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줌 /@@dseR 공무원이 된 싱글맘 언니버서리의 한 줌짜리 이야기가 곧 시작됩니다. ko Thu, 26 Dec 2024 12:43:42 GMT Kakao Brunch 공무원이 된 싱글맘 언니버서리의 한 줌짜리 이야기가 곧 시작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Rd3NLd_aRYr8AepkhNvb68FwHLA.jpg /@@dseR 100 100 잔스포츠 가방의 뜻밖의 용도 - 20세기 소녀의 일일 /@@dseR/115 교복을 입은 학생 서넛이 태양목욕탕이라고 쓰인 표지판 뒤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귀 밑 삼 센티로 똑 단발을 하고 서일중학교 교복을 입은 여중생 민지도 거기에 있었다. 6월의 초입인데 벌써 더워진 날씨 탓에 학생들은 모두 하복 차림이었다. 민지도 학기 초부터 입었던 춘추복 대신 오늘은 하복을 꺼내 입었다. 주말&nbsp;사이 햇볕에 잘 마른 블라우스에서 상쾌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436gJwzTyTfS_tnKdzNuc8tnlUQ.jpg" width="492" /> Wed, 18 Dec 2024 00:18:47 GMT 한줌 /@@dseR/115 브런치 활동중단 사유서 - 그간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dseR/141 정말 오랜만의 글이다. 마지막으로 글을 발행한 것이 8월이었으니 그새 네 달이 흘렀다. 에세이 기준으로는 여섯 달이다. 그동안 내게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큰 변화를 맞았다.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자. 아빠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실 뻔했고, 양육비가 밀려 이행관리원과 함께 절차를 시작했다. 그 와중에 공무원 시험을 보았다. 운 좋게 필기에 붙었고 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92p7oZl2b-wWT1jxSG9-cv66lkc.jpg" width="500" /> Fri, 06 Dec 2024 00:29:24 GMT 한줌 /@@dseR/141 5월_성년의 날에 - '04 /@@dseR/136 5월 -&nbsp;성년의 날에 길 모퉁이 오들오들 떨고 있는 패닉. 꼴까닥 밀어 넘긴 침이 잔뜩 부어오른 뇌를 적시고 이내 눈알마저 시큰하다. 돌아설까, 말까 아니 이제는 돌아서야 할 때. 시침과 분침이 날렵한 창이 되어 살 찐 내 나태를 위협하고 발 밑에선 스무 장의 빨간 장미 잎들 와글와글 붐비며 자꾸만 미끄러져 간다. 아아ㅡ, 아 축하합니다! 성년이 되셨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bjP66b0x2NY5lkE_ZwPYEfjOW3k" width="500" /> Tue, 06 Aug 2024 13:46:16 GMT 한줌 /@@dseR/136 시월, 스무날 - '04 /@@dseR/133 시월, 스무날 엊그제 군에 간 병수 오빠의 까츨한 머리털 같아서 서관 잔디밭에 엎드려 청춘 가둔 높은 시계탑 꼴아본다. 벌써 매가리 없는 지푸라기 태반인 펜 그림자가 진해지는 풍성한 햇결 녹아 버리겠다, 요대로. 십오 해 먼저 배 깔고 뒹굴어 봤을 선배의 시집 한 권 뒷머리께 배고 틀어, 중간고사 답안 연습용 녹지에 이 눈 안의 시간 흘려 담아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4EmYQukIDnWtv5aw-GU_ZypgmLI" width="500" /> Tue, 23 Jul 2024 13:22:24 GMT 한줌 /@@dseR/133 여자가 이혼했으면 인생 끝난 거지 - 타인의 삶을 평가할 권리 /@@dseR/129 작년에 겪은 일이다. 새로운 부서장 Y와 일하게 된 지 한 달 만이었다. 그는 내가 이혼하고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자기 둘째 딸도 은우보다 한 살 많다며 '나도 애아빠예요. 육아 관련해서 대충 상황 이해한단 얘기예요. 급한 일 있으면 편하게 말하세요.' 했다. 