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담 /@@esJO 새벽독서 6년째, 2022.9.18일부터 매일 새벽5시발행, '건율원'운영, 박사/교수, '엄마의 유산'외 9권 출간, SSWB-ACT 마스터코치, 새벽독서모임 ko Fri, 24 Jan 2025 05:24:18 GMT Kakao Brunch 새벽독서 6년째, 2022.9.18일부터 매일 새벽5시발행, '건율원'운영, 박사/교수, '엄마의 유산'외 9권 출간, SSWB-ACT 마스터코치, 새벽독서모임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puB1Jik2ba2KmhSpy3XAyKbN774 /@@esJO 100 100 제대를 앞둔 아들에게. /@@esJO/1308 1달 조금 넘게&nbsp;남았네... 언제 시간이 가나... 오매불망 기다리던 제대가 이제 겨우 1달정도 남았어. 이제 너의 모래시계를 돌려놓을 때가 된 것 같아. 엄마는 2년이 넘도록 매일 글을 쓰면서 '아... 끝이 없네...'하며 손가락만 키보드 위에서 까딱거리거나&nbsp;노트북의 빈 화면만 멍하게 바라보고 한참을 앉아있지. 늘&nbsp;빈페이지로 시작해. 막막하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EQHpX8NPAmfTxrWGAUimbc-mprs.png" width="500" /> Thu, 23 Jan 2025 20:03:09 GMT 지담 /@@esJO/1308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거래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명품 /@@esJO/1306 자!!! 장터가 열렸다! 세상에서 가장 공정하다는! 그리고 가장 진귀하다는 명품이 즐비한 곳!!!! 모든 것에 철저하게 정확한 가격이 매겨져 있는 곳! 대가만 치르면 결코 손해없는 이득으로 거래되는 곳! 게다가 구입한 모든 것은 자체적으로 복리로 불어나는 거래만 있는 그 곳!!!!! 신나게 신의 장터에 놀러가볼까? 신은 모든 것에 정당한 가격을 매기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Q_2oLiR_56t3TG-5Ba1MaOWmxHo.png" width="500" /> Wed, 22 Jan 2025 20:01:28 GMT 지담 /@@esJO/1306 시골생활 4개월, 내 삶의 골수까지 빨아들이리라 /@@esJO/1249 시골에 온지 4달째. 9/20일에 말도 안되는 우연의 연속으로, 물론 이&nbsp;모든 것이 필연으로 어떤 귀결을 향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 우연들이 겹치고 겹치고 또 겹치며 느닷없이 나는 시골, 그것도 골짜기에 터를 잡았다. 환상에 젖어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다. '글'만 쓰고 '책'만 읽자. 아... 환상이었다. 나무를 베어야 했고 풀을 뽑아야 했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gxPrb4pSOCdtFS14twEjI2-tXCw.png" width="500" /> Tue, 21 Jan 2025 20:02:04 GMT 지담 /@@esJO/1249 독일 **왕립학교에서 새로운 시작을 앞둔 딸에게... /@@esJO/1302 요즘 엄마는 비현실에 살고 있는 것 같아. 늘 머리 속에 '상상'이라는 이름, 아니 그 이름조차 갖지 못했던 무지, 미지의&nbsp;상황이 실제, 지금, 여기, 엄마한테 벌어지고 있거든. 말 그대로 '상상은 현실'이 된단다! 현실은 상상에게 업혀서 드러난단다! [엄마의 유산]에서 엄마가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논리적으로 증명'해준 글이 있었지? 50년이 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7AV-meaTAYRSyS7NGjgVWDaSyqI.png" width="500" /> Mon, 20 Jan 2025 20:00:26 GMT 지담 /@@esJO/1302 긴장. 이젠 내가 널 좀 다룰 줄 알지. /@@esJO/1292 나는 과감한 것인지 무모한 것인지 도통 분간이 안갈 때가 많다. 실행력? 추진력? 열정? 그런 것과는 좀 무관한 것 같고 그저 생각이 없거나 안하기 때문이다. 