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 /@@f4HU 힘&quot;이 있는 말을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그 말이&quot; 힘&quot;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손길로 쓰이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ko Fri, 27 Dec 2024 03:35:49 GMT Kakao Brunch 힘&quot;이 있는 말을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그 말이&quot; 힘&quot;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손길로 쓰이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wCWNI9hPZN6BiQEQVoERBAcFG40.JPG /@@f4HU 100 100 올 한 해 나는 이 &quot;힘&quot;으로 살았다 - 열정 /@@f4HU/303 무엇 하나를 시작하고 보면 조금만 조금만 &quot;더&quot; 하며 욕심을 내지 않을 수가 없다. 채움이란 참으로 한도 끝도 없는 법이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기도 하다. 무엇을 시작하고 나면 가슴이 뜨겁고 두근거리며 눈만 뜨면 그 시작 앞에 앉아 나 자신조차도 잃어버리는 무아지경을 경험하곤 한다. 그걸 &quot;열정&quot;이라고 해야 하나? 일이든 취미든 그렇게 그런 힘으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KiwtyRenNXAThsphINASyYRq1so" width="500" /> Wed, 20 Dec 2023 02:15:32 GMT 진솔 /@@f4HU/303 언어의 온도 /@@f4HU/301 날은 바야흐로 자꾸 추워질 것이다. 시간이든 계절이든 흐르는 게 순리이듯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흐름이 존재한다. 이를 일컬어 시절인연이라 하는데 잠시 잠깐 흐르는 인연에도 오래 머무는 인연에도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가슴에 남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선연들이 되길 하는 마음이다. 말 한마디가 천냥을 갚고 말 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돌아오기도 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D2CcqXSKUMwc2fxr9ktr69iIJ3s" width="500" /> Thu, 14 Dec 2023 05:25:09 GMT 진솔 /@@f4HU/301 나 시방 드라마 써요 - 인생이란 드라마에 해피엔딩곡이 흐르길 /@@f4HU/300 11월이란 달력이 뜯기며 12월이란 달력이 펼쳐지는 것으로 드라마가 시작혀요 12월 달력이 쫙 줌이 되믄서 주인공의 살아온 날들과 지난 마음들이 막 지나가요 한 장 한 장 그림엽서처럼 말여요 주인공은 좋았던 일들과 좋지 않았던 일들을 떠올리며 나쁜 기억들에서는 눈을 꼭 감고 몸서리를 쳐대요 그러나 좋은 기억에서 만큼은 주인공의 매력포인트 미소를 화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pqm54TlXocnvFWd5f_1Bc6CsMTE" width="500" /> Wed, 06 Dec 2023 05:49:34 GMT 진솔 /@@f4HU/300 마무리 /@@f4HU/297 어디 보자~ 벌써 일 년이 다~갔구먼 나이와 속도는 같이 간다 허드만 일 년! 참 빠르다. 한 올 한 올 엮어서 한 땀 한 땀 일 년을 짜아내던 일들이 지난다. 수고로움과 더불어 마음이 자아내던 일 년이었다. 딱히 무엇을 이루었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하루하루 실수가 이루어내던 경험으로 조금 더 야물어졌지 않았을까나 실수는 결코 실패가 아니다. 