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e0Sf 그림을 가르치고 있어요. : ) 그리고 어쩌다 20살 노견의 두 번째 양육자가 되어 반려견과 함께하며 서로 닮은 모습에서 발견한 위로의 말들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어요. ko Mon, 23 Dec 2024 23:42:35 GMT Kakao Brunch 그림을 가르치고 있어요. : ) 그리고 어쩌다 20살 노견의 두 번째 양육자가 되어 반려견과 함께하며 서로 닮은 모습에서 발견한 위로의 말들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어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RudY8xRNA1Hp3du1BIavSYmSmlw.PNG /@@e0Sf 100 100 예전의 나처럼 말이야 - 흔들리는 기차 안에서 /@@e0Sf/65 흔들리는 기차 창밖으로 초점을 잃은 풍경이 빠르게 스쳐간다 저 멀리 반짝하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햇빛에 눈을 찡긋 감는다 어두워진 시야 사이로 코끝이 찡하며 서늘한 바람이 몸을 휘감는다 컴컴한 눈안쪽 세상에는 뒤엉킨 언어의 조각들이 어지럽게 어른거린다 이대로 눈을 감아버릴까 다시 돌아오지 않을 세상에 나를 가두어 버릴까 애매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SLtgI-WJEa76_0QJAqGFBclABhw.JPG" width="500" /> Wed, 06 Nov 2024 13:03:25 GMT 유리 /@@e0Sf/65 두 개의 집, 두 개의 마음 /@@e0Sf/63 안녕, 그리고 안녕. ( Hello, and bye.) / 열 번째 이야기 남편은 지방에 지은 전원주택 집과 서울집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나는 주 5일 출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지방으로 내려갈 수도 없었다. 또 올해 미술치료 대학원에 합격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며칠 잠깐 가는 것이 아니라면 길게 머무를 수 있는 상황이 되진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t8CJmK_ZaOvvk3ugMiHGncTwehI.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13:16:40 GMT 유리 /@@e0Sf/63 노견 치매 진단을 받다 - 내년 겨울에도 우리 함께할 수 있겠지? /@@e0Sf/61 안녕, 그리고 안녕. ( Hello, and bye) / 아홉 번째 이야기 2023. 뽀삐와 함께하는 네 번째 겨울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뽀삐와 함께하는 네 번째 겨울이 찾아왔다.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고, 창밖으로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이는 풍경을 보며, 뽀삐와의 산책을 자주 나갈 수가 없음이 아쉽기만 하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면 답답할까 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nIDka11ibjBf5_vNzSe_qlUXaGo.JPEG" width="500" /> Sun, 27 Oct 2024 07:52:02 GMT 유리 /@@e0Sf/61 예쁜 사람 /@@e0Sf/60 예쁜 눈망울 예쁜 눈빛 예쁜 말투 예쁜 마음 예쁜 손 예쁜 향기 예쁜 배려 예쁜 웃음 예쁜 눈물 예쁜&hellip; 또 뭐가 있더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2gdUnERYIOdaVEPkPJOT1EUd3iI.JPG" width="500" /> Sun, 09 Jun 2024 00:55:20 GMT 유리 /@@e0Sf/60 나의 밤 /@@e0Sf/59 저녁빛이 비춘다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어렴풋한 모습 고요한 밤이 다가온다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불투명한 모습 미처 전하지 못한 말은 삼킬 수도 없다 미련한 나는 마음을 거두어들인다 차오르는 눈물을 눈꺼풀로 꾹 누르며 가만히 눈을 감는다 깨지 않을 긴 꿈이 나를 저편 어딘가로 데려다주길 그곳이, 나의 안식처이길 무던히 애쓰지 않아도 살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NR-40mXL_KxFylu4Je05sGCu03o.jpg" width="500" /> Wed, 05 Jun 2024 21:10:10 GMT 유리 /@@e0Sf/59 침묵마저 편안한 시간 - 보이지 않는 /@@e0Sf/58 침묵마저 편안한 시간을 느낀다면 보이지 않는 믿음이 분명 있을 거예요. 애써 의미 없는 말들로 대화를 이어가지 않아도 유일한 평온의 시간.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날 때 그저 곁에서 작은 숨소리조차도 내뱉지 않으며 삼킨다면 보이지 않는 사랑이 분명 있을 거예요. 