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막걸리 /@@epTb 조그맣고 행복한 양조장을 위한 맨손 맨땅 일기 ko Thu, 23 Jan 2025 02:57:25 GMT Kakao Brunch 조그맣고 행복한 양조장을 위한 맨손 맨땅 일기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u-L5LOb8TTyju7x9Vvjxi8Hg_Aw.jpg /@@epTb 100 100 살고 싶어 지도록, 하고 싶은 일을 할게요 - 정말 로컬 브랜드가 될 수 있나 봐 2 /@@epTb/93 관악형 로컬 브랜드&nbsp;면접 심사 자리에서 들었던 질문 중 하나는, 로컬 브랜드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였습니다. 그 질문을 듣자마자 말문이 막혔어요. 로컬 브랜드가 되겠다고 다짐했으면서 정작 로컬 브랜드를 정의 내리려고 하니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거든요.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해당 지역을 더 널리 알리는 것이라고 급히 대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PJ1U0Q6JqgCp6yJ9HrL4rcyyGkU.jpg" width="500" /> Mon, 13 Jan 2025 07:27:37 GMT 해일막걸리 /@@epTb/93 뿌리는 뻗어, 땅을 꽉 움켜쥐어 - 정말 로컬 브랜드가 될 수 있나 봐 1 /@@epTb/92 나 하나 좋자고 벌인 일이 해일막걸리가 되었습니다. 욕심은 멈추지 않고 자라나서, 이왕 좋은 거라면 다른 사람들과도 두루 나누고 싶어 졌죠. 그래서 탐내게 된 목표는 로컬 브랜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막상 그 '로컬'이 어디인지도 정하지 않은 채, 해일막걸리는 로컬 브랜드를 꿈꿨습니다.&nbsp;그저 더 많은 사람에게 단단히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는지도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6K-9JNEHGoVwFbAo8oPR2lMDQEg.jpg" width="500" /> Mon, 23 Dec 2024 03:32:21 GMT 해일막걸리 /@@epTb/92 응원해 줘서 고마워, 진심이야 - 한국여성재단 My future, My business&nbsp;4기 /@@epTb/91 조금 더 살아가면 살 수록, 인복이 많은 삶이라 느낍니다. 언제나 해막을 지켜봐 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가끔씩 무례한 이들과 뜻밖의 장애물을 맞닥뜨릴 때에도 멈추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던 건 모두 주위 사람들 덕분이었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해방감을 기대하며 찾았던 한 여름의 바닷가. 그곳에서 저는 제 인생에 구원은 없<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jzlNlya1uhOMILGzvyWpw-ZHPLI.jpg" width="500" /> Thu, 12 Dec 2024 08:49:46 GMT 해일막걸리 /@@epTb/91 하루가 36시간이면 좋겠다 - 아이고 벌써 하루가 다 날아가네 /@@epTb/89 언제 연말이 되어 버린 걸까요. 시간이 너무 빨라서 억울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매일을 헤쳐나가는 여러분들처럼, 해일막걸리도 바쁘게 살아가고 있어요. 일 하나를 해치우면, 다른 일 두 개가 생겨나는 보통의 나날입니다. 공감하시죠? 요즘 브런치나 인스타그램에 콘텐츠도 자주 올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사소한 일상이라도 나누어 보려 합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Iq1Bd_z08C_JGoAVBf_HYw2IkNI.jpg" width="500" /> Fri, 15 Nov 2024 00:00:14 GMT 해일막걸리 /@@epTb/89 세상 사람들, 저희 좀 보세요! - 해일막걸리의 유료 광고 집행기 /@@epTb/88 감사하게도 해일막걸리는 늘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습니다. 나중에 긴 글로 쓸 예정이지만, 얼마 전 마무리한 지원 사업도 그 응원 중 하나였어요. 덕분에 광고홍보비로 사용할 수 있는 약간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죠. 플랫폼에서 제공하던 아주 적은 비용 지원을 빼면, 해일막걸리는 그동안 유료 광고를 집행하지 않았습니다. 