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 /@@dW0O 정신없고 바쁜 인생에 감동, 웃음을 잠시라도 느끼시면 어떨까 하는 저의 작은 바람입니다. 살아보니(?) 근심 없이 그저 웃고 속 편한 것이 제일입니다!!^^ 인생 뭐 있나요오~ ko Tue, 24 Dec 2024 02:32:56 GMT Kakao Brunch 정신없고 바쁜 인생에 감동, 웃음을 잠시라도 느끼시면 어떨까 하는 저의 작은 바람입니다. 살아보니(?) 근심 없이 그저 웃고 속 편한 것이 제일입니다!!^^ 인생 뭐 있나요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XHZTY1872ehURxNBrBUTAvR7Mhg /@@dW0O 100 100 계산기 두드리는 나는 참 못된 년 /@@dW0O/940 계산했다. 어떻게 하면 나에게 피해가 덜 오는지 어떻게 해야 내 일상에 지장이 덜 생길지 아픈 엄마가 딸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 하루 이틀 사흘이나 꾹 참고 그래도 안 되겠어서 도움을 청하는데 못된 나라는 년은 내 생각만 했다. 내 삶의 균형이 깨질까 봐 내 자유시간이 적어질까 봐 내 일에 지장이 생길까 봐 쓰고 싶은 글을 못 쓰게 될까 봐 Thu, 19 Dec 2024 17:09:08 GMT 루시아 /@@dW0O/940 달콤한 빚 - 내 꼭 갚으리다 /@@dW0O/939 여자들이 주기적으로 배가 싸르르 아픈 그날이다. 때 이른 11월의 눈, 그것도 폭설이 예정되어 있다 하니 몸이 아프든 말든 평소보다 서둘러야 한다. 나는 집에 있으면 되지만 아이들은 학교에 가야 하니까. 눈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평소보다 더 이른 아침을 준비해야 하는데 마음먹은 것과 달리 내 몸은 천근만근. 몸을 일으키려고 자세만 조금 틀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YevRaL7NfkYlawSNP9bygMicnd4" width="500" /> Mon, 02 Dec 2024 01:00:07 GMT 루시아 /@@dW0O/939 정년이와 한 몸이 된 것 같아요 - 저는 요새 /@@dW0O/936 혹시 저의 근황이 궁금하신 분 계셨을까요? 뭐 거창한 건 아니고요. 저는 요새 1일 1 글을 하고 있답니다. 근데 왜 브런치스토리에 글이 안 올라오냐고요? 그것은~ 네이버 블로그에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힛~ 엊그제까지만 해도 드라마 &lt;정년이&gt;에 흠뻑 빠져 살았지요. 아직 후유증을 앓고 있긴 하지만. 그래서 요새는 이런 글 아니면 요런 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pBrMIFtVlwolTrYfxAbCe3OlEI.png" width="500" /> Tue, 19 Nov 2024 04:13:55 GMT 루시아 /@@dW0O/936 눈과 코에게 미안한 날 - 문광저수지에서 /@@dW0O/935 아이들이 센터에서 에버랜드를 가는 날. 원래 딸아이는 학교 결석하면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 것 같다며 그 좋은 에버랜드도 별로 안 내킨다고 안 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수능 전날(2024년 11월 13일)은 딱히 중요한 수업도 없는 데다 단축수업까지 한다고 해서 다행히 부담 없이 에버랜드를 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남편은 마침 비번이고 아이들 둘 다 없다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kFhk8L5MiUMK1ewxZO9psqGkc20.png" width="500" /> Thu, 14 Nov 2024 04:09:54 GMT 루시아 /@@dW0O/935 엄마, 나 에버랜드 안 가면 안 돼? - 응? 뭐라고? /@@dW0O/929 잠을 자는 중에도 놀이동산 이야기가 들리면 눈을 번쩍 뜨는 게 아이들이라고 생각했다. 우는 아이를 달래는 용도로 &quot;우리 다음에 놀이동산 가자~&quot;하는 경우도 있다. 