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이 /@@dndg 집밥을 하고 반려견과 함께 지내며 먹고사는 이야기. 그래서, 그러니까, 그래도 사는 이야기 &lt;그사이&gt;입니다. 따뜻한 글로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ko Thu, 23 Jan 2025 13:21:34 GMT Kakao Brunch 집밥을 하고 반려견과 함께 지내며 먹고사는 이야기. 그래서, 그러니까, 그래도 사는 이야기 &lt;그사이&gt;입니다. 따뜻한 글로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vkuiKiJDyX5bvgHPT3RJAIaMVU.JPG /@@dndg 100 100 살림과 독서. 그사이 - 세탁기가 주는 가다림의 시간 /@@dndg/398 &ldquo;집에 있는 사람이 뭐가 그렇게 바쁘고 맨날 시간이 없어?&rdquo; 저 말고도 살림하는 사람들은 많이 듣고 사는 말이죠. 나만 그런가 기분이 이상하다가도 생각보다 공감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만납니다. 대체 뭘 하는 걸까요? 먹고 돌아서면 밥때가 돌아옵니다. 끝없는 메뉴 고민의 굴레죠. 계절별 식재료로 장아찌도 담가야 하고, 매실청도 담아야 하고, 다행히도 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VfeJuoPOw6UVs6h_R61VL9of-oU.png" width="500" /> Wed, 22 Jan 2025 02:05:59 GMT 그사이 /@@dndg/398 &ldquo;비누야, 요즘 뭐 해?&rdquo; - 집콕! /@@dndg/397 &ldquo;비누야, 요즘 뭐 해? 독자님들께서 궁금해하시는데 무슨 말 좀 해봐. &ldquo;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비누예요. 배탈은 다 낫고요. 얼마 전 미용을 다녀와서 빡빡이가 됐거든요. 산책을 나가니 너무 춥더라고요. 그래서 날이 따뜻해지길 기다리며 집콕하고 있어요. 실은 밖에 나가서 찬바람을 맞으니 콧물이 줄줄 나서 영 스타일이 안 나지 뭐예요. 게다가 여기저기 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31dHvjTRs3fj3oRhzvrRAf2DLA.png" width="500" /> Mon, 20 Jan 2025 23:41:36 GMT 그사이 /@@dndg/397 아침엔 빵 - 에그드랍 샌드위치 /@@dndg/396 퐁신한 계란이 두툼하게 들어간 샌드위치. 한때 엄청난 유행을 불러일으켰다. 실은... 한 번도 사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원맛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식빵 두장에 체다 치즈를 올리고, 그 옆에 햄도 함께 넣어 오븐에 넣고, 계란 3알을 풀어 몽글몽글하게 스크램블을 하다가 두툼하고 네모난 모양으로 잡아 마무리한다. 약간 덜 익었을까 싶을 때 불을 끄고 팬의 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ZsQHCkgjAmAPq4Jlmwm72SdfCMY.png" width="500" /> Sun, 19 Jan 2025 00:20:01 GMT 그사이 /@@dndg/396 바라던 바다 - 휴식 (休息) /@@dndg/395 건조한 유리를 내다본다. 산에 눈이 덮여있다. &lsquo;저 눈은 녹아내려 결국은 바다로 가겠지?&rsquo; 바다가 보고 싶어. 일어나! 바다를 보러 가자. 바다를 언제 보았지? 바다가 어떻게 생겼지? 기억도 안 날 정도의 그리운 바다. 보고 싶었던 바라던 바다. 내 휴식의 바다를. 바다를 보러 가자. 행복한 토요일이 되시길 바랍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PiaKVpcAMcwpOWBAc1_Lfb9Fk6E.png" width="500" /> Sat, 18 Jan 2025 00:20:35 GMT 그사이 /@@dndg/395 다시 발행 - 시작에 대한 예의 /@@dndg/394 브런치 발행을 멈추고 며칠을 보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꾸 낯설어진다. '이러다가 다시는 발행을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발행뿐 아니고, 내 글이 초라해 보여 이제 그만 쓰고 싶었다. 