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gihnK /@@dl2j 초등교사 출신이나 지금은 그만두고 다른 일을 시작했습니다. 나의 이야기가 교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랍니다. ko Sat, 05 Apr 2025 09:22:00 GMT Kakao Brunch 초등교사 출신이나 지금은 그만두고 다른 일을 시작했습니다. 나의 이야기가 교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랍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El8D1OERmIxCbrED2XCiCR-pJ4E /@@dl2j 100 100 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25. 긍휼의 마음가짐-1 /@@dl2j/54 어릴 때 드라마 '동의보감'을 보다가 허준의 스승 유의태가 '긍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백성을 긍휼의 마음가짐으로 바라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어릴 때는 긍휼이라는 단어를 듣고, 무엇이 긍휼의 마음인가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다 내 나이 서른 즈음이 되면서 그 마음이 무엇인지 깨닫는 순간이 왔다. 서른에 만난 교감 선생님은 내 생의 최악의 악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QwwtfE8RJKsB73LCQA01rLv3wU8" width="500" /> Fri, 28 Mar 2025 08:15:30 GMT jeongihnK /@@dl2j/54 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24. 마음껏 아프지 못했다 /@@dl2j/51 신규 발령 첫 해의 일이다. 3월, 4월은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게 그저 매일을 일하며, 가르치며, 배우며, 또 일하며, 적응하며 보냈다. 식물을 한 번이라도 키워봤다면 알겠지만 식물을 처음 들여오면 우리 집이 아무리 환경이 좋더라도 적응 기간에는 병치레를 한다. 이때 말라죽어버리는 것들도 많이 있었다.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5월이라면 계절로 치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G-znK76dsN2CKlb5fYc9RBgjLAg" width="500" /> Fri, 07 Mar 2025 09:22:36 GMT jeongihnK /@@dl2j/51 중독의 서막 /@@dl2j/50 테니스 레슨을 시작하고, 약 4달 정도 지난 시점에서 담당 코치님이 갑자기 그만두신다고 하셨다. 근무 조건이 맞지 않아서 다른 테니스장으로 옮겨야 한다고. 그것이 어쩌면 큰 계기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코치님도 약간 양심 때문인지 이동을 예정하신 후부터 급속도로 진도를 나가주셨다. 4달 만에 포핸드, 백핸드뿐 아니라, 발리, 서브, 스매싱까지 속성으로 알 Fri, 21 Feb 2025 15:02:16 GMT jeongihnK /@@dl2j/50 테니스를 치는 데에 드는 비용 /@@dl2j/24 테니스를 치는 데에는 돈이 많이 들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사람마다 무슨 일을 하든 그 성향이 반영이 되기 마련이다. 다른 테니스장에서 배워 본 적은 없으나, 내가 다닌 테니스장은 연습용 라켓을 무료로 대여해 주었다. 물론 남들이 여럿 땀 흘려 가며 사용하는 것이라 손잡이의 까만 손 때를 보면 그 찝찝함을 감수해 내야 함은 어쩔 수 없 Wed, 05 Feb 2025 14:52:52 GMT jeongihnK /@@dl2j/24 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23. 추웠던 그해 겨울-2 /@@dl2j/45 나는 유독 겨울에 고생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어느 겨울에 있었던 일이다. 토요일이었는지 겨울방학이었는지 도서관 당번을 했던 날이다. 정확한 기억은 안 나지만 당시에는 사서교사가 정식 채용되던 때가 아니었고, 몇몇 날을 교사가 도서관 문을 개방하여 대출과 반납을 담당했어야 했었다. 나는 출근을 하고 곧바로 행정실에서 도서관 열쇠를 가져다가 별동에 위치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mQBYf7j05kz6T8sA334e5LLKH-Q" width="500" /> Fri, 27 Dec 2024 05:58:58 GMT jeongihnK /@@dl2j/45 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22. 추웠던 그해 겨울-1 /@@dl2j/44 학교는 겨울이 되면 너무나도 춥다. 처음 발령을 받았을 때만 해도 교실에서 등유 난로를 피웠다. 겨울에 접어들면 교실마다 난로가 들어오고, 연통이 설치되었다. 등유보관소에 당번 아이들을 보내면 그날 사용할 등유를 한 통씩 나누어 주었는데 잘못하여 흘리거나 옷에 묻히는 날에는 뒤처리가 아주 골치 아팠다. 머리 아픈 냄새는 덤이었다. 등유 난로의 단점은 손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Yef5qc1TOP7YnHRthB9xMXFEOxQ" width="500" /> Fri, 27 Dec 2024 05:30:57 GMT jeongihnK /@@dl2j/44 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21. 내로남불의 전형-1 /@@dl2j/40 정말 사건사고가 많았던 6학년 아이들을 담임했었다. '사건-처리-사건-처리'를 반복하다 보니 세월이 흘렀다. 그렇게 1년을 거의 보내고, 겨울방학식 날이었다. 