광고비 예산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어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23PbqspKe1kDyHXaAlOBaGrjCG0.png" width="500" /> Fri, 08 Nov 2024 04:51:07 GMT 해일막걸리 /@@epTb/88 가을은 축제의 계절 - 해일막걸리의 첫 축제라 /@@epTb/86 꾸물거리며 퇴장을 미루던 더위가 가시고 어느새 추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다시 찾아온 가을은 여전히 반갑습니다. 이맘때엔 날씨가 워낙 좋아 방방곡곡 축제가 많이 열리는데요, 관악구에서도 다양한 축제가 연달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 6회 차를 맞이한 관악청년축제에 해일막걸리도 참여했습니다.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별 걸 다하는 축제'였는데요, 해일막걸리가 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P6sNwWaOS8awsbGqdtkre8euCI8.jpg" width="500" /> Wed, 02 Oct 2024 11:51:57 GMT 해일막걸리 /@@epTb/86 우리 술에 대한, 일단 나는 흥미로운 이야기 5 - 전통주에 얽힌 이런저런 이야기 /@@epTb/84 새로운 체험 콘텐츠 준비와 외부 강의 준비를 하다 보니, 여러 사료를 통해 막걸리를 비롯한 우리 술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맞닿는 느낌도 들고요. 그렇게 알게 된 이야기 몇 가지들을 여러분들과 나눠볼까 해요. 1. 1918년 37만여 명이었던 자가용주 제조자는 단 13년 만에 1명으로 줄었다. 예로부터 우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VhPUC5naht2fHaEZOgQJbbbYvNg.jpg" width="500" /> Tue, 24 Sep 2024 11:56:44 GMT 해일막걸리 /@@epTb/84 첫 돌을 맞이하며 - 신림 해일막걸리 개업 1주년 /@@epTb/83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사실 브런치에 올리려던 글이 따로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해막의 첫 돌을 먼저 맞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떤 사건을 기준으로 볼 것이냐에 따라 해일막걸리의 시작이 달라지긴 하는데요. 해일막걸리의 이름을 떠올리고 사부작거리며 혼자 창업을 생각했을 때부터일 수도 있고, 해일막걸리 팀이 생겼을 때부터일 수도 있고, 사업자등록을 한 날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x6EvjQ8yPMpXOrvL4-7BTMD2_1Q.jpg" width="500" /> Mon, 16 Sep 2024 12:28:20 GMT 해일막걸리 /@@epTb/83 협업도 알고 보니 재미있는 거더라 - 다정한 일은 언제나 환영! /@@epTb/81 저는요, 참 협업에 재능이 없는 사람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어려워서 혼자 있는 걸 선호해 왔지요. 타인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이 낯부끄럽고 그로 말미암아 관계를 만들어야 하는 부담도 너무 컸습니다. 자라면서는 이유가 조금씩 바뀌었는데요, 어리숙해 보이고 싶지 않아서,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나은 것 같아서, 혹은 다른 사람들을 나만큼 믿<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qXl95l2dTCglfS1MsELpYB81-qs.jpg" width="500" /> Mon, 29 Jul 2024 08:09:11 GMT 해일막걸리 /@@epTb/81 내 품에 오라, 주류 제조 면허 - 저랑 벌써 일 년을 함께 하신 거예요 /@@epTb/74 양조장 운영을 위해 임차물의 행정 조건을 알아보던 작년 7월과 주류 제조 면허 준비를 시작해야만 했던 8월을 거치고, 미루고 미루다 서류를 다 꾸린 12월을 지나 올해 4월이 됐습니다. 제조 면허를 신청했다는 소식을 알린 게 벌써 몇 개월 전인데, 4월 초에서야 주류 용기 검정을 받았네요. 용기 검정을 받기까지, 그리고 검정을 받은 후에도 소소한 일들이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h6CMHBwgIq9tPuA6CJrD20OmqKk.jpg" width="500" /> Sun, 07 Jul 2024 15:36:27 GMT 해일막걸리 /@@epTb/74 이건, 술을 빚는 새로운 이야기 - 해일막걸리표 막걸리 심화체험이 등장합니다! /@@epTb/80 이야기가 있는 막걸리 체험은 해일막걸리의 강점이자 자랑거리입니다. 