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레인 /@@d4j 대학 수학강사와 일본어 번역가를 거쳐 성인을 대상으로 취미미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ko Thu, 23 Jan 2025 04:00:15 GMT Kakao Brunch 대학 수학강사와 일본어 번역가를 거쳐 성인을 대상으로 취미미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wmTzTiH0D6vKZujNr-bdZ_E3IM.jpg /@@d4j 100 100 여행기 책 발간 /@@d4j/577 지난해 10월, 엄마랑 오랜만에 다녀온 일본 여행을 책자로 만들었다. 38페이지에 걸쳐 글과 사진으로 엄마와의 여행을 회상하며 빼곡히 채운 이 책은 사실 11월 말에 이미 받아들었었다. 하지만 엄마에게 닥친 건강 이상 때문에 쉬이 글을 올릴 수 없었다. ​ 여행 때부터 나와 소통의 문제가 쌓여 치매가 의심됐다. 급기야 엄마가 사시는 동네의 &lsquo;치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EIYDDQRJUsoBzwpGF3DiSOndgeI.png" width="500" /> Mon, 13 Jan 2025 08:35:04 GMT 돌레인 /@@d4j/577 아사쿠사에서 눈물짓다... - 마지막 날 /@@d4j/576 2024. 10. 17(목) ​ ​​ 전 날과 비슷한 시간의 좁은 식당 안은 숙박객들로 이미 가득 차 있어 식판에 음식을 담은 후 객실로 올라가 먹어야 했다. 체크아웃을 한 후 짐을 아사쿠사 역 코인라커에 넣었는데 나리타 공항으로 바로 가는 전철을 탈 수 있어서였다. 오전 8시 즈음이라 문화관광센터도 나카미세도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수많은 관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y1T8G2WVosc5p_4ua2trdV3L7Mc.png" width="500" /> Mon, 18 Nov 2024 02:24:43 GMT 돌레인 /@@d4j/576 츠타야 서점, 아자부다이 힐즈, 도쿄타워 - 넷째 날 /@@d4j/574 내가 도쿄에 갈 때면 들르는 최애 서점인 다이칸야마(代官山)의 &lsquo;츠타야(蔦屋)&rsquo;를 엄마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마침 시부야역에서 한 번에 가는 전철이 있어 그냥 탔더니 다이칸야마 역 개찰구를 빠져나가는데 경고음이 울리는 거다. 도쿄 메트로 카드로는 탈 수 없는 도큐(東急) 전철이었다. 간단히 말해 동그라미로 표시된 도쿄 메트로 선과 도에이(道営) 선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2W9KJxXuHp9HA6JhI6Rl4Tzpwgg.png" width="500" /> Fri, 15 Nov 2024 04:47:13 GMT 돌레인 /@@d4j/574 시부야 - 넷째 날 /@@d4j/573 요요기 공원을 빠져나오니 우리가 지나온 넓고 긴 길이 느티나무 가로수 광장 길로 유명하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이런 우연함 또한 여행의 즐거움이다. 길을 건너 경사진 길을 따라 죽 내려가니 할로윈 거리 축제는 없다는 경고문 같은 플랜카드들이 곳곳에 나붙어 있었다. 우리나라의 이태원 사고가 일본에서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거다. 핫플레이스 같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LwVmUr91AWtWU9OMpt7NdwyLg4A.png" width="500" /> Thu, 14 Nov 2024 04:06:57 GMT 돌레인 /@@d4j/573 오차노미즈, 하라주쿠, 요요기공원 - 넷째 날 /@@d4j/572 2024. 10. 17(목) 토요코인의 장점이라면 조식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지역과 지점마다 차이가 좀 있지만 고물가인 도쿄를 감안하면 삼각김밥에 국과 밑반찬, 샐러드가 차려진 미니 뷔페도 진수성찬이다. ​ 바삐 출근하는 직장인들 사이를 뚫고 간 곳은 오차노미즈(御茶ノ水) 역의 &lsquo;히지리바시(聖橋)&rsquo;였다. 