몇년간 사람들과의 의도적 단절을 선언하고 자발적 고립에 들어간 내가 너무나 말도 안되는, 브런치작가와 독자들을 위한 [위대한 시간]을 추진했고 지난 18일(토),&nbsp;드디어 그 날이 온 것이다. 그리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ZZmct2YWl7QKK3kgc25gFNFdakc.png" width="500" /> Sun, 19 Jan 2025 20:01:19 GMT 지담 /@@esJO/1292 뜻이 내어준 길, 브런치 작가와 독자들의 만남 - 브런치 성장기록일지 - 27개월째 /@@esJO/1299 본 매거진은 브런치를 시작한 22.9.18일부터 매달 19일, 한달을 기록하는&nbsp;'브런치성장일지'입니다. (따라서 오늘 연재글은 본글로 대체됩니다.) ------------- 여전히 이번 달도 지켜냈다. 새벽 5시 발행. 나는 지난 2년간 새벽 5시 발행에 익숙해졌기에 예약발행을 하지 않는다. 반복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오히려 안하는 내가 어색해지니 반복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dG0XNWOzEIRfRa1M4VT7i0-F2D0.png" width="500" /> Sat, 18 Jan 2025 20:22:22 GMT 지담 /@@esJO/1299 이상과 현실 사이, 아직 신발끈도 매지 못했는데... /@@esJO/1266 새벽의 설레임은 이미 익숙하다. 하지만, 이 설레임에 반응하는 나는 여전히 낯설다. 2019년 2월. 새벽 4시 독서를 시작한 날로부터 지금까지 새벽은 늘 대낮의 나와 다른 나를 내게 요구했고 그 요구의 색과 강도가 매일 달라져 설레임에 반응하는 새벽의 나는 매일 새로워서 매일 낯설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은 무한한 상상과 현실의 냉철함 사이에 솟아있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yEpdT_l5Oh7tzisXHxUqkJGJ-FA.png" width="500" /> Fri, 17 Jan 2025 20:01:07 GMT 지담 /@@esJO/1266 개미처럼? 아니, 거미처럼! /@@esJO/1298 * 아래의 글은 [엄마의 유산]으로 출간된 30통의 편지가운데 20번째 편지를 원본으로 발췌한&nbsp;글입니다! 흔히 '개미'처럼 살라고 하지? 부지런하게... 그런데 이제 시대가 바뀌었단다. 개미는 면으로만 다니지, 2차원이야. 개미는 죽으라고 일만해. 아니, 죽을 때까지 일만해. 무엇을 위해서? 여왕벌을 위해서. 과거 엄마의 엄마, 그러니까 너의 조부모들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qy97grmJTI92NiGB1QqBDR_dRjg.png" width="500" /> Thu, 16 Jan 2025 20:00:04 GMT 지담 /@@esJO/1298 졸부말고 '진정한 부'를 소유한 자의 정신. /@@esJO/1297 소크라테스랑 부자랑 무슨 상관이람? '소크라테스'라는 이름만으로도 고리타분하지요? 진리는 단순한 명제속에 있어서 깊이 들여다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법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부자가 되길 원한다면, 그것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당당하고 투명한 부를 축적한 부자가 되길 원한다면 감히 소크라테스의 중용을 이해하길 권합니다. 지금 이 글을 접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inAVOB5RXRH0PkjLQYy3M70zUZk.png" width="500" /> Wed, 15 Jan 2025 20:00:12 GMT 지담 /@@esJO/1297 청계알을 부화기에 넣었으나... /@@esJO/1216 추위가 막 시작되기 전 아랫집 어르신께서 자녀분들과 여행을 떠나신다고 집에서 키우는&nbsp;닭들에게 오후 5시에 사료와 물을 좀 챙겨달라고 부탁하셨다. 아주 미안해 하시면서. &quot;그걸 왜 미안해하세요? 완전 좋아요!!! 닭 볼 수 있는 거예요? 와!!! 신나요!!