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메이 /@@etY 일상기록자 ko Wed, 15 Jan 2025 10:33:38 GMT Kakao Brunch 일상기록자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sDuf82GBaLLb7FMZkfIbX8VeaE /@@etY 100 100 원숭이가 있는 해변 -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풍경 /@@etY/2 말레이시아의 바코 국립공원 내에 있는 해변. 원숭이와 멧돼지들이 나타나는 곳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Y%2Fimage%2FxQy5J3QrbLYG5HsPQQTAKpmIm3g" width="500" /> Thu, 18 Nov 2021 08:23:30 GMT 글쓰는 메이 /@@etY/2 최우선과제, 주거 안정성 확보 /@@etY/56 &ldquo;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지르는 것&rdquo;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 곳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집은 최후의 보루이자 가장 중요한 터전이기도 합니다. 원가족과의 분리와 독립이 필수인 &lsquo;K-도터&rsquo; 여러분에게는 훨씬 중요한 공간이기도 하죠. 집을 마련하기 전 가장 먼저 바꿔야 할 생각이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 위치한 번듯한 아파트만 집이라고 생각하지 않으 Sun, 24 Oct 2021 12:47:01 GMT 글쓰는 메이 /@@etY/56 절대 금지, 가족을 위한 대출 /@@etY/50 형편이 어려운 집의 경우 자녀가 취직을 하면, 더군다나 장녀가 취직을 하면 당장 대출부터 알아봐 달라고 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 백이면 백, 대부분의 딸들은 자신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 집안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사회 초년생이 대출을 받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벌써 어떻게든 해결이 됐을 것이며,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 Sun, 24 Oct 2021 12:38:41 GMT 글쓰는 메이 /@@etY/50 선택의 순간은 지나가버릴지도 모릅니다 /@@etY/55 인터넷에서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글이 생각납니다. 흙수저의 가장 큰 단점은 &ldquo;부모로부터 돈에 대한 개념이나 투자 감각을 배우기 어렵다&rdquo;는 내용이었어요. 실제로 투자에 대한 관념이 부모 세대로부터 이어지는 계층 수준에 따라 다르게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죠. 한 신문의 조사에 따르면 &ldquo;부모님이 금융, 부동산 투자 관련 활동을 장려한다&rdquo;에 동의하는 비율이 상위 계 Sun, 24 Oct 2021 12:33:55 GMT 글쓰는 메이 /@@etY/55 정부도 뉴스도 믿지 마세요 /@@etY/54 사회생활을 언론사에서 시작했습니다. 대형 언론사 두 곳에서 일하면서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지요. 20대였던 제가 가장 놀랐던 점은 생각보다 뉴스가 허술하게 만들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취재 나가기 전에 이미 취재 방향이 정해져 있다보니 하나의 방향이 설정되면 모든 기사가 그 방향으로 작성됩니다. 아파트 값이 오르고 있다고 한다면, Sun, 24 Oct 2021 12:28:52 GMT 글쓰는 메이 /@@etY/54 돈 이야기를 가까이 하자 /@@etY/53 내 월급은 이야기하면 안 되지만, 돈 이야기는 좀 다릅니다. 주위에 돈 이야기를 나눌 사람을 만들면 좋습니다. 아무래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할 사람이 있으면 훨씬 수월한 측면이 있으니까요. 저는 부부가 함께 재테크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 부럽습니다. 제 남편은 부동산과 주식에 전혀 관심이 없고, &ldquo;돈도 없지만 대출도 없다&rdquo;가 자랑인 사람 Sun, 24 Oct 2021 05:40:40 GMT 글쓰는 메이 /@@etY/53 신용카드는 나의 적 /@@etY/52 신용카드에 대해 할 말은 간단합니다. 갖고 있다면 없애라. 갖고 있지 않다면 아예 만들 생각을 하지 마라. 신용카드 혜택이 많으니까 잘 활용하면 되지 않느냐고요? 