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 /@@dX9n 이제 이혼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싱글대디로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초보 싱글대디 아빠와 귀염뽀짝 성장하는 공주님의 하루하루 일상 이야기 입니다 ko Wed, 25 Dec 2024 20:01:41 GMT Kakao Brunch 이제 이혼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싱글대디로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초보 싱글대디 아빠와 귀염뽀짝 성장하는 공주님의 하루하루 일상 이야기 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fUb_Nstns_QvVkALWZrjvRWHhrE.JPG /@@dX9n 100 100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근황 보고) -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dX9n/297 독자님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근 3개월만인데요 재연재는 아니고 살아있다고 알려드리려고 글을 올려봅니다 분기마다 했던 한부모 가정 기부도 마무리를 했구요 공주는 이제 2학년을 슬슬 마무리 하고 잇답니다 눈이 많이 안좋아져서 안경을 쓰기 시작햇어요 아빠도 엄마도 눈이 안좋았는데 안좋은 것만 닮아서 속상하내요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독자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Pl0WwZVIwMYScef2e2cIUUiOAkE.png" width="500" /> Tue, 10 Dec 2024 11:02:30 GMT 시우 /@@dX9n/297 연재 공지 /@@dX9n/296 근 2년 동안 달려온 글쓰기를 잠시 쉬려고 합니다, 여러 상황을 나름 해결해 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무것도 바뀐 게 없는 현실이 많이 힘들기도 하고 별다를 게 없는 하루를 보내며 이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들더니 팬을 잡는 게 힘들어지더라고요 아이는 커가고 회사 벌이는 나아질 것 없고 양육비는 제대로 들어오지 않고&nbsp;나 자신이 변해야 할 때가 한 번 더 다가온 Sun, 22 Sep 2024 06:42:31 GMT 시우 /@@dX9n/296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81) - 동생이 3개월 만난 여자와 결혼을 한단다 /@@dX9n/291 https://www.youtube.com/watch?v=yVEx-Dpd38k 올 명정 동생은 여자친구 될 사람과 인사를 왔다 동생은 여자친구가 자주 바뀌는 편이었다 작년에 데려왔던 여자친구는 3년을 만났고 여자친구가 어려서 결혼하자던 동생을 까고 헤어졌고 이번 여자친구는 동갑이란다 급하게 결혼하려는 이유가 혹시 속도위반은 아닐까였지만 그런 것은 아닌 Tue, 17 Sep 2024 06:02:22 GMT 시우 /@@dX9n/291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80) - 후원 정산 및 기부 보고(3) /@@dX9n/295 6월 7월 8월 3분기 후원해 주신 분은 다*이님 한분이시고 총 정산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후원해 주신 금액으로 아이 신발도 하나 사줄 수 있었고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수와 빵도 사 먹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제 사비 + 하여 10만 원 이번 분기에도 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한부모 가정에 후원자님 성함으로 기부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w8siMDWK6oXn9QZJVTKoBm5HNs4.jpg" width="500" /> Fri, 13 Sep 2024 00:58:02 GMT 시우 /@@dX9n/295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79) - 양육비가 절반만 들어오기 시작했다 /@@dX9n/292 매월 마지막날이 아이의 양육비를 받는 날이다, 언제나 양육비 입금 해달라고 하지 않으면 입금이 되지 않는 중이다, 오전 중에 입금해 주면 좋으련만 &nbsp;오후 세시에서 네 시 사이쯤까지도 입금이 되지 않아 문자를 넣어줘야 저녁때쯤 입금이 되어왔다 이행명령 소송 중이라 날이 선 탓도 있겠지만 8월의 마지막날 들어오는 양육비의 액수를 보고 놀람을 금치 않을 수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ZiaM6p9RYA3bBQQ0RqUnhRIukSY" width="500" /> Mon, 09 Sep 2024 02:46:51 GMT 시우 /@@dX9n/292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78) - 나이가 먹어 간다는 것(feat. 딸랑구는 오랜만에 치마를 입었다) /@@dX9n/294 딸랑구님은 치마를 별로 안 좋아한다 아니 안 좋아하셨었다&nbsp;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음날 학교에 갈 준비를 하고 있던 따님이 입을 연다 &quot;아빠 저 치마 입고 학교 가고 싶어요.&quot; &quot;어? 어쩐 일이야 치마 좀 입어보라 그래도 잘 안 입더니.&quot; &quot;아빠가 사준 거 내일은 입고 갈래요.