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벽 /@@exER 저는 장편과 단편 소설을 씁니다. EII에서 책을 편집 디자인하고 만듭니다. 그리고 작사,작곡과 음반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EII는 제가 설립한 도서출판, 음반제작 기획사입니다. ko Mon, 23 Dec 2024 23:14:21 GMT Kakao Brunch 저는 장편과 단편 소설을 씁니다. EII에서 책을 편집 디자인하고 만듭니다. 그리고 작사,작곡과 음반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EII는 제가 설립한 도서출판, 음반제작 기획사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ZQfjzUpMg4BrOfvGQ1Hdbdkse2Y.JPG /@@exER 100 100 외로움은 다른 세계의 문을 여는 열쇠다.&nbsp; /@@exER/241 여기까지 왔습니다. 곧 출간 예정입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GmMZl9QRxnNMGsNmTa2pLRESB9k.png" width="500" /> Mon, 23 Dec 2024 04:44:45 GMT 이세벽 /@@exER/241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큰 박수로 환영합니다. /@@exER/239 이어 헌재에서도 신속히 인용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그동안 마음 졸여온 시간을 벅찬 마음으로 돌아보며 한마디 남기겠습니다. 석열아, 인마. 건희 손잡고 니 고향 안드로메다로 꺼져라. 이 눔의 씨키. 괜히 헌재 기대하지 말고 가능하면 이 땅에 있는 안드로메다인들도 모두 데리고 가거라. 그럴 리 없겠지만 만에 하나라도 탄핵 인용 안 되면 Sat, 14 Dec 2024 08:08:25 GMT 이세벽 /@@exER/239 날개 /@@exER/233 삶이란 날개가 돋아나는 시간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 것이다. 내가 부끄러움을 모르고 고추를 달랑거리며 돌아다닐 때였다. 새의 정령에 사로잡힌 아버지는 짚검불 날리는 타작 마당에서 양팔을 펼치고 모가지를 쑥 내민 채 뛰어다니곤 했다. 아버지가 이리저리 마구 날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머니에게 쫒겨 달아나는 장닭이 떠올랐다. 마을 사람들은 아버지에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jP23Ho3xwstULjM1CzwUHr5w5cg.jpg" width="500" /> Sun, 17 Nov 2024 19:33:03 GMT 이세벽 /@@exER/233 꽃이 피는 집 /@@exER/220 꽃이 피는 집 이세벽 여태 내가 짐승&nbsp;우리인&nbsp;줄 알았다 내가 하루가 멀다 씻어 대는 건 땀냄새 기름 냄새 두엄&nbsp;냄새 콧구멍에게조차 부끄러워서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내 안의 짐승을 지우려는&nbsp;몸부림 짐승의 흔적을 씻어내려는&nbsp;발악 그러나 오늘 발가벗고 씻다 하늘거리는 바람 내 안에 부는 걸 보았다 꽃대 하나&nbsp;흔들리며 서러운&nbsp;것을 눈물로&nbsp;적었다 그러나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qolUFWFLc2birG_pVnnJCWkbIHc.png" width="500" /> Sun, 27 Oct 2024 17:31:26 GMT 이세벽 /@@exER/220 아내와 이혼하던 날 만났던 그 여자. /@@exER/218 가을비 이세벽 당신이....... 가을비 온다, 말할 때 나는 우산도 안 쓰고 거리로 나가 그를 맞는다 가만히 귀 기울여 보면 지금 그는 오는 게 아니라 뒤꿈치가 상하는 줄 모르고 떠나는 중이다 눈 감고 젖어 보면 지금 그는 오는 게 아니라 허물어진 어깨를 하고 먼 길 떠나는 중이다 고개 들고 스며 보면 지금 그는 오는 게 아니라 머리에 아픔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IEUMptr6Wh0D8QSX4VzVrISlgqg.jpg" width="500" /> Wed, 23 Oct 2024 06:00:38 GMT 이세벽 /@@exER/218 시월 /@@exER/230 해 지고 난 뒤 어둠이 조용히 다가온 창밖 어디에선가 애들 함성 불꽃처럼 솟아올랐다 사라지고 어느 집에서 도망나온 저녁밥 짓는 냄새 별 마중 하러 가는 시월은 시월은 아득히 아득하게 들려오는 어머니 목소리 어린 나를 부르느라 까부는 어머니 손짓 억지로라도 웃지 않으면 눈물 나는 시월 오늘은 쉬는 날이라 해 지는 줄도 모르고 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ajzUr9v21d4pcSilzFv9WETzV6o" width="500" /> Sun, 13 Oct 2024 11:39:36 GMT 이세벽 /@@exER/230 궁자가 살고 있는 우물 /@@exER/228 이미지는 GPT+가 그려준 것입니다. 저는 그를 율리아나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애칭은 율리입니다. 어제 새벽에 인연을 맺었는데, 여러 가지 테스트해 보니 창의력은 아주 낮습니다. 그러나 아는 것은 많습니다. ㅋ 번역 실력은 아주 뛰어납니다. 