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쭈 /@@fI6p 방송하는 '사람'입니다. 나비게이션을 켜서 정체성을 함께 찾아갈 '사람'을 기다립니다 ko Wed, 25 Dec 2024 01:53:27 GMT Kakao Brunch 방송하는 '사람'입니다. 나비게이션을 켜서 정체성을 함께 찾아갈 '사람'을 기다립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6p%2Fimage%2FkC-Wxx8bI8TLiOAaTn9O0JH_zWU /@@fI6p 100 100 알 필요가 있나요? /@@fI6p/42 포켓몬빵을 찾고자 동네 곳곳을 돌아다녔던 그때 슈퍼와 편의점엔 '포켓몬빵 없어요' 종이까지 등장했던 시절 그때가 언제였는지 기억나시나요? 차이나타운이나 명동에서 길 가다 만난 탕후루가 하루아침에 국민 간식이 되어 거리에는 체인점으로 뒤덮였고 온라인에서는 알고리즘의 단골 소재였죠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인사이드아웃 2 올해 국내를 떠들썩 Fri, 22 Nov 2024 03:07:43 GMT 잇쭈 /@@fI6p/42 증명과 정체성의 딜레마 /@@fI6p/40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없이 나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순간들을 맞이합니다. 새로운 웹사이트에 가입할 때, 직장 면접을 볼 때, 또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조차 우리는 우리 자신을 끊임없이 증명해야 합니다. 이 증명은 우리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단순한 절차일 때도 있고, 때로는 우리의 존재 자체를 인정받기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이기도 합니다.요즘 들어 ' Mon, 01 Jul 2024 00:51:17 GMT 잇쭈 /@@fI6p/40 시간을 내서 vs 시간 날 때 /@@fI6p/39 바쁜 일상 속에&nbsp;살아가다 보면 관계의 소중함을 잃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관계에 지쳐있는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오랜 시간 한 주제로 대화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감정을 하나씩 풀어내고 대화의 핵심에 다다르던 중 '시간을 내서 VS 시간 날 때' 하나의 구도를 발견했습니다! A는 시간을 내서 만나려고 노력을 하는구나 그래서 고맙고 반면 B는 시간 날 Wed, 12 Jun 2024 10:51:37 GMT 잇쭈 /@@fI6p/39 자자자 /@@fI6p/38 '자자자'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말을 시작할 때 '자,, 자,,' 아니면 우리들의 평생의 꿈?? '놀자, 먹자, 자자' 저에겐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2014년,&nbsp;또래 남자들이&nbsp;모여 '자자자' 모임을 결성했습니다! 그때 정한 슬로건이 '움직이자! 뭉치자! 누리자!'였는데 요새 10년 전 외쳤던 우리들의 구호가 머릿속에 맴돕니다!! 나이가 들며 도전 Mon, 03 Jun 2024 08:20:13 GMT 잇쭈 /@@fI6p/38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fI6p/37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이 질문이 내게 온다면 무어라 답을 할까? 앞으로 뭐가 되고 싶나요? 