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분카레 /@@efUH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또 힘을 받는 삶을 살면서 따뜻한 이야기들을 엮어내려 합니다. ko Wed, 25 Dec 2024 13:52:39 GMT Kakao Brunch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또 힘을 받는 삶을 살면서 따뜻한 이야기들을 엮어내려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nlM2JIEz6yWLe5N58xdpV-rX8DI /@@efUH 100 100 집회장을 수놓은 새로운 풍경 /@@efUH/174 12월은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모두에게 분주한 달이다. 한 해의 마지막을 결산하기 위해 많은 이들에게 각종 모임과 송년회가 잡혀있을 것이다. 나 역시 다른 달에는 없던 모임들이 줄줄이 잡혀있던 터였다. 취소하거나 미루면서 적절히 가지치기해야만 했다. 지난 토요일은 몇 달 전에 잡아둔 초등 친구들과의 모임이었다. 멀리서 오는 친구도 있고 해서 취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SMsdTRZzvfnH9sSZbmqda71Yapg.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03:11:21 GMT 삼분카레 /@@efUH/174 확실한 투자 '근테크' - &lt;근력운동 21주째&gt; /@@efUH/173 코치는 요즘 내게 칭찬을 연발한다. 그는 칭찬에 인색한 편이라고 했었다. 남발하는 말에서는 신뢰가 떨어지지만, 그 반대 경우는 신빙성이 높아지는 법이다. &ldquo;등이 넓어졌어요.&rdquo; &ldquo;허벅지가 굵어졌어요.&rdquo; 등은 내 눈에 보이지 않으니 장담할 수 없지만 허벅지는 확실히 굵어졌다. 근소한 차이에 둔감한 내 눈에도 보일 정도이니 의심할 여지 없는 팩트이다. 주 5<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C_Hk4lja4Yk0gih3sP3c_mXE5GY.jpg" width="500" /> Sun, 01 Dec 2024 12:25:55 GMT 삼분카레 /@@efUH/173 10살부터 90세까지 함께 한 여행 /@@efUH/172 &lsquo;용산이 들썩들썩 역사 답사&rsquo;라는 타이틀로 보성역사 기행을 다녀왔다. 기업의 노동자 연대 본부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여러 해 진행되었다는데 나는 올해 처음 참가했다. 같이 활동하는 도서관의 한 멤버가 해마다 이 역사 기행을 기획하다시피 일을 맡아서 해왔다고 한다. 역사 기행을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우리 도서관에서 위탁받고 있는 &lsqu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sUpoSXSeQTGL0B1EJxb47uJ0zYA.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13:53:06 GMT 삼분카레 /@@efUH/172 이승윤의 역성(易聲) /@@efUH/171 가을이 시작되었음에도 오르락내리락하는 기온 탓에 지난여름의 더위가 아직 잊히지 않는 요즘이다. 나뭇잎은 어떤 미련이나 원망 없이 매일매일 자신에게 충실하고 있는 듯하다. 가로수의 수려한 성숙에 비해 나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자꾸만 부끄러운 내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다. 또 한 해가 다해가는구나. 스산한 마음이 들 때쯤 다행히 마음을 둘 대상이 생겼다. 듣<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be9CLxVnCwvq1ndVQN6EjYaf2aU.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23:31:00 GMT 삼분카레 /@@efUH/171 개구리는 솥에서 뛰쳐나올 줄 모르지만 /@@efUH/170 다녀오길 잘했다. 남편의 회사 상사였던 분의 장례식이었다. 해외에 있어 조문을 갈 수 없는 남편이 대신 가줄 수 있냐고 물어왔다. 망자의 부인과도 잘 아는 사이이니 당연히 다녀오겠다고 했다. 향연 72세. 삼십몇 년을 한 회사에서 일을 하다 오래전에 퇴직으로 회사를 떠나 얼굴 뵌 지는 꽤 오래되었다. 