&quot; 박수와 함께 내 주책은 또 발동했다. &quot;녀석들이 추워서 알을 잘 낳지 않는데 그래도 하루에 2~3<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2Ba2HIzD2S6R5hAFGJCI3bTHsSQ.png" width="500" /> Tue, 14 Jan 2025 20:03:02 GMT 지담 /@@esJO/1216 엄마들이 신비담고 위대한 여정을 떠납니다 /@@esJO/1289 [엄마의 유산]을 출간하고 엄마는 아주아주 신비로운 기쁜 일들 투성이란다. [엄마의 유산]은&nbsp;너희들에게 쓴 편지가 계기가 되어 브런치라는 공간에서 알려지면서 출간으로까지 이어진, 그야말로 출간과정도 기적같이 신비로운 일들이었잖아. 그런데&nbsp;출간 후 더 신비가 많아. 음... 신비란.. 추상이나 환상이 아닌 것 같아. 합리 위에 비합리, 비합리 위에 공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VWms2_Ah9taL83vXHRDtH7aE4Ew.png" width="500" /> Mon, 13 Jan 2025 20:00:48 GMT 지담 /@@esJO/1289 1/18, 25일 브런치 작가와 독자를 초대합니다! /@@esJO/1293 소심하고 혼자를 좋아하는 제가 일을 조금 저지른 듯 합니다. 25개월동안 매일 새벽 5시 발행, 혼자 브런치라는 공간에 조용히...글만 써오던 제가 브런치 작가, 그리고 독자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주선해 버렸으니까요. 모르겠습니다. 어쩌다 여기까지 와서&nbsp;이렇게 서 있습니다. 시작은 단순했습니다. 지난 달 출간된&nbsp;[엄마의 유산]은 독자들에 의해 쓰게 되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_lyPHAKpW-ivJRlqVj8FjhyonlA.png" width="500" /> Sun, 12 Jan 2025 20:04:23 GMT 지담 /@@esJO/1293 네가 간밤에 다녀간 것을 나는 알고 있다. /@@esJO/1291 내 나이 50이 넘었다. 남들이 아깝다, 미쳤다&nbsp;할 모든 것들을 손에서 놓고&nbsp;날 여기에 붙잡아둔 것은 무엇일까? 세상속 재미진 향락도, 명성이나 권위를&nbsp;쫒던 욕망도 모두 다 놓고 여기 날 세워둔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의 말 속에서 나를 찾지 않고 내가 나&nbsp;자신에게 어떻게&nbsp;말해야 하는지를 찾으라며 날 여기 머물게 한 것은 무엇일까? 난 내게서 은퇴한 것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VCU-VuLXK6TynGetUvmqkrsYPyY.png" width="500" /> Sat, 11 Jan 2025 20:07:23 GMT 지담 /@@esJO/1291 '재능의 부재'에도 매일 쓰는 이유 /@@esJO/1280 왜 나는 어떤 주제를 쓰기보다 내 이야기를 쓰는, 어려운 쪽이 더 쉽게 쓰여지는걸까? 그 이유를 찬찬히 들여다보니, 나는 나외에는 관심이 별로 없고, 자료조사하는 과정을 귀찮아하거나 어쩌면 자료에 대한 신뢰가 별로 없고, 세상에 유일한 글이 나를 표현한 글이라는 믿음,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나를 키우기 위함이라는&nbsp;사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인 것같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Lm2xqSeK0zMM7Ynm5lWkaOkkrIM.png" width="500" /> Fri, 10 Jan 2025 20:02:09 GMT 지담 /@@esJO/1280 네게 접종되어야 할 광기(狂氣)는 어디에 있니? /@@esJO/1290 * 아래의 글은&nbsp;[엄마의 유산]&nbsp;가운데 17째 편지&nbsp;- 네게 접종되어야 할 광기(狂氣)는 어디에 있니? - 를 발췌한 것입니다. &lsquo;너희들에게 접종했어야 할 저 광기는 어디에 있는가?&rsquo; 엄마는 어느 날 니체(주1)의 이 한탄에 꽂혀 버렸단다.&nbsp;그러면서 &lsquo;광기의 접종&rsquo;을 너희들에게 제대로 해주었는지 곰곰히... 계속... 정말 계속... 생각에 잠겼지.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kA8kA4GTrA1wY259yaewWwdwog0.png" width="500" /> Thu, 09 Jan 2025 20:00:34 GMT 지담 /@@esJO/1290 이렇게 살려던 것이 아닌데 자꾸 그 삶으로 가고 있다면 /@@esJO/1281 나를 버리면 오히려 내가 드러난다. 