&quot; 명절에나 되서야&nbsp;긴 한복치마나 겨우 입던 아이였다 그간 딸랑구를 키우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bwCbpk5ifcPHl7jUrJtM7IF2lnI" width="500" /> Tue, 03 Sep 2024 12:02:30 GMT 시우 /@@dX9n/294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77) - 공주님에게 쓰는 다섯 번째 편지 /@@dX9n/293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나의 딸, 여름휴가 때 너무 잘 놀았는지 까맣게 타버린 네 모습을 볼 때마다 흠칫 놀라지만 그래도 올여름은 엄마가 없어도 잘 놀았구나 싶어 아빠는 조금은 안심이 된다 그간 아빠가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일에서도 집안에서도 밖에서도 정신없이 돌아보면 너를 그냥 놔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문득 들 때가 있어 아침 일찍 일어나 스스로 옷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wHLkaEwXgwvzeuRxedIkj0rKjO8" width="500" /> Thu, 29 Aug 2024 00:13:08 GMT 시우 /@@dX9n/293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76) - 어찌해야 할까요? /@@dX9n/290 https://www.youtube.com/watch?v=1emgue_aRGo 이행명령 1차 조사 기일에 조금 많은 일이 있었네요 전처의 엄마가 법원내부에서 욕설과 제 부모님 욕 그리고 신세한탄 등 30여분을 넘게 소란을 피워 분리를 요구하였으나 법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하루였습니다 전처의 입장은 아이를 보지 않겠다 Sat, 24 Aug 2024 08:49:51 GMT 시우 /@@dX9n/290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75) - 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딸랑구는 마음이 급해졌다 /@@dX9n/289 일요일 아침부터 아이가 분주했다 평상시에는 토요일 저녁에 늦게 자고 일요일 아침 늦게 일어나는 편인데 일찍 일어나서 집안일 좀 하다가 컴퓨터에 앉아볼까 하고 컴퓨터 전원을 누르는 순간 아이가 방으로 들어와 안긴다 &quot;아빠 방학숙제 해야 해요 곧 개학이야.&quot; &quot;숙제 별로 없지 않았어? 오늘 왜 이렇게 빨리 일어났어 어제 늦게 자던 거 같았는데?&quot; &quot;숙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BVaFz9RvvCqz5tlQHxc6NyXsQjo.JPEG" width="500" /> Tue, 20 Aug 2024 00:04:26 GMT 시우 /@@dX9n/289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74) - 일상 /@@dX9n/288 우리 집 따님은 전화를 잘 안 하시는 편이지만 하루에 두 번은 항상 전화를 한다, 첫 번째는 일어나서 센터에 도착했을 때이다 아침 업무를 한참 보고 있을 때여서 바쁘지만 잠깐은 시간을 내서 전화를 받는 편이다 &quot;아빠~ 저 센터 도착했어요, 오늘 친구들이 다 일찍 와서 재미있게 놀 거예요.&quot; &quot;오늘 아침에는 공부 안 해요?&quot; &quot;놀고 공부하기로 했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ea_hp9HJYYHz5CyF4Cb2Coz5sYk" width="500" /> Fri, 16 Aug 2024 00:12:18 GMT 시우 /@@dX9n/288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73) - 여름휴가 /@@dX9n/287 https://youtu.be/ESKfHHtiSjs?si=gfi1JANiiCqAdMoK 휴가 잘 다녀왔습니다! 물놀이를 얼마나 열심히 하시던지 저녁 10시가 다 되서야 멈추시고 씻고 주무셨답니다 아빠는 그날의 피로가 아직도 가시지 않았내요 아이는 얼마나 열심히 놀았는지 얼굴아 까무잡잡 타버렸어요 썬크림을 그렇게 잘 발라줬는데도요 그래도 신나게 놀아서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ABQgJ-ag56JLGXk1kzYVxxoNgIQ" width="500" /> Mon, 12 Aug 2024 06:16:22 GMT 시우 /@@dX9n/287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72) - 이행명령을 신청한 이유는 /@@dX9n/286 점점 더 더워지는 여름입니다, 독자님들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일도 많고,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지친 한 달이었는데 드디어 휴가가 돌아왔습니다! 딸랑구와 여름휴가 잘 보내고 충전해서 12일쯤 돌아오겠습니다 내가 이행명령을 준비하고 실행한 건 온전히 아이를 위해서였다 그런데 얼마 전에 조금 어이없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이 키우기 힘들고 그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nLA6ui2dalACxNHvGjWUICjYvHc" width="500" /> Tue, 06 Aug 2024 00:28:24 GMT 시우 /@@dX9n/286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71) - 여름방학 /@@dX9n/284 날이 제법 무더워졌다, 공주는 방학을 시작했다 작년에는 우리 집 딸랑구와 다른 집 아이 두 명이 일찍 와야 해서 좀 시간을 조정해 일찍 열어주셨었는데 올해에는 시간 조정 없이 9시쯤 시작해 5시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딸랑구도 이제 제법 시간 개념도 생기고 그래서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제일 먼저 해준 것이 핸드폰 알람이었다 오전 8시 30분에 하나 오후 2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qTgB-9XDPz8g4S9oxYKsOvSeAgU" width="500" /> Wed, 31 Jul 2024 05:24:51 GMT 시우 /@@dX9n/284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70) - OO 씨 누구나 다 우울증이 있어요 /@@dX9n/283 법원에 와서 여전히 우울하다는 OO 씨,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 살이 많이 찌셨더라고요 그 모습에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살이 