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내밥 /@@dHxE 한식을 사랑하고 요리합니다. 내 손으로 가장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알리는 것을 善으로 여깁니다. 많은 사람이 내 손 요리를 통해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ko Tue, 24 Dec 2024 00:58:35 GMT Kakao Brunch 한식을 사랑하고 요리합니다. 내 손으로 가장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알리는 것을 善으로 여깁니다. 많은 사람이 내 손 요리를 통해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O0Gwko_bZ6mdkKHMPwME7YnVEKg.JPG /@@dHxE 100 100 세젤쉬 닭 가슴살 버터구이 - 버터 한 조각 올려서 3분 완성 /@@dHxE/144 &quot;앞으로 필라테스 열심히 해 볼게요!&quot; 딸아이는 수능을 마친 후&nbsp;벼르던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 내내 온몸을 웅크리고 공부하고 더욱 웅크린 자세로 스마트폰을 하더니 아이의 체형은 거북이처럼 구부정해졌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응원하는 마음으로&nbsp;식단을 신경 써줘야지. 단백질도 신경써서&nbsp;먹어야하니 닭 가슴살 스테이크를 만들어볼까. 닭고기는&nbsp;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p6eLMPrlkQLcdr8uyUGF16_JMfA.jpg" width="400" /> Sun, 22 Dec 2024 00:35:30 GMT 내손내밥 /@@dHxE/144 세상에서 제일 쉬운 순두부찌개 - 고추기름을 쉽게 만들어 뚝딱 끓여내는 /@@dHxE/143 겨울엔 몸을 뜨겁게 데워주는 국물요리나 찌개가 끌린다. 고추기름이 동동 뜬 매콤한 순두부찌개는 겨울이면 더욱 빛을 발한다. 순두부찌개는 집집마다 식당마다 맛과 비주얼이 천차만별이다. 이십 대 초반, 사무실에서 단순 알바를 한 적이 있다. 위치는 홍대 뒷골목 어딘가였고 직원은 네 명이었다. 나 빼고 다들 바쁜지라 점심은 늘 배달을 시켰다. 선택할 수 있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HYUvLlW2Nsw6qiNhFp9gLrl9uH0.jpg" width="400" /> Wed, 11 Dec 2024 07:54:33 GMT 내손내밥 /@@dHxE/143 세상에서 제일 쉬운 굴국 - 겨울철 영양의 보고 굴~ /@@dHxE/142 &ldquo;내가&nbsp;굴을 좋아해서 겨울이면 끊이지 않고 굴을 산다. 굴이 건강에 좋잖니.&quot; 어머님께서 생굴을 챙겨주셨다. 하지만 난 생굴을 못 먹는다. 겨울이면 생굴 먹기에 재도전하지만 쉽지 않다. 나도 생굴을 먹고 싶다. 왜냐고? 굴은 예부터 동서양에서 영양의 보고로 정평이 나있다. (나폴레옹이 굴을 좋아해서 매끼 굴을 챙겨 먹은 것이 건강의 비결이었다는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Bu7HG1U2yekATS7ouadvZuddyd4.jpg" width="400" /> Tue, 03 Dec 2024 06:01:25 GMT 내손내밥 /@@dHxE/142 수능 도시락 - 잊지마. 너의 뒤에서 늘 기도하고 있는 엄마가 있음을. /@@dHxE/141 수능을 치룬 지 벌써 2주가 지났다. 이번주말 면접고사를 치루면 남은 건 심장을 조이는 기다림 뿐이다. 2주 전 수능 날.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 새벽에 몇 번이나 자다 깨고를 반복하다 5시에 일어나 주방으로 나왔다. '수능 도시락을 싸야지.'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 다짐육을&nbsp;볶는다.&nbsp;물을 부어 끓여 육수를 낸다.&nbsp;다진 채소와 밥을 넣고 소고기 죽을 끓<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9LNkt2dTvWuij3cSok1Ajluq2ZE.jpg" width="400" /> Thu, 28 Nov 2024 06:41:33 GMT 내손내밥 /@@dHxE/141 세상에서 제일 쉬운 배추 덮밥 /@@dHxE/140 내일은 김장 날이다. 친정에 가서 일 년 김치를 만드는 중요한 날이다. 