침묵 속의 사랑이 마음속 깊이 모든 순간에 위로를 전하네요. '오늘도 서툰 하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kcPPvLAwZM_5nAceNSommppKHEU.jpg" width="500" /> Sun, 19 May 2024 07:15:56 GMT 유리 /@@e0Sf/58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라고? - 감정소모 /@@e0Sf/57 안녕, 그리고 안녕. ( Hello, and bye) / 여덟번째 이야기 (2023년의 어느날 ) ''오빠, 왜 화를 내면서 말을 해? ' '내가 언제 화를 냈어? ' 유리야, 너는 별것도 아닌 것에 정말 예민해. ' '.....'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리의 관계는 점점 악화되고 있었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의 입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9AbwsbmYvr8HtkqAZnobbjbLovQ.jpg" width="500" /> Wed, 15 May 2024 05:25:34 GMT 유리 /@@e0Sf/57 퇴근 후 19살 노견 육아가 시작된다. /@@e0Sf/53 안녕, 그리고 안녕. ( Hello, and bye) / 일곱 번째 이야기 (2022. 12월)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 마음이 어느새 조급함으로 가득 찬다. 하루종일 혼자 있을 뽀삐 생각에 마음 한켠이 계속 신경이 쓰인다. 서둘러 퇴근 준비를 한다. 친구들과 오늘도 저녁 약속을 참여하지 못하고 집으로 향한다. 꼭 참석해야 하는 저녁 약속이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I9xqnt_hsWQ-j-pRd7sgm57viMk.jpg" width="500" /> Sat, 17 Feb 2024 17:17:33 GMT 유리 /@@e0Sf/53 36년 후 - 그 계절에서 기다리다. /@@e0Sf/52 그 계절을 기다린다. 잔잔한 여름날의 파도. 흐린 날의 따뜻한 바다 냄새 나는 여전히 그곳에 서 있다. 일렁이는 파도에 밀려온 차가운 바람이 마음을 밀어낸다. 눈가가 뜨거워지고 서글픈 마음이 가득 물든다 나의 지난날들의 기억이 파도 위로 떠오른다 나의 지난 시간들의 말들을 묻는다 깊은 파도 속으로 내 마음을 감추어 보낸다 그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8vFnJ7fPtL4rlo2ToxoQhCDyIjA.png" width="500" /> Fri, 16 Feb 2024 16:11:34 GMT 유리 /@@e0Sf/52 내가 유모차 대신 개모차를 사게 될 줄이야. - 현타가 오는 날 /@@e0Sf/50 안녕, 그리고 안녕. ( Hello, and bye) / 여섯번째 이야기. (2022년 일기입니다) 오후 4시가 조금 지나면 아파트 분수대 앞 놀이터는 활기로 가득하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하원한 아이들이 모여들어, 웃음소리와 놀이하는 소리가 공기를 가득 채운다. 이 시간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fn63In3bm2hjTsxoN4v_1539Eqs.png" width="500" /> Sun, 04 Feb 2024 15:28:21 GMT 유리 /@@e0Sf/50 아가씨, 혼자 살아요? - 결혼은 했지만 혼자 살아요. /@@e0Sf/48 안녕, 그리고 안녕. ( Hello, and bye) / 다섯 번째 이야기. 이사를 온 곳에 그럭저럭 잘 적응 중이다. 남편은 정확한 기약이 없지만 짐을 싸서 부모님 댁으로 내려갔다. 집을 짓는 일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니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보니 공사 초반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오다가 조금 일이 많은 주에는 2주에 한 번씩 , 공사진행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1sIP_vAlJJBvkaMO2MMFkkOFScQ.png" width="500" /> Tue, 30 Jan 2024 17:58:01 GMT 유리 /@@e0Sf/48 또다시 셋에서 둘이 되었다 -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었다 /@@e0Sf/47 모든 일이 순식간에 진행되었다 부동산에 집을 내놓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좋은 세입자분을 바로 만나게 되었다. 서울 시내 중심가이며 지하철 역 앞이기도 하고 주변에 편의 시설 또한 잘 되어있어서 바로 계약이 되었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오래 머무르고 싶어 하셨다. 아니요! 아니요! 나는 잠시만 살다가 다시 돌아올 거어요라고 속으로만 외쳤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lam-QpxvLtxUnEVuD6iA86QHgRc.JPG" width="500" /> Sat, 20 Jan 2024 14:01:13 GMT 유리 /@@e0Sf/47 눈꽃이 내리던 날 - 너의 향기가 난다. /@@e0Sf/46 예고도 없이 찾아온 눈꽃이 세상에 색을 얹는다 눈물로 가득한 얼굴에 눈꽃이 고맙게도 뒤덮인다 하고픈 말들은 왜 삼켜야 하는 걸까. 너저분한 마음을 흩날리는 눈꽃 속에 외친다. 