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옥 /@@dIfq 영화, 책, 꿈의 텍스트속에서 심리학적 상징을 찾고 분석합니다. ko Sun, 26 Jan 2025 07:53:19 GMT Kakao Brunch 영화, 책, 꿈의 텍스트속에서 심리학적 상징을 찾고 분석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j32ZhdpRFjwDOpEvZwKKWfex1Ks /@@dIfq 100 100 영화&lt;여행자의 필요&gt;-지금 이 순간을 사는 사람 - &quot;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quot; /@@dIfq/322 홍상수의 영화는 가끔씩 나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의 영화들은 어떻게 저런 소재와 어색한 대화로 영화를 만들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너무 신선해서 충격을 받을 때도 있다. 어떤 사건 이후에 그의 영화가 너무 자기 설명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실망할 때도 있었지만, 그의 어린이 같은 순수함과 인생에 대한 통찰이 빛을 발할 때도 있었다. 그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0pwLPrjF1anpOevQoC26Tnv8_ZY.jpeg" width="500" /> Sun, 19 Jan 2025 23:11:21 GMT 윤병옥 /@@dIfq/322 겨울에 먹을 수 있는 별미 - 꼬막 달래 무침 /@@dIfq/321 아들아~ 올해 겨울이 너무 추우니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그래도 밖에 나가기도 추운 계절에 집안에 식구끼리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겨울을 나는 것이 좋기도 하다. 꽃 피고 단풍 드는 계절에는 모두 밖에 뛰쳐나가서 바람 쐬느라 얼굴 보기도 힘든 경우가 많은데 추우면 가족 모두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잖아. 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a-MjfL3JWwZ76R8QPjzFgdQ5qDo" width="500" /> Sun, 12 Jan 2025 23:20:54 GMT 윤병옥 /@@dIfq/321 영화&lt;칠드런 오브 맨&gt;-미래를 잃은 시대 -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세상 /@@dIfq/316 가까운 미래, 여성들이 더 이상 임신하지 못하게 되는 디스토피아 세상이 온다. 세상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고, 제일 어린 사람이었던 마지막 아기인 18세의 디아고는 어디를 가나 관심의 대상이 된다. 자신을 만지려는 사람들이 싫었던 그가 짜증을 내자 열성 팬이었던 사람이 그를 죽이고, 사람들은 과거 그의 성장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NsWm9Bno1pjKVm5i9M1iHsV91TQ.jpeg" width="500" /> Sun, 05 Jan 2025 23:31:57 GMT 윤병옥 /@@dIfq/316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에는 - 우연이 지배하는 삶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dIfq/320 최근에 우연히 &lsquo;유 퀴즈 온 더 블록&rsquo;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지난 8월 낙뢰를 맞고 쓰러졌다가 살아난 김관행 씨를 소개하는 에피소드를 보았다. 낙뢰를 맞고 무려 40분 동안이나 심장이 정지되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이야기는, 그를 개인적으로 모르는 나에게도 기쁨을 주었다. 의료진의 노력으로 심장이 뛴 이후에도 위기가 계속되고 결국 혈액을 모두 뽑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j3ibUPSdRLBdSCjj7-BlTu3nBN0.jpeg" width="500" /> Wed, 01 Jan 2025 01:37:12 GMT 윤병옥 /@@dIfq/320 늘 곁에 있는 좋은 친구 같다 - 명란 계란찜 /@@dIfq/314 아들아~ 엄마가 이미 여러 번 언급했는데 또 계란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할 것 같네.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할 정도로 계란은 좋은 식재료라고 생각한다. 