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I /@@ewCx 캘리그래피, 여행, 산책을 좋아합니다. 캘리포니아에 살아요. ko Tue, 24 Dec 2024 14:17:24 GMT Kakao Brunch 캘리그래피, 여행, 산책을 좋아합니다. 캘리포니아에 살아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lwmZybzXh0hez8o9vBa4uIVCjn0.JPG /@@ewCx 100 100 커피를 보내며 /@@ewCx/520 커피 양을 점점 줄이다 오늘은 반 스쿱을 갈아 내렸다. 콩을 세어보니 열일곱 알이었는데 무게랄 게 없어 그라인더에서 폴폴 날아다니길래 쥐고 흔들어 겨우 갈았다. 전문가들은 중독 물질은 단칼에 끊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듣자마자 내 길은 아닌 것 같아 다른 길을 택했다. 한 달째 서서히 양을 줄이고 있는데 이제 반 스쿱만 마셔도 멀쩡하다. 원래 마시던 원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IAriNf7BkEJIQLzFixhL9uf95v4.png" width="500" /> Fri, 20 Dec 2024 22:24:39 GMT ACCI /@@ewCx/520 불편의 해소 - 파티 /@@ewCx/519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남편의 유치원 동기이자 매사 심드렁한 친구(이하 심드렁)네에서 그의 가족과 가까운 친구 몇 명만 모인 자리였다. 그는 이번에도 최대한 심드렁한 표정으로, 부인은 특유의 명랑함으로 우릴 환대했다. 볼 때마다 둘의 아찔한 온도차가 이마를 치게 하지만 이마는 속으로만 치고, 겉으론 정상인이 할 법한 인사를 건넨다. 나는 이 친구들을 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yV3b89fGcVYHs8XOwVQb1fp7nA0.HEIC" width="500" /> Tue, 17 Dec 2024 23:19:42 GMT ACCI /@@ewCx/519 연말은 - 고단해 /@@ewCx/518 정신을 차려보니 초저녁이었다. 해가 지고 어둠이 켜켜이 내려앉는 상황 속에서 집으로 가는 길을 잃었다. 시내 쪽으로 나가니 더럽고 숲길로 향하니 사방으로 길이 뚫린 모습에 정신이 더 아득해져 온다. 선택권이 너무 많아 무섭다. 숲길의 관대함이 원망스럽다. 이렇듯 초저녁의 나는 잔뜩 쪼그라들어 있다. 초저녁이 불러일으키는 감상을 일곱살 때 처음 느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Pqom-sifa5Tf5LEBkm7N1w9sf_w.HEIC" width="500" /> Mon, 16 Dec 2024 02:07:21 GMT ACCI /@@ewCx/518 추수 - 감사 /@@ewCx/515 집이다. 너무 좋다. 집에 가만 앉아만 있어도 행복한 나에게 삶은 홀로 텅 빌 시간을 쉬이 허락지 않는다. 이번 추수감사절은 작년보다 시댁에 길게 머물면서 온가족 완전체 혹은 유닛으로 스펙타클한 활동을 펼쳤는데 남편과 나는 그 모든 활동에 참가하였으므로 심신이 너덜해졌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일말의 재미도 올라오는 바람에 막판엔 나도 모르게 살짝 집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vp0bvEBUo8J21R9akmQVg2GuZo.HEIC" width="500" /> Wed, 04 Dec 2024 23:11:51 GMT ACCI /@@ewCx/515 레오 - 성가대 좋아하는 디제이 /@@ewCx/516 레오는 뒷모습을 먼저 보았다. 조용히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 옐라치치 광장.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내 옆을 지나갔다. 페달을 밟는 모습이 어찌나 여유로운지, 태어난 김에 자전거나 타러 나온 사람 같았다. '옷이랑 자전거랑 너무 잘 어울려... 색 조합 뭐야, 너무 근사하다.'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별안간 자전거가 크게 반원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ta-Qs3YxVZyhdR3FIV4UZG9q29w.png" width="500" /> Fri, 22 Nov 2024 21:21:02 GMT ACCI /@@ewCx/516 흐르보예 - 적정 거리 /@@ewCx/512 &quot;사진 찍어도 돼요?&quot; 절로 신뢰가 가는 목소리에 말투가 예뻤다. &quot;흐르보예라고 합니다.&quot; 옐라치치 광장에 앉아있다 보면 위험한 사람 평범한 사람 재밌는 사람이 비슷한 비율로 오고 갔기에 타자를 향해 얼마나 나를 여닫을지가 매일의 화두였다. 흐르보예는 평범과 재미 사이의 안전한 인간으로 보였고 나는 자연스런 내 모습을 꺼내기로 했다. &quot;카메라 너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H-jYR-_41iulm28ysLyid7LLTfs.jpg" width="333" /> Tue, 12 Nov 2024 19:33:19 GMT ACCI /@@ewCx/512 부모의 성향차이 /@@ewCx/436 열 살 무렵,&nbsp;하루는 혼자 집에서 가족앨범을 보다가 사진의 여백들을 없애고 싶어서 얼굴과 맘에 드는 여백만 남긴 채 가장자리를 손으로 찢어 버렸다. 