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ey5R 실천 휴머니즘 ko Thu, 23 Jan 2025 12:04:15 GMT Kakao Brunch 실천 휴머니즘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5MBTg0verFhAgB_xiVbG77TLUjs /@@ey5R 100 100 쉼 - 숨고르기 /@@ey5R/543 [에세이]쉼 한결 드디어 큰 맘 먹고 사우나를 다녀왔다. 독감이 유행이라 조금 무섭긴하지만 겨울철이니 뜨겁게 몸도 달구고 때도 좀 밀어야겠다. 참 오랜만에 찾는 목욕탕이다. 예전에 자주가던 찜질방 겸용 목욕탕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문을 닫아서 한참을 걸어 목욕탕에 도착했다. 가끔 간적은 있는데 이곳의 장점은 물이 좋다는 거다. 유황성분이 있다는데 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bXzybsZwlvpq2zh6jFUg1wgXUaw" width="370" /> Tue, 21 Jan 2025 21:39:33 GMT 한결 /@@ey5R/543 눈사람 - 숨고르기 /@@ey5R/542 [에세이] 눈사람 한결 토요일이다. 강추위로 인해 외출을 삼가고 있는 즈음 주말이라고 딱히 약속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요즘은 집에서 주로 책을 읽는다.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어 놓았던 숙제를 하는 기분인데 그리 나쁘지는 않다.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이 얼마나 오랜만이던가. 평소 좀이 쑤셔서 집안에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임에도 억지로든 어쩔 수 없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uLqc-Aym4Ps-njjzJg8qgD9JBU" width="500" /> Sun, 19 Jan 2025 21:18:10 GMT 한결 /@@ey5R/542 숙제 - 숨 고르기 /@@ey5R/539 [에세이] 숙제 민병식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지금은 없어진 의정부 306보충대에서의 3일밤을 지내고 육군 모사단 훈련소로 배치를 받았다. 신병교육대에서의 훈련은 말 그대로 사회의 때를 벗기는 과정이었으니 끝말은 꼭 '다나까'로 끝내야했고 모든 일상은 훈련의 반복인 그야말로 통제의 연속이었다. 보통 자대 배치가 되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식기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6PWSMWwsY-Bwrjq1pDZ3xiFiDOw" width="440" /> Thu, 16 Jan 2025 20:34:47 GMT 한결 /@@ey5R/539 삶의 수레바퀴 - 숨 고르기 /@@ey5R/538 [에세이] 삶의 수레바퀴 한결 미용실에 왔다. 예전엔 주말이면 사우나에가서 땀을 쭉 빼고 온탕, 냉탕을 번갈아가며 왔다갔다 하다보면 온 몸이 시원해지면서 산뜻하게 기분전환이 되었고 목욕을 마치면 커피 숍에 앉아 쉼의 시간을 갖곤했다. 어디 오래 앉아 있는 성격이 아니라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것이 체질이어서 휴일이면 늘상 목욕탕, 커피숍의 순례코스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WC6sd_CMkLZwIXNDiAU4opjHQ0Q" width="500" /> Tue, 14 Jan 2025 20:59:05 GMT 한결 /@@ey5R/538 마음 색깔 - 마음 에세이 /@@ey5R/537 [에세이] 마음 색깔 한결 어렸을 때 난 노란색과 보라색을 무척 좋아했다. 노란색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고향마을의 내가 살던 집은 거의 새마을 운동이 시작되는 시기어서 지붕이 기와나 슬레이트로 바뀌기 전 거의 모두 초가지붕이었는데 그때는 초를 피우거나 노란 불빛이 들어오는 백열 전구를 썼다. 추운 겨울밤 동무 네 집에 마실을 갈라치면 밖에서 바라보는 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eCaY4qq6yXIsW6Roa0EsvejHu8c" width="500" /> Thu, 09 Jan 2025 21:21:55 GMT 한결 /@@ey5R/537 눈(雪) - 마음 에세이 /@@ey5R/536 [에세이] 눈(雪) 한결 눈이 내린다. 온 세상을 하얗게 덮으려고 눈이 내린다. 눈 내리는 날의 세상은 침묵에 잠기는 든 모든 것이 조용해진다. 아주 천천히 주변을 덮어버리고 나뭇가지 위에, 거리 위에 말없이 서있는 가로등 위까지 서서히 덮는다. 마치 오늘 만큼은 모든 잡념을 잊어버리고 오로지 하얀 세상만 바라보라는 듯 계속해서 눈발은 펄펄 나리고 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0GCWyQmkBDd1n9Ruaz47aId3HfY" width="500" /> Mon, 06 Jan 2025 22:30:20 GMT 한결 /@@ey5R/536 풀잎처럼 눕다 - 마음 에세이 /@@ey5R/535 [에세이] 풀잎처럼 눕다 한결 새 해 아침이 밝았다. 묵은 해는 지고 새로운 해가 포근히 겨울 세상을 비춘다. 휴일 임에도 이른 아침에 눈이 저절로 번쩍 뜨이는 것이 오늘 필시 내게 중요한 일이 있는 것일게다. 