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 /@@f9Hi 2023년 11월 위암4기 판정, 20대 환우입니다. 당당한 암환자. 진단받자마자 암밍아웃. 사람이 주는 힘에 늘 감사. 오늘을 살자! 감사하자! 긍정적인 생각, 마음가짐! ko Wed, 02 Apr 2025 11:25:29 GMT Kakao Brunch 2023년 11월 위암4기 판정, 20대 환우입니다. 당당한 암환자. 진단받자마자 암밍아웃. 사람이 주는 힘에 늘 감사. 오늘을 살자! 감사하자! 긍정적인 생각, 마음가짐!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za3-3IfMoUPFuLVgvRSB-TMri9g.JPG /@@f9Hi 100 100 위암4기 항암일기: 임상한달차 - 드디어 내려간 종양수치 /@@f9Hi/37 임상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한 달 정도 되었다 ​ 약을 복용하고 보통 밤 10시와 새벽 2시에 부작용이 심해서 구토를 하고 잠들어야 하지만.. 그나마 새벽 2시에 구토를 하면 어느 정도 약이 스며든뒤라 다행이긴 한데 최근에는 약을 먹자마자 구토하는경우도 있었다 ​ 그래도 비교적 매일 토와 설사를 하며 힘들었던 임상 2주 차에 비하면 지금은 살만하다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qY0Ma9uzymOLBmi7esG0ldk3ocQ.JPG" width="500" /> Thu, 27 Mar 2025 05:28:15 GMT 남경 /@@f9Hi/37 위암4기 항암일기: 임상15일차 - 부작용(구토, 설사, 복통)과의 싸움 /@@f9Hi/36 매일 밤, 새벽과의 싸움 중 점점 부작용이 더 빠르고 세게 다가온다 ​ 암성통증 때문에 일자로 누워서 자는 게 불가능해서 옆으로 새우잠을 잔 지도 거의 두 달, 다행히 임상을 시작한 이후로 통증이 거의 사라져서 이제 일자로 누워 잠을 잘 수 있다 덕분에 마이폴(마약성진통제)도 아예 복용하지 않고 있다 ​ 하지만 항암제의 부작용은 따라오는 법 오심은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BrFi2ZU2UZjjo9BRrww6YGWhHjo.png" width="500" /> Thu, 13 Mar 2025 06:56:26 GMT 남경 /@@f9Hi/36 위암4기 항암일기: 다시 시작, 임상7일차 -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나기 /@@f9Hi/35 새로운 항암제를 만났다 바로 먹는 항암제 ​ 대표적인 유전자검사에 해당하는 her2도 음성이고, 클라우딘18.2도 음성이어서 할 수 있는 임상이 또 줄어들었고 이리노테칸을 맞을 때부터 계획에 있던 임상에 참여한다 ​ 2월 24일 월요일에 병원에서 내성이 생긴 것으로 판단하고 약을 바꾸기로 결정했는데 그날 바로 임상을 위한 검사를 했고 2월 27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k83aU7l4NTNKyY-GjoWS-5dt43I.JPG" width="500" /> Wed, 05 Mar 2025 15:00:13 GMT 남경 /@@f9Hi/35 위암4기 항암일기: 암성통증 - 심한 통증과 마약진통제 /@@f9Hi/34 &ldquo; 다 잘 지나갈 거야 &rdquo; ​ 나의 서른 번째 항암을 끝으로 이리노테칸이랑도 작별인사를 한다 1차약제 옵디보+옥살리플라틴+5fu 16차 2차약제 탁솔+사이람자 3사이클 9차 3차약제 이리노테칸+5fu 5차 총 30차의 항암을 끝으로 또 내성이 생겼다 ​ 마음보다 암성통증으로 몸이 너무 힘들다 항상 그랬듯이 시간이 지나면 다 잘 지나가겠지 2025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RgVaOOK0JORQ16RhztSawEHb-M0.JPG" width="500" /> Wed, 26 Feb 2025 15:02:25 GMT 남경 /@@f9Hi/34 선물 - 너만을 위한 글2 /@@f9Hi/33 1년이 조금 넘는 시간, 나의 아픈 시간을 모두 함께 보내준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한테 힘든 소리 못하는 내가 치료받기 싫다고, 또 어떤 부작용이 괴롭힐까 걱정되고 두렵다고 유일하게 힘들다고 약한 소리를 할 수 있는 존재 최근에는 치료를 받고 집에 있는 내내 부작용이 심해서 마음이 약해졌다 내성이 생기고 결과가 좋지 못할 때에는 얼마나 더 노력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8afrrsgUg4ZbgtQqH6qJQeLNJno.png" width="500" /> Wed, 19 Feb 2025 15:01:01 GMT 남경 /@@f9Hi/33 위암4기 항암일기: 3차약제(폴피리5차) - 고난과 함께 하는 서른 번째 항암길 /@@f9Hi/32 폴피리- 이리노테칸+5fu (5차, 항암30회차) &ldquo; 치우침 없는 걸음으로 &rdquo; 2025년 2월 6일 목요일 ​ 영하 10도라니.. 