTF3 차분한 파랑속에 숨겨진 뜨거운 불꽃. 천천히 뜨겁게 타오르는 파란 불꽃같은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슬초브런치3기 ko Wed, 02 Apr 2025 11:35:31 GMT Kakao Brunch 차분한 파랑속에 숨겨진 뜨거운 불꽃. 천천히 뜨겁게 타오르는 파란 불꽃같은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슬초브런치3기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G-7BUj8qFSLz1FOv42VLUxr8Wzs.jpg /@@fTF3 100 100 직진본능 남편, 소녀가 뿔났다. - 신사이바시, 아메리카 무라. /@@fTF3/207 난바-&gt;도톤보리-&gt;신사이바시-&gt;난바(아메리카 무라)-&gt;난바 식사를 하고 나와보니 이미 밤이 늦었다. 다들 지쳤지만, 도톤보리 조금 위로 걸어가면 바로 신사이바시라는 상점가 거리가 있다. &quot;우리 신사이바시도 가봐야지, 여기까지 왔는데. 또 언제 갈 줄 알고.&quot; 상점가 거리의 길이는 가볍게 한번 둘러보고 돌아갈만했기에, 강행하자고 졸랐다. 배부른 탓인 건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F8SgqkVKDVNJQaH_0ICF_c83O_c.JPG" width="500" /> Mon, 31 Mar 2025 00:00:19 GMT Wishbluee /@@fTF3/207 LOVE YOU FOREVER - 나의 인생 그림책. /@@fTF3/206 어제 처음 엄마가 되었다. 서투른 손길로 아이를 안아 들고 노래를 불러주었다. 흔들흔들, 아이의 머리를 받친 손이 떨린다. 이렇게 작고 조그마한 생명이 내 목소리를 듣고 있으려나? 눈빛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사랑스러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내 손길이 부드러운지 걱정이 된다. 야들야들한 이 살결에 혹여 작은 생채기라도 낼까 조심스럽다. 가만가만 정말 작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BFKnYWmEGr-JUAkb-MxQu4Mpyu8.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14:00:21 GMT Wishbluee /@@fTF3/206 도톤보리, 웃음과 눈물과 나마비루 - 그리고 타코야키, 쿠시카츠를 곁들인 /@@fTF3/204 난바-&gt;도톤보리-&gt;신사이바시-&gt;난바 오후 일정(예정) 난바 역에 들러, 쇼핑한 짐을 맡겼다. 난바 역에 유명한 외국식료품점 '칼디'가 있어서 또 실컷 장을 본 것도 같이 맡겨서 어쩔 수 없이 다시 난바역으로 돌아와야 하는 일정. 지나가다가 보이면 들러서 우유맛이나 팥맛을 사보세요! '북극'이라는 이름의 아이스캔디집.우유맛도 유명하지만, 팥 맛이 근본이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6iT-km3IZU0aFHjzuRWtD-QHY0.JPG" width="500" /> Thu, 27 Mar 2025 00:00:12 GMT Wishbluee /@@fTF3/204 봄, 화전 - 밀키트로 간단히. /@@fTF3/203 완연한 봄이 왔어요. 여기저기 꽃들도 피었네요. 아이들 학교 수업에도 봄꽃이 한가득 인가 봐요. 교과서에서 꽃이야기가 나오니, 집에 와서 재잘거리는 아이의 말소리에도 꽃향기가 잔뜩 머금어져 있네요. &quot;엄마, 엄마 진달래는 약용으로도 쓰였대요. 옛날 사람들은 진달래로 화전도 부쳐먹었다네요!&quot; &quot;지금도 화전 해 먹을 수 있어. 식용꽃을 팔거든.&quot; 아이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8qmQSL5PjSBJkcLD2YlLRPkrwKs.jpg" width="500" /> Tue, 25 Mar 2025 00:00:08 GMT Wishbluee /@@fTF3/203 007 엄마 미션&ndash;난바파크스를 점령하라. - 엄마의 여행은 언제나 미션이다 /@@fTF3/201 식사를 만족스럽게 마치고, 난바파크스로 향하는 발길이 무거웠다. 내게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사춘기 소녀는 여전히 덜덜 떨면서 걷고 있었다. 뒷모습이 너무 사시나무 같아서 애처롭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여행 중의 시간은 너무나 소중했다. 