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열매 /@@do4n 만만*단단*유쾌한 인간으로 살기(만단유인)18년차그림일기.주5일댄스.월10회모임.끄적사랑꾼 ko Sun, 29 Dec 2024 01:56:22 GMT Kakao Brunch 만만*단단*유쾌한 인간으로 살기(만단유인)18년차그림일기.주5일댄스.월10회모임.끄적사랑꾼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rIVqyg5g7a_2ca5tgrNtKm5OSR0 /@@do4n 100 100 구멍의 세계 - 엽서 이야기 /@@do4n/104 출판사로 메일이 왔다. 성자초등학교 그림책 동아리 '북스맘스'에서 &lt;구멍&gt;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성자초등학교학부모님들, 나와 같은 초등맘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지치고 바닥난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위로와 함께 의미를 찾고 싶다 하셨다. 나도 경험했던 마음이다. &lt;구멍&gt; 작업을 하며 깨달은 질문, 관찰, 자기 긍정의 힘과 그간 끄적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625OnXgedYezY4FMB_4wMPhr3bM" width="500" /> Tue, 17 Dec 2024 06:56:08 GMT 호두열매 /@@do4n/104 시시한 구멍가게 - 공감의 시작 /@@do4n/103 공감은 도덕의 세계가 아닌 물리의 세계 나와 다른 너의 감정을 그저 지켜보는 것 그 누구보다 나를 공감하고 내 안으로 에너지를 채우는 것 드로잉 한 줄상쾌한 충만.샘솟는 물.폭풍과 같은,평화로운,고귀한 확산되는 성장.기쁨이 넘치는 오아시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lB1g3D6qBciPm4bg72r2G_8aeYs" width="500" /> Sat, 14 Dec 2024 11:33:10 GMT 호두열매 /@@do4n/103 구멍의 세계 - 어린이 이야기 /@@do4n/102 &lt;그림책으로 떠나는 여행&gt;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를 만났다. 벌써 기억 너머로 지나가 버린 코로나시국이었다. 그때는 코로나 4단계로 3명씩 나누어 5조 모둠으로 활동했다. 역시 사람은 만나야 함을, 함께한 공간과 시간이 주는 뭉클함을, 다시금 느낀 시간이다. 처음 어린이에게 &lt;구멍&gt; 그림책이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며 -나는 00(나를 소개합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Vfz1u2qwGd6g5yjUywn-3bXjsnM" width="500" /> Thu, 12 Dec 2024 05:17:19 GMT 호두열매 /@@do4n/102 구멍의 세계 - 북토크 이야기 /@@do4n/101 걱정하던 그날이 왔다. 강의 듣는 걸 좋아해서 도서관 강의나 작가와의 만남을 많이 찾아다니기는 했는데 내가 하게 되다니 발 뻗고 잠을 잘 수 없었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 평상시에도 발표울렁증이 있는데 말이다. 강의에 관한 책도 빌려보고 자료도 찾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다. 첫 번째 줌 북토 크는 -간단 소개 1) 구멍 씨앗<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grXZlypVM12HWM5DXakHaBe7o5I" width="500" /> Tue, 10 Dec 2024 08:02:02 GMT 호두열매 /@@do4n/101 시시한 구멍가게 - 책사람 /@@do4n/100 '이 세상에 노예 아닌 사람이 있느냐고 묻고 싶다'는 글을 읽었다. 책사람은 일방적 수다보다 어설픈 위로보다 더 친밀하고 세심하게 말을 건넨다. 드로잉 한 줄지금은 마주칠 시간 -오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Fl0AJ9Z5K-UgfsBlXUfzXnZWUO4" width="500" /> Sat, 07 Dec 2024 13:26:31 GMT 호두열매 /@@do4n/100 구멍의 세계 - 그림책 이야기 /@@do4n/99 첫 창작 그림책 &lt;구멍&gt;은 '나는 어쩌다 구멍이 되었을까?' 질문에서 시작된다. 처음 눈, 코, 입이 모두 있는 구멍에서 작업을 하며 여러 번 바뀌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출판사에서 원고를 받아 그림을 그려왔었고, 둘째 딸 어린이집 입학 후 그림책 수업을 들으며 창작작업을 시작했다. 찬찬히 생각하고 그리기보다 우선 해보는 스타일이라 많이 헤맸다. 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DmrUufIVDZBOGlvlP25NXtrhRLQ" width="500" /> Thu, 05 Dec 2024 08:34:45 GMT 호두열매 /@@do4n/99 일상 쉼표 - 돌아보는 시간 /@@do4n/98 마지막 수업은 즐거운 잔치처럼! 