김치냉장고에 김치가 그득해질 것이다.&nbsp;김치 마니아인 나는&nbsp;김장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당장 김치냉장고를 비워야 한다. 미리 했어야지... 꼭 이렇게 닥쳐서야 한다니까. 김치냉장고는 김치를 뺀 모든 것들로 꽉 차있다. 과일, 채소, 쌀, 음료수, 술까지... 언제 적에 사둔 알배추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vy_JyukkW4_b3FNxUoia1FUWAwo.jpg" width="375" /> Tue, 26 Nov 2024 05:15:22 GMT 내손내밥 /@@dHxE/140 세젤쉬 백목이버섯 볶음 - 비숑 머리를 닮은 버섯 /@@dHxE/133 &ldquo;와! 비숑 머리다.&rdquo; 동그란 모양새와 크기가&nbsp;딱 비숑 머리통이다. 부모님과 샤브샤브 식당에 갔을 때, 아빠는 샐러드바에서 '이것'을&nbsp;바구니 가득&nbsp;담아오셨다. &quot;백목이 버섯이 건강에 좋아서&nbsp;여기오면 이걸 많이 먹어.&quot; 야들야들한 식감의 버섯은 씹을수록 고소했다. 찾아보니&nbsp;약용으로 쓰일 만큼 효능이&nbsp;좋다. 식물성 콜라겐과 섬유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와 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irFZyLCWZfwu5Rz20HzNIuyv7Z0.jpg" width="293" /> Wed, 20 Nov 2024 01:25:41 GMT 내손내밥 /@@dHxE/133 세젤쉬 나폴리탄 스파게티 - 케첩만으로 만드는 파스타 /@@dHxE/138 냄비에 물을 담아 끓인다. 물이 끓으면 소금을 한 스푼 넣고 스파게티 면을&nbsp;투하한다. 파스타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종종 아침 식사로 토마토 파스타를 만든다. &lsquo;앗! 토마토가 떨어졌잖아.&rsquo; 어쩌지. 끓고 있는 스파게티 면을 멍하니 쳐다본다. '나폴리탄을 만들어볼까?' 나폴리탄은 나폴리엔 없고 일본에 있는 파스타다.&nbsp;세계 대전 이후 미군에 의해 들어온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Cfdx-SpFsMQjX0PZ-Fm59tEPyqw.jpg" width="400" /> Sat, 16 Nov 2024 05:11:08 GMT 내손내밥 /@@dHxE/138 세상에서 제일 쉬운 감자짜글이 - 감자가 많거나 감자만 있다면 /@@dHxE/135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모두 사용하고 난 후 다시 장을 보는&nbsp;&lsquo;냉장고 파먹기&rsquo; 실천 중이다. 어차피 다시 채울 걸 왜 비우나 싶지만&nbsp;살이 찌면 관리를&nbsp;하듯 냉장고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묵은 것을 치우고 새운 것으로 채울 때는&nbsp;산뜻한 쾌감이 든다. 냉장고 파먹기를 하다 보니 남은 것은 감자뿐이다. 그렇다면 감자 짜글이를 만들어볼까. 감자 짜글이는 &lsquo;집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ExsGhGbo8LW16quGDczTJF-Z63I.jpg" width="400" /> Tue, 12 Nov 2024 05:20:54 GMT 내손내밥 /@@dHxE/135 세젤쉬 소고기뭇국 - 가을 무는 인삼보다 낫다. /@@dHxE/132 새 무를 들였다. 살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무 더미에서 통통하고 뽀얀 가을 무를 발견하니 안고 오고 싶어졌다. (채소에게도 외모가 중요하다니...) 학창 시절엔 못생긴 다리를 무에 비유했지만, 모르는 말씀이다. 샤워를 막 마친 새하얀 무는 눈부시게 어여쁘다. 무는 일 년 내내 먹지만 가을 무는 어느 때보다 아삭하고 달큼하다. 오죽하면 &lsqu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gUoHqd0ZNJyBenKj7IZVq89ABE8.jpg" width="400" /> Sun, 03 Nov 2024 02:04:28 GMT 내손내밥 /@@dHxE/132 소중한 텃밭 채소 - 어여쁜 자연의 색 /@@dHxE/128 &ldquo;내 천직을 찾았어. 농사야.&rdquo; 올해 초 텃밭을 분양받은 그녀는 텃밭 가꾸기에 진심이다. 매일 텃밭에서 자라는 식물 생각에 행복하다고 하니 그녀 안에는 농부의 피가 흐르는 게 확실하다. &ldquo;전에 준다던 토마토는 언제 주는 거야?