그 다음이라는 건 몇 년 몇 월 며칠이 될지는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지만 우선 그렇게 상처 난 아이의 마음을 달래고 보는 게 부모의 역할 중 하나다. 그런데 어제 &quot;엄마, 나 에버랜드 안 가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PicSrJPF-Q7Q2yt6X-7lnl4ddRA.png" width="500" /> Thu, 07 Nov 2024 02:26:18 GMT 루시아 /@@dW0O/929 ugly의 비교급을 알려주는데 왜 슬프지? - 파워 F라서 그런가 봐요 /@@dW0O/917 &quot;엄마, 어글리(ugly)에 er 붙일 수 있어?&quot; &quot;흐음... 비교급 말하는 거?&quot; &quot;응.&quot; &quot;어디 보자... (퍼뜩 생각이 안 날 때는 '어디 보자' 혹은 '보자 보자' 하면서 시간을 번다. 머릿속 어딘가에 있을 비교급 페이지를 찢어질 정도로 열심히 넘겨 찾아보지만 그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다... 아... 이 노쇠한 기억력... 분명 비교급 배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sdpAmzSpvOjFXAta1xhx8tTXtO4.png" width="500" /> Mon, 04 Nov 2024 04:18:30 GMT 루시아 /@@dW0O/917 남편들이 착각하는 것 /@@dW0O/805 남편들이 착각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뭐, 하나만 있겠습니까마는 글의 맥락으로 보아&nbsp;이르케 쓰는 게 매우 자연스럽습니다.ㅋ) 그것이 무엇인고 하니 아내가 혼자서 밥 먹는 것보다 자신과 함께&nbsp;밥 먹는 것을 더&nbsp;좋아할 것이라는 착각. 하지만... &quot;당신하고 같이 먹으려고 안 먹고 기다렸어.&quot; 라는 이 말은 솔직히 말하면 그다지 사랑스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1tQc-dyJnnXdYoJv9gbYEdUnxw.png" width="500" /> Mon, 28 Oct 2024 06:43:54 GMT 루시아 /@@dW0O/805 홍시 맛이 나도 홍시 맛을 말할 수 없는 - 나는 안장금입니다 /@@dW0O/920 텃밭의 채소들이 지천에 넘쳐나는 가을이다. 이맘때는 깻잎, 시금치, 양배추, 고구마, 당귀 등등이 서로 앞다투어 발육을 뽐낸다. 피(?), 땀, 눈물(?)을 흘려가며 키워 온 야채들을 이제 맛있게 먹을 차례니 열심히 수확하시고 본연의 맛과 향기를 살려 반찬까지 만들어주시는 어머님. 며느리가 돼서 가만히 앉아 받아먹는 게 고맙고 황송하고 죄송하기만 하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0PKs4SjvYaLCyNf7mjZA5c2Re1o.png" width="500" /> Wed, 23 Oct 2024 05:48:07 GMT 루시아 /@@dW0O/920 눈에 띄는 주황색 털옷의 호랑이가 당당한 이유 /@@dW0O/745 나는 늘 궁금했다. 호랑이는 왜 눈에&nbsp;확&nbsp;띄는 주황색 털을&nbsp;하고서&nbsp;풀숲에 숨어 공격할 순간을 기다리는 걸까. 마치 아무도 보지 못하는 보호색으로 갈아입은 척. 풀숲에 숨어서 꼼짝 않고 가만히 '얼음'하는 모양새를 보고 있자면 &quot;쟤가 어디 한 군데 모자란 건 아닌가, 정녕 동물의 왕 사자를 대적할 호랑이가 맞긴 한 걸까.&quot; 하는 생각이&nbsp;들고 만다. 이리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Ac7DPkScXz6epAgd0j-LHTn76L8.png" width="500" /> Mon, 21 Oct 2024 01:07:17 GMT 루시아 /@@dW0O/745 엄마는 전생에 청개구리였던 게지 - 새 지갑 줄게 헌 지갑 다오 /@@dW0O/914 사람은 청개구리와 매우 밀접한 동물인 것 같다. 이거 해라~ 하면 이건 하기 싫고 저거 해라~ 하면 저거 말고 아까 그거 하고 싶고 그거 하지 말아라~ 하면 그건 반드시 꼭 하고 싶어지니 말이다. 전생에 청개구리들이 다음 생에는 죄다 인간으로 태어나는 특별한 경로라도 있는 것일까. 나도 전생에 청개구리였던 게 분명하다. 