다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5p1QyhhBobf0eoU_Ot6w5I8LyHg" width="500" /> Thu, 30 Nov 2023 08:20:51 GMT 진솔 /@@f4HU/297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 싶으다. - 그건 모야? /@@f4HU/296 콩아 ~ 이번 생에 맞이하는 겨울은 어떨 것 같아? 난 내생에 가장 따뜻한 겨울인 것 같은데~ 너랑 꼭 붙어서 있으니 얼마나 뜨신지 사실 겨울이라 함은 참 추운 거지 그런데 추울수록 더 가까이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계절이란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잊었던 관계를 손을 잡게 하고 손깍지를 끼게 하고 팔짱을 끼고 한 손은 어깨를 끌어당기며 큰 품에 상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ONuH5p_DuZcf9JcfQxqLGmf333M" width="500" /> Sat, 25 Nov 2023 05:03:22 GMT 진솔 /@@f4HU/296 11월이란 계절 - 그냥 넌 너의 계절로 남아있기를 /@@f4HU/294 열한 번째의 계절&quot;11&quot;월 많은 이들은 11월 달력 앞에서 자꾸 어느 계절이냐고 묻는다. 마른 잎을 다 떨군 은행나무 아래서도 열한 번째 페이지의 달력 앞에서도 문득 봄 여름 가을을 훅지나고 11월 앞에서 머문 생각이다. 길을 잃어 본 적이 있다. 내가 도대체 누구인지 알 수 없어 발을 매고 우두커니 서 있었다. 나라는 계절을 찾지 못해 나라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F9QtMgUJqJBvo7vm4-ArWl5-LbA" width="500" /> Thu, 23 Nov 2023 07:15:58 GMT 진솔 /@@f4HU/294 버텨내는 게 삶이지 /@@f4HU/293 아~ 잘 잤다. 하루의 안녕을 알리는 소리다. 어제가 무사했고 새벽이 온전했음을 알리는 숨비소리다. 숨비 소리는 순간을 살아내고 하루를 살아내어 뱉어내는 안도다. 울렁이는 파도 속으로 뛰어들 때는 머뭇거리지 않아야 한다. 머뭇거림은 주저함이다. 주저하다가는 못내 파도에 뛰어들지 못할 수도 있다. 우리 모두는 인생의 파도를 타고 흔들거린다. 각자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Ld_Mi5SHWrVB383WDA51IubvOw8" width="500" /> Thu, 16 Nov 2023 08:20:53 GMT 진솔 /@@f4HU/293 선물 /@@f4HU/292 열심히 살아온 그대에게 선물을 하나 하고 싶소~ 과거로 돌아가 삶을 다시 살아볼 수 있는 선물이요. 음~~~~ 불현듯 모르는 이의 선물도 의심스럽지만 난 지나온 과거에 그리움도 집착도 없는 사람이니 그런 선물은 필요도 없거니와 이미 설계된 내 삶의 집을 잘 고쳐가며 살고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할 줄 아는 멋진 중년이 되었다오 그러니 그 선물은 필요 없<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EaCn7xm3liQadW3RW8HT5Uj9hDk" width="500" /> Sat, 11 Nov 2023 01:50:10 GMT 진솔 /@@f4HU/292 두드림 /@@f4HU/291 두드림은 침묵을 깨는 첫 번째 행위다. 침묵을 깨는 것은 용기를 &quot;불끈&quot; 내어야 가능하다. 가능은 또 다른 반쪽의 내어줌이다. 내어줌은 허락이고 들어오라는 일종의 신호다. 똑! 똑! 똑! 명확할수록 사이가 분명해진다. 두구! 두구! 두구! 심장의 떨림과 설렘이 전해질수록 두드림의 간절함이 빠르게 전달된다. 문이 열림은 마음에 문도 열어보겠다는 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I2klBXXnRMocG8EIXFlqciQrW7k" width="500" /> Tue, 07 Nov 2023 01:46:14 GMT 진솔 /@@f4HU/291 이 또한 집착이리라. /@@f4HU/290 요즘 시간을 보내는 일과 중의 하나요 재미가 드럼 치기다. 글을 쓰던 마음과 손길이 드럼에게 향해 있으니 글에 정성을 쏟던 시간과 공이 많지는 못하다. 