마구 써버리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한정된 자원처럼 말이다. 유니클로까지 다녀오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2DFcENzGhKhVpph_jVBN8whdEqU.JPG" width="500" /> Mon, 24 Mar 2025 01:00:06 GMT Wishbluee /@@fTF3/201 잘못 빈 소원 - 맞네 /@@fTF3/202 엄마 절에 갈건데 거기서 빌건데 제발 우리 아이 공부 좀 열심히 하게 해주세요 하고 빌건데 엄마 그게 아니잖아 그걸 빌면 안돼지 제발 우리 아이 찍은 것 다 맞게 해주세요 하고 빌어야지 아, 맞나 ...다시 가까? 그라네 내가 잘못 빌었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j8RlF6m1NFT3B3suMAfLMme_5Lc.png" width="500" /> Sun, 23 Mar 2025 14:34:14 GMT Wishbluee /@@fTF3/202 절에서 빌다가, 그만 울컥. - 절하는 법도 모르면서 /@@fTF3/200 그날은, 원래 동네 친구들과의 식사약속이 있었다. 긴긴 방학을 보내고, 드디어 얼굴 한 번 보는 달디 단 약속이었다. 그런데 그중 한 친구가 뜬금없는 제안을 했다. 우리 절에 갈래요? &quot;가면 절 밥도 주니? 갈래, 갈래.&quot; 어느 절인지도 모르고 저요, 저요 손을 들었다. 따듯해진 날씨, 봄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벼운 마음이었다.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n26o995qzqaCkkPhgOwfDmlC5FE.jpg" width="500" /> Fri, 21 Mar 2025 11:48:19 GMT Wishbluee /@@fTF3/200 삐뚤삐뚤 그래도 완벽해 - A Crooked Kind of Perfect /@@fTF3/193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드디어 2주 만에 새로운 책으로 컴백했습니다!! 꼼작가님이 어떻게 하면 작업을 잘하실 수 있을까 고민을 해봤습니다. 1주 차는 책을 정하고 영어로 원문을 쓰고, 2주 차는 번역을 하거나, 한글로 독후감을 작성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자. 초고를 잡을 때는, 개요를 써보기로 했는데 아직 어린 꼼작가님을 위해, 개요대신 마인드맵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cvjsKDv-y_EDzVZeQRqlobt8Ixc.jpg" width="500" /> Fri, 21 Mar 2025 00:00:05 GMT Wishbluee /@@fTF3/193 '쿠라스시' 난바점 - 부제 :&nbsp;&nbsp;엄마 말을 좀 들어보겠니. 자다가도 떡이 나온단다. 소녀야. /@@fTF3/199 셋째 날 아침, 역시나 블세권에 사니까. 아침커피를 사 옵니다. 그리고 어젯밤 숙소로 바로 들어오지 못하고, 참새 방앗간 드나들듯이 드나들었던 슈퍼에서 사 온 우유와 시리얼을 아이들 아침으로. 오오, 일본 우유와 일본 시리얼이야! 일본의 가공식품의 맛은 인정하지 않을 수가!!! 우유맛도 우리나라랑 달랐다. 뭐라고 표현해야 하지.. 좀 더 목장에서 갓 짠 듯<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BBjjRB2Gj-2VS12ynsEEJDqelKA.jpg" width="500" /> Thu, 20 Mar 2025 00:00:13 GMT Wishbluee /@@fTF3/199 '사랑'이라는 거, 그냥 그런 것. - 폭싹 속았수다 /@@fTF3/198 사랑이라는 거. 그거 어떻게 하는 걸까 정말 깊이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다 내어놨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nbsp;내어놓을 것이 남아있었다. 사랑에는 한계가 없는 거였다. 친할머니 맞냐고 한 소리 듣던 애순이를 구박하던&nbsp;친할머니는 정작, 애순이가 살다가 힘들어 찾아오자,&nbsp;군말 없이 모아 놓았던 쌈짓돈을 내놓으면서 애순엄마와의 일화를 말한다. 