눈만 빼꼼 내놓고 항암 하러 가는 길 원래 병원 갈 때는 벙거지 푹 눌러쓰고 가는데 오늘은 새로운 가발 구매한 기념으로 가발을 쓰고 간다 ​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채혈실에 가니 앞에 대기가 80명이나 있다 그래도 생각보다 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TL37FQIzczw9JpgvBI60t4v9vGo.JPG" width="500" /> Wed, 12 Feb 2025 15:02:58 GMT 남경 /@@f9Hi/32 위암4기 항암일기: 3차약제(폴피리4차) - 오늘도 모두 덕분에 /@@f9Hi/30 폴피리- 이리노테칸+5fu 4차 &ldquo; 꺾이지 않고 나는 더 강해지고 있다 &rdquo; ​ 2025년 1월 23일 목요일 ​ 오늘은 이리노테칸 첫 중간점검하는 날! ​ 폴피리 3차를 맞고 나서 등통증은 더 심해졌고, 밤에 자다 깨서 진통제를 먹어야 할 정도로 너무 아팠다 암성통증이구나 이대로 진통제만 먹고 버텨도 될까 예전이었으면 바로 입원했을 텐데.. 여러 가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8Lr9s7Rvb2wKnb7FqKB0nP-sKfc.png" width="500" /> Wed, 29 Jan 2025 15:04:23 GMT 남경 /@@f9Hi/30 장례희망 - 추모글 두 번째.. 죽음과 천국 /@@f9Hi/29 &lsquo;오늘도 암과 함께 동행&rsquo; 1편-14화에서 추모글을 쓴 적이 있다 암투병을 하면서 처음 겪은 위암4기 젊은 환우분을 추모한 글이다 추모글은 주제가 죽음이니만큼 글 쓰기가 조심스럽다 단어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고 글을 써 내려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몇 번이고 무거운 마음에 글을 썼다 지웠다 반복하고 있다 사실 처음 추모글을 올릴 당시에는 글에 적혀있듯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PsenwseTDyRw9GRvvNosODgzL3s.JPG" width="500" /> Wed, 22 Jan 2025 15:02:21 GMT 남경 /@@f9Hi/29 위암4기 항암일기: 3차약제(폴피리3차) - 처음으로 집에서 맞는 항암 /@@f9Hi/28 폴피리- 이리노테칸+5fu 3차 &ldquo; 지치지 않고 계속 견디는 마음 &rdquo; 2024년 1월 9일 목요일 영하 13도의 가장 추운 날, 항암 하러 가는 길 가발 쓰기도 귀찮아서 벙거지를 푹 눌러쓰고 눈만 빼꼼 내놓고 항암 하러 가는 길이다 일주일 전 항암빠꾸에 촉진제를 맞았기 때문에 항암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촉진제 때문인지 등통증이 새로 추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rmaOkui7gzA4GuDbvI5tR1YXQJA.JPG" width="500" /> Wed, 15 Jan 2025 17:55:09 GMT 남경 /@@f9Hi/28 위암4기 항암일기: 미뤄진 항암 - 항암빠꾸, 항암연기 /@@f9Hi/27 2025년 1월 2일 목요일 ​ 폴피리 2차 후, 몸 컨디션은 가장 좋았지만 살이 정말 많이 빠진다 워낙 잘 먹어서 일반인 정도로 먹고 있고 김밥도 두 줄씩 먹는 나인데 이리노테칸을 맞고 나면 일주일 만에 2킬로씩 빠지고 있다 ​ 어느새 몸무게는 50에서 48 그리고 현재는 46 항암을 하면서 몸무게가 이렇게 줄었던 적이 없었는데 점점 빠지는 몸무게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TNtmZvrMVFFqLjfTGEqQgFgx4RE.JPG" width="500" /> Wed, 08 Jan 2025 15:03:18 GMT 남경 /@@f9Hi/27 위암4기 항암일기: 3차약제(폴피리2차) - 힘들어도 감사한 항암 /@@f9Hi/26 폴피리- 이리노테칸+5fu 2차 &ldquo; 굳게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rdquo; 지난 이리노테칸은 토를 몇 번이나 한 건지 심한 오심과 구토에 시달리다가 2킬로가 빠져버렸다 다행히 금요일에 토가 멈추는듯했는데 며칠 있다가 토를 연달아 다섯 번을 하고 두통까지 심하게 와서 머리가 깨지는 줄 알았다 ​ 시간이 약이라고.. 