나는 처음에 그 말이 참 고맙고&nbsp;유연한&nbsp;부서장을 만나 다행이라고 여겼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Yvj11gGmqOxdeGVVF-b16LTKGI.jpg" width="500" /> Sat, 06 Jul 2024 13:42:18 GMT 한줌 /@@dseR/129 죽고 싶다는 사람을 살리는 방법 - 목을 건다 /@@dseR/29 우리말에 목숨을 건다는 표현이 있다. 내 목을 걸지 하는 말도 있다.&nbsp;내 생명을 무언가에 바치겠다는 의미로 통한다. 국어사전에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다 내지 그럴 각오를 하다라고 나온다. 그런데 이 관용구에서 '걸다'라는 동사를 '물건과 물건 또는 사람이 서로 떨어지지 않게 하다'라는 본래의 뜻 그대로 해석해&nbsp;보면 어떻게 될까? 두 존재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UyREyowK0L83bos04uI7pH1xPHk.jpg" width="500" /> Sat, 29 Jun 2024 13:56:30 GMT 한줌 /@@dseR/29 조조문(弔爪文) - '04 /@@dseR/119 조조문(弔爪文) 유세차(維歲次) 모년(某年) 모월(某月) 모일(某日)에 발톱을 깎다가, 틱-툭. 스쳐가는 천년 묵은 서생원 톡 도드라진 앞니 두 쌍에 엉겁결에 겁을 집어 먹고 허겁지겁 흩어진 분신들을 장사 지낸다. 나의 주검, 나자마자 죽어버린 내 새끼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어-야, 어-야. 불투명 미색의 뽀오얀 너의 피부에 키스하며, 샤프하게 잘려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bQUQ0qkkUgk3hgIESSL-QrMWEb4" width="500" /> Tue, 25 Jun 2024 14:11:05 GMT 한줌 /@@dseR/119 절대 놓칠 수 없는 한 가지 - 놓치지 않을 거예요! /@@dseR/111 매일 저녁 은우는 씻고 침대에 누워 엄마와 책을 읽는다. 한두 권 소리 내어 함께 읽고 나서 불을 끈 다음 조금 뒤척이다 잠든다. 그 뒤척임의 시간에 가끔 한 마디씩 마음의 소리가 나오는데, 약간의 잠기운과 어둠을 빌어 엄마에게 속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기도 하다. 오늘도 이탈리아의 화가에 대한 책 한 권을 함께 읽고 불을 끄고 누워 있는데, 아이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r5riThVBAe4idO4STW1IrdRVZIM" width="500" /> Fri, 21 Jun 2024 23:06:31 GMT 한줌 /@@dseR/111 시인(詩人)​ - '04 /@@dseR/120 시인(詩人) . . . . . . . . . . . . 페이지는 몇 방울의 잉크와 여백이다 잉크에서 냄새가 나고, 축축하다 여백이 갓 나은 잉크는 그러나 여백이 아니다 잉크 방울이 작을수록 여백은 크다 여백이 넓을수록 묻는 잉크의 작고 진한 방울 여백의 진통이 크게 오래 우는 잉크를 낳고 그 처음 떠는 여백을 붙들어 줄을 맨 사람 *20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Plq51VD0O9h9P4XDkbPaKMVoevw" width="500" /> Mon, 17 Jun 2024 22:53:46 GMT 한줌 /@@dseR/120 엄마랑 아빠는 왜 따로 살아요? - 이혼을 인지하기 시작한 아이의 질문들 /@@dseR/108 주말에 남동생이 여자친구와 함께&nbsp;놀러 오기로 했다. 나는 은우에게 &quot;지성이 삼촌이 여자친구가 생겨서 이번 주말에 같이 온대! 재밌겠지?&quot; 하며 아이에게 미리 운을 띄워 놓았었다. 아이는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노래방도 가자며 좋아했다. 그렇게 한 주를 주말에 뭐 할까 생각하고 때때로 아이와 이야기하며 보냈다. 그런데 금요일 밤 여느 때처럼&nbsp;아이와 침대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5ies2xTMrVNcx53MojBePydbahk.jpg" width="500" /> Sat, 15 Jun 2024 13:23:48 GMT 한줌 /@@dseR/108 야호! 