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보물찾기 /@@dX15 비엔나 보물찾기의 브런치입니다. 비엔나에 살면서 느꼈던 일상, 문화, 여행 등의 작은 기록들과 그때의 감상, 그리고 여행에 참고가될 만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브런치 입니다. ko Wed, 25 Dec 2024 08:51:35 GMT Kakao Brunch 비엔나 보물찾기의 브런치입니다. 비엔나에 살면서 느꼈던 일상, 문화, 여행 등의 작은 기록들과 그때의 감상, 그리고 여행에 참고가될 만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브런치 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gn5UMjaOUbWD_618y_YxWiCyZ-o.jpg /@@dX15 100 100 나도 가는 텐트밖은 유럽 1. 돌로미티 트레치메 /@@dX15/311 텐트 밖은 유럽팀이 간 이탈리아 돌로미티(Dolomite). 나도 갔다 시리즈 첫 번째. 트레치메 유럽은 어디를 여행가든 여름이 좋다. 시기 상으로는 5월부터 9월. 그 시기라면 유럽은 어디를 가도 다 좋다. 머릿속에 기억하는 유럽은 그때의 유럽이다. 비엔나에 가기 전 선배 한 분이 유럽을 가면 꼭 돌로미티를 가라고 일러주셨다. 대학교수이신 그 선배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O-ol_2ESh6sG7Q3aVXt2-gx1tg8.jpeg" width="500" /> Sun, 22 Dec 2024 13:52:32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311 프랑스인 집주인과 불어로 대화(a.k.a 구글번역기) /@@dX15/310 남프랑스 여행 이틀째: 니스에서 생폴 드 방스를 거쳐 발랑솔로 가다 발랑솔은 6월 말 7월 초가 라벤더로 유명한 관광지다. 평소 서울에서는 여느 남자들처럼 꽃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프랑스 감성이 깃들었는지 라벤더를 보겠다고 니스에서 차로 2시간 반을 달렸다. 그렇게 새벽 어스름에 찍어야 인스타 감성이 가득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해서 잠 많은 내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eoPQh7I-Ghy5vf7rlowmP93L-28.jpeg" width="500" /> Sat, 14 Dec 2024 22:00:01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310 남프랑스 라벤더에 푹 빠져보자 /@@dX15/309 니스에서 생폴 드 방스를 거쳐 발랑솔로 달려가다 남프랑스의 대표 해변도시 니스, 그리고 발랑솔로 향하는 길에 있는 샤갈의 마을 생 폴 드방스. 남프랑스의 세 번째 목적지는 라벤더의 도시, 발랑솔이다. 남프랑스 여행기를 읽었지만,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올 목적이라 니스 기준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고른 도시들이다. 물론 최종 목적지는 발랑솔의 라벤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p7jY2XeBZ0C9C7epEH1a1CXHDWQ.jpeg" width="500" /> Sun, 08 Dec 2024 00:00:01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309 프랑스의 그랜드 캐년, 에메랄드 빛의 베흐동 계곡 /@@dX15/308 어느 웹사이트에서 퍼온 사진이 아니다. 내 아이폰 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이다. 구글 이미지 정도에 올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내가 직접 찍은 사진 중에 스스로 대견해하는 사진 중 하나이다. 베흐동 계곡에 얽힌 일화 믿거나 말거나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계곡인 미국의 그랜드 캐년 다음으로 프랑스 베흐동 계곡이 두 번째라고 한다. 베흐동 계곡을 다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WtTEH6QuaRHTbeolw17vMoMYlE4.jpeg" width="500" /> Sun, 01 Dec 2024 00:00:02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308 프랑스 예술가들이 사랑한 도시, 생 폴 드 방스 /@@dX15/307 샤갈과 예술가들이 사랑한 남프랑스의 요새 도시 생폴 드 방스. Saint Paul de Vence. 이름 그대로 프로방스의 바울 성인이라는 의미다. 어떤 연유에서 베드로 성인의 이름이 도시 이름에 붙여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남프랑스의 대표 중세 도시 중 하나이다. 니스에서 차로 30분 남짓 거리에 있는데, 샤갈이 생을 마감하고 잠들어 있는 것 외에는 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Stx5hGshk5PzjKYNiDhswCivFRc.jpeg" width="500" /> Sun, 24 Nov 2024 13:12:24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307 샤갈,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 생폴드방스에 잠들다 /@@dX15/306 니스의 따가운 햇살과 해변을 뒤로하고 다음으로 들린 마을은 생폴 드 방스. '프로방스의 베드로 성인'이라고 굳이 마을의 이름을 해석하자면 그렇다. 유럽은 기독교 문화를 이해하거나 자그마한 편린의 지식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 기독교 성서에 등장하는 성인들의 이름들도 각각 나라마다 언어가 달라 부르는 이름만 다를 뿐이지 본류가 같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G7H5vHFIMxJqkjpLRfH7zqEtIrs.jpeg" width="500" /> Sun, 24 Nov 2024 13:12:01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306 프랑스 니스에서 비자나 마스터 카드 없어 생긴 일화 /@@dX15/305 남프랑스 첫 여정, 니스에서 만난 친절한 동네 아주머니의 기억 몇 달 전 니스에서 렌터카를 빌리면서 비자, 마스터 카드가 없어서 니스 공항에서 &lsquo;막대한&rsquo; 돈을 지불했던 경험을 소개한 적 있다. 