눈꽃에서 너의 향기가 난다 팔을 활짝 뻗는다 아무 말 없이 너는 모두 괜찮다고 한다 때론 괜찮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또다시 묵묵히 기다려준다 포근한 겨울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u25FI7sKeUTQo8chxjDe3Gseaic.png" width="500" /> Wed, 17 Jan 2024 16:07:21 GMT 유리 /@@e0Sf/46 꽤 괜찮은 시간 /@@e0Sf/45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연다 하루종일 갇혀있던 익숙한 냄새들이 고스란히 코끝으로 만져졌다 보조등이 다행히 어두움을 막아준다 손을 더듬어 스위치를 누른다 찰나의 순간 눈앞에 펼쳐진 텅 빈 공허를 마주한다. 아무도 없네 하루종일 수많은 사람들과 말을 건네던 뒤섞인 언어의 조각들이 빠르게 스쳐간다 꾹 닫혀진 입. 무표정한 얼굴. 한숨을 잠시 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z_r6x1pc9IpD9-XTLeQJ0zHoAYA.JPG" width="500" /> Sun, 14 Jan 2024 15:27:06 GMT 유리 /@@e0Sf/45 남편이 어느 날 나에게 놀라운 말을 전했다. /@@e0Sf/43 '뭔가를 계속하지 않으면 미쳐버릴 거 같아' 남편은 여전히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잠시라도 머리속에 다른 생각이 나지 않게 무언가에 빠져 있고 싶다고 했다. 바쁘게 일을 할때나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은 그나마 나은듯해 보였다. 그래서일까 일의 양을 늘리며 최대한 늦게까지 일을 했다. 그리고 시간텀을 바로 이어서 무리하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NoX2WPWMJWohl1e56smBeDFgJ8k.JPG" width="500" /> Sat, 13 Jan 2024 09:03:38 GMT 유리 /@@e0Sf/43 정말 다행이다 /@@e0Sf/42 타인의 거슬리는 말들이 마음을 어지럽힌다 난데없이 떨어지는 말은 쉽사리 주워지진 않는다 마음이 또 욱신거린다 눈을 감고 차근히 나를 정돈한다 눈앞에는 행복했던 여름날이 보인다 이내 마음이 포근해진다 내 마음에 힘을 싣는다 크게 동요하거나 휘둘리지 않길 굳이 이해하려 애쓰지 말자 다른 온도에 살고 있을 뿐이다 나는 나를 믿는다 나의 있는 그대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WBQ1Jbcb4SlEirHDtdPX0eSsh8I.jpg" width="500" /> Wed, 03 Jan 2024 07:56:31 GMT 유리 /@@e0Sf/42 불현듯 찾아오는 - 결국엔 지나가겠지 /@@e0Sf/41 슬픔은 불현듯 찾아온다 감정을 꾹꾹 눌러보지만. 내 마음이 들킬까 봐 발길이 닿는 곳으로 하염없이 걷는다 말없이 걷는다 그래서 묻는다 무엇이 결핍일까 내가 미처 보지 못한 것이 무엇일까 애석하게도 다 말라버린 슬픔에 해석되지 않는 슬픔이 차오른다 미온적인 말로 공허를 채우며 나약한 위로를 해본다 슬픔이 한 바가지 퍼붓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UGcYdPOERDCrUpTxa7YZ69vK164.jpg" width="500" /> Sat, 30 Dec 2023 06:36:10 GMT 유리 /@@e0Sf/41 바라보는 세상 - 내가 볼 수 있는 가장 예쁜 색을 건네다 /@@e0Sf/39 '미술치료대학원 최종합격' 원하던 대학원에 합격을 했다. 5년 전. 대학원 2학기차에 중퇴를 하고 꽤 늦은 나이에 또다시 학생이 되었다 2007년에도 2018년에도 2023년에도 나는 스스로에게 수없이 되풀이하며 물었다 다정함이 상처가 되어도 누군가를 위로해 주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에 늘 진심이었고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ObhZlsPzBHP6IwZ1ObVdkl5PkBo.JPG" width="500" /> Sat, 23 Dec 2023 08:39:10 GMT 유리 /@@e0Sf/39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 모든것이 무너졌다 - 모든 일은 갑자기 다가온다 /@@e0Sf/35 엄마. 이름만 들어도 가슴 한편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난다. 일찍부터 엄마 곁을 떠나서 서울 생활을 하고 결혼 후엔 살기 바쁘단 핑계로 또 자주 못 뵈어 더욱더 엄마라는 존재가 그립기도 하고 애틋하다. 어떤 상황이 되어도 항상 나의 편이 되어 믿고 지지해 주는 엄마. 순간순간 선택의 흔들리는 길 위에서 나를 다시 일어 켜주는 긍정의 힘을 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KfYiqFf4NYfg8vF_U1l7LIi9lug.jpg" width="500" /> Thu, 21 Dec 2023 18:53:46 GMT 유리 /@@e0Sf/35 다 괜찮아 - 따스하게 안아줄게 /@@e0Sf/38 못생겨도 상관없고 예쁘지 않아도 되고 예민해도 되고 자주 아파도 되고 결핍이 있어도 되고 조금 서툴러도 되고 종종 울어도 돼 선택장애가 있어도 되고 쓸데없는 걱정이 많아도 다 괜찮아. 그냥 , 너는 그 자체로 좋아. 여러 가지 말보다 행동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따스하게 보듬어 줄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Sf%2Fimage%2FEUMmpk6W25hKzXaeohAHfBn3gCY.JPG" width="500" /> Thu, 21 Dec 2023 16:06:27 GMT 유리 /@@e0Sf/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