그동안 작업한 드로잉 2점, 글 2점, 이야기가 있는 추천곡을 미리 받아 PPT화면으로 만들었다. 전시회로 준비해서 각자 쓴 글도 낭독하고, 맛있는 다과도 먹고, 음악도 듣고, 여기에 피아노를 치다 결혼과 육아로 잠시 숨 고르기 중인 피글렛이 피아노 라이브공연을 가야금을 연주했던 씩씩한 소녀 같은 꽁치가 공연은 부끄러우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WdkjvTjGkfKZ4Dx6fIleRERqVwk" width="500" /> Tue, 03 Dec 2024 09:32:59 GMT 호두열매 /@@do4n/98 시시한 구멍가게 - 고민 /@@do4n/97 밥을 자꾸 태운다 계란반찬이 주를 이룬다 치즈계란말이 팽이계란부침 명란계란말이 김계란말이 계란프라이 삶은 계란까지 맥주가 맛이 없어지고 책 읽기가 재미있어졌는데 30분 이상 독서는 눈이 쏭알쏭알 아프다 드로잉 한 줄나는 흐르고 있어요우산을 쓴 당신의 어깨를 타고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sdRO2kio1v_dkq3IDhWBLPQ-u2o" width="500" /> Sat, 30 Nov 2024 08:58:57 GMT 호두열매 /@@do4n/97 일상 쉼표 - 꽃이 되는 시간 /@@do4n/77 &lt;나, 꽃으로 태어났어&gt; -엠마 줄리아니(지은이) 그림책은 간결한 선과 감각 있는 색, 조형미 넘치는 그림과 아코디언 형식의 팝업북으로 한번 보면 소장할 수밖에 없는 그림책 중 하나다. 글 또한 간결하면서도 인생의 본질을 노래한 한 편의 시다. 함께 그림책을 읽고 '나는 00으로 태어났어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시 돌아가고 싶을 때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mvxdNRdqCFUsZTHsm5ixpbuA9cw" width="500" /> Thu, 28 Nov 2024 11:00:43 GMT 호두열매 /@@do4n/77 일상 쉼표 - 구멍을 바라보는 시간 /@@do4n/95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지만 올해에 가장 매력 있다고 생각한 건 비경쟁토론이다. '토론'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 의견을 말하여 논의함이라 되어 있다. 하지만 '수다'라면 모를까 '토론'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입이 다물어진다. '비'하나 붙었을 뿐인데 비경쟁토론은 다르다. &lt;경쟁보다는 함께, 정답보다는 질문하기&gt;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cXk5qQCNWxhfqLnjHpgf4Rey0d8" width="500" /> Tue, 26 Nov 2024 07:06:38 GMT 호두열매 /@@do4n/95 시시한 구멍가게 - 바나나 우유 /@@do4n/93 바나나 우유에 빨대를 꽂아 마시며 엉엉 울었다 내가 꽂은 빨대와 나에게 꽂힌 빨대가 서러웠다 드로잉 한 줄함께 있기는 싫고혼자 있기는 더 싫어서나는 나를 겹쳐 입었습니다 -임지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9YQECvpXo1q5bSmWaYNa5-CfwrY" width="500" /> Sat, 23 Nov 2024 09:02:10 GMT 호두열매 /@@do4n/93 일상 쉼표 - 서로 살피는 시간 /@@do4n/92 그림책 세상에는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현실에서 만나는 이야기 또한 다채롭다. 수업을 할 때는 모둠형식으로 서로 마주 보며 앉는다. 이번 시간은 앞자리, 옆자리로 만난 짝꿍을 서로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그 이유는? -이 시간에 기대하는 것은? -요즘 걱정되는 것은? 서로 인터뷰를 하고 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O6a9zVCHwX33-ryqtiSynC3Sihc" width="500" /> Thu, 21 Nov 2024 10:18:24 GMT 호두열매 /@@do4n/92 일상 쉼표 - 욕구를 찾는 시간 /@@do4n/91 짧은 글이라도 정해진 시간에 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럴 때 좋아하는 시나 문장을 가져와 나의 관점으로 다시 써 보면 재미있다. 온라인 글쓰기 모임을 하면서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lt;선택의 가능성&gt;을 읽고 다시 써보기를 했는데 나를 무엇을 더 좋아하는 사람인지, 어떤 것에 가치를 두는지 새삼 명료하게 알게 되었다. 그때 받은 충만감으로 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VeinJ9l226s2OZGXGpjaFcaNN0o" width="500" /> Tue, 19 Nov 2024 09:22:05 GMT 호두열매 /@@do4n/91 시시한 구멍가게 - 고독의 이유 /@@do4n/90 '본 것을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은 결코 허무하지도 않고,생각에 목마르지도 않고, 고독하지도 않다' 빈센트 반 고흐는 말했다. 