요지는 인터넷에서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서 2박 3일 동안 120유로에 르노 메간을 빌렸는데, 미리 약관을 꼼꼼하게 읽지 않은 채 여정을 떠났다가 니스 공항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nL7g8UG1PWXhFlpfHFruNtduu9k.JPG" width="500" /> Sat, 23 Nov 2024 15:28:31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305 비엔나 오페라하우스의 내밀한 비밀까지 훑어보기 /@@dX15/304 매년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빈필 오케스트라는 비엔나에 없다. 잘츠부르크에서 두 달간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에 가서 공연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기간 동안에는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간다. 그러다가 9월이 되면 오페라 하우스를 다시 오픈하는 행사를 연다. 일종의 대학교 기숙사 오픈 하우스처럼. 비엔나 지인 L이 자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Jh2FXSv0Vma-egBkkDElHy3_IcM.JPG" width="500" /> Sun, 17 Nov 2024 03:02:46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304 부다페스트 맛집 추천 /@@dX15/303 여행의 맛은 어디에 있을까? 여행은 낯선 곳에 가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것들을 '경험'해 보는 것에 가장 큰 즐거움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 낯선 것에 대한 경험 중 하나에 분명히 먹거리는 포함돼 있을 것 같다. 부다페스트로 처음 여행 갈 계획을 짜면서 짧은 1박 2일의 여행이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먹거리를 위해 폭풍 검색해 봤다. 그리고 그 이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KALy0S83bqrdeSUVSOCu33TTNxo.JPG" width="500" /> Sun, 10 Nov 2024 04:26:28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303 빵 두 개, 커피 한잔에 '과식좌' 아시안으로 놀림받기 /@@dX15/297 짧은 1박 2일. 머문 시간 기준으로는 하루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나폴리를 휙 둘러봤다. 나폴리에 가면 기본으로 들러야 하는 관광객들의 최애 카페가 있다. 카페 감브리누스(Caffe Gambrinus). 언제 다시 오랴하는 마음으로 나폴리에 간 날 간식 먹으러 가고, 다음 날 아침 이탈리아식 아침을 향긋한 커피와 우아한 카페에서 하고픈 마음에 카페 감브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7bBx_3W4FsyR4si9Rj3TEuwuqZo.jpeg" width="500" /> Sun, 03 Nov 2024 11:36:13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297 프라하보다는 부다페스트 야경에 한 표 /@@dX15/301 비엔나에서 버스로 3시간 남짓 거리에 있어 혼자 있을 때는 주말에 딱히 할 일이 없거나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곳이 부다페스트다. 1박 2일이면 저렴한 물가에 나름 볼거리들이 많은 도시라 그런가 보다. 처음 부다페스트 야경을 볼 때 국회의사당에서 느꼈던 '압도되는 느낌', 영어로 굳이 옮기자면 Overwhelmed 정도라고 할까. 가족들이 다 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IZCneDgIdFqNmZdYR7AxIHcATV8.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10:39:39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301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에서 피부병을 고쳤다고? /@@dX15/300 세체니 온천 탐방기 유럽 도시를 돌아다니다 보면 온천이 인근에 있는 곳들이 가끔 있다. 비엔나 기준으로 보면 테르메 빈(Therne Wien), 잘츠 캄머구트 근처에 바트 이슐, 베를린에는 바할라, 저 멀리 아이슬란드에는 누가 정했는지 모르지만 세계 10대 온천이라고 하는 블루라군. 그런 온천들이 있다면 헝가리에는 세체니 온천이 있다고들 현지인들은 생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45d1RdqpE-Nr5EPgWQgEeC2AkPk.JPG" width="500" /> Sun, 20 Oct 2024 01:53:41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300 겨울을 기다려지게 하는 마법. 크리스마스 마켓. BP /@@dX15/302 비엔나에서 오래 거주했던 탓이기도 하고 비엔나 곳곳에서 열리는 마켓별로 특색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다보면 다른 나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떤지 그다지 궁금하지는 않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비엔나 시청과 칼스 플라츠, 슈테판 성당, 벨베데레 궁전 등등 크리스마스 마켓을 많이도 찾아다니면서 각각 특색도 파는 음식도, 무엇보다 글루바인을 파는 컵들이 각각 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Zj6ScJQdZjjcAFbQ_dbq6386VFE.jpeg" width="500" /> Sat, 12 Oct 2024 15:37:03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302 부다와 페스트가 처음이라면 당일 가이드 투어로~ /@@dX15/299 부다페스트 당일 투어 따라가 보기 유럽 주요 도시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3시간 남짓 그 도시의 핵심을 쭉 한번 훑어주는 가이드 투어가 있다. 