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연 /@@dZSk 1. 고전 속 보석 같은 글귀로 완독의 즐거움을! 살아 숨 쉬는 우리들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ko Thu, 26 Dec 2024 00:23:12 GMT Kakao Brunch 1. 고전 속 보석 같은 글귀로 완독의 즐거움을! 살아 숨 쉬는 우리들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fTL5Maep0W0uEFy4CTD_IHoJaoU.jpg /@@dZSk 100 100 우리는 세월에 항복할 수밖에 없다 -&lt;암 병동2&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338번. /@@dZSk/239 이 작품의 주요 모티프는 실제로 두 번의 암을 겪었던 작가의 경험입니다. &nbsp;작가는 암 병동의 공간적 의미를 소비에트 정치 체제 아래 있는 사회의 모든 곳으로 오버랩시켜 확대해 나갑니다. &nbsp;뉴욕 타임스는 &quot;「암 병동」은 스탈린 사망 직후 시기를 그리면서, &nbsp;국가라는 병동에서는 희생자나 집행인이나 모두 갇힌 신세이며 똑같이 불구가 되어 버렸다고 선언한다.&quot; &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PoJKrsxpxC0JEqNwXLv0aDgayiw.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22:00:02 GMT 이태연 /@@dZSk/239 그는 종양의 저편에 홀로 남겨졌다 - &lt;암 병동1&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337번. /@@dZSk/238 솔제니친은 톨스토이의 작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우리에게 권합니다. &nbsp;그리고 &nbsp;'누군가는 호전되어 나가고 누군가는 죽음을 맞아 병실을 떠나는 암 병동'은, &nbsp;그것을 질문할 가장 적절한 공간이 되어줍니다. &nbsp;죽음에 직면했음에도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 ​ &lt;&lt; &nbsp;작가의 시선 &nbsp;&gt;&gt; - &nbsp;파벨 니콜라예비치 루사노프는 &nbsp;오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FoXJKDrCIlVkhNZUXQF1Bl1y6-4.jpg" width="500" /> Thu, 05 Dec 2024 22:00:04 GMT 이태연 /@@dZSk/238 여기 있는 편이 내게는 더 현실 같지-&lt;순수의 시대&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183번. /@@dZSk/237 플리처 상 수상작입니다. &nbsp;1870년대 미국 사회에 대한 은유로, &nbsp;주인공 아처의 순진함은 제목의 &nbsp;'순수'에 비추어 역설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nbsp;'간절히 원했으나 가질 수 없었던 모든 것, &nbsp;현실에 묻혀 젊은 시절의 이상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회한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lt;&lt; 이디스 워튼의 시선 &gt;&gt; -&nbsp;메이와 결혼한 아처는 그녀의 순수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NKo0rXs-RDtAqlPjSP6Z9GSF-dM.jpg" width="500" /> Tue, 03 Dec 2024 07:38:23 GMT 이태연 /@@dZSk/237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했소 - &lt;레 미제라블5&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305번. /@@dZSk/236 &quot;지상에 무지와 빈곤이 존재하는 한, &nbsp;이 책 같은 종류의 책들이 무익하지는 않으리라.&quot; &nbsp;이 소설의 권두에 실린 작가의 말입니다. &nbsp;빅토르 위고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의 유해는 밤새도록 횃불들로 둘러싸여 개선문 아래 안치되었다가, &nbsp;이튿날 파리의 시민들이 팡테옹까지 그의 관을 뒤따랐고 국장으로 치러졌다고 합니다. &nbsp;1958년부터 스무여 번이나 영화화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zr6xnz6oLU1v-b_YKQ4bQMwaixc.jpg" width="500" /> Tue, 26 Nov 2024 01:56:04 GMT 이태연 /@@dZSk/236 그대는 이른바 행복한 사람인가? - &lt;레 미제라블4&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304번. /@@dZSk/235 '레 미제라블'은 &nbsp;&nbsp;'불쌍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nbsp;소설이 처음 출간되던 날, &nbsp;브뤼셀과 파리의 서점들이 책을 사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nbsp;프랑스의 역사, &nbsp;건축, &nbsp;정치, &nbsp;철학, &nbsp;정의, 종교, &nbsp;인간의 본성, &nbsp;당시의 사회상 등, 작가 자신의 사상과 지식을 모두 담아낸 작품입니다. &lt;&lt; 작가의 시선 &gt;&gt; -&nbsp;&nbsp;장 발장은 코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jfe1JRcDqMAQG7h3nX__FZl4L0g.