일본 애니메이션 &lt;스즈메의 문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gAdM_Lr_crTOQ_5J-tt3GaEpa70.png" width="500" /> Tue, 12 Nov 2024 02:38:12 GMT 돌레인 /@@d4j/572 아사쿠사 밤 산책 - 셋째 날 /@@d4j/571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가니 6시 이후라 이미 어둑해져 있었다. 마땅한 가게를 찾아 거리를 걷다 보니 스카이 트리와 황금색 아사히 맥주 본사 건물이 보이는 스미다 강가를 지나게 되었다. 비로소 길눈이 밝아져 센소지까지 가보기로 했다. 그나마 늦게까지 여는 식당이 있기 때문이다. 주위 야경을 보러 &lsquo;카미나리몬(雷門)&rsquo; 맞은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yxGnF3eRwPQ12XRoKLlKAnRtCn4.png" width="500" /> Mon, 11 Nov 2024 01:54:21 GMT 돌레인 /@@d4j/571 다시 도쿄로~~ - 셋째 날 /@@d4j/570 오후나 역에서 요코스카 선을 타고 다시 도쿄 역으로 갔다. 아사쿠사에 있는 호텔의 체크인까지 시간이 꽤 남아 도쿄 역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 거다. 평일임에도 도쿄 역엔 서양 외국인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빈 코인로커를 찾는 것도 일이었다. 겨우 짐을 넣고 점심을 먹으려고 간 곳은 &lsquo;깃테 마루노우치&rsquo;라는 쇼핑몰이었다. 어서 오라는 뜻의 &lsquo;K<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78Q6rjRQZTVokfyeu2ce1H2C-ok.png" width="500" /> Thu, 07 Nov 2024 01:57:11 GMT 돌레인 /@@d4j/570 오후나 대관음상 - 셋째 날 /@@d4j/569 2024. 10. 15(화) ​ ​ 냉장고 안에 남겨놨던 과일들을 모두 먹은 후 체크아웃을 위해 숙소 안을 정리했다. 분리배출 방식이 우리나라와 약간 차이가 나서 비닐류와 음식물 쓰레기는 따로 모아놨다. 일본 현지인 집에서의 짧은 생활이었으나 만약 다음 기회가 있다면 또 머물고 싶을 만큼 편안했다. 도로 위를 지나가는 에노덴을 동영상으로 담으려고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GTG1Dnel8WZIe8uAZWIexjRRS2E.png" width="500" /> Tue, 05 Nov 2024 02:36:38 GMT 돌레인 /@@d4j/569 에노시마 등반(?) - 둘째 날 /@@d4j/568 잠시 쉬려고 숙소로 가는 에노덴을 탔다. 하루에도 여러 번 탈 수 있는 일일 승차권을 샀으나 체력이 따라주지 못했다. 숙소 앞에 호스트 아저씨가 계셔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내가 여권을 포함한 신상 정보를 이메일로 보내야 하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던 거다. 죄송한 마음으로 일처리를 한 후 조금 쉬고선 해가 지기 전에 서둘러 에노시마에 갔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p2VKb37e8A7_JZzyi8Twu6kiIHc.png" width="500" /> Mon, 04 Nov 2024 02:36:28 GMT 돌레인 /@@d4j/568 바닷가 카페에서... - 둘째 날 /@@d4j/567 바다가 보이는 카페로 가기 위해 에노덴을 타고 이나무라가사키(稲村ヶ崎) 역에서 내렸다. 길을 건너려는데 마침 전차가 지나가고 있어 재빨리 휴대폰을 켜고 찍었다. 철길을 건너 구글 지도가 안내해 주는 대로 길을 따라 가는데 여기저기 알록달록하고 앙증맞은 꽃들이 피어있었다. 