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eMMr 보내는 이 ko Fri, 24 Jan 2025 20:23:41 GMT Kakao Brunch 보내는 이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Mr%2Fimage%2FugvRn_mg3vsH0pvQIJru8rd0xlA.png /@@eMMr 100 100 강아지들은 영원해요! 크리스마스만을 위한 게 아니에요 /@@eMMr/16 털벌레. 엄마가 우리 집 막내 몽크 (15세/참지않는말티즈)를 부르는 별명이다. 나에겐 아주 작고 소중한 친구가 있다.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우리에게 찾아온 작은 천사(가끔은 악마) 몽크다. 내가 조르고 졸라 만나게 된 강아지 친구 내 사랑. 지금은 노견이 되어 소리도 잘 못 듣고 눈도 하얗게 돼 가고 있지만, 내 수명을 나눠줘서라도 한날한시에 같이 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Mr%2Fimage%2FlKTpJy6KM6sIoJsxjQUXuTnKC0s.png" width="500" /> Sat, 21 Dec 2024 02:09:38 GMT letter /@@eMMr/16 우린 같은 템포, 다른 노래인 거야 - 한시 오분 (1:05) /@@eMMr/15 정확히 언제쯤이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느 날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아마 퇴근길은 아니었고 서울 어딘가를 놀러 갔다가 오던 길이었던 것 같다. 평소 인디음악을 즐겨 듣는 내게 유튜브뮤직 알고리즘이 검정치마의 &lsquo;한시 오분&rsquo;이라는 노래를 틀어주었다. 전부터 알고 있던 노래였지만 그날따라 그 노래 가사가 선명하게 들려왔고 그때도, 지금도 나와 가장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Mr%2Fimage%2Fgx2iklMTzMWRVyY2epe4nJ89f_I.PNG" width="500" /> Fri, 01 Nov 2024 13:14:42 GMT letter /@@eMMr/15 그 전투는 내가 이겼어. 난 아직 여기 있으니까! - I'm still here /@@eMMr/13 정말 오랜만에 글이 쓰고 싶었다. 사실 그간 음악은 수도 없이 들었지만, 예전만큼 크게 느끼지 못했었다. 그게 나에게 자괴감으로 다가왔다. 나는 평생을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으로 치유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얼마 전까지 너무 힘들었고 음악도 인간관계도 다 놓아버릴 만큼 모든 게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약 2년 동안 달려오던 직장생활과 여러 일들에 번아웃이 찾 Mon, 28 Oct 2024 01:55:25 GMT letter /@@eMMr/13 너는 완벽해! - fuckin' perfect /@@eMMr/12 바야흐로 12년 전 나는 엄청난 개성의 소유자였다. 나의 자아형성이 진행 중이었을 때, 나는 내가 요절할 천재에 누구보다 특별한 사람이고 싶었다. 그래서 겉모습은 누구보다 화려하고 독특하게 꾸미고 다녔다. 머리는 늘 노란색이었으며 그때 당시 빈티지에 미쳐있던 나는 벽돌색 스키니진이며, 빨간 호랑이가 그려진 티, 체리색 닥터마틴을 신고 언젠가 나도 힙합퍼 Sun, 20 Oct 2024 03:54:00 GMT letter /@@eMMr/12 불행하지 말자. - True colors /@@eMMr/11 Don't be unhappy 가슴에 품고 다니는 말이 있다. 돈비언해피! 불행하지 말자. 오늘의 주제곡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다. 신디 로퍼의 가사는 정말 독특하면서도 아름답다. be happy라는 표현대신 Don't be unhappy 라니...(눈물) 새해를 맞이하여 2023년 곡을 선정하고자 고민하다가, 이 노래가 떠올랐다! 새로운 시작을 Mon, 14 Oct 2024 01:26:46 GMT letter /@@eMMr/11 나는 네가 없이는 내가 아닐 것 같아. - 슬픔이여 이제 안녕 /@@eMMr/8 지난 일요일 아침 항상 잔잔하던 나의 휴대폰이 울렸다. 아침 7시쯤 잠들었었기에 겨우겨우 전화를 받았더니 친구 보라였다. 내용인즉슨, 지인과 자우림 콘서트를 보러 가기로 했었는데 지인의 사정으로 표가 한 장 남는다. 혹시 갈 테냐? 였다. 콜당오! (콜 당근 오케이) 무려 자우림인데 안 갈 리가! 나의 중고등시절을 책임지던 윤아언니인데 안 갈 리가?! 자 Sat, 12 Oct 2024 02:01:08 GMT letter /@@eMMr/8 시작하기에 앞서, - 나의 음악 일대기 /@@eMMr/7 시작하기에 앞서, 나의 음악 일대기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거슬러 올라가 기억에 남아있는 제일 처음의 음악을 생각해 보려 하면, 박진영의 나를 떠나지 마 라는 곡이 떠오른다. 1994년 발매된 곡이니 내가 4살 때 들었던 곡이다. 그 이후로도 박진영의 음악을 꽤나 좋아했던 것 같다. 커서 박진영과 결혼하겠다는 선언을 했었으니. 조금 덜 거슬러 올라가 Fri, 11 Oct 2024 07:24:14 GMT letter /@@eMM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