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22:00:02 GMT 이태연 /@@dZSk/235 행복은 한쪽에만 색칠된 낡은 틀이다​-&lt;레 미제라블3&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303번. /@@dZSk/234 '진정한 종교는 미움 받는 자를 사랑하고 타락한 자를 구하는 것이다.' &nbsp;빅토르 위고의 종교 철학입니다. &nbsp;이 세상에 절대적인 악이란 존재하지 않고, &nbsp;모든 인간들 속에 신이 있기 때문에, 장 발장이 정화되어 가는 것도 신에 합치되려는 의지이고, &nbsp;자신과 인류를 위한 속죄로 봅니다. &lt;&lt; 작가의 시선 &gt;&gt; -&nbsp;질노르망은 딸이 죽자 정치적인 견해가 다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ssVmhZ9raKk6UYLnO6b_vnKUwyA.jpg" width="500" /> Mon, 18 Nov 2024 22:00:04 GMT 이태연 /@@dZSk/234 인생의 모든 만남에는 직감이 있다 -&lt;레 미제라블2&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302번. /@@dZSk/232 저주받은 비천한 한 인간이 어떻게 성인이 되고, &nbsp;어떻게 예수가 되고, &nbsp;어떻게 하느님이 되는지를 그려 낸 작품입니다. &nbsp;빅토르 위고는 삼십오 년 동안 마음속에 품어 오던 이야기를 십칠 년에 걸쳐 완성해냅니다. &nbsp;그리고 장 발장에 대해 &nbsp;&quot;이 죄수는 예수로 변모하고 있었다.&quot;라고 언급합니다. &lt;&lt; 작가의 시선 &gt;&gt; -&nbsp;자신의 죄를 뒤집어 쓴 남자를 위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bNKtvy7huwtaKHNAVrC76NvVBy0.jpg" width="500" /> Thu, 14 Nov 2024 23:00:07 GMT 이태연 /@@dZSk/232 당신은 이제 선에 속하는 사람이오 - &lt;레 미제라블1&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301번. /@@dZSk/233 프랑스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스테디셀러입니다. &nbsp;1801년 &nbsp;신문에 실린, &nbsp;'빵 한 덩어리를 훔쳤다가, 가택 침입과 폭행에 의한 절도죄로 &nbsp;오 년 형을 &nbsp;받은 어느 가난한 농부의 이야기' 가 이 소설의 &nbsp;출발점이 되어 줍니다. &nbsp;역사적, 사회적, 철학적, 종교적인 고찰이 담겨진 작품입니다. &lt;&lt; 작가의 시선 &gt;&gt; -&nbsp;장 발장은 누나의 일곱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tcULGmMxThVHwtuHyDUG__mL4BE.jpg" width="500" /> Tue, 12 Nov 2024 13:27:49 GMT 이태연 /@@dZSk/233 지혜가 힘보다 강하다는 것을 - &lt;우리 동네 아이들2&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330번. /@@dZSk/230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의 신앙을 알레고리 기법으로 &nbsp;'인간의 정신적 가치'를 탐색해 낸 이야기입니다. &nbsp;소설의 시간적 배경은 자발라위(하느님)가 황무지에 정착한 태고부터 현재에 이르는 시기입니다. &nbsp;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이 작품을 쓰게 된 연유로 &nbsp;&quot;나는 혁명 지도자들에게 선지자의 길 아니면 폭력배의 길, &nbsp;둘 중에 어떤 길을 선택하고 싶은지 묻<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LYY1oTN6bOab1iHxHq69QC4dmJ0.jpg" width="500" /> Tue, 05 Nov 2024 04:15:46 GMT 이태연 /@@dZSk/230 행복을 왜 그렇게 멀리 하세요?-&lt;우리 동네 아이들1&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329번. /@@dZSk/229 마흐푸즈는 아랍 문학을 세계 문학의 반열에 들게 한 이집트 출신 작가입니다. &nbsp;이 작품은 이슬람교에 위배되는 신성 모독이라는 이유로 논란이 되어 2006년에서야 이집트에서 출판되어 집니다. &nbsp;소설 속 '동네'는 우리가 사는 세상 가운데 병든 세상의 축소판입니다. &nbsp;그리고 주된 등장 인물은 역사적, 종교적 관계망 안에서 해석되어지는 인물입니다.