쪽 빠져서 혹여 괜한 마음이 들까 걱정했었는데 머리도 새로 하시고, 메이커 운동화는 참 비싼 거던데 유치하지만 그런 걸로 나는 당신이 그동안 어찌 살았는지 살펴보게 되네요 며칠 전 아이에게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건강하라고 했던 말과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k5nB2jQmq7tTeoQYvJB_Ny46S8Y" width="500" /> Fri, 26 Jul 2024 00:16:18 GMT 시우 /@@dX9n/283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69) - 아이 눈이 빨갛게 변했다 /@@dX9n/282 어느 한가로운 토요일 아침 집안일을 좀 해놓고 한숨 돌리고 있는데 늦잠을 주무시던 아이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거실로 나왔다 &quot;아빠 눈이 너무 간지러워요.&quot; 화들짝 놀라 아이 눈을 바라본다 왼쪽 눈이 빨개져 부어있다 평상시에 눈을 많이 비비는 습관이 있어 하지 못하게 했는데 잠결에 눈을 비빈건지 아니면 끌어안고 잔 인형이 문제였던 건지 오만 생각이 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m27hdPj_XbJTWHP7lqQt8N4mih8" width="500" /> Mon, 22 Jul 2024 06:47:32 GMT 시우 /@@dX9n/282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68) - 아빠 이제 공주님은 조금 부끄러워요(+이행명령 1차 심문기일) /@@dX9n/281 보통은 면접교섭을 안 시켜줘서 이행명령 신청을 하는데 저희는 반대여서 그런지 판사님이 처음에 실수를 좀 하셨어요 제가 아이를 키우는데 전처를 보고 왜 아이 안보여주냐고 발언을 하셔서 정정해 드리고 시작했네요 어려운 길을 괜히 가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이가 조용히 나를 부른다 또 오늘은 무슨 핑계를 대고 아빠 옆으로 오려고 하는지 들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WNKU4FiumXTVx-kngwCh9XI9N2w" width="500" /> Wed, 17 Jul 2024 23:55:07 GMT 시우 /@@dX9n/281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67) - 공주가 초밥을 만들어 줬다 /@@dX9n/280 공주는 의외로 회를 먹는다, 아빠가 낚시를 한때 해서 그런 영향인지 낚시를 가서도 얌전히 잘 놀다 오고 낚시로 잡은 생선을 집에서 손질해서 구워 먹거나 할 때에도 별 부담이 없었나 보다 앞선 화에서 새벽에 바다에 나가 잡아온 주꾸미도 잘 드시고 가리는 게 없어서 좋긴 한데 요즘은 연어에 꽂히셔서 2주에 한 번은 마트에 가면 연어 통 살로 돼있는 것을 한 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zPZv98G3JILRXIXof4JdMMIkM7c" width="500" /> Mon, 15 Jul 2024 00:58:59 GMT 시우 /@@dX9n/280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66) - 2학년이지만 용돈 기입장을 씁니다 /@@dX9n/279 어린 시절 매주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친구들과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오락실도 갔었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그 시절이야 돈이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었던 시절이지만 요즘은 또 그렇지도 않은가 보더라 아이의 친구들은 벌써부터 카드지갑을 목에 매고 다니거나 고학년들은 용돈을 받아 쓰고 버스카드를 충전해 버스를 타고 다니고 그런단다 나같이 혼자 아이를 키우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et14NAotzDzq6va16K7e0FZEQa0" width="500" /> Wed, 10 Jul 2024 07:52:06 GMT 시우 /@@dX9n/279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65) - 이행명령의 심문 기일이 잡혔다 /@@dX9n/278 한 달 전쯤 법원에 제출한 이행명령신청의 기일이 잡혔다 그것을 의식했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며칠 전에는 아이의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 십여분을 통화를 했다 돈이 없어서 못 갔다부터 시작해서 자기 엄마까지 동원해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건강하라고 이야기를 하고 전화를 끊었다 돈이 없다고 아이를 만나지 못한단다 나는 그 어이없는 핑계에 한숨이 나왔다 지금은 일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qDrsKvpMM_hNuseuf27wF4IQ8lY" width="500" /> Sun, 07 Jul 2024 01:05:13 GMT 시우 /@@dX9n/278 싱글 대디로 산다는 것(264) - 공주님의 편지 /@@dX9n/277 아이가 수업시간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왔다고 보여준다 한 장은 아빠에게 또 다른 한 장은 엄마에게 썼다 그걸 보면서 마음이 참 아팠다 나는 키운정이 낳은 정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왜냐하면 앞선 화에서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나는 친엄마를 모르기 때문이다 아이는 여섯 살의 끝 무렵까진 엄마와 함께였지만 지금은 아빠와 단둘이 살게 된 지 3<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n%2Fimage%2FWv0V7NnMwhNdmddKJ6bjP2rPQaY" width="500" /> Tue, 02 Jul 2024 23:52:50 GMT 시우 /@@dX9n/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