무엇을 새로이 하나 더 시작하는 일은 내내 하던 일들에서 조금 멀어지는 건 사실이다. 마음이 멀어졌거나 재미가 사그라든 건 아니지만 하루 내내 휴대폰에 눈과 손을 떨구고 있는 일이 일과가 되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gcioPhVX7hMdX8C19fUwaD464m8" width="500" /> Sat, 04 Nov 2023 04:49:15 GMT 진솔 /@@f4HU/290 채움이란 결국 비워내는 것임을 - 비워냄이란 결국 채우는 것임을 /@@f4HU/289 인생에 완벽이 있고 완성이 있을까마는 하나씩 하나씩 스스로 세운 결심들을 채워나가며 살아가는 게 인생이 아닐까 그러면서 얻어가는 소소 함들이 행복이라 여기며 살아가는 거 즐거움이란 하고자 하는 것은 얻는 기쁨이다. 하고자 하는 마음은 욕망이다. 욕망은 한가닥 감추어진 마음 뒤에 그림자다 쉽사리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다. 때론 너무 커서 때론 수줍어서 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lzjT0YB0nOFRkR0U3AR1X743f-4" width="500" /> Wed, 01 Nov 2023 23:57:33 GMT 진솔 /@@f4HU/289 우아하게 나이 들어가길 바란다. /@@f4HU/284 나이가 들어간다는건 꼭 나쁜것 만은 아닌가 봅니다. 젊어서는 어떻게 살까가 걱정이었는데 한살 한살 먹다보니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까며 나름고민도 하고 내 마음가짐도 자꾸 고쳐가며 살고 있더군요 저는 요즘 어떻게 늙어갈까도 고민해 봅니다. 우리나이에는 이쁘다라는 표현보다 우아하니 참멋스럽데라는 말이 웬지 &quot;딱&quot;어울립니다. 50년의 삶을 살아 왔다면 이쯤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WDb3aVHIcLNGLCD4Z9j6Qf3_CUU" width="500" /> Sat, 28 Oct 2023 02:40:05 GMT 진솔 /@@f4HU/284 잠시 웃을 수 있다는 건 - 너 때문에 /@@f4HU/280 오늘 하루 몇 번이나 웃고 계시던가요? 무엇에 몰두할수록 미간의 주름은 깊어지고 표정은 경직되고 앙다문 입술 끝 입꼬리는 자꾸 쳐집니다. 혹시 거울이 옆에 있나요? 일이라는 냉정속에 진지함만 남습니다. 진지함은 웃지 않는 거라 배워왔습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일에 몰두할수록 업무가 가중될수록 나를 바라보며 웃는 일을 잊어갑니다. 바쁘다는 이유겠지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CKTS2OKzLcO0jthoC9wZLEhMVm4" width="500" /> Thu, 26 Oct 2023 04:25:22 GMT 진솔 /@@f4HU/280 인생이라는 놀이터 - 마음 닿는 데로 &quot;하루&quot;씩 살기 /@@f4HU/277 요즘 나는 마음 닿는 데로 살아가는 하루를 실천 중이다. 아~ 오늘은 내 마음이 어디로 향하려나~ 새벽 잠결에 내 귓전에 토닥토닥 가을비가 말한다. 내가 토닥여 줄게 조금 더 자라고 그래도 된다고 눈 비비고 일어나니 시간이 한참 되었다. 이렇게 늦게까지 잔적이 있었을까? 요즘은 날씨를 핑계 삼아 늦잠도 자고 마음을 담보 삼아 무겁고 힘든 일 들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9k5rcV204iM7VMkf6NmqxPSTOYQ" width="500" /> Sat, 21 Oct 2023 01:08:33 GMT 진솔 /@@f4HU/277 바람이 단단히 났어요 /@@f4HU/276 뜸~해졌다는 건 뭘까? 문턱이 닳도록 오던 사람의 발길이 점점 뜸해지거나 꾸준히 해오던 일을 점점 줄여가는 일 일테지 그리고는 기어이 멀어지는 일 같은 게 아닐는지... 그래서 서로의 가슴에 멍울이 생기는 일이기도 미안함을 만들기도 요즘 내가 그랬다. 올라오는 글들만을 살피고 나의 글을 올리는 일이 뜸 해졌다. 왜일까? 