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 /@@eZZ7 창작의 꿈을 꾸는 고등학교 교사. 삶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일상적인 소재로 풀어내는 작가를 꿈꿉니다. ko Tue, 24 Dec 2024 01:20:06 GMT Kakao Brunch 창작의 꿈을 꾸는 고등학교 교사. 삶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일상적인 소재로 풀어내는 작가를 꿈꿉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619dR1ZhxbU2jhTIzT53ePwBcYE.jpg /@@eZZ7 100 100 오후의 낭만 /@@eZZ7/169 하얀 눈으로 뒤덮인 외딴 찻집. 외로운 발자국을 뒤로하고 들어간다. 무료한 주인에게 말을 건네고 햇살 가득한 창가에 앉는다. 생각을 줄이고, 말을 줄인다. 따닥따닥 띠뜻한 벽난로 사이 장작 타는 소리가 빈 공간을 채운다. 커피보다 더 진한 LP판 튀는 소리 빈 공간을 채우는 소리들이 정겨움을 가져온다. 주인을 닮아 밍밍한 커피 그마저도 괜찮다. 무언가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yJ4qdWCADropIythLlyM8ivd2Iw.jpg" width="500" /> Sun, 22 Dec 2024 23:15:07 GMT 나랏말싸미 /@@eZZ7/169 거울 속 나 /@@eZZ7/171 마음 챙기는 연습을 한다. 수시로 거울을 들여다보며 외양만 가꾸던 일상을 이제는 마음으로 향한다. 색조 화장으로 민낯을 가리고, 눈썹을, 입술을 진하게 바르고, 민낯에 가면을 덧씌우고, 방긋방긋 미소 짓던 얼굴 속 감정을 살핀다. 타인의 감정을 살피고, 타인의 평가에 신경 쓰느라 돌보지 못했던 마음. 남과 비교하고, 가지지 못한 것에 매달려 질책과 책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YjLXVpk5LDf96SdF6AEXj74jew8.jpg" width="500" /> Wed, 18 Dec 2024 23:54:15 GMT 나랏말싸미 /@@eZZ7/171 여권 사진 /@@eZZ7/170 여든을 훌쩍 넘긴 당신은 여전히 곱습니다. 당신의 건강을, 당신의 동안을, 당신의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지내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당신의 여권을 갱신하기 위해 함께 갑니다. 당신은 염색하지 않고, 화장도 하지 않았습니다. 귀찮음을 얘기하는 당신의 말을 한 귀로 흘리고, 저의 바쁨과 당신을 위해 겨우 몇 시간 할애한 시간을 애써 생색냅니다. 당신과 들어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f2DybAa7xhxfeLyT1bq_581wDF0.jpg" width="500" /> Sun, 15 Dec 2024 23:02:17 GMT 나랏말싸미 /@@eZZ7/170 풀이 되고, 촛불이 되리라. /@@eZZ7/172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갈망했던 시인이 있다. 신념을 각인하고자 수인번호로 불리기를 소망했던 시인이 있다.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 혁명은 왜 고독한가를, 자유를 위하여 비상하여 본 사람은 안다고 역설했던 시인이 있다. 자유를 위하여 비상하여 본 적이 없는 나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는가 변치 않는 신념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ZN8-nXbZu4xrjP67C2lljxknM2w.jpg" width="500" /> Wed, 11 Dec 2024 22:58:04 GMT 나랏말싸미 /@@eZZ7/172 당신도 우리의 첫눈을 기억하나요? /@@eZZ7/168 약속도 없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을 향한 저의 기다림, 기약도 없는 그 기다림조차 매 순간 행복입니다. 차가운 공기가 짙어지고, 구름이 한 겹씩 무거워지면서 어둠을 몰고 옵니다. 어둑어둑해지는 거리가 사람들의 발길을 재촉합니다. 사람들의 바쁜 발걸음과 달리 저의 기다림은 한층 더 여유롭습니다. 당신의 집 창문을 올려다보았지요. 주인 없는 깜깜함만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3Swy9zUVaCxaxEylir6cfrx_Pyw.jpg" width="500" /> Sun, 08 Dec 2024 23:02:48 GMT 나랏말싸미 /@@eZZ7/168 밥 한 상 /@@eZZ7/166 당신이 정성스럽게 차려준 밥 한 상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쌀밥과 시골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 막 구워진 고기가 곱게 차려있습니다. 오직 저를 위해 준비한 당신의 마음을 보지 못하고 사람에 지치고, 삶에 지친 저는 투덜거리기만 했습니다. 그날 저의 표정을 읽은 당신. 이제야 당신의 마음이 눈에 들어옵니다. 퇴근 이후에도 일이 끝나지 않은 저는 당신이 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zlV2_F8BFJOECCJcmYXp3lshGCA.jpg" width="500" /> Wed, 04 Dec 2024 23:03:17 GMT 나랏말싸미 /@@eZZ7/166 &lsquo;잘&rsquo; 강박증 /@@eZZ7/165 멈춤을 고민합니다. 잘 멈추는 법, 잘 쉬는 법을 고민합니다. 쉼조차 잘하고 싶은가 한 마디 툭 던집니다. 쉼조차 강박에 쌓여있습니다. 