돌아와 준 컨디션에 감사하며 또 항암을 하러 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FDk87yAxzJ0FZxP2UkT0Jcqs-4E.png" width="500" /> Wed, 25 Dec 2024 15:06:20 GMT 남경 /@@f9Hi/26 위암4기 항암일기: 3차약제(폴피리1차) - 공식적인 마지막 항암제, 이리노테칸 /@@f9Hi/25 폴피리- 이리노테칸+5fu 1차 &ldquo; 다시 몇 번이고 이겨낼 수 있다! &rdquo; ​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 펫시티 찍는 날 저번주 금요일에 급하게 입원을 하고 12월이 온 지도 몰랐다 내가 좋아하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구나 ​ 주말 동안에는 검사가 없어서 계속 수액이랑 진통제만 맞았고 포트가 잘 안 들어가서 한번 바늘 교체를 했다 양쪽 귀가 엄청 빨갛<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w6hL7hy9TCwii_n7xIn463fx8UM.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22:34:39 GMT 남경 /@@f9Hi/25 28살, 위암4기입니다. - 프롤로그) 꼭 이겨낼게요! /@@f9Hi/24 항암일기 시작에 앞서 짧은 프롤로그로 시작 마지막 항암제라는 제목으로 &lsquo;오늘도 암과 함께 동행&lsquo; 총 18화, 1편을 마무리했다 암 진단받고 난 이후 1년이라는 시간을 얼마나 버라이어티 하게 보냈는지 지난 브런치북을 읽은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나 새로 제 글을 접하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으니 짧게 덧붙이자면 2023년 11월 위암 4기(간, 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TWkUBe9QaPMwNmPtf_8OjqcnU38.JPG" width="500" /> Wed, 18 Dec 2024 17:41:09 GMT 남경 /@@f9Hi/24 위암4기 항암일기: 마지막 항암제 - 항암내성이란 현실 앞에서 /@@f9Hi/23 11월 28일 목요일 ​ 음.. 처음으로 글이 안 적힌다 뭐라 시작을 해야 할지.. 우선 또 내성이 생겨서 항암제를 바꿔야 한다 ​ 휴약기동안 소화가 안 되는 느낌, 배꼽 위 통증, 허리가 아팠다 먹는 양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통증은 경미했는데 허리통증은 밤이 되면 심해져서 잠을 못 잘 정도였다 ​ 외래에서 교수님께 말씀드리니 허리가 아닌 옆구리 쪽이라며 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dM-wJEgrEAJYB8H8nqT-TVmoPQg.png" width="500" /> Wed, 11 Dec 2024 15:02:02 GMT 남경 /@@f9Hi/23 위암4기 항암일기: 2차약제(3사이클) - 명치통증과 오르는 종양수치 /@@f9Hi/20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 3사이클(탁솔+사이람자) ​ 사랑니 발치한 지 2주 정도 시간이 지나고 하는 항암 다행히 통증도 없는 상태여서 항암을 무사히 시작할 수 있어 다행이다 생각보다 빨리?