&nbsp;&nbsp;자발라위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XlPpA88cUupZnlQ7Vp45sDClAe8.jpg" width="500" /> Fri, 01 Nov 2024 07:06:52 GMT 이태연 /@@dZSk/229 모두, 모두 다 물구나무서 있어 - &lt;채식주의자&gt; - 노벨문학상 작가 - 2024년 수상자 한강 /@@dZSk/228 1. &nbsp;한강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입니다. &nbsp;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붉은 닻」을 시작으로, &nbsp;「아기부처」, 「바람이 분다」, &nbsp;「작별」,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등등, &nbsp;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nbsp;&nbsp;대표작 &nbsp;「채식주의자」는 &nbsp;&quot;탄탄하고 정교하며 충격적인 작품으로, &nbsp;독자들의 마음에 그리고 아마도 그들의 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Rfg2vh1WMRAUjY6-_nj6NpRNPjE.png" width="500" /> Fri, 25 Oct 2024 12:39:36 GMT 이태연 /@@dZSk/228 이름을 더럽히는 일이 없을 때만-&lt;올리버 트위스트2&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352번. /@@dZSk/227 이 소설은 고아, 도둑, &nbsp;장물아비, &nbsp;소매치기, 매춘부 등 범죄자들과 하류층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작가는 추하고 불쾌한 이야기에서도 순수하고 선한 교훈이 얻어질 수 있음을 올리버를 통해 그려냅니다. 열두 살 찰스 디킨스는 아버지가 빚으로 감옥에 수감되자 구두약 공장에서 일하게 됩니다. &nbsp;이때 겪은 빈곤과 열악한 노동 환경에 대한 경험은 훗날 소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D3sXg2gnYsMncZ4KOMqMmleaxuI.jpg" width="500" /> Mon, 21 Oct 2024 23:00:03 GMT 이태연 /@@dZSk/227 도둑질만은 하지 않게 해 주세요 -&lt;올리버 트위스트1&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351번. /@@dZSk/226 올리버 트위스트라는 소년이 온갖 역경을 뚫고 살아남아 마침내 승리한다는 도덕적 교훈이 담겨진 이야기입니다. &nbsp;주인공 올리버는 '선의 원리'로 대변되어지며, &nbsp;선과 악으로 대립되는 두 세계에서 매개자 역할을 해줍니다. &nbsp;&nbsp;&quot;그는 가난하고 고통받고 박해받는 자들의 지지자였으며 &nbsp;그의 죽음으로 세상은 영국의 가장 훌륭한 작가 중 하나를 잃었다. &quot; &nbsp;찰스 디킨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p6-oZNhJxZvGi3xZ05-36aFg7tI.jpg" width="500" /> Thu, 17 Oct 2024 23:00:11 GMT 이태연 /@@dZSk/226 시체를 지하실 벽 속에 넣고-&lt;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308번. /@@dZSk/225 「어셔가의 몰락」, &nbsp;「검은 고양이」 &nbsp;등이 담긴 단편집입니다. &nbsp;단편소설 작가로서의 포는 현대적인 추리소설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nbsp;이야기마다 서린 광기는 이성으로만은 설명되지 않는 인간 심리의 복합성을 치밀하게 그려냅니다. &nbsp;보들레르, 브르헤스 등에게 영향을 준 작가입니다. 【 어셔가의 몰락 】 - &nbsp;'나'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친구의 초대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N2DEQxEa7QiDcpTA1t5N4558h9A.jpg" width="500" /> Tue, 15 Oct 2024 02:28:17 GMT 이태연 /@@dZSk/225 거짓말과 신화의 차이를 설명할 수가 없었다-&lt;키메라&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240번. /@@dZSk/224 ​ ​ ​ ​ ​ 작가 존 바스는 「천일야화」에서 이야기꾼의 원형을 발견하고, &nbsp;소재와 형식이 고갈된 현실에서 글을 써야만 하는 자신의 처지가, 죽지 않기 위해 이야기를 계속 해야만 하는 셰헤라자데와 다르지 않다고 &nbsp;봅니다. &nbsp;이야기하기에 관한 이야기로, 뉴스워크는 &quot;진기하고도 의미심장한 책&quot;이라고 평합니다. ​ 【 두냐자디아드 】 -&nbsp;두냐자데는 「천일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L3AU_kFl9w57D_jHlSBdvL0ONJE.