찾아보니 &lsquo;란타나 카마라(Lantana Camara)&rsquo;라는 생소한 이름의 꽃인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x1rw-v0VpCzROiX8L9IFRATEQ5Y.png" width="500" /> Tue, 29 Oct 2024 06:29:49 GMT 돌레인 /@@d4j/567 가마쿠라 대불과 하세데라 - 둘째 날 /@@d4j/566 2024. 10. 14(월) ​ ​ 커튼 밖으로 아침 햇살이 비치고 새가 지저귀어 6시도 훨씬 전에 잠에서 깼다. 일본은 한국보다 1시간 일찍 동이 튼다. 전 날 사온 과일과 우유로 아침을 먹기로 했다. 포도가 참 달았다. 아침 일찍 에노덴을 타니 운 좋게도 마지막 차량에 앉게 되었다. 운전석은 물론 전방이나 후방 시야가 트여 매우 인기 있는 자리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bQyJgQDYYuLqtWBbW_jfRUy7IeA.png" width="500" /> Tue, 29 Oct 2024 05:04:33 GMT 돌레인 /@@d4j/566 가마쿠라 숙소 - 첫째 날 /@@d4j/565 가마쿠라(鎌倉) 역에서 에노시마(江ノ島)로 가는 전차인 에노덴(江ノ電)을 타려고 들어가는데 개찰구부터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일요일 늦은 오후치곤 너무 많아 알아봤더니 다음날이 &lsquo;체육의 날&rsquo;이라는 공휴일이었던 거다. 어쩌다 보니 우리가 일본의 연휴 기간에 와버린 거였다. 전차가 오기 전, 줄을 서느라 서두르는 사람들 틈에서 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tTXrobrL4sY6XXVX8qU1imTQ8f4.JPG" width="500" /> Thu, 24 Oct 2024 02:22:03 GMT 돌레인 /@@d4j/565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 첫째 날 /@@d4j/564 도쿄역 JR선에서 가마쿠라로 가는 요코스카 선(JO 横須賀線)을 탔다. 전차 안은 만원이었는데, 일본에선 대부분 경로 우대를 잘 안 해주니 빈자리가 나면 얼른 앉으라고 엄마한테 귀띔해 드렸다. 요코하마(横浜)를 지나자 겨우 자리가 나 엄마랑 앉았는데, 아기를 어깨띠 앞으로 앉힌 젊은 엄마가 짐을 들고 탔는데도 아무도 자리를 내주지 않아 내가 자리를 양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JkeZ1BEFY3bvc1Te-eCwNKtoNXc.png" width="500" /> Wed, 23 Oct 2024 03:02:41 GMT 돌레인 /@@d4j/564 도쿄역에서 환승하며... - 첫째 날 /@@d4j/563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상공에서 저 멀리로 아주 길쭉한 해안선이 보였다. 나중에 지도로 찾아보니 북쪽 후쿠시마와 남쪽 치바현 사이에 위치하고 태평양에 면한 &lsquo;이바라키 현&rsquo;이었다. 평소엔 해수욕장으로 인기 있는 지역이나, 쓰나미가 몰려오면 무서운 곳이겠구나 싶었다. 비행기가 뭉게구름 속을 날았는데 마치 새하얀 빙산 사이를 지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신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DXEAm7YrNTmTQ0yUCikacjPmM6c.png" width="500" /> Tue, 22 Oct 2024 02:48:19 GMT 돌레인 /@@d4j/563 엄마랑 둘이서 6년 만의 일본 - 출국 /@@d4j/562 2024. 10. 13(일) ​ ​ 반년 전에 미리 예약한 여행이 성큼 다가왔다. 출발일이 일요일인 데다 아침 7시 25분 비행기라 엄마는 전 날 우리 집으로 오셨고 남편이 차로 데려다 주기로 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5시에 집을 나서니 하늘에 별이 총총 떠있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아주 오랜만에 본 별들이어선지 이번 여행의 예감이 무척 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sxjAW7nBPJC_OsH4tZs994JgjL4.png" width="500" /> Tue, 22 Oct 2024 01:31:17 GMT 돌레인 /@@d4j/562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여행기록 책 - 뉴욕여행 그림기록 완성 /@@d4j/561 지난 3월부터 조금씩 그려온 여행기를 약 6개월 만에 완성했다. 