일단 맛있고, 구하기 쉽고, 가격도 착하고, 무엇보다 영양면에서 훌륭하잖아. 지금까지 너희에게 준 계란 레시피가 많았는데도 계속 새로운 요리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계란 요리는 정말 무궁무진한 것 같다. 제일 간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T2YU1bo-3L6X3nidb3oYU5945c8" width="500" /> Sun, 29 Dec 2024 23:35:13 GMT 윤병옥 /@@dIfq/314 영화&lt;맥베스&gt;-인간의 욕망이 부르는 파국 - 수천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 /@@dIfq/318 셰익스피어의 인간의 본성에 대한 탁월한 표현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빛을 발한다. 시대와 무대만 다를 뿐, 작품 속 캐릭터를 요즘으로 가져와 이름과 상황만 조금 바꾸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들어맞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의 작품들 중 특히 비극은 인물들이 무지로 인해 어떻게 지옥으로 끌려가는가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_Q_1-W7eCCfE7zXypgZiTLJSwno.jpeg" width="500" /> Sun, 22 Dec 2024 23:19:19 GMT 윤병옥 /@@dIfq/318 내 친구가 사는 도시, 순천 - 40년 만의 여행 /@@dIfq/317 올해 첫눈은 제대로 예쁘게 내렸다. 크리스마스카드에서나 볼 법하게 나무에 눈꽃도 피었고 지붕은 두툼한 눈이불을 덮었다. 우리 아파트는 단지라고 부르기보다는 마을이라고 부르는 게 알맞을 정도로 저층의 건물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인데 건물의 지붕도 경사져서 옛날 한옥집에서 보는 눈 쌓인 지붕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둘러싼 야산에도 눈이 쌓여서 베란다에서 바라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Hdq_4UXQ-e9BqosxM-CFJRFaKO8" width="500" /> Sun, 15 Dec 2024 23:15:45 GMT 윤병옥 /@@dIfq/317 영화&lt;보통의 가족&gt;-시험에 들어본 적이 있는가? - 마침내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 /@@dIfq/313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평상시에는 알 수 없다. 안전한 공간에서 맛있는 밥 먹으며 세상과 타인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누구나 도덕적이고 착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익이 결부된 특정한 일에 깊게 연루되었을 때 드러나는 특성이 그 사람의 본성이다. 따라서 진정하게 시험에 들어보지 않은 누군가를 선한 사람이라고 믿는 것은 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L379Nfs0PhfsYm4dH9sTTHC1Fp0.jpeg" width="500" /> Sun, 08 Dec 2024 23:56:12 GMT 윤병옥 /@@dIfq/313 일상이 이토록 소중할 줄 몰랐다 - 12. 3 비상계엄 발표를 보고 /@@dIfq/315 나는 그때 평소와 다름없이 가족들과 저녁을 먹은 후, 낮에 보았던 영화 한 편의 리뷰를 쓰려고 하고 있었다. 갑자기 핸드폰에 긴급 문자가 떴다. &lsquo;비상계엄&rsquo;이라는 단어를 본 순간 불안감이 엄습했다. 어린 시절 북한 공산당을 &lsquo;북괴&rsquo;라고 부르던 때, 북한군이 쳐들어올지 모른다는 뉴스를 들을 때마다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렸었다. 박정희 대통령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mBiIFhmA7xSq-_SrNy3TetTYrUo.jpeg" width="500" /> Sun, 08 Dec 2024 04:24:55 GMT 윤병옥 /@@dIfq/315 어릴 때 먹고 싶어서 엄마를 졸랐었다 -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dIfq/312 아들아~ 지금은 흔한 게 고기지만 엄마 어릴 적엔 이름 붙은 날만 먹었었다. 명절이나, 생일이나, 아버지가 보너스를 탔을 때만 가끔씩 외식도 하고 집에서 불고기를 구웠었지.