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 10년동안 캐나다 및 호주, 필리핀 등에서 외국생활하며 겪은 경험과 여행기를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합니다. 자동차를 타고 느리게 여행하는 법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ko Tue, 24 Dec 2024 00:43:49 GMT Kakao Brunch 10년동안 캐나다 및 호주, 필리핀 등에서 외국생활하며 겪은 경험과 여행기를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합니다. 자동차를 타고 느리게 여행하는 법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50Pyk3TY9TMIT7DaP1Xi-8qa17Y.JPG /@@dDW9 100 100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 역이민자의 &quot;꿈&quot; /@@dDW9/114 2024년 여름 12년간의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의 마더로드라 불리는 루트 66을 따라 북미 횡단 여행을 떠났다. 인생의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장거리 로드트립을 하는 것은 어느덧 우리의 전통이 되어버렸다. 2015년 캐나다, 2016년 호주,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 장거리 로드트립이다. 하루 평균 6시간씩 운전하면서 총 약 1만여 km를 여행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y80_IjJCbYgGsD5EDnOYC_b3I14.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04:12:07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114 연봉 3천 8시간 근로 VS 연봉 6천 12시간 근로 - 경험에 돈을 쓰는 사람 VS 물건에 돈을 쓰는 사람 /@@dDW9/115 요즘 유행하는 발란스 게임 한번 해보자! 연봉 3천만 원에 하루 8시간 근무 VS 연봉 6천만 원에 하루 12시간 근무! 만약 사회 초년생인 당신이 면접 후 이 두 회사 중 한 곳에 앞으로 10년을 근무해야 한다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나는 당연히 연봉 3천에 8시간 근무를 택할 것이다. 왜 그런지 지금부터 한번 그 이유를 알아보자. 12년간의 캐나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BuVgaJxLtu0oFXnFhwI83W9wQn0.JPG" width="500" /> Thu, 07 Nov 2024 15:00:05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115 가난한 부모 자식이 열공할 필요 없는 이유! - 자기애와 애향심에 대한 고찰 /@@dDW9/113 가난한 부모의 자식은 열심히 공부할 필요가 없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부모의 경제 능력이 자식의 서울집 마련에 도움 줄 수 없는 수준이라면 굳이 그 자식이&nbsp;공부를 열심히 해서 서울로 대학을 가거나 취업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나는 많은 20대들이 서울에 대한 막연한 로망을 갖고 올라와 그들의 젊음을 착취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방에 거주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VdzM5kq_PgJ7Cqag0ovAhGDcIUM.JPG" width="500" /> Wed, 06 Nov 2024 15:00:03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113 대한민국 의사 시급 1만 원? - 한국의 의료시스템에 대해 /@@dDW9/117 한국으로 돌아와 한동안은 병원진료 시 의료보험을 이용할&nbsp;수 없었다. 재외국민은 귀국 6개월 후부터 의료보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nbsp;덕분에 보험적용 전 진료비가 얼마나 되는지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치과 진료를 예로 들면 간단한 정기점검과 충치 치료 등은 1회에 약값 포함 3~5만 원 정도로 진료 시간과 서비스의 질을 생각하면 캐나다, 미국, 호주 등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QXs4l6Ig9MAW128BL6tFKhibu2M.jpeg" width="500" /> Tue, 05 Nov 2024 15:00:03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117 우리가 직장인으로 살 수밖에 없는 이유 - 편한 것을 좇지 말고 좋아하는 것을 쫒아라! /@@dDW9/118 동탄에서 서울까지 갈 수 있는 몇 방법이 있다. 첫째로는 시외버스다. 동탄 호수공원 근처에서 서울역, 강남, 판교등으로 가는 여러 가지 시외버스 노선이 있다. 두 번째는 오산이나 수원으로 가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행정구역상 오산역이나 병점역은 동탄이 속한 화성시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멀지 않은 거리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동탄역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81tIY6ppIgxlaJOfegjLeKV04iU.JPG" width="500" /> Sun, 20 Oct 2024 15:00:02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118 선진국민과 후진국민 섞여 살면 누가 이길까? - 정상적인 대다수의 사람이 더 많이 표현하는 사회 /@@dDW9/112 얼마 전 기안 84가 출연하는 MBC예능 프로그램 &lt;태어난 김에 세계일주&gt;에서 본 인도의 혼잡한 도로풍경은 꽤나 인상적이었다.&nbsp;멈추지 않는 경적소리와 함께 차량과 오토바이, 사람까지 한대 뒤섞여 말 그대로 혼돈 그 자체였다. 나도 그런 혼돈을 필리핀이나 베트남에서 경험해 본 적이 있다.