책을 읽는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대부분은 독서광입니다.&nbsp;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것은 늘 '모르기에 알려' 한다는 의미이지요. 코치가 있는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대부분에게는 코치가 있습니다.&nbsp;늘 누군가에게 배우겠다는 의지를 지니고 사는 이들입니다. 시련과 좌절을 겪은 모든 이가 성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g6yXdpbyyTKBxEeYjPVfNACBWYE.png" width="500" /> Wed, 08 Jan 2025 20:00:49 GMT 지담 /@@esJO/1281 파묻혔기에 부여받은 이름 /@@esJO/1288 오목골. 내가 사는 골짜기 이름. 나는 오목골의 가장 윗쪽에 산다. 길에서 우리집을 올라가려면 꽤 가파른 비탈을 올라야 한다.&nbsp;자전거가 교통수단인 나는 비탈앞에서 내려&nbsp;엉덩이를 뒤로 쭉 빼고 팔을 앞으로 쭉 뻗고 상체를 자전거에 살포시 기대어&nbsp;천천히 비탈을 오른다 짧다고 가파른 길이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파르다고 힘든 것만도 아니다. 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2DboTCzgUpEG5gIF4QeGyTRIwQ8.png" width="500" /> Tue, 07 Jan 2025 20:01:25 GMT 지담 /@@esJO/1288 1년 전 [엄마의 다짐] 올해도 이어갈께 /@@esJO/1286 진짜진짜 하루는 더딘데 1달은, 1년은 너무&nbsp;훌쩍이지? [엄마의 유산]에 에필로그로 '벌써 2024년이지?'라고 쓰고 또 훌쩍! 1년이 지났어.ㅠ.ㅠ 벌써 2025년이야!!!!!!!!! 2024든 2025든 숫자가 주는 의미보다 지난 1년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는, 그리고 그 기억들이 인식속에 똬리를 틀지 않기를 바라는 맘이 크단다. 새로운 가능성의 시간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g9RReAi9pTDy-CkmOn6NmY-Ro8U.png" width="500" /> Mon, 06 Jan 2025 20:00:05 GMT 지담 /@@esJO/1286 바보같이 사는 게 아니라 바보처럼 보여도 좋은게지 /@@esJO/1268 본 브런치북은&nbsp;'나는 나의 장난감이며 나의 인생은 내 임상실험장'이라는 본질에 맞게 나 스스로 지금껏 내가 내려놓지도, 잘 다루지도, 그렇다고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는 나의 감정들을 파악, 분석, 분류, 연계, 추출, 혼합, 용해를 시도하는 글입니다. 나같은 인간이 또 있을까? 어쩌면 하나라서 다행인, 어쩌면 하나쯤 있어도 괜찮은, 그런 인간.이 내가 아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ImHCxDXimFfMDvw8cwSKQeqQ4O4.png" width="500" /> Sun, 05 Jan 2025 20:01:23 GMT 지담 /@@esJO/1268 겨울, 어둠, 서리, 그리고 나. /@@esJO/1283 겨울시골의 새벽은 색이 없다. 있다면 어둠의 색뿐이다. 하지만 색이 없다고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다. 07시 30분이 지나면서 서서히.. 세상이 밝아지면 밤새 어둠속에서 세상이 얼마나 어둠을 조롱하며 부지런히 움직였는지 매일 아침 놀랍다. 나약한 나는 해가 지면 하루를 잘 보낸 만족감에 그저 늘어지고 또 늘어지고 놀고 또 놀고 게으르고 또 게으른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JO%2Fimage%2FM58_rEvzxJSNxOLW0r8Zn-Wg7iQ.png" width="500" /> Sat, 04 Jan 2025 20:13:20 GMT 지담 /@@esJO/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