그런 나에게 컴퓨터가 생겼다. 하필 발행을 멈추겠다고 하고서 말이다. '이를 어쩐다.....' 하얗고 예쁜 것. 어느 날 컴퓨터가 없는 불만을 토로하며 했던 말장난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0oYQIAwjmMadb8s21J_MgA5iJ0c.png" width="500" /> Thu, 16 Jan 2025 09:06:51 GMT 그사이 /@@dndg/394 그사이 브런치 정글 1 주년 - 감사합니다. /@@dndg/392 브런치 1년은 참 즐거웠습니다. 라이킷과 구독을 눌러주신 모든 작가님,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브런치를 영위하며 가장 큰 즐거움은 알지 못하던 작가님을 만나고 새로운 글을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아주 많은 분들이 글을 쓰고 있다는 것과 재야(在野)에 이렇게 좋은 글이 많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습니다. 훌륭한 글은 출판물로 만나는 세상이 모두라고 생각했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EN5lL1ZbLzT-4fAWPZ05JowR7rg.png" width="500" /> Thu, 09 Jan 2025 22:54:40 GMT 그사이 /@@dndg/392 눈물의 키세스 - 괴로움과 희망 /@@dndg/391 키세스 초콜릿을 좋아합니다. &ldquo;얇은 은박지 안에 바라는 것이 들어있거든요.&rdquo; 단단하지만 따뜻한 체온으로 달콤하게 사르르 녹는 초콜릿. 키세스 고유의 모양과 포장은 뭔가 설렘과 기대를 갖게 됩니다. 굳이 먹지 않더라도 그래서 좋아했습니다. 눈이 내리는 밤. 차가운 바닥에서 키세스가 되어가는 사람들.. 그들을 지켜보는 눈물 나는 현실. 앞으로의 키세스는 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vNenY77U62jsAcwnemQVXyoH3g0.png" width="500" /> Sun, 05 Jan 2025 14:32:32 GMT 그사이 /@@dndg/391 떠나는 마음과 남는 마음 - 2024년 12월 31일의 만남 /@@dndg/389 2024년 12월 31일. 다음날은 휴일인데 비누의 배앓이가 또 시작되는 것 같아 약을 타기 위해 혼자 병원으로 갔다. 배앓이 약과 녹내장 약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귀를 집중시키는 말이 들려왔다. &ldquo;마음의 준비는 되셨나요?&rdquo; &ldquo;조금 더 생각할게요..&rdquo; 병원에 들어갈 때부터 눈에 띈 강아지를 안은 보호자가 있었다. 반려 동물을 키우는 사람끼리는 쉽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tAOizRSYiRnAF_b3f1b97jvNQfM.png" width="500" /> Sun, 05 Jan 2025 00:46:43 GMT 그사이 /@@dndg/389 아침 8시 30분 - 때론 즉흥.. 글 /@@dndg/390 내가 알고 있는 인간에 대한 가장 심한 욕은 &ldquo;든적스럽다&rdquo;이다.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것. 짐승 또는 금수와 같다는 뜻으로 머릿속에 박혀있다. 정말 몹쓸 범죄자를 볼 때 엄마가 썼던 말인데 그 말은 전두환에게 붙여졌었다. 누구라곤 말할 수 없지만 나는 살면서 딱 한 명에게 사용해 본 적이 있다. 그 말은 인간에게 쓸 수 없는 말이라고 생각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aD2p7cjdxjtBTYLioXnOX-cH_EE.png" width="500" /> Thu, 02 Jan 2025 23:34:09 GMT 그사이 /@@dndg/390 자식의 미역국 - 엄마의 마음을 배우다 /@@dndg/8 아이들의 생일 미역국을 끓여주는 것은 아직은 나에게 주어진 특권이자 행복이다. 