중고등 시절 엄마가 &quot;방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nWCj0SozdUZk_O9yCmI2cMZ9yuY.png" width="500" /> Fri, 18 Oct 2024 05:12:09 GMT 루시아 /@@dW0O/914 초파리, 짝을 잃다 /@@dW0O/913 초파리는 강렬한 사랑을 나누는 도중에 짝을 잃었다. 짝을 잃는 사태를 만든 장본인은 바로 나다. 장본인은 좋지 않은 경우에 쓰이는 단어인데 해충을 박멸한 것이니 나쁜 일을 한 것은 아니라서 장본인을 피해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초파리에게 매우 감정을 이입한 상태에서 쓰는 글이니 그냥 두기로 한다. 초파리가 겁도 없이 내 코앞을 알짱거리며 날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oco8tSN5WFdIQ4IyVybPgikSAEQ.png" width="500" /> Mon, 14 Oct 2024 02:21:37 GMT 루시아 /@@dW0O/913 너희 애는 너희가 키우세요 - 나라 찬스를 기대해도 좋고 /@@dW0O/887 &quot;너희 커서 결혼하고 아기 낳으면 아빠가 너희들 아기 키워줄까?&quot; 어디서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가 들린다. 아이를 너무나 예뻐하는 남편이 평소보다 더 예뻐하는 마음이 급격히 차올랐는지 자꾸만 이상한 말을 하는 소리다. 남편이&nbsp;가끔 셋째 낳자는 소리를 했을 때 내가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는 말만 반복했더니 노선을 변경한 건가. 남편은 아이를 좋아하는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rVJmuY786b8oaO_D5oh10r6u3KU.png" width="500" /> Wed, 09 Oct 2024 05:39:54 GMT 루시아 /@@dW0O/887 딸아이의 히스테리를 부르는 수학 문제 /@@dW0O/866 중 1의 2학기 수학에는 통계 단원이 있다. 도수분포표에서 계급과 도수, 계급값 등을 배우고 히스토그램이라는 그래프도 배운다. 개념 부분은 어찌어찌 배워 넘긴 것 같은데 문제를 풀다 보면 문제의 문장이 아주 가관이다. &quot;무엇 무엇을 나타낸 히스토그램인데 일부가 찢어져 보이지 않는다. 어쩌고 저쩌고 찢어진 부분은 전체의 얼마인가?&quot; 따위의 문제가 있기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5Gcti4DlJsUAhHhf2aIDzWdhxiM.jpg" width="500" /> Sun, 06 Oct 2024 10:45:47 GMT 루시아 /@@dW0O/866 &lt;브런치북 발간 소식 전함&gt; /@@dW0O/910 브런치북을 낸다 한들 크게 뭐가 달라질 게 있겠나 싶어서 이번엔 하지 말자 했다가 그래도 할까 말까 할 때는 하는 게 맞다고 썼던 과거의 제 글이 떠올라 발간하는 쪽으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내놓은 브런치북 이름은 바로바로 &lt;나만 쓰레기야?&gt; 입니다. ㅋ 아마 이 제목을 귀로 듣기는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책(브런치북도 책 범주에 넣어줍시다) 제목 Sat, 05 Oct 2024 12:44:34 GMT 루시아 /@@dW0O/910 교정된 내용이 없습니다 - 우리말 맞춤법 검사기에서 반가운 문장 /@@dW0O/884 애초에 몰라서 틀려버린 글자든 키보드에서 손가락이 미끄러져 오타가 났든 그게 뭐가 됐든 제대로 된&nbsp;모습을 갖추지 못한 글자를 누군가의 글에서 보게 되면 나는 그 틀린 글자를 지우개로 박박 지우고 고쳐주고 싶어서 어쩔 줄 모르는 마음이 된다.&nbsp;(글을 고치는 것은 당연히 원작자만 가능하니 내가 아무리 고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고 댓글로 알려주고 싶어 손가락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n5tCqXzZdFObxEqh9Ygph1TuMic.png" width="500" /> Fri, 04 Oct 2024 02:55:48 GMT 루시아 /@@dW0O/884 남편이 말했다. 