멈춤은 뒤처짐이고, 뒤처짐은 인생의 낙오로 각인되어 그저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헐떡거리면서,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헐떡거리면서도 그것이 숨 가쁨인지도 모르고 그저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자의로는 멈출 수 없는 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fPx7b4G19coXsNlkSMEfoAlR8fU.jpg" width="500" /> Sun, 01 Dec 2024 23:21:45 GMT 나랏말싸미 /@@eZZ7/165 별이 된 아이 /@@eZZ7/167 첫눈이 폭설이 되어 온 세상을 덮은 아침이었다. 11월 폭설은 17년 만이라고 제아무리 떠들어도 K-직장인, K-학생들은 출근, 등교 미션을 해내야 한다. 미션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전직 스키선수가 스키를 타고 출근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는 서글픈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다른 날보다 더 일찍 집을 나서야 하고, 교통 대란에 몸과 마음이 지친 아침이기에 하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fRJNdTAQn9isYFdofOhBP8qgcSI.jpg" width="500" /> Fri, 29 Nov 2024 05:09:27 GMT 나랏말싸미 /@@eZZ7/167 추억의 한 페이지 /@@eZZ7/164 추억이 아름다운 나이가 됐나 봅니다. 존재 이유와 성찰이 사치로 치부되고, 현재를 담보로 미래를 위해서만 살아야 하고, 함께 가는 길이 아닌 앞서가는 길이 옳은 줄 알았던 그 시절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아름답게 그리워지니 말입니다. 그 시절 우리는 야간자율학습 시간 선생님의 눈을 피해 강당 커튼 뒤에 숨어 존재 이유를 고민했습니다. 더할 나위 없이 조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UkpnyTSkzPmI04RqGxXMvR1j6Ss.jpg" width="500" /> Wed, 27 Nov 2024 21:44:16 GMT 나랏말싸미 /@@eZZ7/164 여름인 당신, 겨울인 나 /@@eZZ7/163 당신은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비 오는 여름이 좋다고 했습니다. 차 유리창에 빗방울 떨어지는 모습을 가만히 보면 마음이 깨끗해진다고. 모든 소리가 차단된 공간에 오직 빗소리만 들리면 마음이 차분해진다고. 당신은 그렇게 비 오는 날, 세상과 멀어지기를 원했습니다. 저는 눈 오는 날을 좋아합니다. 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합니다. 눈을 온몸으로 맞<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apg3OOlOgJ8Q8SuKn2oOZk_LXgA.jpg" width="500" /> Sun, 24 Nov 2024 23:07:18 GMT 나랏말싸미 /@@eZZ7/163 종로에는 이화(梨花)가 있습니다 /@@eZZ7/162 당신과 종로를 걷습니다 겨울 문턱의 차가운 공기가 스치고, 구름이 무겁게 느껴지는 등 뒤로 어스름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사람들로 붐비는 길이지만 저희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당신과 여유롭게 걷습니다 당신과 발을 맞추어 나란히 걷는 길에는 차가운 공기조차 당신을 닮아있습니다 무거운 공기도, 어둑어둑한 어스름도, 당신을 닮아 제 마음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dmXN2JOlv-CU8sRcmLbiYRJbLhM.jpg" width="500" /> Mon, 18 Nov 2024 01:05:39 GMT 나랏말싸미 /@@eZZ7/162 음식과 행복의 상관관계 - -마치며- /@@eZZ7/151 가장 맛있는 음식은 엄마의 밥상이다. 머위대와 들깨로 맛을 낸 들깨머위국, 갓 구운 임연수구이, 고소한 들기름으로 달달 볶은 나물. 아파트 단지에 알뜰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한 상 차려진 엄마의 음식들. 그때는 몰랐다.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지...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엄마의 밥상. 항상 곁에 있으시는 부모님의 존재를 당연히 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_3NO2960L9lajQsrrDhQERPrF0s.jpg" width="500" /> Sun, 26 May 2024 22:14:36 GMT 나랏말싸미 /@@eZZ7/151 재래시장 어디까지 갔니? 일산시장 오일장으로 와 /@@eZZ7/150 오늘의 한마디: 재래시장에서 추억을 더듬다. 주문한 물건을 다음날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 급한 것도 아닌데 굳이 로켓배송으로 주문한다. 급한 나의 성격 때문일까? 아날로그형 인간이라고 말하면서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모순적인 인간이어서 그럴까?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이 시대는 이제 당일 배송도 낯설지 않다. 너무나 빨리 변하는 시대 흐름을 따라가기 쉽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fq7z2cPbmmVus8M1Sj7vbYr9U_c.jpg" width="500" /> Mon, 20 May 2024 01:07:44 GMT 나랏말싸미 /@@eZZ7/150 복요리로 달래 보는 엄마의 시간 /@@eZZ7/149 오늘의 한마디: 카네이션에 담기지 못한 죄송함... 감사함... 현대인은 바쁘다. 평일에 가족 모두 한자리에 앉아 식사하기 쉽지 않다. 우리가 직업을 갖고 돈을 버는 목적은 무엇일까? 각자 자기만의 목적이 있을 것이다. 