큰아이는 해산물을 좋아하여 생홍합, 건홍합, 백합 같은 조개류를 넣거나 새우, 문어, 전복 등을 넣은 해산물 미역국을 끓인다. 작은 아이는 고기를 좋아하니 양지나 사태를 넣어 고기육수에 미역국을 끓인다. 고기를 건져 쪽쪽 찢어 국간장과 마늘, 파,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양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MN-N4Zzf8lS-fVfxHpdhN7m3Is0.png" width="500" /> Wed, 01 Jan 2025 23:15:26 GMT 그사이 /@@dndg/8 꽃을 피우는 해.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ndg/388 밤새 쓴 새해의 첫인사글이 영 어색하기만 해서 발행이 눌러지지 않았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일단 아침 겸 점심을 준비합니다. 떡만둣국 한 그릇과 냉동 녹두전, 청포묵무침으로 상을 차려 먹고 나니 조금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글을 서랍에 넣어두고, 새로운 하얀 여백을 마주 합니다. 한 문장만 가져오면 새해 인사가 될 것 같습니다. 모두모두 꽃을 피우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Wri6bVoSt4xkoJ4GaG8vW8t_tR0.png" width="500" /> Wed, 01 Jan 2025 05:08:16 GMT 그사이 /@@dndg/388 밤 11시 11분 - 때론 즉흥.. 글 /@@dndg/386 고작 남은 3일.. 다사다난 (多事多難) 했던 2024년을 보내는 것이 이다지도 힘들다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말할 수 없는 큰 슬픔을 느낍니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4년 12월 27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FuCGuFSGodB-H22l_NtoR_LgYro.png" width="500" /> Sun, 29 Dec 2024 14:11:53 GMT 그사이 /@@dndg/386 비숍(Bishop)이 된 비누 - &ldquo;비누야, 산책 가자.&rdquo; /@@dndg/383 비누의 배앓이가 완전히 나았다. 조금씩 올라온 컨디션은 정상이 되어 밥도 곧잘 먹고, 문제였던 똥도 잘 싼다. 이불밖으로 나오지 않던 비누가 스스로 이불밖으로 나왔다. &ldquo;툭툭 털고 일어나다니 참 잘했다. 우리 비누&rdquo; 남향의 거실로 햇볕이 따뜻하게 내리쬔다. 비누가 햇볕을 등지고 마치 체스판의 말처럼 오도카니 앉아있다. 그 모습이 귀엽다. &ldquo;어머나! 비누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eAZu4A-tS_ugDDom7WKS-mxCki4.png" width="500" /> Sun, 29 Dec 2024 01:00:57 GMT 그사이 /@@dndg/383 원팬(One pan)으로 반찬 하기 3. - 주말 식탁 /@@dndg/385 주말은 북적북적 집안에 사람이 많은 날이니 밥 먹는 일이 더 신경이 쓰인다. 온 가족이 있는 날에 시켜 먹으려면 비용이 많이 들고, 만들자니 주말엔 왠지 일하기가 싫어 꾀가 난다. 냉장고를 여니 불빛이 안 보인다. 그런데 왜 밥때마다 먹을 게 없는 걸까? 뒤적뒤적 냉장고를 파낸다. 시금치 한 단, 유통기한 임박한 콩나물과 느타리버섯, 코울슬로 만들고 남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9yI23O-fE3w7JOYGMo7TWfIGtjg.png" width="500" /> Sat, 28 Dec 2024 07:08:45 GMT 그사이 /@@dndg/385 오후 4시 30분 - 때론 즉흥.. 글 /@@dndg/384 온천 무료! 식권 만원! 의자 샀대! 