물질하다가, 숨병이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Zk6pFkAkDGV3mUPplh1abx0WeU4.png" width="444" /> Wed, 19 Mar 2025 05:26:33 GMT Wishbluee /@@fTF3/198 들깨 쑥 된장국 - 봄냄새를 맡고 싶어요 /@@fTF3/195 날씨가 따듯해지니, 자꾸 밖에 나가고 싶어요. 아직 겨울의 기운이 남아있는 땅 위로, 소록소록 어린 쑥이 올라와 있지 뭐예요? 겨우내, 땅 속에서 머물러 있다가, 따스한 기운이 느껴지니 햇님 보러 나왔을까나, 여린 그 쑥잎이 영 기특하게 느껴져요. 저 약하디 약한 몸에 어떻게 그런 힘이 있을까. 향기로운 쑥을 보니, 정말 이맘때만 먹을 수 있는 쑥국이 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6gAqAQNLTTY5kVjwTe6qjqZkfKU.jpg" width="500" /> Tue, 18 Mar 2025 00:00:07 GMT Wishbluee /@@fTF3/195 멘야 카치도키, 핫팩을 건네던 점원아가씨 - 일일이 맛집을 찾아두지 않아도 /@@fTF3/194 숙소로 돌아오는 길. 역사에 대형서점이 있었다. 늘 궁금했는데, 지금 아니면 들러볼 수 없을 듯하여.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시 들러보았다. 우리나라의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처럼 일본도 서점에 문구 코너가 있었다. 닮은 듯, 묘하게 달랐는데 엔저현상에도 불구하고 노트나, 필기구. 스티커 등등 지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쉽게 사 올 수 없었다. 한참 구경만 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9rbKhmN8KXeAYT2CElsYkT0WmOQ.JPG" width="500" /> Mon, 17 Mar 2025 00:00:15 GMT Wishbluee /@@fTF3/194 격주 연재로 전환합니다. - 때로는 힘을 빼야 합니다. /@@fTF3/184 윤이는 밤 12시가 넘도록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마감은 이미 지난지 이틀째입니다. 글이 잘 써진다지만 엄마는 고민입니다. 낮에 뭐 하고, 이제서야 잘 써진다는거지, 불만이 조그맣게 솟아오릅니다.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은 금방입니다. 어여쁘던 아이의 행동이 조금씩 거슬립니다. 엄마는 엄격한 성격입니다. '마감','약속' 지키지 못하는 것에 대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EhcRH5Vpf2Q3vZ8awEAAkSxk0vs.jpg" width="500" /> Fri, 14 Mar 2025 00:00:04 GMT Wishbluee /@@fTF3/184 한밤의 니넨자카, 산넨자카 - 룰루 랄라 발길 닿는 대로 /@@fTF3/191 청수사를 내려오는 길. 조잘조잘 아이들의 목소리를 배경 삼아,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을 한 번 휘익 둘러본다. 언제 또다시 이 거리를 만날 수 있을까? 그때의 나도 지금과 같을 수 있을까? 어쩌면 사춘기 소녀가 엄마에게 자신의 어깨를 기꺼이 한쪽 내어 줄지도 모른다.&nbsp;그렇게 앙칼지게 굴던 사춘기 소녀의 손길이, 어쩌면 다정해져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M57iu5UvXRfhbrRn0Fv3Br7lsvw.JPG" width="500" /> Thu, 13 Mar 2025 00:00:12 GMT Wishbluee /@@fTF3/191 글쓰기가 싫어요! - 글테기 온 글린이의 독백 /@@fTF3/192 개학이 되었다. 늘어진다. 온몸이 늘어져서 추욱 처져, 식탁 위 의자 위 컴퓨터 앞에 달리의 시계들처럼 축축 늘어진다. 늘어진 내&nbsp;&nbsp;몸이 바닥에 축축이 닿는 느낌이 느껴진다. 끈적거리는 것 같아서 싫다. 하지만 누가 붙들어 매는 것처럼, 그 손길에 이끌려 한없이 끌려들어 간다. 아, 피곤해서 그런가 봐. 잠들어 보려 눈을 감아본다. 하지만 물 먹은 솜처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2-v84XMLRAb30NJAdaiVDzubJD4.jpg" width="500" /> Wed, 12 Mar 2025 05:34:22 GMT Wishbluee /@@fTF3/192 겨울과 봄의 콜라보, 미나리 굴 파스타 - 이제, 비로소 봄. /@@fTF3/182 3월의 둘째 주예요. 