아뇨,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지출해야 하는 돈이 더 많고, 할인 혜택 알림을 받을 때마다 여러분은 소비의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얼마나 좋은 혜택을 주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Sun, 24 Oct 2021 05:37:06 GMT 글쓰는 메이 /@@etY/52 일단, 닥치고 천만 원 /@@etY/51 돈을 모으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정한 금액을 꾸준히 모으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하면 왜 못하냐고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모으기에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당신에게 천만 원을 모아보는 경험을 강력하게 권합니다. 천만 원이라는 돈,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금액인 이 돈을 자신의 힘으로 중단 없이 모 Sun, 24 Oct 2021 03:59:54 GMT 글쓰는 메이 /@@etY/51 당신의 돈을 지키기 위한 3개의 원칙 /@@etY/49 세 가지 원칙을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1. 나의 정확한 소득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2. 돈은 가족에게도 빌려주는 것이 아니다. 3.빌려줄 것이라면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라 제 1원칙은 일명 &lsquo;이순신 원칙&rsquo;으로 &ldquo;나의 정확한 소득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rdquo;는 것입니다. 취직을 하고 나면 가족은 물론이고 어쩌다 한번 보는 친척들까지도 연봉을 Sun, 24 Oct 2021 03:55:39 GMT 글쓰는 메이 /@@etY/49 떨어져 사는 것만 독립이 아니다 /@@etY/48 원가족과의 &lsquo;물리적 독립&rsquo;에 성공했다면, 정서적인 독립 역시 매우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K-장녀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너나할 것 없이 &lsquo;장녀 콤플렉스&rsquo;를 갖고 있습니다.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 나 혼자서도 집 걱정, 가족 걱정을 합니다. 내가 아니면 우리 집은 어쩌지, 동생들은 어떻게 하나, 부모님이 아프시기라도 하면&hellip; K-장녀의 걱정은 끝이 없 Sun, 24 Oct 2021 03:50:12 GMT 글쓰는 메이 /@@etY/48 K-도터, 그 중에서도 K-장녀로 살아남는다는 것 /@@etY/46 &lsquo;K-장녀&rsquo;는 코리아의 앞 글자 &lsquo;K&rsquo;와 맏딸인 &lsquo;장녀&rsquo;의 합성어로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자신을 희생하거나 감정적으로 억압받으며 살아온 여성들이 스스로를 자조적으로 지칭할 때 쓰입니다. &lsquo;K-장녀&rsquo;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적인 사회에서 장남 등 맏이가 지던 부양 부담과 함께 여성에게 강요되는 돌봄 역할까지 수행하길 기대받는다는 점입니다. 부모를 부양할 책임과 Wed, 20 Oct 2021 14:23:32 GMT 글쓰는 메이 /@@etY/46 합리적인 소비자라는 착각 /@@etY/45 여러분께 미션을 드렸으니, 제가 수행한 미션도 한번 공유해보겠습니다. 예전의 저는 식비와 외식비, 사교비용, 금융비용, 꾸밈비용, &lsquo;시발비용&rsquo;순으로 많이 썼습니다. 먹는 걸 좋아해서 새로 생긴 음식점을 검색해서 찾아다니는 걸 좋아하고, 사람들을 만나 술 한 잔, 커피 한 잔 하는 걸 즐겼어요. 기분파라서 술을 먹을 때면 단지 좀 멋있어 보이려고, 그날 기분 Tue, 19 Oct 2021 15:07:34 GMT 글쓰는 메이 /@@etY/45 돈을 모으고 싶다면? &ldquo;너 자신을 알라.&rdquo; /@@etY/44 이 글을 읽기 시작한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당신 자신에 대해 파악하는 일입니다. 돈 이야기 한다더니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고요? 