라면 만원! 그날 이후 가장 크게 웃은 날이다. 엄중하고 위중한 상태에서도 참으로 해학적인 사람들. Fri, 27 Dec 2024 07:36:26 GMT 그사이 /@@dndg/384 첫 딸기는 옳다 - 딸기색 추억 /@@dndg/378 딸기의 철이 돌아왔다. 한 달 전부터 눈에 띄기 시작한 탐스러운 빨간 딸기는 값이 어마어마하다. 처음엔 마냥 신기하고 반갑다. 두 번째 만날 땐 침을 꼴깍 삼키며 구경을 한다. 그다음부턴 들었다 놨다 망설이다가 어느 날엔 계산대까지 들고 와서는 결국 불매의사를 전한다. &ldquo;잠깐만요. 딸기는 뺄게요.&rdquo; 아주 쉽게 변심할만한 가격이다. 아직은.. 드디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2CwgKmD32_WUGQHHac4IRWqWdCs.png" width="500" /> Wed, 25 Dec 2024 22:56:04 GMT 그사이 /@@dndg/378 파파이스 비스킷 - 고품격 파파이스 비스킷 /@@dndg/382 오랜만에 레시피를 올립니다. 제가 정말 아끼는 20년 된 레시피를 여러분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드립니다. &ldquo;빵인데 왜 비스킷이라고 할까?&rdquo; 혹시 궁금하셨던 분 계실 겁니다. 영국의 스콘과 비슷하지만 스콘은 차와 함께 먹는 디저트의 개념이고, 미국의 비스킷은 남부지역에서 시작되었고, 치킨과 함께 먹거나 그레이비소스를 발라먹는 식사의 개념입니다. 스콘은 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GjixWq1B1wjrDQNc1Rek_VPYWQ8.png" width="500" /> Mon, 23 Dec 2024 22:40:57 GMT 그사이 /@@dndg/382 비누는 아기가 되려나 봐요 - 오래 기억할 안는 느낌. /@@dndg/379 비누는 아주 더디게 회복 중이다. 대부분은 자고, 밥은 조금씩 정상식을 먹는데 간혹 아주 많이 먹으려 하면 그것 역시 걱정이 된다. 다행히도 기운을 차려 일주일을 미뤘던 미용날이 되었다. 아직 체력이 완전하지 못해 부분 미용을 하기로 했고, 뜨끈하게 목욕을 하고 오니 한결 기분이 좋아 보인다. 큰 병이 아니지만 한참을 아프고 나더니 비누의 전반적인 체력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C0jFiOkhRFAn8O5ukaNQy8h_pnk.png" width="500" /> Sun, 22 Dec 2024 04:23:44 GMT 그사이 /@@dndg/379 아침 8시 27분 - 때론 즉흥.. 글 /@@dndg/380 눈뜨고 볼 수 없는 나라 꼬락서니. 여기가 호그와트 대한민국 분교인가? 외신은 무엇이라 보도를 할까? like a harrypotter? sorcerer? 작금의 사태는 낯 뜨겁고 부끄럽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법원에서 허가한 집회를 막아 세우고 밤새 추운 아스팔트 위에 국민을 내동댕이 치는 것이 국민을 위하는 것인가? 구중궁궐에 들어앉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Vwx6R2B_AHYxtiJBAHooAQMc1u4.png" width="500" /> Sat, 21 Dec 2024 23:30:09 GMT 그사이 /@@dndg/380 술도녀와 술도남 - 술을 끊다. /@@dndg/111 스므살에 만난 친구. 우린 참 잘 통했다. 말이... 술이... 말과... 술이... 점점점 늘어 우린 말술이 되었다. 말술 연인이 되고, 말술 부부가 되고, 말술 부모가 되었다. 우린 평생 말술 친구가 되었다. 가진 것 없이 말과 술만 맞는 친구. 맹숭맹숭한 맨 정신이라면 어찌 살았을꼬? 술이 있어 참 다행이지 뭐야. 이제 뭘 얼마나 남았겠어 술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dg%2Fimage%2FLEFbDfJb_Pq7S5a46ZODMxnhWpo.png" width="500" /> Wed, 18 Dec 2024 23:17:54 GMT 그사이 /@@dndg/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