&nbsp;비교적 평화로운 캐나다나 호주의 거리 풍경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그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2n34LTN6bx1gjtyhIwFjukj7VMQ.JPG" width="500" /> Thu, 17 Oct 2024 15:00:07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112 뉴욕 센트럴파크엔 있고, 한국 센트럴파크엔 없는 것. /@@dDW9/120 명동에 있는 그라운드시소에서 &quot;One step away&quot;라는 제목의 사진전을 봤다. 이경준 작가는 뉴욕에 거주하는 한국인 포토그래퍼로서 뉴욕의 풍경과 그 안에 자연스럽게 묻어있는 뉴욕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사진으로 기록했다. 그의 사진 작품 중 많은 것들이 뉴요커들이 공원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을 담고 있다. 단편적인 이미지지만 나는 그의 그런 작품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OCKa2TpvbQGmEHkTiP_CygtF04Q.JPG" width="500" /> Wed, 13 Mar 2024 14:53:32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120 신도시 신드롬 패러독스 - 인류가 만든 콘크리트 '산(山)' /@@dDW9/116 10년 만의 한국 역이민 생활을 동탄 호수공원 도보 5분 거리에서&nbsp;시작한 나는 인생에 처음 신도시에 살아보게 되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큰 공원과 쇼핑몰이 있어 캐나다에서의 라이프스타일과 별반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틈날 때마다 호수공원을 산책하다가 문득 캐나다와는 무언가 다른 것을 느꼈다.&nbsp;생각해 보니 동네에서 마주치는 많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6CfZnxza65mwH0k0LwNwtxEzvTE.JPG" width="500" /> Tue, 12 Mar 2024 11:37:07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116 10년 만에 대한민국으로의 역이민 - 2023년 8월의 캐나다를 떠나다. /@@dDW9/119 2023년 8월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탔다. 처음 캐나다 땅을 밟은 지 10년 만에 다시 한국으로 '역이민'을 한 것이다. 사실 전부터 한국에 돌아와 2~3년 정도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여러 가지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 준비가 덜된 상태로 약 10개월의 시한부 한국 살기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갑자기 캐나다의 집을 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5HALwZnaNQp0jSLR_wma55v7ynM.JPG" width="500" /> Tue, 12 Mar 2024 11:01:36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119 개가 살기 좋은 나라는 사람도 살기 좋다. - 이효리의 캐나다 체크인을 보고.. /@@dDW9/109 기다리던 예능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 캐나다 체크인이 지난 주말 방송되었다. 서울 체크인에 이어서 가수 이효리와 김태호 PD가 힘을 합쳐 만든 tvN의 예능프로그램이다. 이효리라는 사람은 아이돌 걸그룹으로 시작하여 한 시대를 대표하는 섹시 여가수의 아이콘이기도 했으며, 매주 주말 온 가족이 둘러앉아 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의 안방마님이기도 했다. 김태호 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IYRPyNt9aR5YuWnUZAjv0-cx4UU.JPG" width="500" /> Mon, 19 Dec 2022 20:59:08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109 &lsquo;직장인 작가&rsquo;에서 그냥 &lsquo;작가&rsquo; 되기 - 인생은 생각보다 길고, 젊음은 생각보다 짧다. /@@dDW9/67 작년 여름, 내가 5년 동안 착실히 다니던 직장에서 퇴사를 고민할 때, 제일 걸리는 것 중 하나는 바로 &lsquo;2세 계획&rsquo;이었다. 그동안은 이민과 이직의 과정 중간에 있어 &lsquo;안정&rsquo;이란 말과는 다소 거리가 먼 생활이었지만, 이제는 아이를 가져도 될 정도로 삶이 안정되던 차였다. 다니던 직장은 캐나다 이민생활 4년 만에 찾은 안정된 직장으로, 외국에 살지만 한국 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9-iRisA_nJhHxhT1GgoxM2vGURQ.JPG" width="500" /> Thu, 01 Dec 2022 03:16:18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67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한 캐나다팀 보고 느낀 것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애 /@@dDW9/107 36년 만에 캐나다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현재 열리고 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이야기다. 캐나다에 산 지난 10년 동안 총 3번의 월드컵을 봤지만(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nbsp;정작 거리의 많은 스포츠바(대형 TV가 곳곳에 걸려 있어 맥주와 함께 좋아하는 스포츠를 볼 수 있는 북미의 전형적인 술집)에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mCakSA2SKLUGWW6i8j4pr-wIGz0.png" width="500" /> Mon, 28 Nov 2022 01:45:02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107 대한민국이 쇼트트랙에 강한 이유 /@@dDW9/104 6개월 만에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내가 사는 캐나다의 몬트리올을 다시 찾았다.&nbsp;2022-23 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서이다.