망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화학업계 회사 부사장으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LEQSWVbT1oYZb689BVUCp7rdMGU.jpg" width="500" /> Tue, 05 Nov 2024 08:58:43 GMT 삼분카레 /@@efUH/170 룰루랄라 /@@efUH/167 대구에서 삼수니가, 진주에서 향기가 올라왔다. 병원 진료 때문이다. 구리에 있는 혜수기와 이천에 있는 지니 서울에 있는 나, 모두 다섯이 수서역에서 만났다. 의정부의 금수니와 도봉의 실갱이는 주말임에도 시간이 여의치 않아 모임에 나오지 못했다. 나도 도서관 행사로 늦게 합류했다. '언제 적 친구가 가장 좋은 친구일까'라는 질문에는 사람들마다 다양한 생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172sX8bURcI_xSGIV0LjGwmdE0A.jpg" width="500" /> Wed, 30 Oct 2024 01:52:11 GMT 삼분카레 /@@efUH/167 존재 자체가 의미 /@@efUH/164 TV쇼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발레리노들의 경연이 시작되었다. 딸이 꼭 봐야 할 프로그램이라며 1,2회를 본방사수하더니 바빠지면서 그마저도 챙겨보지 못하고 있다. 요즘이야 본방을 못 봐도 다른 방식으로 볼 수 있기에 놓쳐도 크게 개의치 않는 것 같았다. 발레리나를 꿈꾸는 딸은 발레리노들의 경연대회를 더욱 쫄깃하게 즐길 줄 안다. 같이 보면서 해 준 딸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rz3A8gFRLKS5DPOMrKsEFC46kM0.jpg" width="500" /> Thu, 17 Oct 2024 01:35:25 GMT 삼분카레 /@@efUH/164 삶을 긍정하라! - &lt; 책, 니체와 함께 아모르파티, 류재숙 &gt; /@@efUH/166 7주간의 대장정이었다. 책 한 권을 가지고 7회에 걸쳐 뜯고 씹고 맛보는 독서토론은 처음이었다. 저자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역시 처음이었다. 니체 철학을 10년간 공부하고 쓴 책의 저자와 함께하는 독서토론은 신선한 경험이었다. 니체의 책을 아직 한 권도 읽어보지 못한 나였다. 책 [니체와 함께 아모르파티]는 처음 하는 요리에 자신 없어 하는 내게 밀키트처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65_1OpOdX9JFVcqAP_N9BtAHHB0.jpg" width="500" /> Wed, 02 Oct 2024 03:23:27 GMT 삼분카레 /@@efUH/166 어머니의 명절 나기 /@@efUH/162 곧 추석이다. 도시에 있는 자식들은 차 밀릴 걱정과 번거로움을 호소한다. 오가는 길과 불편한 잠자리와 명절 음식준비로 분주할 일들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나도 그렇다. 명절 때마다 가장 부러운 사람이 자기 집에서 잠을 잘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부모님 댁이나 친척집을 방문하고도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잔다는 것은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LrDJFFHd4xkuTdTQYXZPmqw-bVQ.jpg" width="500" /> Sat, 14 Sep 2024 14:55:53 GMT 삼분카레 /@@efUH/162 8. PT를 받아야 하는 이유 - &lt; 근력운동 11 주차 &gt; /@@efUH/159 운동시작한 지 11주 차의 후기다. 주 2회 PT를 받기로 했었다.&nbsp;10회 권을 끊은 지 10주 만에&nbsp;사용 완료 했다. 5주 동안은 서울을 떠나 있어&nbsp;홀딩했었고, 5주 동안 주 2회씩 pt를 받았으니 계획한 대로 이행한 셈이다.&nbsp;코치는 두루뭉술 생각했던지 이렇게 오래 끌면 안 된다고 내게 충고했다.&nbsp;다시 10회권을 끊고 주 2회 반드시 레슨&nbsp;받을 것을 거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TVXu-b7IVAaePVGtKyV7JameO0U.jpg" width="500" /> Tue, 10 Sep 2024 13:27:01 GMT 삼분카레 /@@efUH/159 민철의 2학기 첫 등교를 모두가 응원했다 /@@efUH/160 (저는 마을의 작은 도서관에서 활동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작은 도서관은 말 그대로 규모는 작지만 하는 일은 많습니다. 