이 말은 수도 없이 들었던 것 같은데 '위치'의 질문만 오가다 보니 '가치'를 중심으론 생각을 풀어본 적이 없었다 긴 고민 끝에 한 문장이 떠올랐다. &quot;도전을 선물해 주는 사람&quot; 나를 보면 도전을 받고 가슴속에 품고 있는 스스로의 도전도 하게끔 동기부여 Tue, 28 May 2024 03:53:13 GMT 잇쭈 /@@fI6p/37 성실 그리고 열심 /@@fI6p/36 좀 더 채우라고 아직은 부족하다는 사회의 요구에 우리는 '성실' '열심'이라는 키워드를 앞장 세워 꽉 채우는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비어있으면 불안하고 여유 있는 건 사치이며 뭐라도 하고 있음을 자꾸만 증명하게 된다 나 이렇게 살고 있어 평범한 일상의 편집된 일부분을 만인의 공간에 업로드하며 반응의 수로 내 일상을 평가받는 것 &quot;평범함도 소소함도 쌓 Sun, 19 May 2024 13:51:27 GMT 잇쭈 /@@fI6p/36 4-1. 나의 무기는 '언어' 10대 청소년 /@@fI6p/18 따뜻한 광진구 여름이었다. 가끔 어른과 청소년 간의 토론을 하는 시간이었다. 주제를 가지고 각 세대가 생각하는 이야기와 살아온 삶을 전달하며 어느 때처럼 토론은 뜨거웠다. 청년세대로서 이야기를 듣다가 한 명의 친구에게 집중하게 되었다. 뭔가 안 맞는 옷을 입고 있는 듯했다.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기보다 어른스러워 보이고 싶어서 꾸며내는 말을 하는 듯했다. Mon, 18 Mar 2024 05:54:45 GMT 잇쭈 /@@fI6p/18 우리는 그렇다 /@@fI6p/34 우리는 착각한다 내게 몰려오는 정보에 저항할 수 있다고 다 선별해 낼 자신이 있다고 우리는 빼앗긴다 깊게 생각할 시간과 에너지를,,, 그로 인해 내면의 힘을 잃었고 외부의 평가를 얻었다 우리는 속고 있다 SNS의 숫자가 전부처럼 보이는 것에 그것이 중요한 평가의&nbsp;기준이 된 것에 나 또한 속이고 있다. 그래서 확보해야 한다 정보의 양보다 생각의 양을 외 Mon, 04 Mar 2024 01:32:42 GMT 잇쭈 /@@fI6p/34 CHPTER 4. 나비게이션의 사람들 /@@fI6p/3 일본에 한 달 살기를 할 때 같은 학교에 다니던 한국인 친구가 찾아왔다. 밥 한 끼 하고 싶다고. 그런 제안에 오히려 반기지, 거절하는 성격이 아니라 바로 날짜를 잡고 만났다. 그냥 가벼운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었다. 언제 또 만날 지 모르는 친구를 만났기에 오히려 편안하게 약속을 잡았지만 생각보다 그 대화는 길어졌고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 Fri, 23 Feb 2024 04:01:49 GMT 잇쭈 /@@fI6p/3 이렇게 짧을 수가 /@@fI6p/33 한 공간에 앉아 책 한 권을 끝까지 보기가 힘들어졌다 긴 영상은 어떠한가? 클립은 내 삶의 없어서는 안 될 일부가 되었다 관계는 어떠한가? 지속하기 위한 인내보단 당장의 감정이 우선이 되었다 아이러니하게 평균 수명은 길어지고 있지만 삶 조각, 조각의 호흡들은 전부 짧아지고 있다 자각하고 연습해야겠다 긴 호흡으로 살아내는 연습을,,, Sat, 17 Feb 2024 01:31:00 GMT 잇쭈 /@@fI6p/33 바쁜 게 자랑이냐? /@@fI6p/32 &quot;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하느라 바쁜 게 아니라 바쁘기 위해 각종 일을 벌이는 것은 아닐까?&quot; - 책 '숫자사회' 中에서 - 여보세요? 요즘 바쁘지? 바쁜 것 같아 연락 못했지!! 근황 잘 보고 있어,,, 바빠 보이더라,,, 어느새 바쁘다는 건 사회적 인정의 수단이 되었고 멋지고 잘 나가는 뜻으로 통용되고 있다. 그래서 때론 바빠 보이고 싶어서 일을 Tue, 13 Feb 2024 04:18:51 GMT 잇쭈 /@@fI6p/32 시간은 돈이다 /@@fI6p/29 유튜브 광고에게 내 소중한 시간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 호출하면 바로 택시가 왔으면 하는 마음에 블루를 사용한다. 패스트패스, 매직패스 이름은 다르지만 돈을 내면 놀이기구를 줄 서지않고 빨리 탈 수 있고 보다 그 하루를 효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선 돈으로 시간을 사서 효율을 얻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괜히 시비걸고 싶은 내맘 Mon, 29 Jan 2024 11:34:48 GMT 잇쭈 /@@fI6p/29 문상이 사라졌나요? /@@fI6p/30 &quot;새 학기 기념으로 종이로 된 거로 주려고 편의점 4곳 들렸는데 다 없어서...