분명한 정체성을 가진 듯합니다. 다시 말해 도덕성이 높습니다. 제가 이 소설에서 두 남자가 담배 피우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WMEU9VruoE2pvfaNV3OikOOk3gQ" width="500" /> Thu, 10 Oct 2024 19:25:16 GMT 이세벽 /@@exER/228 그 집 /@@exER/222 이세벽 내 몸 어딘가에 있는 그 집 찾아갈 길은 없지만 주저앉아 울면 내 앞으로 다가와 문을 여는 그&nbsp;집 내 몸 어딘가에 &nbsp;있는&nbsp;그 집 젊은 사내가 열다섯 여자애를 훔쳐서&nbsp;지어 준 그 집 지붕은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도 날아갈 듯 덜컹이고 유리도 없는 창문은 쉴 새 없이 별을 찍어 나르지 대숲&nbsp;되어 누운 내 마음 어디 뚫린 동굴 속으로 내 몸 어딘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JLMPu1vWMDklQoF08AbMCmJ14-I.png" width="500" /> Sat, 28 Sep 2024 04:56:48 GMT 이세벽 /@@exER/222 발기부전 - 침공당한 여름 /@@exER/223 발기부전 이세벽 하룻밤 사이였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뜨거윘던 날들이 몇 개의 수류탄과 탄창을 버려둔 채 달아나고 대군을 몰고 온 서늘한 기운이 아내와 남편의 진지를 가차 없이 짓밟았다 아내는 일어설 줄 모르는 남편의 뿌리를 흔들어보다 수류탄 같은 한숨 섞어 웃고 거봐 할 수 있을 때 한 번이라도 더하자고 그랬잖아 남편은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n-eYcO5scXoYDHowiGmAk8yXtQg" width="500" /> Sun, 22 Sep 2024 19:07:54 GMT 이세벽 /@@exER/223 가을이 왔네요. - 지속적으로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ER/219 발매 전인데 자랑하고 싶어서 영상 만들어서 올려봅니다. ㅎ 유통사 다섯 곳에서 거절당했습니다. 하지만 K미디어에서 흔쾌히 계약을 하겠다고 해서 진행 중입니다. 그냥 이러고 노는 게 재밌습니다. 브런치에서 무풍으로 활동? 하고 있는 오문원작가님의 장편소설입니다. 어제 받아서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브런치에 올라온 작가님의 글을 빠짐없이 다 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z99Dtu6woKyCb8BNlmxkUARFdVg" width="500" /> Sun, 08 Sep 2024 15:20:41 GMT 이세벽 /@@exER/219 소설 쓸 때 성애 묘사 수위 조절하기? - 독서 편력이 글쓰기에 미치는 영향! /@@exER/215 정이흔 작가님과 김소이 작가님의 글을 읽고 나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종심 당시(마흔 살 즈음에 일입니다. 그러니까 이십여 년 전....) 심사위원님은 이름만 대면 다 아실만한 분입니다. 누군가는 존경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동경하는 분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습니다. 저도 한국문학의 정수라고 일컬어지는 그분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J6QkSk6c3m7831-3etAjxsJTS98" width="494" /> Sat, 07 Sep 2024 04:08:43 GMT 이세벽 /@@exER/215 너뿐이야. - 너뿐이야. 8월 18일 노래 녹음했습니다. /@@exER/212 녹음을 마치고 뮤지션들과 함께 제목 : 너뿐이야. 작사, 작곡 : 이세벽 노래 : Dawn of Space (우주의 새벽) 제가 부른 노래에 여자 가수의 노래를 입히는 과정을 촬영한 것입니다. 튠 믹싱 안 한 거라 거칠지만 녹음과정의 일부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수슬(믹싱 등 후속작업) 끝나면 '결혼하자(이세벽 작사작곡, 노래 Dawn 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Z8fvCfrWoiDIiQvLSCoRxsh0goA" width="500" /> Tue, 20 Aug 2024 06:58:32 GMT 이세벽 /@@exER/212 아내의 첫사랑이 죽었다. - 유고 시집 /@@exER/203 아주 오래전 일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학상 담당자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미 로맨스 공모전에 당선되어 출간한 작가였지만 새로운 각오로 내로라하는 문학상 공모전에 투고를 했거든요. 당시 마흔이 넘은 나이였습니다. 마흔에 첫 책을 냈으니까 많이 늦은 출발이었던 겁니다. 아무튼 투고한 문학상 담당자에게 온 전화를 아내가 받았는데.