그리곤 이 조각들을 거대한 프레임 (가로로 꽤 길었던 프레임으로 기억함)에 나름의 스토리를 담아 배열했다. 비좁은 앨범 속에 갇혀있던 얼굴들이 일제히 참았던 숨을 내쉬는 것 같았다. 뿌듯했다. 넷째 딸의 기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oU-vWkjzcs0aATJFg6Z-KqOSAnY.HEIC" width="500" /> Sat, 02 Nov 2024 22:40:52 GMT ACCI /@@ewCx/436 젤레미르 - been there done that /@@ewCx/510 &quot;이쪽이야!&quot; 타마라가 누군가를 향해 손을 흔든다. 추수를 앞둔 황금 들녘을 머리에 두른 한 남자가 걷는 리듬에 맞춰 풍성한 곱슬을 공중에 띄우며 다가온다. 환한 미소 속에 치아교정기가 있다. 들녘과 교정기의 간극이 마음에 들어서 좀 오래 보게 천천히 걸어왔으면 하던 찰나, 발은 아직 도착도 안 했는데 말부터 멀리 던져버리는 이 사람. &quot;크로아티아어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g-NHWU1xIvwc-1z1LNUDCH24Us0.HEIC" width="500" /> Fri, 01 Nov 2024 21:44:34 GMT ACCI /@@ewCx/510 구멍 난 캔버스화 - 타마라 /@@ewCx/359 달리기 하다가 누군가가 떠올라 한동안 쉬었던 연재를 이어가 봅니다. &quot;너 내일 가니까 내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거 해줄라고.&quot; 그날 나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컬리플라워를 먹었다. 크로아티아어로 뭐라고 말을 했는데 이름은 까먹었고 뒤돌아보니 발칸 스타일의 - 크로아티아 사람들은 발칸이라는 표현에 발끈하겠지만 - 구운 컬리플라워였다. 내게 밍밍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3Z6Jq3RYN8Irg6-QzFglBUehcHY.png" width="500" /> Fri, 25 Oct 2024 20:51:26 GMT ACCI /@@ewCx/359 평평한 - 꿈 /@@ewCx/505 하루종일 몸에 들고 나는 감정들이 꿈을 통해 수평 상태에 도달하는 느낌이 종종 드는데, 이를테면 지난주 한글날 나는 하루종일 많이 들떠 있었다. 작년처럼 USC 초청으로 글씨를 썼는데, 날씨가 더워 죽을 것 같았지만 대학생들이 너무 귀여워서 그만 무리를 해버렸고 - 생글생글 귀여운 것들을 보면 무리하게 된다 - 행사 후에 맷이랑 레베카랑 한참 놀다 집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6qE6GTBIRErmOhjwkm_SqKcTIWQ.HEIC" width="500" /> Sun, 20 Oct 2024 19:16:34 GMT ACCI /@@ewCx/505 포도가 너무 달아서 - 위로받았다 /@@ewCx/504 &ldquo;이번 정거장은 반월당입니다.&quot; 잠시 졸았다. 내리는 일은 귀찮고 서운하고 이유를 알 수 없는 미세한 긴장감마저 자아낸다. 어딘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며 가방을 튕겨 매는 찰나 오른발 엄지발가락에 전기충격이 가해진다. 구토처럼 나와버린 비명. 사람들의 시선은 나를 향해있다. 발톱이 이상하다. 앞 좌석을 고정하는 볼트에 걸려 엄지발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v71DftLHMyp441xNpExUpOZKnMI.HEIC" width="500" /> Mon, 14 Oct 2024 20:59:55 GMT ACCI /@@ewCx/504 캘리포니아에도 - 가을이 있다 /@@ewCx/501 일출 가을 일출은 자욱한 안개를 뚫고 올라오는 날이 많은데, 오늘 아침도 그랬다. 안개 뚫는 해의 모습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를 연상시킨다. 광명의 효능은 실체 없는 죄책 불안 초조 결핍 따위를 몽땅 지져버린다는 것 남은 하루는 이제 대충 살아도 된다. 모순이 주는 안정감 공무원: 아무것도 걸지 마! 공무원인 척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lnzWGJgC1mm4qkREfGiFEdntjCY.png" width="500" /> Sat, 05 Oct 2024 19:25:26 GMT ACCI /@@ewCx/501 취향의 인도 - on vandalism /@@ewCx/498 &quot;Who's to say what success is?&quot; (누가 감히 성공을 정의해?) 라고 릭 루빈(Rick Rubin)이 말했다. 좋아하는 할배다. 나에게 미국 생활의 큰 고충은 사람들이 시끄럽다는 것인데 - 별 내용 없는 말을 큰 소리로 장황하게, 특히 서부 지역에서 - 릭 루빈은 그렇지 않다. 그의 말은 조용하고 힘이 있다. 