&quot; 여느 때와 같은 주말 저녁 귀갓길에 한 통의 글과 선물이 도착했다. 모바일 문(화)상(품권)과 대학원 진학에 대한 축하글이었다. 단순한 선물을 넘어선 주신 분의 수고함이 담긴 따뜻한 메시지와 종이 문화상품권(문상)의 어릴 적 기억을 회상시켰다. 어딜 가든 고정 상품이 Tue, 16 Jan 2024 04:15:27 GMT 잇쭈 /@@fI6p/30 만약 내가 그날... - 대학원 진학 일기 /@@fI6p/31 작년부터 학교와 관련된 일이 늘어 자연스레 교수님들과 이야기할 기회들이 많이 생겼다. &quot;민우(가명)씨는 어디까지 공부했어요?&quot; 라는 질문이었다. 왠지 그 질문이 학력을 평가하고자 하는 느낌이 아니라 혹시 '준비되었어?'라는 느낌이랄까? 그 감정을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마음을 다잡았다. 단순한 네임벨류보단 그 영역에서 원우회나 커리 Mon, 15 Jan 2024 02:22:41 GMT 잇쭈 /@@fI6p/31 오늘을 포스팅 /@@fI6p/28 안 해도 되는데 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지나가도 되는데 뭐라도 올려야만 할 것 같은 공허한 글과 사진들로 꾸며진 일상.. 깊은 내면의 불안함을 포스팅으로 달래 본다. Sun, 07 Jan 2024 11:30:11 GMT 잇쭈 /@@fI6p/28 비교의 온오프라인 /@@fI6p/27 1. 비교의 온라인화_팩트체크人 친구가 노래를 흥얼거린다. 어? 근데 내가 아는 가사랑 다르네? 그래서 &lsquo;야 그거 아니야!&rsquo;하며 말해 준 적이 있을까? 이러한 가벼운 생활 예시를 곧 나올 '팩트체크'와 연결시키는 것은 아니다. 또, 우리가 흔히 아는 가짜뉴스를 제대로 잡아주는 팩트체크와도 다르다. 그럼 무엇이란 말일까? 잘못된 것은 그냥 못 지나치는 Fri, 01 Dec 2023 07:30:35 GMT 잇쭈 /@@fI6p/27 사라짐 속 살아짐 /@@fI6p/26 지식은 얻었지만 지혜는 사라졌습니다 돈이 생겼지만 만족은 사라졌습니다 평가는 많아졌지만 기준이 사라졌습니다 편리함은 얻었지만 부대낌은 사라졌습니다 Fri, 10 Nov 2023 03:04:04 GMT 잇쭈 /@@fI6p/26 달리기 /@@fI6p/23 뛰기 좋은 날 집 앞 산책로를 뛸 때 누군가 날 추월한다 아무렇지 않을 때도 있지만 영향을 받을 때도 있더라 나도 모르게 속도를 올리고 뛰다가 정신 차려보니 경쟁하러 온 게 아님을 깨닫는다 작은 목표를 세워볼까? 나만의 속도로 오늘을 달리기! 내가 살아가는 수많은 산책로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6p%2Fimage%2FX2Z-Xb5YY2a95EvXo8WZDv1OqgE" width="500" /> Sun, 22 Oct 2023 10:29:45 GMT 잇쭈 /@@fI6p/23 개인정보 /@@fI6p/22 개인정보에 민감하다. 극도로 나의 정보를 보호하기 원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오늘도 난, SNS에 내가 어디에 있는지 누구와 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오픈하는 역설적인 시대다. Mon, 16 Oct 2023 11:50:05 GMT 잇쭈 /@@fI6p/22 나의 첫 브런치북 /@@fI6p/21 처음에 글을 써보라는 제안을 받은 건 2년 전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고 미뤄 결심한 건 1년 전 그래! 써야겠다 다짐한 건 6개월 전 그리고 오늘 분주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깐의 멈춤을 주고 타인과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온전히 스스로에게 질문해 삶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찾아 떠나자는 '나' + 비게이션 이라는 브런치 북을 발간 Tue, 03 Oct 2023 03:06:47 GMT 잇쭈 /@@fI6p/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