&rdquo; 오랜만에 만난 언니가 텃밭 자랑에 한창일 때 심통이 난 듯 물었다. &ldquo;여기저기 나눠주고 보니...&rdquo; 눈을 동그랗게 뜬 그녀는 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wNvwDsKC5OF99ZvhnFPDGw2RW5c.jpg" width="376" /> Thu, 31 Oct 2024 06:36:36 GMT 내손내밥 /@@dHxE/128 쉽게 만드는 마파두부 &nbsp; - 마파의 뜻은? /@@dHxE/125 &ldquo;마파두부의 마파는 무슨 뜻일까요?&rdquo; 중식을&nbsp;배울 때&nbsp;교수님께서 물으셨다. 당연히 그날의 메뉴는&nbsp;마파두부였다. 궁금하지 않았는데 질문을 듣는 순간 궁금해졌다. &lsquo;마라처럼 향신료 이름일까?&rsquo; 마(麻)는 곰보라는 뜻이고 파(婆)는 아줌마나 할머니라는 뜻이란다. 곰보 아줌마? 뜬금없네... 사천지역에 살던 곰보 아줌마인지 할머니가 만들어 팔았는데 꽤 유명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eiYGF4rVh2_XKWBJc0zv-zN8Bs.jpg" width="400" /> Thu, 24 Oct 2024 04:48:04 GMT 내손내밥 /@@dHxE/125 세젤쉬 소고기야채죽 - 찬밥으로 뚝딱 만드는 /@@dHxE/124 딸아이가 어제부터 머리가 아프고 속이 안 좋다더니 병원에 다녀와서 아무것도 안 먹고&nbsp;잔다. 환절기 감기인가 보다. 뭐라도 먹어야 약을 먹을 텐데. 소고기야채죽을 끓여야겠다. 냉장고에서 소고기 다짐육과 다진 채소, 그리고 찬밥을 꺼냈다. 죽의 정석은&nbsp;한 시간 이상 불린 생쌀을 참기름에 볶다가 쌀 6배의 물을 넣어 끓이는 것이다. 잣죽처럼 고운 죽은 쌀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39vV2iZkKpjWkBfialqocdhtz9M.jpg" width="400" /> Sat, 19 Oct 2024 03:16:27 GMT 내손내밥 /@@dHxE/124 세상에서 제일 쉬운 고추장멸치 - 바삭한 멸치볶음의 비결 /@@dHxE/123 어머님, 입맛 없으실 텐데 뭐 드시고 싶으세요? 매콤한 고추장 멸치가 먹고 싶은데... 너무 작은 멸치는 싫어. 어머님이 코로나에 걸렸을 때 가장 드시고 싶은 것은 매콤한 멸치볶음이었다. 멸치 크기는 새끼손가락 반만 한 것. 아이가 밥을 먹기 시작할 때부터 멸치볶음은 단골 메뉴였다. 아이를 위해 가장 작은 멸치(세멸)로 만들었다. 시간이 흐르고 아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fGChv2r4hSuoqEBiRM7LXdOewcE.jpg" width="300" /> Thu, 17 Oct 2024 04:22:31 GMT 내손내밥 /@@dHxE/123 세상에서 제일 쉬운 마라샹궈 - 마라소스로&nbsp;마라샹궈까지~ /@@dHxE/121 &ldquo;엄마, 마라샹궈 만들어 줄 수 있어요?&rdquo; 마라탕을 먹고 온 딸이 묻는다. &ldquo;그런 건 사 먹는 거야.&rdquo; &ldquo;마라탕을 먹으러 가면 마라샹궈도 먹고 싶은데 둘 다 먹을 순 없잖아.&rdquo; &ldquo;그럼 마라샹궈를 먹어.&rdquo; &ldquo;난 마라탕이 더 좋아.&rdquo; 그 뒤로도 딸아이는 몇 번을 더 물었다. 마라샹궈를 용돈으로 사 먹기는 싫은가 보다. 마라샹궈는 고기, 야채, 면 등을 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MGIsX1jc6XOaCq9sPKyTMEL6Qkk.jpg" width="400" /> Mon, 14 Oct 2024 05:51:31 GMT 내손내밥 /@@dHxE/121 세상에서 제일 쉬운 떡볶이 - 내 취향대로 만드는 나만의 떡볶이 /@@dHxE/120 휴일의 묘미는 늦잠이다. 아침은 두유나 요거트로 간단히 위장을 달랜다. 점심은 파자마 차림으로 집에서 휴일을 만끽할 수 있으면 좋겠다. &nbsp;무엇보다 만들기 쉬워야지. 라면이나 스파게티도 괜찮지만... 쫄깃쫄깃 씹으면서 이야깃거리가 생겨나는&nbsp;떡볶이가 좋겠다. 요즘 떡볶이는 종류도 맛도 너무 다양하다. 어디까지를 떡볶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를 정도다.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C37LQm14O0eqZKxPeZSEHrgbzkM.jpg" width="400" /> Wed, 09 Oct 2024 01:19:04 GMT 내손내밥 /@@dHxE/120 세상에서 제일 쉬운 참치 김치찌개 - 김치야 고마워! /@@dHxE/119 앗! 