나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부귀영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윤택한 삶을 위해서이다. 그런데 일하는 평일에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기 어렵다. 부모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5IyT20ZCQUUnthDkCbjd0jnjng0.jpg" width="500" /> Mon, 13 May 2024 01:10:37 GMT 나랏말싸미 /@@eZZ7/149 그때는 몰랐다. 주꾸미 샤브에 담긴 아버지의 사랑을. /@@eZZ7/148 오늘의 한마디: 가장 맛있는 제철 음식은 가족의 사랑이 담긴 추억이다. 설령 그것이 아플지라도. 봄철이 되면 주꾸미 샤브 맛집을 탐색한다. 해산물보다는 고기를 더 좋아하는 나이지만, 주꾸미 샤브만은 예외다. 담백한 육수에 미나리, 배추, 청경채, 숙주 등 각종 야채를 끓여 주꾸미를 살짝 데쳐 먹는 맛. 쫄깃하고, 탱탱한 주꾸미는 그 어떤 고기 맛을 뛰어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aoF8pNYVdoxc4jM9Avi4cBFAicE.jpg" width="500" /> Mon, 06 May 2024 02:03:37 GMT 나랏말싸미 /@@eZZ7/148 천안 독립기념관 찍고, 석갈비 찍고, 호두과자를 찍다Ⅱ /@@eZZ7/147 오늘의 한마디: 곁에 있는 행복으로&nbsp;맛있는 시간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 때문이었을까? 독립기념관에서의 울림 때문이었을까? 그 모두 때문이었을 것이다. 4월 때 이른 더위에도, 석갈비 집으로 가는 길의 교통 체증에도, 우리는 행복하고 감사했다. 일상에서 소소하게 느끼는 기쁨이 행복이라는 것을,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이제는 안다. 평온한 일상이 주는 행복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iaa8eWRDfoJAbAKvGM5isCudMSk.jpg" width="500" /> Mon, 29 Apr 2024 01:03:19 GMT 나랏말싸미 /@@eZZ7/147 천안 독립기념관 찍고, 석갈비 찍고, 호두과자를 찍다Ⅰ /@@eZZ7/146 오늘의 한마디: 소중한 우리 역사....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와 찬란한 성함들.... &ldquo;엄마, 천안 독립기념관 갈 수 있는 시간 있으세요?&rdquo; &ldquo;제대 전까지 남은 휴가 모두 소진하기 어렵다며. 그래서 지난 휴가 때 안 갔잖아. 그런데 왜?&rdquo; &ldquo;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서요. 몇 년 전 태안 갔다 들렸는데 폐장 시간이어서 관람 못 했잖아요. 그때 관람 못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zYMcx9hh1eRpra0sh0PdDrypO1E.jpg" width="500" /> Mon, 22 Apr 2024 01:56:35 GMT 나랏말싸미 /@@eZZ7/146 초심을 상기시키는 복요리 /@@eZZ7/145 오늘의 한마디: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은 흔들리는 인생을 다시 제자리로 잡아 준다.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너무나 간절히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그렇게 갈망하던 국어 선생님이 되었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그렇지만 처음 교직 생활은 힘들었다. 학생들과의 관계에서 여러 난관에 부딪혔다.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교직 경력이 쌓이면 나아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ti1AvQnucKI3xp5K6-imSYbDejA.jpg" width="500" /> Mon, 15 Apr 2024 00:43:14 GMT 나랏말싸미 /@@eZZ7/145 기분 전환에 그만인 매콤 명태 문어조림 /@@eZZ7/144 오늘의 한마디: 인생에서 때론 매콤한 맛이 정신을 차리게 한다. 28년을 쉼 없이 달려온 것은 잘한 일일까? 아니다. 쉼 없는 달리기는 지칠 뿐이다. 때로는 걸어가야 하고, 때로는 쉬어야 한다.&nbsp;지금은 걸어야 할 시기인가? 쉬어야 할 시기인가? 언젠가부터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다. 계속 파 오던 우물이 아닌 다른 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iamxULIFYEEXQQebSubGRHnViJI.jpg" width="500" /> Mon, 08 Apr 2024 00:54:28 GMT 나랏말싸미 /@@eZZ7/144 루이비통 대신 레트로 냉동삼겹살 /@@eZZ7/143 오늘의 한마디: 외적인 화려함을 좇기보다 내면이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자. 우리는 &lsquo;미녀 삼총사&rsquo;이다. 낯 뜨거운 이름의 우리 모임은 어느덧 6년이 넘었다. 1년에 한 번은 함께 여행 가자는 찬란한 목표를 가지고 모임을 꾸린 우리. 우리의 삶은 맨날 뭐가 그리 바쁜지 다음, 다음으로 미루다 6년이 넘게 흘렀다. 우리의 여행이 미뤄질수록 통장 잔고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ZZ7%2Fimage%2FpqVJAXVOzRBrCBWsyXS0nYkUghU.jpg" width="500" /> Mon, 01 Apr 2024 00:56:09 GMT 나랏말싸미 /@@eZZ7/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