그 해의 마지막 전 직원 근무일이어서 회식이 잡혔다. 아이들을 일찍 하교시키면 우리는 교실을 정리하고 회식 장소로 저녁을 먹으러 가면 되는 것이었다. 그동안 쉬지 못한 것을 방학 동안 한꺼번에 쉴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NmBdoZZbS-ovykDX_rrMe7xWtjg" width="500" /> Wed, 19 Jun 2024 12:58:15 GMT jeongihnK /@@dl2j/40 레슨 시작 /@@dl2j/23 2022년 9월 1일. 테니스를 시작한 첫 날이다. 그 날이 오기 몇 달 전부터 9월 1일에 딱 시작하자고 몇 번씩 말해왔다. 후배의 남편이 다니던 그 테니스장, 그 시간을 그대로 다니고 싶어서 미리 시간을 잡아두고, 그날 딱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당시 테니스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고, 가까운 지인 중 그가 테니스를 배우는 유일한 사람이었기에 일단 시작을 Thu, 02 May 2024 00:26:13 GMT jeongihnK /@@dl2j/23 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20. 아름답지 못한 교실-3 /@@dl2j/38 OOO이를 그대로 두고만 볼 수는 없었다. 학부모는 상담주간에도 아무런 신청을 하지 않았다. 아이가 어떤 학교 생활을 하는지 관심이 없는 걸까. 무관심한 학부모님이기에 그 아이에게 내가 똑같이 무관심해야 하는 걸까? 고민이 깊지만 하루 일과는 짧았고, 방과 후 아이들은 방과후학교 수업을 듣거나 학원을 가기에 담임이 개입할 여지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상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0Jj8JW561Ix5HYes5KMwHy8ztZ8" width="500" /> Fri, 26 Apr 2024 01:29:35 GMT jeongihnK /@@dl2j/38 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19. 아름답지 못한 교실-2 /@@dl2j/37 어느 국어 시간이었다. 내가 어떤 질문을 던졌고, OOO도 발표를 하고 싶은 모양이었다. 여느 때처럼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나는 '바른 자세'로 손을 든 사람만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OOO은 발표 기회와 상관없이 계속 말을 했으나 나는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랬더니 국어책 1장을 와락 꾸기더니 급기야는 아주 갈기갈기 찢는 것이다. 전에도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xDuQ8sp0HwvTlnaBWdyTTcKRRFc" width="500" /> Tue, 26 Mar 2024 01:40:00 GMT jeongihnK /@@dl2j/37 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18. 아름답지 못한 교실-1 /@@dl2j/30 '씨X' 3월 2일. 3학년 담임에 배정되어 아이들을 맞이하던 첫날 그 교실에서 들었던 소리는 바로 욕이었다. 내가 욕먹을 행동이라도 했다면 모르겠지만 난 아이들이 전부 등교했는지 출석을 불러본 것이 전부였다. &quot;아니, 첫날부터 이런 몹쓸 말을 하는 사람이 누구야?&quot; &quot;○○○이요~&quot; 아이들이 입을 모아 부르는 이름. &quot;그래, 나다. 씨X. 덤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caLvMP12gvWsyBRXCFX-tSxguJY" width="500" /> Sat, 16 Mar 2024 03:04:02 GMT jeongihnK /@@dl2j/30 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17. 동료를 물어뜯는 희극-2 /@@dl2j/36 매년 이전 해의 업무 성과를 가지고 산정된 등급에 따라 성과급이 지급되었다. 등급은 S, A, B 등급으로 나뉘었고, 등급에 따른 지급 금액 차등이 있었는데 그 차이는 회의를 통하여 정해졌다. 많게는 월급보다도 많이 받았으므로 꽤나 큰 금액으로 느껴지기도 했으나, 적게 받으면 정말 받았나 싶을 정도로 통장 잔고에 존재감도 별로 없었다. 한 해동안 아무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9yKKBdNY6rPunbKik7EfPUv-DuU" width="500" /> Wed, 13 Mar 2024 02:29:22 GMT jeongihnK /@@dl2j/36 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16. 동료를 물어뜯는 희극-1 /@@dl2j/31 초등교사는 연차에 따라 호봉이 자연스럽게 승급되기에 승진이라는 것은 일반 교사가 교감이 되기 전에는 의미가 없다. 큰 징계를 받을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다른 직업군의 사람들은 승진한 상급자를 '부장'이라고 칭하지만 교사들의 그것은 일종의 명예직이다. 그해에만 해당되는 지위에 불과하고, 단순히 업무를 총괄하는 것 외에는 큰 의미는 없다. 승진이나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x-0bpl3cPCqBJAwM4eI3-X5cdL8" width="500" /> Thu, 29 Feb 2024 13:46:33 GMT jeongihnK /@@dl2j/31 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15. 학부모 상담이라는 비극-3 /@@dl2j/32 초등교사 4년 차에 6학년 담임을 할 때의 일이다. 학급에 한부모 가정이 꽤 많았다. 그중 아버지 혼자 두 딸을 양육하는 학부모님이 계셨다. 우리 반 학생이 동생이고, 위에 중학생 언니가 있었다. 