보통 인당 5만 원 정도이고, 가이드 간의 경쟁이 높은 곳은 조금 저렴하고 몇 명 되지 않는 도시는 좀 더 비싸다. 경험적으로. 한 도시에서 오래 머무는 스타일이나 관광보다는 편안한 휴식을 여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W3B29EtVcVfT7hS88jprZ9_4hlo.JPG" width="500" /> Wed, 09 Oct 2024 23:38:37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299 헝가리 부다페스트 야경의 백미. 꼭 봐야만 할 야경지 /@@dX15/298 여행객들이 체코 프라하의 야경이 예쁘다는 것은 너무도 많이들 안다. 우리나라 '프라하의 연인' 드라마나 여러 광고들에서 소개된 탓이리라. 그런데 그 체코 프라하의 야경에 필적할 만한 야경이 동유럽에 있으니 그곳은 다름 아닌 헝가리 부다페스트다. 사람들마다 생각과 취향이 다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헝가리에 한 표를 주고 싶다. 체코 프라하는 온화한 멋이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pZ7R313kILe9xMLfOxzfZbd06SI.JPG" width="500" /> Sun, 06 Oct 2024 14:59:17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298 이탈리아 카페에선 공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소스페소 /@@dX15/293 이탈리아 나폴리 여행준비를 하던 차에, 여행 유튜버의 나폴리 여행기를 본 적이 있다. 전체적으로 계란성, 카페 감브리누스, 톨레도역 등 나폴리에 가면 가 볼 곳들을 소개하는 영상이었는데, 유독 내 관심을 끄는 파트가 있었다. 나폴리의 피자가게를 소개하면서 메뉴판에 있는 두 가지 특징적인 사항을 설명하였다. 하나는 피자 하나에 8백5십만 유로인 Piz<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0uwA2Ab7XC-bHkmj-ME72Gq-wlU.png" width="499" /> Sat, 28 Sep 2024 21:56:20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293 나폴리 당일 투어: 톨레도역과 수산시장 /@@dX15/296 엘모성에서 나폴리의 뷰를 즐기는데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는 전철을 타고 톨레도역으로 간다. 톨레도역은 소위 &lsquo;우주 같은 지하철역&rsquo;이다. 실제로 보면 에스컬레이터 주변 사방이 우주를 연상시킨다. 신비한 은하수와 우주 공간 같은 천장과 보라색과 파란색의 조명으로 수많은 별의 느낌을 더하는 벽을 보면 잠시 지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느낌을 오래 기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HS5wow7sKBhZdECEPxsOffBfy0s.jpeg" width="500" /> Sat, 21 Sep 2024 16:52:22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296 세계 3대 미항, 나폴리항과 베수비오 화산을 한 눈에 /@@dX15/295 나폴리에서 맞는 아침. 플래비시토 광장 이탈리아 남부 여행의 목적지는 폼페이였기 때문에, 폼페이를 먼저 들렀다가 나폴리로 오다 보니 이틀째 아침은 플레비시토 광장에서 맞는다. 전날 밤의 조명과 장사꾼들이 없이 고즈넉한 광장이었다. 폐부에 젖어드는 신선한 공기를 코로 느끼며, 눈으로는 파란 하늘을 보는 여행객의 마음은 여유롭기 그지없다. 서둘러 어디론가 밀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3MTr7EIa5cFLvJ0Ho7CNP-wpisY.jpeg" width="500" /> Sat, 21 Sep 2024 16:46:35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295 열반에 드는 사자의 도시, 리기산의 도시, 루체른으로. /@@dX15/285 이제 스위스로의 짧은 3박 4일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비엔나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다. 당초에는 스위스의 관문 취리히에서 루체른을 들렀다가 인터라켄으로 가려고 계획을 세웠으나 저가항공 일정의 특성상 취리히에 아침 7시쯤 도착하니 촌음을 아껴 인터라켄, 융프라우 요흐를 보러 가는 것이 나름 효율적인 선택이었다. 기왕 간 김에 하루 휴가를 더 내서 루체른 리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pmnNbSAF22eZ7ZISj9xThuEOVrU.JPG" width="500" /> Wed, 18 Sep 2024 03:05:05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285 마르게리타 피자는 이탈리아 국기? 나폴리로 가보자 1 /@@dX15/294 화산폭발로 역사 속에서 사라졌던 도시, 폼페이를 목적지로 이탈리아 남부를 가던 차에 세계 3대 미항으로 불리는 나폴리를 들렀다. 저가항공이라 나폴리 왕복으로 18유로에 티켓을 끊은 대신 아주 이른 새벽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내리자마자 폼페이로 갔다. 폼페이 유적지가 품고 있는 그 옛날 아픈 기억을 되살린 후 다시 나폴리로 돌아왔다. L'antica Pi<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15%2Fimage%2FBcY4hWBCjPCazwcPj0_kQE-2AYE.jpeg" width="500" /> Sun, 15 Sep 2024 00:42:50 GMT 비엔나 보물찾기 /@@dX15/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