아무리 골똘히 생각해도 떠오르질 않는다. 잠도 깼겠다 바람을 쐬러 커 한잔과 함께 아파트 밖으로 나간다. 휴게터에서 새 해의 햇살을 온몸으로 받<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LXtZKBVUoPE20EDVaDLuQezrEvI" width="500" /> Sun, 05 Jan 2025 20:30:56 GMT 한결 /@@ey5R/535 팽이 - 마음 에세이 /@@ey5R/534 [에세이] 팽이 민병식 해마다 한 번씩하는 건강검진에서 적신호가 켜졌다. 조금씩 수치 상으로 좋지 않은 방향으로 조짐을 보여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고는 짐작하고 있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좋지않은 결과에 당황스럽다. 망가진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의사와 면담을 했다. &quot;도대체 고장난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네요. 앞으로 신경 엄청 많이 쓰셔야 겠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3ftdpCdSZUzW0kecadtVn6A6nN0" width="400" /> Sat, 04 Jan 2025 04:17:19 GMT 한결 /@@ey5R/534 쫀드기와 달고나 - 마음 에세이 /@@ey5R/533 [에세이] 쫀드기와 달고나 한결 둘째 아이가 어디서 쫀드기를 사가지고 왔다. 초등학교 때 먹었던 간식인데 지금은 대표적인 추억의 만 중 하나다. 전기스토브에 구워 먹으니 그런대로 옛날의 맛이난다. 그러고 보니 또 한가지 잊을 수 없는 추억의 간식이 있었다. 어렸을 때 고향 마을에는 5일장이 섰었다. 난 매주 찾아오는 장날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그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pBetvW91JjrWpbDPsmhgvTPAyP4" width="500" /> Wed, 01 Jan 2025 02:24:25 GMT 한결 /@@ey5R/533 행복의 조각 - 마음 에세이 /@@ey5R/532 [에세이] 행복의 조각 한결 새벽 추위가 드세다. 겨울의 새벽은 또 다른 겨울 속의 겨울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감기를 비껴가지 않는 나의 빈약함은 조그만 바람에도 마치 차가운 얼음이 알몸에 닿는 것 마냥 소스라치게 놀란다. 최근 몇년의 겨울 중 신체적으로 가장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는데 이는 점점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일 것이다. 한 해를 보내며 드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J7F9fkQe4xVGQTVIc2zMBOCJzYA" width="372" /> Mon, 30 Dec 2024 01:49:55 GMT 한결 /@@ey5R/532 외식 - 마음 에세이 /@@ey5R/531 [에세이] 외식 한결 둘째 아이가 연말이라고 저녁을 산단다. 둘째는 지금 모 대학교 외식조리학과 3학년으로 학생이다. 공부하랴 아르바이트하라 바쁘기도하고 돈도 없을텐데 기특하기가 이를데 없다. 아장아장 걸어다닐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커서 부모에게 식사를 대접하다니 특히 이번 경우는 특별하다. 요리대회 우승을 했고 그 상금으로 저녁을 사는거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byCJ6bk4Y-coRCgREbbt-ZT6OOo" width="500" /> Wed, 25 Dec 2024 21:41:07 GMT 한결 /@@ey5R/531 옛것 - 마음 에세이 /@@ey5R/529 [에세이] 옛것 한결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이다. 이런 날이면 고향의 아랫목 생각이 간절하다. 장판이 까맣게 그을릴 정도로 절절 끓는 아랫목 속에는 하루종일 추위와 싸우고 오셨을 아버지를 위한 밥그릇과 신나게 놀다가 들어와 칼바람에 부르튼 손을 녹이던 소년의 추억이 아직도도 가슴 안에서 온기를 피워내고 있다. 화로까지 있어서 그 안에 숨겨놓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DUo7VJM3zrcHGfuW8IFIdyeTJ7Y" width="500" /> Thu, 19 Dec 2024 21:00:51 GMT 한결 /@@ey5R/529 오늘 하루가 선물이다 - 마음 에세이 /@@ey5R/528 [에세이] 오늘 하루가 선물이다 한결 상가집을 다녀왔다. 하얀 국화와 진한 향냄새, 검은 상복을 입고 맞이하는 가족들, 식당에 삼삼오오 모여 소줏잔을 비우는 문상객들을 보니 또 한 생명이 이승을 떠났구나하는 생각과 이파리 한나 없는 겨울 나무가지 사이로 불어오는 겨울바람의 스산함이 느껴진다. '이승 문밖이 바로 저승이다.'란 말이 있다. 이는 죽음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pU0x_JC31e2gW5wGuKPIaeYppeI" width="500" /> Tue, 17 Dec 2024 21:22:51 GMT 한결 /@@ey5R/528 갑자기 에어로빅? - 돌봄 에세이 /@@ey5R/527 [에세이] 갑자기 에어로빅? 한결 6주만의 어머니 외출이다. 