둘 다 아주 격동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모양이었다. &quot;선생님, 제가요~ 힘들어 죽~~겠습니다.&quot; 저녁 8시 30분쯤 취한 목소리의 학부모님이 전화를 걸어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ZmjMMjZ8bCSPcGe2ohdUM6dp2Cs" width="500" /> Tue, 27 Feb 2024 01:32:42 GMT jeongihnK /@@dl2j/32 비전공자의 수채화 작가 되기 - 화실을 다니던 추억 /@@dl2j/34 성인이 되어서 미술을 경험하는 일은 쉬운 것이 아니다. 그래도 나는 교대 재학시절에 필수 과목 이수를 위해서라도 그림을 그렸고, 초등교사로 재직하면서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다양한 미술 교육을 시도하면서 어떻게 보면 예술활동을 조금씩 계속 이어갔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화실의 저녁반 수업은 몇 달간 이어졌다. 처음에는 선생님께서 제시하는 주제를 완수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ndmM1xpWwxtfcOY1m8_cFbLjXCk" width="500" /> Thu, 22 Feb 2024 08:26:40 GMT jeongihnK /@@dl2j/34 비전공자의 수채화 작가 되기 - 수채화를 갈망하던 어린아이 /@@dl2j/18 나는 초등학교 때 강원도의 어느 마을에서 살았다. 90년 대 초반 서울도 아닌 그 마을에는 '학원'이라든가 '학습지' 같은 사교육들이 좀 뒤늦게 들어오기 시작했고, 좁은 동네였기에 그 주변의 내 또래 아이들은 거의 비슷한 사교육을 받는 것이 어떤 정해진 수순과도 같았다. 안 다니면 &quot;왜?&quot;라고 물을 정도로. 당시, 그곳에는 작은 미술학원이 학교 앞에 있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vmKs_vsitYT62uSkF4cIm8hu5DU" width="500" /> Fri, 16 Feb 2024 02:21:33 GMT jeongihnK /@@dl2j/18 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14. 학부모 상담이라는 비극-2 /@@dl2j/28 여름 방학을 목전에 두고, 더운 여름날이었다. 나는 1학년 담임이었고, 끝반이었다. 다른 반 담임 선생님들은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선생님들이셨다. 어느 날, 병설 유치원에서 물놀이장을 대여하였는데 1학년도 이용을 원한다면 해도 좋다는 연락이 왔다. 금요일을 이용해서 물놀이 안전 교육을 연계하여 아이들과 신나는 물놀이를 할 계획을 세웠다. 그날은 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PTONPMpkWaTvzaQH3OvfoJAaHQE" width="500" /> Tue, 13 Feb 2024 00:48:50 GMT jeongihnK /@@dl2j/28 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13. 학부모 상담이라는 비극-1 /@@dl2j/20 &quot;선생님은 애가 없어서 몰라요.&quot; 2010년, 나는 당시 26세였고, 미혼이었고, 6학년 담임이었다. 어떤 학생의 어머님과의 상담에서 들었던 말이다. 자신의 아들이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데 담임인 내가 그 아이에게 무관심하다며 가해자인 아이를 학교폭력으로 신고하고 싶다는 취지로 나에게 상담을 신청했던 학부모가 한 말이었다. 학원강사로 10년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Ew2pkujhbjHTMKplqy1l4K-_6Ms" width="500" /> Tue, 06 Feb 2024 01:13:48 GMT jeongihnK /@@dl2j/20 끝이 있다면 시작도 있는 법 /@@dl2j/21 2008년부터 시작한 직장 생활을 14년 간 지속하다 2022년에 끝을 맺었다. 시원하기도 하고 허망하기도 한 마음을 가지고, 일단은 머릿속을 비우고 하고 싶은 일과 육아, 집안일 이렇게 세 가지에만 집중했다. 그러다 문득, 내 체력이 너무 떨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출산 후 약 15kg 정도 불어난 살 때문인지 아니면 운동을 너무 안 해서인지 이유는 여 Wed, 10 Jan 2024 15:17:51 GMT jeongihnK /@@dl2j/21 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12. 교대생 시절 우등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2 /@@dl2j/19 &quot;초등교사가 되려고 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quot; 교대 입학 면접 때 들었던 질문이다. &quot;교육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이라 생각하는데, 교육 중에서도 가장 기초의 교육을 담당하는 것이 초등교사라 정말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초등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미래의 이 나라를 이끌어갈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이라면 정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puZJuUN8RRurfXX5QqRDaeNahwc" width="500" /> Wed, 03 Jan 2024 14:12:26 GMT jeongihnK /@@dl2j/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