&nbsp;이번 월드컵은 지난 10월 28일 몬트리올 1차 경기를&nbsp;시작으로 미국, 카자흐스탄, 독일, 네덜란드까지 차례대로 돌며&nbsp;내년 2월 총 6차 경기까지 진행된다. 몬트리올 개막경기에 참가한 대표팀에는&nbsp;금메달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Nri90415qwdyqiNYnHvqhLkn3ac.jpg" width="500" /> Sun, 13 Nov 2022 22:26:54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104 11. 나는 부모가 될 준비가 되었을까? - 딩크족만은 아닙니다만 /@@dDW9/101 사실 아이를 가질 나이가 훨씬 지났다. 나는 누구보다 아기들을 좋아한다. 친구들 아기들도 잘 봐주고 잘 놀아주는 편이다. 하지만 나의 아기를 갖는 일은 아직 많이 두렵다. 내가 정서적으로 그럴 준비가 되어있나 싶다. 나의 부모도 내가 태어났던 날 누구보다 기뻤을 것이다. 나를 많이 사랑했고 행복하게 해 줄 거라고 다짐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 Sun, 30 Oct 2022 14:59:13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101 10. 이혼을 하려는 부모에게 - 아이와도 소통하세요. /@@dDW9/100 개구리 올챙이 적 기억 못 한다고 한다. 어른이 된 우리는 이미 어릴 적 기억을 많이 잃어버렸다. 세상에 처음 태어났을 때의 공포, 처음 자전거를 배우던 날, 처음 학교에 입학하던 날,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지금은 잊었지만 그때의 우리는 아마도 겁이 나고 두려웠을 거다. 그럴 때 옆에서 바라봐주는 누군가가 있는 것과 그러지 못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Sun, 30 Oct 2022 14:59:13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100 9. 마흔이 돼도 사는 게 힘들다. - 그래도 살아야 한다. /@@dDW9/98 어릴 적 나이 서른만 돼도 삶이 안정적이 될 줄 알았다. 내 집도 있고, 내 차도 있을 줄 알았다. 올해 나는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되었다. 나는 아직도 사는 게 많이 힘들고 외롭다. 특히 궁지에 몰렸을 때 내 손을 잡아줄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아직도 강하게 든다. 가끔은 내가 아무 선택도 하지 않고 싶을 때가 있다. 그냥 정해진대로 끌려 가보고 싶다는 생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CuQ0GKAkqdgRddqQI2gcmGlIBLA.JPG" width="500" /> Sun, 30 Oct 2022 14:59:13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98 8. 여동생 결혼식에서 오열하던 오빠 /@@dDW9/97 여동생의 결혼쯤 나는 엄마와 재회를 했다. 드라마나 영화처럼 극적인 재회는 아니었다. 눈물도 웃음도 없는 건조하고 어색한 만남이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단 말도 없었다. 사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잘 몰랐다 그냥 어색하고 어색하고 어색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동생의 결혼식 당일날 나는 20여 년 만에 우리 네 식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d2GESZWM6b98t6SUc6UJKrz2jEg.jpg" width="500" /> Sun, 30 Oct 2022 14:59:13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97 7. 서른다섯에 찾아온 사춘기 - 괜찮은 줄 알았는데 /@@dDW9/96 오랫동안 나는 나 스스로의 정신건강이&nbsp;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친구도 많고, 연애도 했고, 결혼도 했으니까. 하지만 한동한 큰 목표였던 캐나다 영주권 취득이란 목표를 이뤄내고 삶이 어느 정도 안정궤도에 올라섰을 때, 열심히 그곳을 향해 달리던 목표가 사라지고&nbsp;나는 심한 공허와 삶의 권태를 느꼈다. 그동안 즐겨하던 모든&nbsp;일들이 너무 지루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6GGaoI_SdZn2smrXZr56-FMUyLM.jpg" width="500" /> Sun, 30 Oct 2022 14:59:12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96 6. 아버지와의 관계 /@@dDW9/102 추석이 오기 전 시골 선산으로 벌초를 하러 가는 일은 우리 집 남자들의 연례행사였다. 아파트로 이사하고 아버지와 목욕탕을 가지 않게 된 이후로는 유일하게 둘이 시간을 보내는 경우였다.&nbsp;어렸을 때는 아버지 차를 타고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 사업을 하던 아버지는 차가 막히는 출퇴근 시간 전 새벽 이른 시간에 물건 납품을 직접 가시곤 했는데 나는 자주 그 길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CwThSBiUOiRfyr4V0y2r_1bPVhU.JPG" width="500" /> Sun, 30 Oct 2022 14:59:12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102 4. 방어기제가 성격을 만든다 - 나의 성격 /@@dDW9/95 '사랑'은 단품으로 구매가 어렵다. 사랑을 사면 패키지 상품처럼 그 안에 여러 가지 감정들이 함께 달려온다. 상처로 인해&nbsp;사람과 사랑을 불신하면 사랑은 받고 싶지만 상처는 받고 싶지 않은 괴물이 된다. 계속 연애는 하지만&nbsp;깊은 관계 후 상처받는 게&nbsp;두려워 어느 이상 가까워지면 철벽을 치는 경우가 그렇다. 안 좋은 기억은&nbsp;방어기제를 만들고&nbsp;한 사람의 캐릭터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W9%2Fimage%2Fuymfyj6yByiv6mXPlQvv7tN9rnw.jpg" width="500" /> Sun, 30 Oct 2022 14:59:12 GMT 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dDW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