사실 어떻게 하면 한 순간도 지루해지지 않고&nbsp;재미로만 꽉 채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탄생한 것이기도 하지만, 오시는 참여자분들 만큼이나 제가 재밌고 싶어서 만들어 낸 기획이기도 해요.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이왕이면 웃음으로 차 있는 게 좋잖아요. 그래서 해일막걸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u-rkwLqnktHggKrlbxAt4KhIgyw.jpg" width="500" /> Sun, 23 Jun 2024 08:02:14 GMT 해일막걸리 /@@epTb/80 국경을 넘어 막걸리를 빚어흥 -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막걸리로 /@@epTb/78 해일막걸리는 작년부터 영어로 진행하는 단체 막걸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호랑이와 곶감' 동화를 변형시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막걸리 빚기와 함께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죠. 지난 테스트 프로그램이 끝나고, 외국에서 오신 단체 손님들 앞에서 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답니다. 물론 How Is Korea(코넥트)와 함께요. 얼마 전에는 How Is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mM5dizPq3pY75jzFcK_cV5KX484.jpg" width="500" /> Fri, 31 May 2024 04:45:28 GMT 해일막걸리 /@@epTb/78 지역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 - 관악 청년 문화존을 즐기러 오세요 /@@epTb/77 해일막걸리의 높은 이상은 로컬 브랜드가 되는 것이었는데요, 지역을 대표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로컬 브랜드로 성장하는 가장 선명한 방법은 아마도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것일 겁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nbsp;해일막걸리가 자리 잡은 서울시 관악구는 유형의 특산물이 뚜렷한 곳은 아니었어요. 막걸리에 활용할 수 있는 원재료가 거의 없다는 뜻이었죠. 체험에 활용할 수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BBNhq4byduEBEQ3SQrEG65864OI.jpg" width="500" /> Sun, 19 May 2024 14:39:59 GMT 해일막걸리 /@@epTb/77 팝업 막걸리 바의 갈무리 -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epTb/75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마지막으로 전해드린 소식은 해일막걸리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팝업 막걸리 바였는데요, 어쩌면 그 이야기를 보고 정말 해일막걸리에 들러 주신 분들도 계셨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우당탕탕 막걸리 바 팝업은 지난 5월 5일에 끝났지만, 그 소회를 간략하게 정리해 써볼까 합니다. 막걸리 바를 열겠다는 결심은 추운 겨울부터 시작되었는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HiAFrsArYBl1F0rviGULSKPPOAU.jpg" width="500" /> Sun, 12 May 2024 15:06:25 GMT 해일막걸리 /@@epTb/75 첫 번째 막걸리 바 팝업을 연다는 소식 - 감당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epTb/73 4월이 되면 해일막걸리에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집니다. 맞아요, 이건 예고편이에요. 