담낭염 수술이후 3주간 병원 입원, 3주간은 전부터 있었던 요양병원에서 가료를 했으니 딱 6주만이다. 나도 허리가 안좋아 아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어머니를 모시러 간다. 외출하자마자 미용실부터 가자고 하신다. 파마에 염색에 커트까지, 24시간 요양병원에 있는데 그렇게 필요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Ft4scvNE7I_bTcgQPP89miiMT3g" width="500" /> Sun, 15 Dec 2024 20:19:12 GMT 한결 /@@ey5R/527 디버깅(Debugging) - 마음 에세이 /@@ey5R/526 [에세이] 디버깅(Debugging) 한결 가뜩이나 좋지 않은 허리가 또 말썽을 일으켰다. 얼마 전 눈이 온 세상을 덮을 정도로 많이 내렸던 그 주, 일요일에 급하게 처리할 일이 있어 회사를 가다가 정문 앞에서 넘어져 허리를 삐끗한 적이 있었는데 며칠 후 괜찮다 싶더니 점심 시간에 산책을 하다가 또 삐끗했다. 갑자기 척추 부근을 꽉 조여오는 압박에 큰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ZuBY-MgSBAPBmhyG5GAfEXYsnFo" width="500" /> Thu, 12 Dec 2024 20:29:05 GMT 한결 /@@ey5R/526 약속 - 마음 에세이 /@@ey5R/525 [에세이] 약속 한결 지난 일요일 저녁 식사 약속이 있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종종, 아니 약속 시간에 맞추어 나온 적이 거의 없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라 다섯 시에 만나기로 하고 시간 맞추어 나올 것을 신신당부했다. 그런데 다섯 시에 전화를 했더니 금방 간다고 하면서 이제 출발한다고 하는거다. &quot;늦을 것 같으면 미리 전화를 하던지 시간이 짧게 걸리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aLw7dKZXv-ZcF5YoVp-lZix2SHQ" width="500" /> Tue, 10 Dec 2024 20:56:26 GMT 한결 /@@ey5R/525 겨울, 어느 하루 - 마음 에세이 /@@ey5R/523 [에세이] 겨울, 어느 하루 한결 일찍 눈이 떠진다. 대개 주말 아침은 늦잠을 자거나 눈이 떠지더라도 이불 속에서의 포근함을 벗어나기 싫어 하릴없이 뭉개기 마련인데 오늘은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 가는 날이라 지체없어 일어난다. 아직 시간은 여유가 있다. 잠도 깨고 몸도 풀겸 반신욕을 하기로 한다. 욕조에선 뜨거운 김이 모락 모락 올라오고 온 몸으로 따뜻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RV7C_MltebbL0tCRZTmIeTKu0ik" width="500" /> Sun, 08 Dec 2024 21:42:38 GMT 한결 /@@ey5R/523 도루묵 - 마음 에세이 /@@ey5R/522 [에세이] 도루묵 한결 아버지는 생선 요리를 참 좋아하신다. 요즘같은 겨울철이면 도루묵을 찾으셨는데 어머니는 비린내를 극도로 싫어하셔서 되도록 생선 요리는 하지 않으려고 하셨다. 비위 상한다고 코를 막고 요리할 정도로 싫어하면서도 순전히 아버지를 위해 아주 가끔 제철 생선을 밥상에 올리셨는데 겨울엔 도루묵 구이였다. 내가 어렸을 때 내륙지방인 고향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YmsZSNVLbOSCbRXey1IJLz8Wpp0" width="500" /> Fri, 06 Dec 2024 06:30:50 GMT 한결 /@@ey5R/522 손절학 개론 - 마음 에세이 /@@ey5R/521 [에세이] 손절학 개론 한결 우리나라같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있는 나라에서 어느 날 갑자기 겨울이 없어지고 가을 다음 바로 봄이 다시 온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처음엔 어리둥절하고 놀랄 것이고 온 나라가 기상이변이라고 떠들썩하다가 겨울이 없는 계절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결국에는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될것이다. 다음부터는 겨울이 없어도 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BVb8pVnB0da-34e4FwzKf37qZ7Y" width="403" /> Wed, 04 Dec 2024 08:59:29 GMT 한결 /@@ey5R/521 감사와 만족 - 마음 에세이 /@@ey5R/520 [에세이] 감사와 만족 한결 얼마전 전국에 분포되어있는 기관에서 한명씩 후보를 선정하고 그 중 몇 명만 주는 영예로운 상에 우리기관을 대표하여 후보에 올랐으나 탈락한 적이 있다. 나보다 새카만 후배들도 탄 적이 있고 다른 기관에서는 얼토당토 않은 사람이 수상해 저으기 실망한적이 있었는데 며칠 후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나이에 직장이 있는 것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5R%2Fimage%2Fj8uKOGIKzt7zj8Ewtdpr_aoZ75g" width="500" /> Sun, 01 Dec 2024 20:55:03 GMT 한결 /@@ey5R/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