내가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이 돈을 많이 모을 수만 있다면 뭐가 중요하겠느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당신의 소비를 파악하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궁금하다면 당신의 시간 Tue, 19 Oct 2021 14:34:24 GMT 글쓰는 메이 /@@etY/44 누가 천만 원을 더 먼저 모았을까? /@@etY/43 이 글은 아래와 같은 분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1. 여성 2. K-장녀를 비롯한 K-도터 3. 자기 명의의 대출이 있는 사람 4. 분산투자는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 5. 신용카드를 쓰고 있는 사람 6. 집에서 독립하고 싶은 사람 7. 자신이 흙수저라고 생각하는 사람 8. 돈을 모으고 싶은 사람 9. 경제에 대해 잘 모른다고 생각하 Sat, 16 Oct 2021 15:04:41 GMT 글쓰는 메이 /@@etY/43 석모도(3) /@@etY/30 작은 비닐봉지 가득 담겨 있던 튀김을 다 먹고 나자, 여자는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다.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고, 아무런 목적지도 할 일도 만날 사람도 없는 여자는 잠깐 멍하니 서 있다가, 할 일이 생각났다는 듯 기름기 묻은 손가락을 급히 바지에 문지른다. 쑥색 7부 바지는 금새 기름얼룩으로 얼룩덜룩하다. 찬찬히 고개를 들던 여자의 눈에 동그란 지붕이 들 Sat, 20 Aug 2016 06:36:43 GMT 글쓰는 메이 /@@etY/30 이국 도시에서의 밤은 아름다웠네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etY/29 5월 첫째주는 마침 성수기가 막 시작하는 주, 축제feast가 겹친 주말이라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해변가는 사람에 치여 돌아다니기가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짜증 따윈 나지 않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hFYTeB0mFDlZwNE0Z9peW6Z5fc.png" width="500" /> Thu, 18 Aug 2016 12:54:34 GMT 글쓰는 메이 /@@etY/29 석모도(2) /@@etY/28 한 여자가 석모도를 걷고 있는 그 시각. 또다른 여자는 도시의 사무실에 앉아 있다. 창문이 반밖에 열리지 않는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자는 날씨 변화에 둔감하다. 통유리창에서 쏟아지는 햇빛이 버거워 거의 블라인드를 치고 있는 탓이다. 물론 얼마 전에 장만한 차 덕에 지하에서 지하로 이동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어지간한 날씨 변화에는 신경쓰지 않게 된 탓이 더 Thu, 18 Aug 2016 12:41:22 GMT 글쓰는 메이 /@@etY/28 석모도(1) /@@etY/27 그 여자가 아무 생각없이 차를 몰고 도착한 곳은 강화 외포리였다. 이전에 왔던 호박꽃게탕 집을 바라보던 여자의 눈에 &lsquo;외포리 선착장&rsquo;이 눈에 들어왔고, 여자는 망설임 없이 선착장으로 차를 몰았다. 육지에서 너무 가까워 연안여객선 대신 그저 배가 다니는 곳. 일정한 승선 시간이 없이 차와 사람이 꽉&nbsp;차면 배를 운행하는 곳. ​ 여자는 그렇게 석모도로 출발했다 Wed, 17 Aug 2016 14:15:18 GMT 글쓰는 메이 /@@etY/27 금일 휴무입니다 /@@etY/25 떡볶이집에 붙어있는 휴무 안내 문구.다른 데에 또 가야 하나 한숨을 쉬다가매월 딱 하루만 쉰다는 문구를 발견했습니다.첫번째 수요일 하루만 쉰다는 이 작은 떡볶이집 사장님은 오늘 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7RfKW09uyXa532StrCqEI4ZtjE.png" width="500" /> Sat, 02 Jan 2016 11:28:47 GMT 글쓰는 메이 /@@etY/25 강아지들의 외출 - 유모차는 내 자동차 /@@etY/17 강아지 두 마리가 유모차에 실려 외출을 나왔다.&nbsp;두 녀석 모두 예쁜 옷도 차려입었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좀 드신 것 같다.음악이 흐르는 바깥에 나왔는데도 너무 얌전하다. 어쩌다 외출을 나가는 강아지의 경우&nbsp;허리 높이까지 펄쩍펄쩍 뛰어오르곤 하던데, 이 두 마리는 뛰기는커녕 미동도 없이 앉아있는 중이다. 두리번거리는 기색도 거의 없다. 주인 할머니가 자주 데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KV_x3gGppz9qvy-bxD3c4nGwgI" width="500" /> Fri, 16 Oct 2015 02:36:37 GMT 글쓰는 메이 /@@etY/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