나도 브런치북 생겼다! - 첫 브런치북을 마치며 /@@dseR/112 첫 브런치북을 끝맺는 날이다. 23년 3월 10일에 시작해서 6월 10일까지 딱 세 달이 걸렸다. 90일 동안 총 27편의 글을 매주 한두 편씩 연재했다. 구독자는 20명에서 660명으로 껑충 뛰었고, 6월 8일 저녁 10시 현재 기준 브런치북 누적 라이킷 2,361회, 댓글 434개, 총 조회수 649,962회를 기록했다. 브런치도 처음, 연재도 처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xoxMfRMVr1jsd-qB-h3b3Cs0qlQ.JPG" width="500" /> Sun, 09 Jun 2024 22:33:44 GMT 한줌 /@@dseR/112 행복한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 -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곁에 두세요! /@@dseR/67 '힘든 일을 겪어내고 단단해졌으니 행복해질 거야'라는 말에는 사실 별 힘이 없다. 나는 행복을 찾아 불행의 길 앞에서 엄청난 리스크를 감당하며 진로를 바꾸었다. 그냥 나이브하게 '아 이제 거기서 벗어났으니 가만히 있어도 행복해지겠지' 하는 낭만적인 기대는 없다. 스스로 행복해지기로 결정하고 선언했다. 그 말은 단순히 생각회로를 긍정적으로 돌려서 낙천적으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tnmBZ00Sf2AMEBOjExe6q7SYvE.jpg" width="500" /> Wed, 05 Jun 2024 23:55:34 GMT 한줌 /@@dseR/67 이혼해서 미안해요, 엄마 - 자식이 뭐길래 /@@dseR/27 아이를 키우다 보면 계속 누군가에게 미안해진다. 내가 다른 일을 하거나 아프거나 휴식을 가지려면 누군가 그 시간 동안 내 몫을 대신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애엄마는 마음 놓고 아플 수도, 마음 편하게 쉴 수도 없다. 아이를 둘이 키우는 양부모 가정에서는 그래도 그 손이 하나 더 있다. 얼마나 쓸모 있냐의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그 자체로 부담은 덜어진다. 물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gfp818WAU-DLD00gTRjLwnZ1iRo" width="500" /> Wed, 29 May 2024 22:50:34 GMT 한줌 /@@dseR/27 내 귀인은 여섯 살 연하남?! - 불과 두 달 전에 재혼은 안 한다고 했는데 /@@dseR/55 이것이 무슨 소리인가. 여섯 살 연하남과 야심한 밤에 데이트라니! 21년 1월경이었다. 내가 괴로워하면서도 아이를 이유로 이혼을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을 때, '그'가 한걸음에 달려와주었다. 대체 그 남자가 누구냐고? 나보다 여섯 살 어리지만 오빠 같은 동생 지성이다. 그날도 남편은 삐졌다는 핑계로 육아를 보이콧했고, 나는 혼자 아이를 재우고 지친 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mKZyj8-NoSCR81XGiCowa5pbfb4.jpg" width="500" /> Sun, 26 May 2024 22:47:18 GMT 한줌 /@@dseR/55 이혼 뒤의 삶을 대하는 자세 - 행복의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dseR/76 결혼 전 연애할 때를 생각해 보자. 소개팅이든 자연스러운 만남이든 남녀가 만나 썸을 타다 연애를 시작한다. 얼마간 두 사람을 에워싸는 설렘과 흥분의 시간이 지나면 관계는 안정기에 접어든다.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이 흘러 오래된 연인에게 권태기가 찾아오고 이내 이별을 맞는다. 헤어짐을 결심하기까지 몇 번의 눈물과 몇 차례의 다툼이 지나간다. 