벌떡 일어나 뭔가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IeTcJxjE0znIO4w8EOZRPmMYKPM.HEIC" width="500" /> Wed, 02 Oct 2024 20:30:54 GMT ACCI /@@ewCx/498 lean into discomfort - 泰 /@@ewCx/493 자전거 배울 때 넘어지려는 방향으로 오히려 힘을 줘 버리면 평형이 유지되는 것 살아있는 것들이 움직이는 방식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의 모습은 그렇게나 경이롭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rScINsL9Z9wVrBz57MP8E7oxxU0.png" width="500" /> Wed, 02 Oct 2024 20:29:53 GMT ACCI /@@ewCx/493 멕시칸 마켓에 있는 것 /@@ewCx/495 멕시칸 마켓에는 막 수확한 옥수수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파는 섹션이 있다. 나는 그 섹션에서 풍기는 삶의 에너지를 사랑한다. 참고로 오크라, 페르시안 오이, 에어룸토마토 섹션의 열기도 좋지만 옥수수만큼은 아니다. 나는 옥수수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멕시칸 마켓의 옥수수를 먹고는 좋아하게 되었다. 동네에 옥수수 좀 먹는 사람들이 죄다 몰려있는 섹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ApzioTQKPVISaIPutTuhhmts_VM.HEIC" width="500" /> Fri, 27 Sep 2024 21:16:08 GMT ACCI /@@ewCx/495 서예와 영어 - 유출 /@@ewCx/479 서예도 영어도 문자의 영역인데, 서예는 나와 한글의 관계를 긴밀하게 해 주었고, 영어는 나와 세상을 이어주었다. 고요히 내 손이 그려가는 문자를 바라보는 기쁨과 영어를 타고 온 인연들이 내게 준 기쁨은 다르면서 같았다. 그 안팎의 연결감이 긴밀할수록 태초의 무언가가 유출되었고 유출의 상태는 내게 재료는 무궁무진하고 작은 일이 큰 일이라고 말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ouIH-3GznJr1CuCI6hj4VTe38pQ.jpg" width="500" /> Fri, 27 Sep 2024 21:04:35 GMT ACCI /@@ewCx/479 예쁜 집 - 恒產恒心 /@@ewCx/494 최근 달리는 인간으로 진화한 나는 달릴 때만 휙휙 등장하는 생각들이 반가워 더 천천히 오래 뛰는 중이다. 동네에 개성 있는 집이 많은데 누군가의 취향이 자연스레 묻어나는 집들을 바라고 있자니 눈이 편안하고 즐거웠다. 그러다 문득 인간은 예쁜 집을 원하는 게 아니라 그 예쁜 집이 내 것이길 원한다는 사실이 그냥 순수하게 웃겨서 달리면서 깔깔 웃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rnZjrVgWgUNwSZwzw7RxyADrcMk.png" width="500" /> Mon, 23 Sep 2024 19:41:40 GMT ACCI /@@ewCx/494 두 발 뻗고 - 자는 날 /@@ewCx/472 다음 주 목금토 2박 3일 출장이 있었어. 동부에 있는 대학교에서 글씨를 쓸 계획이었는데, 하나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선 다자간에 지난한 커뮤니케이션을 거치게 되거든. 나는 이 단계를 행사 당일에 글씨 쓰는 것만큼 성심껏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내 입장만 보지 않고 전체 흐름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습관적으로 내 관점을 털어내려고 하는 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BeH1kIfP2xLyZY0298WZLFcnodU.HEIC" width="500" /> Wed, 18 Sep 2024 21:51:23 GMT ACCI /@@ewCx/472 달리기 하다 주운 - 아보카도 /@@ewCx/477 나는 다양한 이유로 잘 운다. 우는 게 여러모로 인간 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눈물이 나올 것 같으면 언제든지 환영하는 것이다. 어제는 달리기 하다가 아보카도를 주웠는데 정말 앙증맞고 귀여워가지고, 집에 오자마자 씻어서 오렌지들 사이에 넣었더니, 안 그래도 귀여운 것이 오렌지들 사이에 있으니 확- 더 귀여워지면서 그 귀여움을 감당치 못하여 눈물 팡<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ut83QxcF3gsJ1YGLzJFz2o65Gf8.HEIC" width="500" /> Mon, 16 Sep 2024 18:58:00 GMT ACCI /@@ewCx/477 나의 우물 - 自由, 他由 /@@ewCx/475 자유는 스스로 자, 말미암을 유, 스스로 말미암음이다. '말미암을 유'는 원형이 등불의 형상에서 나왔으니 스스로를 등불 삼는 사람은 자유하다. 타유는 남을 등불삼는 것이다. 내 깊은 곳에 있는 물길, 무궁무진하게 퍼올릴 수 있는 나의 우물. 누구나 가지고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Cx%2Fimage%2FM8w4WUIQHjrpV3IZjzIaeLxHPPI.png" width="500" /> Mon, 16 Sep 2024 18:49:25 GMT ACCI /@@ewCx/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