같이 죽자고. - 아름답기도 무섭기도 한 그 말 /@@dW0O/896 팔순 노모가 환갑 아들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가는 영상을 본 남편이 말했다. 혼잣말인 척했지만 다 들렸다. &quot;오래 살아봐야 자식들 고생만 시키지. 팔십도 많아. 칠십까지 살다가 죽는 게 딱 좋은 것 같아.&quot; 여기까지만 해도 '죽음'이란 단어와 죽을 때까지 친해지지 않을 것 같은 나는 표정이 점점 썩어가는 중인데 남편은 결국 쐐기를 박는 소리를 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hRIr9HuCSsn69iVu8enmPc85Vrw.png" width="500" /> Wed, 02 Oct 2024 09:03:29 GMT 루시아 /@@dW0O/896 구독자 급등 작가 - 욕먹으면 오래 산다길래 오래 살아보려 한 번 써 봅니다 /@@dW0O/906 &quot;글도 안 읽으면서 뉴페이스다 싶으면 무조건 구독부터 누르는 사람이 있는데 얼마나 누르고 다녔는지 구독자 급등 작가에 떡허니 올랐더라? 문제야 문제. 여기가 무슨 유튜브도 아니고 어찌 그리 보이는 족족 구독을 누르고 돌아다닐 수가 있어? 또 그렇게 구독을 받으면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또 맞구독을 누른다니까~ 그렇게 혼자 맞<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WimY54XEw9ckBnoCN7niINSbUcs.png" width="500" /> Mon, 30 Sep 2024 01:44:21 GMT 루시아 /@@dW0O/906 똥차와의 이별파티- 이별을 축제로! - 핑클의 루비 vs 안예은의 루비 /@@dW0O/905 가수가 박수를 치며 그것도 모자라 관객에게 박수를 유도하며 시작하는 이별 노래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별 노래로는 유일무이한 노래가 아닐까? 이별&nbsp;노래에 감히 들어갈 수 없는 웃음까지 대놓고 들어가 있기에 이별&nbsp;당사자에게도 전혀 미안하지 않은 큰 웃음을 함께 웃을 수 있는 곡이다. 정녕 유쾌, 상쾌, 통쾌한 곡이 아닐 수 없다. 한 마디로 축제 그 자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fBgxYpuPkkPbk7IiDTuzWuLOH40.png" width="500" /> Sat, 28 Sep 2024 12:38:13 GMT 루시아 /@@dW0O/905 우리 집 화장실에는 딸아이 친구가 산다 /@@dW0O/883 식구 네 명에 화장실은 하나. 조금 위태로운&nbsp;비율이다. 보통은 식구가 네 명쯤&nbsp;되면 화장실이 두 개인 국민평형 34평에 사니까. 우리 집은 21평이다. 큰방 하나, 작은 방 하나, 거실과 주방, 그리고 화장실 하나가 끝이다. 넷이 살기에 조금 좁다 싶은 느낌은 물론 들지만 생각보다 큰 불편은 없다. 오히려 좋다. 집이 크면 청소가 힘들다. 청소에 재능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8zJXJSPhNxWLKoxL0KFG6r5dJuE.png" width="500" /> Fri, 27 Sep 2024 06:35:56 GMT 루시아 /@@dW0O/883 컵라면 용기를 바꿀 용기 - 스티로폼이든 종이든 바꿔 봅시다 /@@dW0O/902 라면은 맛있다. 얼마나 맛있냐면 91세 할아버지가 41년간 삼시세끼 라면만 먹고살았다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할 정도로 맛있다. 이 분의 건강을 염려한 의사가 &quot;할아버지~ 건강 생각해서 이제 라면은 그만 드시는 게 좋겠어요.&quot; 했는데 그 말을 한 의사가 할아버지보다 먼저 명을 달리 했다는 이야기는 라면을 다시 보게 만든다. 어쨌든 라면은 맛있다. 그러니 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0O%2Fimage%2FqiS9gC7ccQcSNLkbbynU4lvrdd4.jpg" width="500" /> Wed, 25 Sep 2024 07:32:27 GMT 루시아 /@@dW0O/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