(지금은 프라이팬에 주로 요리하지만 그때는 연탄불에 석쇠를 올리고 구워서 더 특별한 맛이었단다.) 어린 시절 골목에서 놀 때 동네 아이가 장조림 고깃덩어리를 한 개 들고 나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OZ4Vaw5UV_dw_e7Bk7bPdXqVDMo" width="500" /> Sun, 01 Dec 2024 23:42:27 GMT 윤병옥 /@@dIfq/312 결국에는 기본으로 돌아간다 - 버섯 된장찌개 /@@dIfq/308 아들아~ 요즘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구나. 여름에는 차가운 일품요리 하나가 더 상큼하기도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모락모락 김이 나는 밥에 국물을 곁들이는 밥상이 그리워지지. 가끔씩 우리 가족 모두가 외식으로 고깃집에 가게 되었을 때 여름에는 후식으로 냉면을 찾게 되지만, 가을부터는 된장찌개와 공깃밥을 시켜 먹고는 했었잖아. 그만큼 된장찌개는 한국 사람이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HGIp84DPFfbG_icOQ-g-iA-W_rA" width="500" /> Sun, 24 Nov 2024 23:49:11 GMT 윤병옥 /@@dIfq/308 영화&lt;퍼펙트 데이즈&gt;-반복되는 일상에 비치는 햇살 - 그를 구원한 코모레비 /@@dIfq/311 히라야마는 도쿄 공공 화장실 청소부이다. 영화는 커다란 서사 없이 주인공이 매일 보내는 일상을 잔잔하게 보여준다. 어떤 사람은 줄거리도 없는 영화라며 화를 낼 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영화가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수도 있다. &lsquo;퍼펙트 데이즈&rsquo;라는 제목은 반어법이 아니라 진짜 주인공이 보내는 매일을 의미한다. 더러운 화장실을 청소하면서도 어떻게 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3s3Z9oAEcfurfUPF6OR-K-UVdlk.jpeg" width="500" /> Sun, 17 Nov 2024 23:15:11 GMT 윤병옥 /@@dIfq/311 입이 심심할 때 먹는 건강한 간식 - 오트밀 견과류 쿠키 /@@dIfq/305 아들아~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겠구나. 젊은 날에 노력해서 스스로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을 거다. 일단은 자신을 발전시키고, 경제적인 독립을 이루고, 나아가서 자신의 가족을 보살피는 일까지 해야 하는 게 인생이란다. 그러려면 어느 정도는 싫어도 참고 해야 하는 일도 있을 거고, 일에서 보람을 찾기도 해야 하고, 여가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도 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DEPulUFP4dt8gJ0D25XZx8b43Vw" width="500" /> Sun, 10 Nov 2024 23:19:27 GMT 윤병옥 /@@dIfq/305 영화&lt;파벨만스&gt;-인생을 편집하다 - 어떤 구슬을 꿰어 목걸이를 만들까 /@@dIfq/310 모든 예술에는 자기 고백이 들어있다. 어떤 형태의 작품이건 예술은 자신의 방식으로 그것을 보여주는 행위다. 거기에 작품이 자전적인 내용이 소재가 될 경우 정도는 더 심해진다. 마치 벌거벗고 많은 사람들 앞에 서 있는 모양새가 된다. 스필버그는 이런 것을 무릅쓰고 나이가 들어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 가족에게 상처가 될까 봐 그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UMXxmNl2hktXYDI6C5nXPwtBwEg.jpeg" width="500" /> Sun, 03 Nov 2024 23:30:51 GMT 윤병옥 /@@dIfq/310 느끼함과 상큼함의 절묘한 조화 - 유린기- 중국식 치킨샐러드 /@@dIfq/309 아들아~ 너희들이 지금까지 시켜 먹은 치킨박스들을 쌓으면 얼마나 높을까 생각하고 웃은 적이 있단다. 우리 집에서도 닭요리는 자주 식탁에 오르는 요리였어. 닭볶음탕, 닭다리 바비큐, 닭다릿살 조림, 닭백숙 등등 메뉴를 바꾸어가며 자주 닭요리를 해 먹었었다. 그만큼 우리 가족은 닭고기를 좋아하지.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닭은 튀겼을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BXZ4W9bqpslUhIJ1-_YGerBOTCg" width="500" /> Sun, 27 Oct 2024 23:23:19 GMT 윤병옥 /@@dIfq/309 시간을 담은 건축- 제주 '수풍석 뮤지엄' - 다큐 영화 &lt;이타미 준의 바다&gt; /@@dIfq/307 제주도에 여러 번 갔었다. 