하지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LYcUxDD3xBY_6lvuNxPGaLjkSZs.jpg" width="500" /> Wed, 22 May 2024 22:44:56 GMT 한줌 /@@dseR/76 &lt;평평한 네덜란드에는 네모가 굴러간다&gt; 바로 쓰는 서평 - 연하어 작가님께 보내는 노을빛 러브레터 /@@dseR/96 이 책을 구매한 건 순전히 호기심에서였다. '무연고' 작가가 반가운 책 출간 소식을 전하며 본인의 원래(?) 필명을 공개했다. '연하어(煙霞語)'. 딱 세 글자 말고는 아무 설명이 없었다. 연기 연에... 무슨 하에.. 말씀 어 자라. 무슨 뜻이지? 또렷이 그려지지가 않았다. '무연고'는 오래 해외생활을 했다는 작가소개만 보아도 의미가 전해졌는데, 연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uKXi7uJDk-FLFmbwPDsawey77Mc.jpg" width="500" /> Mon, 20 May 2024 15:02:46 GMT 한줌 /@@dseR/96 똑똑한 딸들이 이혼하는 이유 - 틀린 답안을 수정할 기회 /@@dseR/82 이렇게 말하면 좀 멋쩍긴 하지만 나는 머리가 좋은 편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IQ 129의 똑똑한 아이였다. 당연히 교과 공부도 잘했고 선생님과 부모님으로부터 '똑소리 난다', '쟤는 야무져서 알아서 잘할 거야' 같은 말을 들으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학교든 학원이든 어느 조직에 들어가면 늘 그 안에서 눈에 띄는 아이였다. 굳이 친구를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9JPqactGTc8B6_S9jS3eDn6ZXds.jpg" width="480" /> Wed, 15 May 2024 22:48:19 GMT 한줌 /@@dseR/82 이혼하고 목소리를 되찾았다 - (feat. 음악의 신) /@@dseR/40 최근에 신기한 일을 경험했다. 은우와 집 근처 파리 바게트에서 빵을 먹고 있는데 때마침 천장에 걸린 스피커에서 세븐틴(SEVENTEEN)의 '음악의 신'이 흘러나왔다. 나는 아이돌을 잘 모르는 머글* 중의 머글이지만, 친한 친구가 세븐틴 팬이라 이 노래는 진작에 들어보아서 기억하고 있었다. 멜로디가 단순하고 따라 하기 쉬운 노래라 나도 모르게 귀에 들리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ZJ1yhAIp-qFxyM6MFF6qKwyBvYI.png" width="500" /> Thu, 09 May 2024 22:44:13 GMT 한줌 /@@dseR/40 이분들이 다 너희 아빠시니? - 아빠를 찾아라 /@@dseR/33 세상에 아빠라는 존재가 꼭 한 명이어야 할까?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실내 놀이터에 은우를 데리고 간 날이었다. 초등학생들도 갈 수 있는 일반적인 키즈카페와 달리 그곳은 영유아를 위한 놀이기구가 많았다. 자연히 은우보다 더 어린아이들이 많은 분위기였다. 걸음마가 아직 온전하지 않은 꼬물이들이라 엄마와 아빠가 양쪽에서 넘어지면 언제라도 잡아줄 요량으로 양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2IxMdN7MAZ9wIUlRwzlc_6o48Zs.jpg" width="500" /> Tue, 07 May 2024 22:43:09 GMT 한줌 /@@dseR/33 '아빠의 빈자리'는 어떡하나요? - 김창옥 교수가 알려준 비법 /@@dseR/86 &lt;김창옥쇼2&gt; 11화에 18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스물네 살의 앳된 싱글맘이 출연했다. 그녀의 이름은 이세빈. 사연을 소개하며 눈물을 보이다가도 씩씩하게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아이를 출산하고 얼마 뒤 사실혼 관계였던 남편에게서 헤어짐을 통보받았다고 한다. '아이를 입양 보내라'는 그의 말에 그녀는 차라리 싱글맘이 되기를 택했다. 아이의 웃는 모습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R%2Fimage%2FR94SZOVlFxxX9kExs5My3w6c6ng.png" width="500" /> Wed, 01 May 2024 22:42:44 GMT 한줌 /@@dseR/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