아이들이 새 학기에 적응 잘하고 있나요? 새 학기에, 가끔 배 아프다, 머리 아프다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아마, 새로 바뀐 환경에 긴장해서 마음이 불안해 그럴 거예요. 우리 아이도 그랬던 적이 있었어요. 글쎄,&nbsp;매번 보건실에 간다는 거예요. 그러면 보건선생님께서 약을 주신다는 거죠. 그것도 매 번요! 엄마로서, 걱정이 되어서 슬쩍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NDKuBEqdHYy42Id7HmAL7giavdY.jpg" width="500" /> Tue, 11 Mar 2025 00:00:01 GMT Wishbluee /@@fTF3/182 20여 년 만의 청수사 - 그땐 봄, 지금은 겨울. /@@fTF3/190 산넨자카, 니넨자카 207번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미치역에서 하차! 여기서부터는 청수사로 걸어 올라가는 길이 펼쳐진다. 청수사로 걸어 올라가는 길은 총 세 개가 있는데, 산넨자카, 니넨자카, 자완자카 세 곳이라고 한다. 자완자카는 전철을 타고 오면 만날 수 있다고 함 그중 우리는 버스를 타고 내려서 올라가는 산넨자카, 니넨자카길을 이용했다. 온갖 볼거리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WbtVyOG5fge3jAaCzsQWllrnJl8.JPG" width="500" /> Mon, 10 Mar 2025 07:31:09 GMT Wishbluee /@@fTF3/190 생쥐 기사 데스페로 - The Tale of Despereaux /@@fTF3/185 기나긴 겨울방학의 끝... 꼼작님은 오늘도 집필하시느라, 머리가 지끈하십니다. 살면서 꼬맹이가 머리 아프다는 말을 처음 들어봐요. 두통으로 낮잠도 주무셨답니다. 그래요,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온몸의 에너지를 모두 끌어모아서 끙끙거려야 겨우 한 줄, 한 줄, 나오는 게 바로 글쓰기입니다. 하물며 책을 읽고 쓰는 글은 어떻겠어요. 끌어안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nA1YmR24f5-OXD2qyePGZo9shDs.jpg" width="500" /> Fri, 07 Mar 2025 00:00:13 GMT Wishbluee /@@fTF3/185 개학만 하면 '갓생' 살 줄 알았던 엄마 - feat... 현실은... /@@fTF3/187 개학 당일날 방학 내내 아이들 등쌀에, 돌밥에, 한껏 웅크렸던 나의 자아를 이제야 꽃 피워 보겠다며, 끝나가는 날짜만 세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엄마는, 몇 가지 일을 저질러 본다. 3월... 2일도 아니고, 4일. 기어이 연휴를 끼고 마지막 스퍼트를 내게 만들고야 마는 지독한 2025년의 겨울방학을 마무으리 하며, 올해는 내가! 꼭 하고야 만다!라는 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bqcUhDYkHxpLGjLSTMW_p_vHHjk.png" width="500" /> Thu, 06 Mar 2025 13:58:32 GMT Wishbluee /@@fTF3/187 교토 가츠규, 우설카츠. 낯선 우설과의 첫 경험 - 태어나서 내게 이런 맛을 선사한건 네가 처음이야. /@@fTF3/183 둘째 날 일정은 교토 당일치기. 편의점 음식으로 아침을 때우고, 느지막이 숙소를 나섰다. 숙소에서 역은 가까워서 여유가 있었다. 우메다는 오사카 어디로든 이동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메다 역에서 교토 가와라마치역으로 가는 특급 기차를 탈 예정.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왔던 이코카 카드를 충전한 뒤, 찍고 역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탑승 준비 완료. 특급 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F3%2Fimage%2Fwlf1I0R0TtL5o6jOexA8NxZWurE.jpg" width="500" /> Thu, 06 Mar 2025 00:00:05 GMT Wishbluee /@@fTF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