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교수님께서는 저번주에 발치하고 일주일 만에 항암을 하자고 하셨지만 그땐 통증이 있어 바로 안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고 그렇게 오늘 드디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JnMb6LcAv04u50_5EfJlhJU6JUE.JPG" width="500" /> Wed, 04 Dec 2024 17:08:58 GMT 남경 /@@f9Hi/20 선물 - 너만을 위한 글 /@@f9Hi/19 나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 내 건강 하나만을 위해 매일 자기 전 기도를 하는 사람 오늘은 암 투병생활 중 받은 선물 나의 투병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나의 힘든 길을 기꺼이 함께 걷겠다고 용기 있게 한 발을 내디뎌 준 남자친구를 위해 지난 화 &lsquo;위암4기, 진단 1년&rsquo; 글을 이어서 짧은 글을 쓰려고 한다 &lsquo;남자친구는 언제 만났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yCpaGK30ZJNAhryxrNm1ru7GRSU.jpg" width="500" /> Thu, 14 Nov 2024 14:29:30 GMT 남경 /@@f9Hi/19 위암4기 진단1년 - 내가 이겨낼 수 있는 이유 /@@f9Hi/18 2023년 11월 7일 위 내시경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던 1년 전의 오늘 대학병원 가기 전, 내시경을 받았던 동네 병원에서 위암 소견을 듣고 상태가 많이 좋지 않으니 최대한 빨리 대학병원에 가라는 말을 들었다 그렇게 이틀 후, 조직검사 결과지와 영상 CD를 가지고 대학병원에 갔고 재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피 말리는 시간을 보냈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lUJj0NoGcqdKG4Me9ogc-NM_eCk.JPG" width="500" /> Wed, 06 Nov 2024 15:08:11 GMT 남경 /@@f9Hi/18 추모 - Memento mori /@@f9Hi/17 위암4기 환우 한 분이 또 떠났다 한참을 멍하게 본 한 아버지의 글 아드님이 하늘의 별이 되었고, 아들을 추모공원에 모셔놓고 사진 한 장만 들고 집에 돌아오는 처지가 원망스럽다는 글을 올리셨다 자식을 먼저 보낸 상황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남겨진 부모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가 있을까 환우분의 아버지께서는 아드님 투병기간 내내 암환자 커뮤니티 카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nfu-9deUnFRRqXAD1VULnhlRFJU.jpg" width="500" /> Wed, 30 Oct 2024 15:05:41 GMT 남경 /@@f9Hi/17 위암4기 항암일기: 매복사랑니 발치 - 앓던이가 빠지다 /@@f9Hi/15 다사다난한 탁솔+사이람자 항암 1차약제로 16차까지 치료하고 2차약제로 치료 중이어서 몸이 많이 힘든지 그 힘들다던 옥살리를 이겨냈는데 2차약제가 더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사랑니까지 애를 먹이니.. 얼른 뽑아버리자 매복사랑니로 며칠 동안 열이 안 떨어지고 심한 잇몸통증 일주일 입원 그리고 퇴원 후, ​항생제 처방을 해주셔서 약 먹고 잘 먹고 잘 쉬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_SLGC9w606P9U0zj1JzQp9mMn-g.png" width="500" /> Mon, 21 Oct 2024 13:17:22 GMT 남경 /@@f9Hi/15 위암4기 항암일기: 2차약제(2사이클) - 다사다난한 항암, 무사히 2사이클 완료 /@@f9Hi/14 그렇게 응급실을 다녀와서 주사 기운으로 하루를 넘기고, 다음날 아침에도 가라앉지 않는 통증으로 병원에 전화하니 우선 입원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바로 서울행! 교수님이 퉁퉁 부은 내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시더니 치과 협진을 해주셨다 ​ 항생제+해열제+영양제까지 주렁주렁 달고 잤는데 새벽부터 통증이 더 심해져서 엉엉 울면서 일어났다 간호사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9Hi%2Fimage%2FzAZarK8qNyIdKiEYtYgMCQzNKgE.png" width="500" /> Thu, 17 Oct 2024 01:07:25 GMT 남경 /@@f9Hi/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