언제 잠들었지? 눈을 뜨니 저녁 시간이 다 되었다. 급하다 급해. 속성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뭐 있더라? 나에겐 김치가 있지~ 추석에 받은 캔 참치도 넉넉하니... 냉장고를 벌컥 열어 썰어놓은 김치를 꺼냈다. '십분 조리 가능한&nbsp;참치 김치찌개를 끓여야겠다.' 따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는 김치와 참치의 조합으로&nbsp;참치는 김치의 신맛을 낮추고 부드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2BeYZ0y0Ig0NJsPj-MkFzCyBMyU.jpg" width="300" /> Sun, 06 Oct 2024 02:16:41 GMT 내손내밥 /@@dHxE/119 세상에서 제일 쉬운 콩나물국 - 내일이면 감기 뚝 /@@dHxE/118 어제 목구멍이 칼칼하더니만. 설마... 아침에 일어나니 목구멍이 아프고 온몸이&nbsp;아프다. 물속에 잠긴 듯 귀가 멍하고 몸은 무겁다. 해가 중천인데도 내 영혼의 음료인&nbsp;라떼는 먹고 싶지 않다. 오히려 뜨거운 국물이 당긴다. 평소에 난 국물을 먹지 않는다. 확실히 아프다는 증거다. 내 몸은 뜨끈하면서도 시원한(한국 사람만 아는 그 시원한) 국물을 원하고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DZR0_JdSWiQm5W8FP9AEGmpLBn4.jpg" width="400" /> Fri, 04 Oct 2024 11:35:08 GMT 내손내밥 /@@dHxE/118 세상에서 제일 쉬운 대파 덮밥 - 대파를 좋아하게 될걸~ /@@dHxE/115 어떤 음식은 없애려고 먹다가 좋아지기도 한다. 나에겐 대파가 그렇다. 대파는 한식의 필수 향신채로 비린내는 잡아주고 단맛을 올려준다. 늘 냉동실에 있어야 하는 재료로 떨어지기 전에 구매해야 한다. 대파는 항암,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하고 대파가 가진 비타민과 무기질은 한식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해 준다. 감기 예방. 피로회복, 소화 기능 개선, 신경 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_8J-bfTwvH_V0TZ99I9KVZaKMo.jpg" width="400" /> Wed, 02 Oct 2024 04:28:41 GMT 내손내밥 /@@dHxE/115 세상에서 제일 쉬운 냉 라면 - 먹어봐야 맛을 알지 /@@dHxE/116 라면에 관한 에세이를 읽다가 '냉 라면 레시피'를 알게 되었다. 식당에서 냉 라면을 파는 걸 보고 살짝 궁금했는데&nbsp;시판라면으로 쉽게 만들 수 있네. 라면에 진심인 남편에게 만들어주면 좋아하겠지? &ldquo;오늘 냉 라면 만들어줄게!&quot; &ldquo;냉... 라면?&nbsp;아니. 괜찮아.&rdquo; 라면이라면 환호할 줄 알았는데 남편의 반응은 의외로 냉~ 했다. 그렇다면 더욱 만들어보고 싶잖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2I7OjFV02Fgz4pCLtR4fX2_EpYo.jpg" width="350" /> Fri, 27 Sep 2024 06:15:48 GMT 내손내밥 /@@dHxE/116 세상에서 제일 쉬운 훈제연어 덮밥 - 연어는 언제나 옳다 /@@dHxE/114 &lsquo;냉장 훈제연어 1+1&rsquo; 명절을 앞두고 장을 보다가 훈제연어 이벤트를 발견했다. 연어는 딸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생선이다. 회도 훈제도 구이도 뭐든 좋단다. 아이는 연어로 회에 입문했다. 아마도 그 예쁜 색 때문일 거다. 영롱하게 반짝거리는 주황빛 살에 젓가락을 대지 않을 수는 없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 그 맛은 어떻고. &lsquo;회는 맛있는 거구나.&rsquo;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xE%2Fimage%2FJoXrwxu0YdzLGxL6E3XoFAboyaw.jpg" width="400" /> Mon, 23 Sep 2024 07:26:48 GMT 내손내밥 /@@dHxE/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