신혼여행을 필두로, 대가족이 함께 피서 여행을 가기도 하고, 아들들이 성장하고는 그들이 결혼하기 전 가족여행으로 가기도 했다. 부부만 갈 때도 어떤 때는 자연을 주제로 돌아볼 때도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건축을 주제로 돌아볼 때도 있었다. 나이 들어, 오래된 친구들과 제주를 가게 되었을 때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이타미 준의 &lsquo;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dhv0IyFd7zwyTMw6VNayFUtjdfE" width="500" /> Sun, 20 Oct 2024 23:33:04 GMT 윤병옥 /@@dIfq/307 안경의 도수를 올리며 - 모호함에 대하여 /@@dIfq/306 나이가 드니 여러 가지 노화의 징후가 보인다. 미각이 둔해져서 음식의 간을 잘 못 맞춘다거나, 대화 중 소리가 잘 안 들리기도 한다. 그중에 으뜸이 노안으로 인해 책이나 휴대폰이 잘 안 보이는 것이다. 나는 근시가 아니라서 멀리 있는 것은 보이는 편이라 평소에는 안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다가 무엇을 읽거나 쓰게 되면 돋보기안경을 꺼내어 써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mLCU0RRx4vS-m_amjnGfxx2-TL8.jpeg" width="500" /> Sun, 13 Oct 2024 23:13:23 GMT 윤병옥 /@@dIfq/306 영화&lt;피아니스트&gt;-딸을 망치는 엄마 -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여자 /@@dIfq/302 &lsquo;피아니스트&rsquo;라는 제목을 보고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를 떠올렸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번에 다루는 영화는 노벨상을 받은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소설 &lsquo;피아노 치는 여자&rsquo;를 바탕으로 만든 미카엘 하케네 감독의 작품이다.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반영되었다는 이 작품은, 자식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자식에게 집착하는 어머니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Yoexcirpcbsh4vysQXIA3iuR0y4.jpeg" width="417" /> Sun, 06 Oct 2024 23:14:07 GMT 윤병옥 /@@dIfq/302 사과 오트밀빵 - 아침 밥맛이 없을때 /@@dIfq/304 아들아~ 아침에 무얼 먹고 다니니? 늘 밥을 좋아했던 엄마는 요즘 아침에 밥이 먹기 싫어지는구나. 그래서 밥 대신 떡을 먹다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기도 해서 아침 식사가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우유가 안 맞으니 시리얼도 대안이 될 수 없고, 시리얼도 GI지수도 높고 첨가물도 많다고 하니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다. 미국 스타일의 아침 식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lvhLvdVifNdz4HQ7OswENPxCHU0" width="500" /> Thu, 03 Oct 2024 03:04:24 GMT 윤병옥 /@@dIfq/304 버킷리스트를 체크하다 - 긴 여름이 끝났다 /@@dIfq/303 끝날 것 같지 않았던 2024년 긴 여름이 지나갔다. 예년에는 8월 중순이면 시원해지던 날씨가 9월 중순쯤에야 더위가 꺾였으니 한달이나 늦게 가을이 온것이다. 유난히 더위를 타는 나는, 이번 여름을 어떻게 버텼는지 모를 정도로 힘들었다. 마침 미국에 있던 작은 아들도 쉬러 집에 와서 온 가족이 각자 방을 썼고 에어컨을 트는 바람에 사상 최고치의 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fq%2Fimage%2FVU0_cZiz4l61uCAIquxPFJ5B2zE" width="500" /> Sun, 29 Sep 2024 23:26:39 GMT 윤병옥 /@@dIfq/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