그중 오늘은 우리 도서관에서 참여하고 있는 교육 후견인제에서 일어난 사례 한 가지를 공유할까 합니다. 이 이야기는 이번 주 월요일에 있었던 일이며, 작은 변화이지만 아마 모두가 같이 기뻐해 주실 것 같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도서관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D2FViXFtVr0wgeFkpRBFzFHNzvU.jpg" width="500" /> Sun, 01 Sep 2024 08:16:42 GMT 삼분카레 /@@efUH/160 &lsquo;어른&rsquo;의 정의를 내려주신 분 - &lt; 영화 [어른 김장하]를 보고 &gt; /@@efUH/158 기내에서 영화를 흥미롭게 보는 일은 좀처럼 없었다. 그저 지루한 시간을 때우기 위한 방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인생영화를 만났다. [어른 김장하]라는 제목이 낯설지가 않았다.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기억에는 없다. 시간도 때울 겸 의문도 해결할 겸해서 이 영화를 택했다. 영화는 다큐 형식이었다. 영화 첫 부분에 진주 지역이 나온다. 호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cyUsatSTpYcEt9jyY6DCFmfPzfY.jpg" width="500" /> Sat, 24 Aug 2024 00:35:51 GMT 삼분카레 /@@efUH/158 선풍기에게 경이로움을 /@@efUH/157 잘 돌아가던 선풍기였다. 껐다가 다시 켜기까지 아무 일도 없었다. 근데 갑자기 반항을 한다. &lsquo;미풍&rsquo; 버튼을 눌러보고 &lsquo;회전&rsquo; 버튼도 눌러본다. &lsquo;잉&rsquo;하는 모터 도는 소리가 난다. 미약하게 돌아가지만 날개가 버거워 더 이상 돌아가지 못하겠다는 눈치다. 더위에 지쳤나. 이상하다. 이러면 안 되는데, 지금 이 날씨에 밤에 선풍기를 켜지 않고는 잠을 잘 수 없<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hPwdOsc_5NM-VHfYXhpI1iQmyGs.jpg" width="500" /> Mon, 19 Aug 2024 02:22:48 GMT 삼분카레 /@@efUH/157 7. 무턱대고 운동만은, NO - &lt; 근력운동 8주째 &gt; /@@efUH/156 * 주간 운동 횟수: 6일 짐에 갔고, 매회 약 90분 운동(스트레칭, 웨이팅, 유산소 운동을 병행) 하나, 근육 손실을 막고 조금씩 늘리기 두울, 뱃살을 공략한 저녁 식단만 살짝 조정하기 몇 주간 운동하면서 세우게 된 두 가지 목표이다. 언감생심 초콜릿 복근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뱃살이 좀 빠졌으면 하는 욕심 정도는 무방하겠다고 생각했다. 내게 가장 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Bm-sPNO6YZTCUjrQYZS2QxTjv2E.jpg" width="500" /> Mon, 12 Aug 2024 15:06:45 GMT 삼분카레 /@@efUH/156 6. 목표 세우기는 피할 수 없어! - &lt; 근력운동 7주째 &gt; (8월 첫 주) /@@efUH/155 실컷 여행을 즐긴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면 하는 첫마디가 있다. &lsquo;집이 최고다.&rsquo; 무너져 가는 오두막일지언정 내가 몸 담은 곳이 가장 편안한 곳이다. 5주 만에 다시 찾은 헬스장도 그런 느낌이었다. 익숙한 기구와 운동할 맛 나는 분위기에서 하던 루틴대로 운동할 수 있었다. 푹푹 찌는 더위를 핑계 삼아 &lsquo;운동해도 될까?&rsquo;하는 유혹에 잠시 흔들렸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aXYcAnELsmB44cB13rT_c1rXmIg.jpg" width="500" /> Tue, 06 Aug 2024 10:46:14 GMT 삼분카레 /@@efUH/155 5. 러닝 머신 위에서의 시간은 더뎌 - &lt; 근력운동 시작한 지 5, 6주째&gt; /@@efUH/154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지는 5주째지만, 실질적인 운동 기간은 3주째이다. 