말하면서 까먹는 요즘 정확한 단어 대신 -그... 그... 그니까 그거 로 대신하는 요즘 들은 것, 본 것, 말한 것이 모두 뒤섞여 버리는 요즘 나는 고독하다. 드로잉 한 줄그게 어떤 건지, 내가 안다남들과 발맞출 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Fzvbwha6m5xKm18lJBzh9ciIezE" width="500" /> Sat, 16 Nov 2024 08:58:08 GMT 호두열매 /@@do4n/90 일상 쉼표 - 첫 시간 /@@do4n/88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천 &lt;내 보물 1호도서관&gt;에서 8회기 드로잉 수업을 했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나 -드로잉으로 만나는 나 -시로 만나는 나 크게 3 꼭지로 수업을 구성했다. 혼자 앞에 서서 말하기 울렁증이 있는 나에게 강의는 용기를 내야 하는 도전이며 내가 느끼고 생각한 것을 함께 나누고 배우는 자리이다. 첫 시간은 8주 동안 서로 부를 별칭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SHps4wjgea_cCmRn3QAarLWCG2Q" width="500" /> Thu, 14 Nov 2024 04:50:51 GMT 호두열매 /@@do4n/88 꽃사랑반 - 채우는 마음 /@@do4n/87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이부자리를 정리한다. 베개와 요를 털고 이불도 한번 턴다. 어제 하루를 보내며 나에게 달라붙은 거북함, 서운함, 서글픔, 심란함, 지루함도 몸을 움직이는 댄스로, 마음을 볼 수 있는 모임을 하며 털어낸다. 복지관에 오시는 꽃사랑반 할머님들도 치매, 건강, 자식, 기억력 걱정과 염려를 함께 이야기 나누며 그림을 그리고 글로 쓰며 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1PDy7Q71JTmmKKX2d2eGgmb33S8" width="500" /> Tue, 12 Nov 2024 07:47:26 GMT 호두열매 /@@do4n/87 시시한 구멍가게 - 꼬박꼬박 /@@do4n/85 하루 물 8컵을 마시고 그림을 그리고 낮잠을 잔다 방귀를 뀐다 꼬박꼬박 좌절을 맛보고 욕을 먹고 오물을 쏟아낸다 이 성실함 나는 성실한 인간인 건가 드로잉 한 줄이십억 광년의 고독에나는 무심코 재채기를 했다 ㅡ다니카와 슌타로ㅡ<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lDr_T5Op0tL3d4MpD0iDLm4kT0g" width="500" /> Sat, 09 Nov 2024 08:15:05 GMT 호두열매 /@@do4n/85 꽃사랑반 - 간직하는 마음 /@@do4n/83 할머님들이 쓰신 글을 읽다 보면 그 시절을 어떻게 지내셨는지 엄마로, 아내로, 여자로, 나를 지키며 살아온 시간이 너무 귀하다. 6.25 전쟁을 겪으며 오빠를 잃어버리고 남은 언니, 막냇동생은 지금 요양병원에 계시다는 금잔화는, '000만 남아서 살고 있습니다. 000 지금 노년에 힘들고 있습니다' 라고 쓰셨다. 꾸밈없이 담담하게 쓰신 글에서 지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U9imLF_oiaLPLN8vcoq8KSpuHBA" width="500" /> Thu, 07 Nov 2024 03:29:39 GMT 호두열매 /@@do4n/83 꽃사랑반 - 기억하는 마음 /@@do4n/80 요로코롬&nbsp;&nbsp;단아하고 수줍은 파김치가 있을까? 은은한 양념과 텃밭에서 바로 따온 듯 &nbsp;&nbsp;싱싱한 파. 적당히 분포된 고춧가루와 도자기느낌의 접시까지 말이다. 음식그림은 채색이 은근히 어렵다. 일러스트레이터로 &nbsp;한창 일할 때 &nbsp;음식궁합에 관한 그림 작업을 했었다. 보쌈과 새우젓, 고등어와 무, 쌀과 잡곡, 고구마와 김치 채색을 하며 눈물 흘렸던 기억이 있다. 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64nG7D-yCXH1GTy20f-11F6Zl1M" width="500" /> Tue, 05 Nov 2024 06:46:06 GMT 호두열매 /@@do4n/80 꽃사랑반 - 나눠 먹는 마음 /@@do4n/79 더워도 너무 더웠던 6월 여름 수업하러 갔는데 썬버너 위에 커다란 들통 한가득 감자 한 박스가 삶아지고 있었다. 꽃사랑반 할머님들의 간식 클래쓰 감자 한 박스!! 감자꽃과 참새가 준비해서 교실에서 직접 찌고 계셨다. 연신 부채로 땀을 식히시며 말이다. 곱게 깎아서 찐 감자는 포실포실 팍신팍신 달짝 달짝! 어찌 감자만 먹을 쏘냐! 갓김치까지 싸 오셔서 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4n%2Fimage%2F3Ncd0HzN1O354YmSbgmdEd2giAU" width="500" /> Sat, 02 Nov 2024 08:00:56 GMT 호두열매 /@@do4n/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