이전부터 말씀드린 막걸리 바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관악구에 자리를 잡게 되면서 꼭 운영하고자 했던 꿈이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아직 주류제조면허는 절차 진행 중이라 신제품과 함께 짠하고 선보이지는 못하지만, 데모 운영 기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 온지술도가의 막걸리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8-ezUmzeO2x9xkNXyHKWRu0gZGo.jpg" width="500" /> Thu, 28 Mar 2024 08:18:35 GMT 해일막걸리 /@@epTb/73 요건 요상한 R&amp;D - 따라 하지는 마십시오 /@@epTb/72 당연한 말을 늘어놓자면, 제조업은 제조를 해야 하고 제조를 하려면 제조 방법이 필요합니다. 해일막걸리의 경우는 제조품이 막걸리인 경우이고요. 판매할 수 있을만한 막걸리의 제조법을 얻기 위해서는 통상 R&amp;D라는 과정을 거쳐야겠죠. 그런데 해일막걸리의 탄생 비화를 읽어 주신 분이라면 이미 짐작하시겠만 여기서도 문제가 있습니다.&nbsp;저는 창업 전에 연구개발을 배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5ibBL7a4UpPJZJelS5CEMAQlEvg.jpg" width="500" /> Wed, 20 Mar 2024 17:25:06 GMT 해일막걸리 /@@epTb/72 위장 환경주의 사이 - 최선을 변명으로 쓰고 싶지 않아 /@@epTb/70 대학을 가기 위해 선택한 전공은 경영학이었습니다. 경영학 수업에서 가장 처음 배운 건, 기업은&nbsp;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움직인다라는 말이었을 거예요. CSR이나 CSV 또한 배우긴 했지만 뜻풀이 정도만 언급되고 넘어갔던 것 같아요.&nbsp;그래서인진 모르겠지만 대학생일 땐 어떻게 하면 회사가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나도 돈을 많이 받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5Ypl1fYXG-ZgFfg6lMgWsfyJjtU.jpg" width="500" /> Sat, 10 Feb 2024 06:39:56 GMT 해일막걸리 /@@epTb/70 순간을 간직할 수 있다면 좋을 거야 - 해막과의 추억을 남길 모서리 /@@epTb/68 저도 사진 찍는 일을 꽤 좋아하는데요, 어김없이 생각이 생각으로&nbsp;이어지던 언젠가 우리는 왜 사진을 찍을까에 대해서 의문을 갖게 됐습니다.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사유 끝에 저는 사라질 순간을 소유하고 싶어서 사진을 찍게 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시간의 흐름은 멈출 수 없고, 이 순간은 필연적으로 소멸할 텐데, 우리는 이를 너무나 잘 알아서 최대한 오래 붙잡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v9sGJmcfFEoW10PkbwfJ0Cj6p1o.jpg" width="500" /> Sun, 21 Jan 2024 16:17:37 GMT 해일막걸리 /@@epTb/68 이맘때엔 신년 계획을 세우잖아요 - 해일막걸리의 야심 찬 2024 /@@epTb/66 성큼 찾아온 2024년. 아직 일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하루는 여전히 어제에서 이어지지만, 그래도 새해라서 묘하게 설레고 벅차오르는 기분이 들어요. 항상 이맘때엔 새로운 마음으로 여러 계획을 세우곤 하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새해 다짐 같은 걸 하지 않는 편인데, 해일막걸리의 해일로서는 다양한 목표를 설정하게 되네요. 올해 해일막걸리는 더 멀리&nbsp;나아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OW2xNWv2oBBoeikEaT5P-CzBITg.jpg" width="500" /> Wed, 03 Jan 2024 05:16:32 GMT 해일막걸리 /@@epTb/66 2023년에게 보내는 무사한 인사 - 벌써 2년 차 주식회사 해일막걸리 /@@epTb/65 벌써 2023년의 마지막입니다. 모두 연말을 안녕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오늘 금년의 마지막 하루체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른 출근길부터 체험 시작 전까지 신림동에는 함박눈이 펑펑 내렸는데, 꽤 낭만적인 마무리였지 않나 싶습니다. 매장 안은 자꾸만 멈추는 온풍기며 뒤돌면 찍혀 있는 흙 발자국이며 다소 어수선했지만 예쁜 눈발이 나리는 풍경은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Tb%2Fimage%2FDujDbhHA-8uQ-NbYBDuSVCImKr0.png" width="500" /> Sat, 30 Dec 2023 14:14:03 GMT 해일막걸리 /@@epTb/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