이곳은 아파트 내의 작은 gym이라 기구들이 많지 않다. 한국에서 PT를 받을 때만큼 다양한 기구가 구비되어 있지 않다. 초보자의 장빗발 탓은 피할 수 없는 관문인가 보다. 응용이 서툴러서 있는 기구로 하려니 가호가 살지 않는다. 운동할 맛이 안 난다. 이를 어쩌지. 그냥 깨끗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La06dFtqeuDJI3GJOSTdpaGFTpU.jpg" width="500" /> Tue, 30 Jul 2024 23:09:40 GMT 삼분카레 /@@efUH/154 지구가 내뿜는 입김과 하품 - &lt; 미국 여행기 8_ Yellowstone &gt; /@@efUH/153 Yellowstone은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국립공원이다. 옐로우스톤, 그랜드캐니언, 요세미티가 미국의 3대 국립공원으로 꼽힌다. 그중 옐로우스톤은 수증기가 석회암 구덩이 사이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온다는 점에서 다른 공원과는 차별화된 곳이다. 드디어 공원의 요모조모를 돌아볼 시간이다. 서울 면적의 15배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이라지만 잘 와닿<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_CeyT0pGVadpUlPSW7D-syh5tH0.jpg" width="500" /> Fri, 26 Jul 2024 05:28:32 GMT 삼분카레 /@@efUH/153 미국 운전 초보가 2500Km 달린 사연 - &lt; 미국 여행기 7 &gt; /@@efUH/152 지금 나는 미국 서쪽 맨 끝에 위치한 워싱턴 주에 있다. 올 때마다 느끼는 건 넓고 넓은 미국 땅에 어쩌자고 이같이 건조하고 척박한 곳에 회사를 차렸을까 하는 점이다. 지어진 회사를 한국의 기업이 인수한 것이지만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나의 식구가 이곳에서 근무하게 된 사실은 더욱 생경하다. 사는 일은 의문투성이고 우연의 집합체이다. 우연이라는 점들로 이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JppMLjBXt5CHkWv_wvw_cY6pDeo.jpg" width="500" /> Sun, 21 Jul 2024 21:56:22 GMT 삼분카레 /@@efUH/152 터미널 문이 잠겨 있다 - &lt; 미국 방문기 6 &gt; /@@efUH/151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 내리면 남편이 마중을 나와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고는 꼬박 3시간을 달리면 그가 일하고 있는 작은 도시 Moses lake에 도착할 수 있다. 요즈음 남편은 회사 일로 매우 힘들고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는 모양이다. 바쁜 사람에게 신경 쓰게 하고 싶지 않아 우리끼리 시외버스 타고 가겠다며 호기를 부렸다. 만만치 않은 여정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j0KqRS0I9ngZlgXiAbDhYd4cKXY.jpg" width="500" /> Thu, 18 Jul 2024 01:09:51 GMT 삼분카레 /@@efUH/151 4. 좋은 습(習)을 기르는 것 - &lt;&nbsp; 건짱 &amp; 몸짱 _ 근력운동 3, 4주째 &gt; /@@efUH/150 근력운동을 시작한 지 3주째 PT 1회, 혼자 1회 운동했다. 그러고는 출국하고 현지에 와서 이틀 동안 해롱해롱하면서 시차 적응을 했다. 적응도 채 하지 못하고 장거리 운전으로 여행을 떠났다. 결론은 3주와 4주 차에는 운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 남편의 미국 집에 도착했을 때 하필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남편은 시간을 낼 수가 없게 되었다. 일 년 만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H%2Fimage%2FLhMj8xFpPy4DubiASmekPvKZrKc.jpg" width="500" /> Tue, 16 Jul 2024 20:51:42 GMT 삼분카레 /@@efUH/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