그동안 화실도 잠깐 다니며 내 그림에 대한 고민과 회의를 느꼈지만, 내가 가고 싶은 방향은 바로 이런 나만의 기록물이 아닌가 싶다. 결국 중요한 건 내가 느끼고 깨달은 바인데 결과물이 꼭 출간 책이고, 전시회여야 할까 싶었던 거다. 책 크기의 온전한 한 권의 드로잉북으로 그려낸 게 사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BZU-tRUOj-QGbAXugQhkHZK3UTc.jpg" width="500" /> Wed, 28 Aug 2024 06:18:38 GMT 돌레인 /@@d4j/561 태양의 서커스 /@@d4j/560 라스베가스 마지막 날엔 벨라지오 호텔에서 공연하는 &lsquo;태양의 서커스&rsquo;를 관람하러 갔다. 공연장 입구 로비엔 &lsquo;리차드 맥도날드&rsquo;라는 조각가의 멋진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는데 나중에 그림으로 그리려고 감탄하며 몇 작품을 사진에 담았다. 거장 미켈란젤로가 본인이 조각가임에 큰 자부심을 가진 이유를 알 수 있게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ERqXp5jWCOEyfTzfeVsN5nIm2jw.png" width="500" /> Tue, 27 Aug 2024 02:32:41 GMT 돌레인 /@@d4j/560 라스베가스 거리 산책 /@@d4j/559 그랜드 캐니언 투어 다음날이라 무척 피곤했으나 홀로 호텔 투어를 했던 때를 그렸다. 스트립을 따라 걸으며 구경을 하는데, 뉴욕과 파리를 이미 다녀온 터라 자유의 여신상이나 에펠탑에 별 감흥이 없었다 ㅠㅠ 화려하기만 한 호텔들이 사막의 모래성처럼 보여 왠지 허무감마저 느끼던 차에 일을 마친 남편과 만났었다. 버스를 타고 &lsquo;프리몬트 스트리트(Fremon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Xib9ITwacHbz48nkg1RXLHfBBY4.png" width="500" /> Mon, 26 Aug 2024 06:24:23 GMT 돌레인 /@@d4j/559 그랜드 캐니언 일일투어 /@@d4j/558 새벽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장장 17시간을 다녔던 그랜드 캐니언 투어를 어떻게 그릴까 고심하며 사진들을 찾아보다가 어떤 그림이 눈에 띄었다. 나바호 인디언족이 운영하고 있는 &lsquo;엔텔로프 캐니언&rsquo; 투어 센터 벽에 그려진 그림이었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하얀 염소 머리 위에 계곡 속 그 유명한 모래 모양이 자리잡고 있는 거다. DIXIE 는 미국 남부 지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UzF5sCa57u9BiF5A4--6OIq_4p4.png" width="500" /> Thu, 22 Aug 2024 05:26:43 GMT 돌레인 /@@d4j/558 미대륙 횡단 - 라스베가스 도착 /@@d4j/557 뉴욕여행 그림기록도 이제 몇 장 남지 않았는데 발을 다쳤다고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가만히 누워 다음엔 무얼 그릴까 생각하자니 드넓은 미국 땅이 떠올랐다. 여행 덕에 두 번이나 미대륙을 횡단하는 진귀한 경험을 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내가 살면서 미국 지도를 다 그려보네 하며 그렸다. ㅋ ​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으로 갈 땐 시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DM5v2PJdJrL7eO7xKEnc0YpQXkg.png" width="500" /> Wed, 21 Aug 2024 02:05:21 GMT 돌레인 /@@d4j/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