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00:00:05 GMT 이태연 /@@dZSk/224 충실한 약속이라! 참 아리송한 말이네요-&lt;노생거 사원&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363번. /@@dZSk/223 제인 오스틴의 첫 장편 소설로 &nbsp;「오만과 편견」, 「설득」, 「이성과 감성」 등 타 작품들에 비해 세련된 형식미를 갖추지는 &nbsp;못한 반면, 거친 듯한 풋풋함이 살아있는 작품입니다. &nbsp;주인공 '캐서린'은 이후 쓰여질 「오만과 편견」의 &nbsp;'엘리자베스' 로 이어지는 여성 주인공들의 원형이 되어 줍니다. &lt;&lt; 작가의 시선 &gt;&gt; -&nbsp;&nbsp;시골 목사의 딸인 캐서린은 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cE_o4WHKKT3k8ZuLUS4OPV1fIMs.jpg" width="500" /> Tue, 08 Oct 2024 02:29:09 GMT 이태연 /@@dZSk/223 기억은 흉터와 같은 게 아닐까?-&lt;의지와 운명2&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252번. /@@dZSk/222 ​ 카를로스 푸엔데스는 이 작품을 일컬어 &nbsp;'폭력이라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살벌한 사회를 찍은 엑스레이 사진'이라고 밝힙니다. &nbsp;우리에 갇힌 다섯 마리 호랑이들 중에서 네 마리가 단합하여 한 마리를 잡아먹는다. &nbsp;왜 그런 일이 벌어지는가? &nbsp;이 작품은 이런 식의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nbsp;신화 속 카스토르와 폴룩스, 성경 속 카인과 아벨을 등장시켜 그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OBL4bifW1SuR65LzGGvR_RwEVoA.jpg" width="500" /> Thu, 03 Oct 2024 23:00:05 GMT 이태연 /@@dZSk/222 하느님은 하느님일 뿐이야 -&lt;의지와 운명1&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251번. /@@dZSk/221 신화와 전설, &nbsp;성경과 역사를 아우르는 복잡하고 난해한 소설입니다. &nbsp;무자비한 역사와 폭력적인 사회 속에서, &nbsp;하잘것없어지고 마는 개인의 자유와 의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nbsp;다음은 작가 푸엔테스의 말입니다. &nbsp;&quot;2006년에 게레로 주에서 목이 잘려 죽은 사람들이 발견되기 전에 나는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nbsp;현실이 허구를 능가합니다.&quot;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ebnCVqhqvrhLqXJKO3Q6tc_zdCc.jpg" width="500" /> Mon, 30 Sep 2024 23:43:31 GMT 이태연 /@@dZSk/221 마음은 들여다보지 않는 게 최선이야 - &lt;핏빛 자오선&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378번. /@@dZSk/220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작가 매카시입니다. 미국 서부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쓰인 소설로, 반란자를 처치하기 위해 고용한 미국인 용병들이 잔혹한 아파치 대신 인디언이나 멕시코인을 죽이고서 벗긴 머리 가죽으로 멕시코 정부를 속여 돈을 뜯어내는 이야기입니다. 작품 속에서 미국인도, 멕시코인도, 아파치도 모두 생존과 욕망을 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WZo6uFVb1lEQzzlDpL8N-bR9vTM.jpg" width="500" /> Fri, 27 Sep 2024 04:16:58 GMT 이태연 /@@dZSk/220 사랑했었는지 열정에 휘말렸었는지 - &lt;운명의 딸2&gt; - 책속 글귀로 고전 맛보기 - 세계문학전집 164번. /@@dZSk/219 이 작품에는 타오 치엔이라는 중국인 의사와 미국 사회에서 소외되고 억압받는 히스패닉계와 인디오들이 등장합니다. &nbsp;이들 다양한 인물들은 '서구-백인-남성'이 주제가 된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오던 &nbsp;'제3세계-유색인-여성'이라는 집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폭시켜줍니다. ​ ​ &lt;&lt; 작가 이사벨 아옌데의 시선 &gt;&gt; - 캘리포니아로 가는 배 안에서 아이를 유산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Sk%2Fimage%2F4pyzJtuvo0CeVgoUSYlc1Ck0F8U.jpg" width="500" /> Thu, 19 Sep 2024 23:00:02 GMT 이태연 /@@dZSk/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