난 이 말을 바람이란 표현을 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cl2ICQS2rTl7GtumiqBTiG5pwiw" width="500" /> Tue, 17 Oct 2023 11:52:27 GMT 진솔 /@@f4HU/276 삶이 조금 가벼워졌다. - &quot;시절 인연&quot; /@@f4HU/275 나는 &quot;시절 인연&quot;이라는 말이 참 좋다. 모든 건 &quot;때&quot;가 되어야 만나고 스친다는 인생에 모든 진리가 담긴 그 말이 그렇게 좋게 들릴 수가 없다. 나와 내가 만났던 그 &quot;때&quot;를 난 결코 잊을 수가 없었다. 반가웠고 경이로웠고 아름다웠던 그 순간 살아갈 이유가 생겼던 그때 물론 단숨에 찾은 것은 결코 아니다. 서서히 많은 아픔을 겪고서야 온전히 마주할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jzzQD6QcrEPyXabPr4ydMPVdW70" width="500" /> Thu, 12 Oct 2023 05:27:06 GMT 진솔 /@@f4HU/275 부부의 인연 /@@f4HU/274 살다 보니 사랑인 줄 알고 산 거지 살아보니 전생에 웬수가 만나 부부가 된다는 말이 맞데 살아오는 동안 확실히 알았지 음~~ 좋은 거든 나쁜 거든 갚을 게 있긴 하다는 걸 사랑이라는 날개 옷을 벗으니 인연이란 두 글자가 우두커니 서있네 인연이라는 두 글자는 언젠가는 만나서 언젠가는 헤어져야 하는 정해진 짧은 시간이라는 걸 알았네 짧은 인연길에 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eJp3KcseWxDsb1sKMwTOc0e87Yo" width="500" /> Wed, 11 Oct 2023 01:37:30 GMT 진솔 /@@f4HU/274 니 얼굴 /@@f4HU/272 얼굴 사람눈에 먼저 보이는 게 매번 얼굴인데도 얼굴이란 말만 써 놓고 보니 이렇게 낯설 수가 있을까?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자니 임자 없는 얼굴은 참 낯설다 니 얼굴 내 얼굴 너와 나라는 임자가 있는 이름을 붙여주어야 낯설지 않다. 주인 없는 얼굴은 무섭고 낯설단 말이다 나는 오늘 내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얼굴에 비친 나를 본다. 넌 누구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h0AesFp9IeiHVhJ62zJiNxgByS4" width="500" /> Mon, 09 Oct 2023 13:54:36 GMT 진솔 /@@f4HU/272 견딤 - 그리고 기다림 /@@f4HU/270 요즘 나의 글쓰기는 &quot;뜸&quot;이다. 뜸 들이고 있는 중이 아니라 그냥 &quot;뜸&quot;이다. 욕심을 내 본 적도 없고 무엇이 되어보려고 하지도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잘 견디어 내는 한 사람일 뿐이었다. 견딤의 시간을 잘 아는 내게 다시 견딤의 시간이 온 것 같다. 전 보다 조금 더 길고 무겁게 까지 느껴진다. 무엇을 할 수 없을 때는 무조건 달려보거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4NonuNAUUCyDSdNABZIdQ_UhLAM" width="500" /> Thu, 05 Oct 2023 04:24:54 GMT 진솔 /@@f4HU/270 그림 - 그림 속에 너를 숨겨놓았다. /@@f4HU/269 서촌옥상을 누비며 일일이 펜으로 점을 찍어 옥상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서촌을 그려내는 &quot;그림 속에 너를 숨겨 놓았다&quot;를 써낸&quot; 김 미경&quot; 작가는 화가 이자 작가이다. 그녀는 5년만 본인이 살 수 있다면이란 삶을 전제로 어떤 삶을 살아갈까 하며 스스로의 인생을 바꾸어 버린 멋지고 당찬 겁 없는 여자다. 펜하나로 서촌의 풍경을 옮겨 담으며 자연과 사람을 들여다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4HU%2Fimage%2FbljE-C75UBPemYO70RCWe_uP9ys" width="500" /> Tue, 03 Oct 2023 06:25:42 GMT 진솔 /@@f4HU/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