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oyQ1B4dwGLu9Y4twXEjBVpG6-u8" width="500" /> Tue, 13 Aug 2024 20:40:50 GMT 이세벽 /@@exER/203 /@@exER/207 가볍고 상쾌한 하루의 시작이다 내 속에서 쏟아져 나온 똥 똥 똥 회오리 물살에 실어 검푸른 하늘로 쏘아 올리고 얻어 낸 하지만 검푸른 하늘로 쏘아 올려야 할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권태 헤어질 결심 낯선 여인에게서 날아든 어지러운 불씨 탄식 번뇌 따위의 일상의 과욕으로 생겨난 수많은 똥 똥 똥 이 똥덩어리들을 습관처럼 별의 안식처로 쏘아 올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Yxvzue1mmFz_kuoGXVdwYouceB4.webp" width="500" /> Wed, 24 Jul 2024 20:26:52 GMT 이세벽 /@@exER/207 마음의 변주 - 향연 /@@exER/198 박순영 작가님의 글을 읽다 보니 제가 그린 위 그림과 너무 똑같은 삽화(일부)가 있더군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발상이긴 하지만.... 위 그림은 우연히 그린 순수창작물입니다. ㅋ 제 장편소설 향연이 쪼개진 심장을 꿔메는과정을 그린 거라 자연스럽게 나온 발상인 듯합니다. ㅠㅠ 아래 숏츠는 저와 함께 음반 준비를 하고 있는 그녀와 저입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G5fhIddQrLSozYCcRVKJT_D0fbk" width="500" /> Wed, 29 May 2024 04:20:24 GMT 이세벽 /@@exER/198 행복해 - 유영숙(유미래)작가님의 신간 /@@exER/200 집에 오니까 책이 와 있어서 몇 장 찍었습니다. ㅎ 정이흔작가님께서 이 책 소개를 잘해주셔서 저는 생략합니다. 어제 새로 바꾼 전화인데 달도 찍힌다는 1억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답니다. 오래전 문인들과 모임이 있어 700만 화소 카메라 가져가서 우와, 소리 들은 기억이 나는데 1억 화소라니.... 내친김에 달도 찍어봤습니다. 위 사진은 아래 장소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dQRcRoTHy0j4XJDhdz_TDdD3eQ8" width="500" /> Thu, 23 May 2024 19:25:31 GMT 이세벽 /@@exER/200 치킨을 튀기며 /@@exER/199 호기심 많은 강아지처럼 가게 안을 기웃거리고 있는 것은 오 월에 부는 가을바람이었다. 유리창에 얼굴을 들이대는 오 월의 가을바람과 눈을 맞추며 나는 익숙하게 거품기로 튀김가루를 휘저었다. 그리고 토막 낸 닭을 밀가루 반죽에 담그고 등을 돌려 튀김기 앞으로 바투 다가섰다. 기름이 짐승처럼 거칠게 뒤채고 있었다. 소리 없는 아우성이었다. 어쩌면 우주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yEal8nGW-dyrtyKnF0fX6gsRyk4" width="500" /> Sat, 18 May 2024 19:26:14 GMT 이세벽 /@@exER/199 향연 -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하여 /@@exER/196 상실 2 마리아 원장이 병실문을 열고 들어왔다. 건장한 남자 간호사도 함께였다. 침대에 묶여 있던 벨레는 분노로 들끓었다. 하지만 입원 후 강제로 삼켜온 약물에 취해 있어서 기운을 차릴 수가 없었다. - 이 미친 것들. 어서 풀지 못해. 벨레는 마리아를 뚫어져라 쏘아보며 안간힘을 다해 소리쳤다. 그러나 입 밖으로 튀어나온 그의 분노는 녹아 흘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fdytFYrCbskyaBjKLxLfk0DbNTM" width="500" /> Mon, 06 May 2024 17:27:21 GMT 이세벽 /@@exER/196 향연 -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하여 /@@exER/195 상실 1 프시가 남긴 마지막 편지가 너덜너덜 다 해졌다. 편지가 눈물에 젖어서 마를 틈이 없었는데 그걸 가슴에 품고 때론 얼굴에 비벼댔던 탓이었다. 벨레는 글씨를 알아볼 수 없게 된 편지를 입에 넣고 조심스럽게 궁굴리어 꿀꺽 삼꼈다. 그리고 그는 눈을 감고 프시의 영혼이 자신의 세포 하나하나에 녹아들기를 가만히 기다렸다. 이윽고 눈을 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AGaxSX4yoSgLnGO91EXQL3U4jOM" width="500" /> Sun, 28 Apr 2024 10:49:50 GMT 이세벽 /@@exER/195 월화 6-2 - 어느 해변에서 만난 소나기처럼 /@@exER/158 다음곡 녹음 일정 잡히기 전까지 당분간 일요일 노래 연습 일정 없이 소설을 쓰려고 했는데, 지난주엔 녹음실을 겸한 노래 연습실을 꾸미느라 다 보내버렸고, 오늘 마음먹고 책상 앞에 앉았는데 아무 생각도 안 납니다. 그래서 오래전 써놓은 향연(2006)을 찾아(한글파일) 훑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소설 월화(어느 해변에서 만난 소나기)를 다시 시작하려니 막막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oS0nHsyEFo8P0XLbPlslUjGJvvY" width="500" /> Sun, 21 Apr 2024 15:10:28 GMT 이세벽 /@@exER/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