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 /@@d1Xx 글, 그림, 그리움을 씁니다. 지구라는 행성에서 광고회사의 CEO로 밥벌이를 하며 살아갑니다. 『B급 광고 인문학』 출간. ko Sat, 15 Mar 2025 16:38:54 GMT Kakao Brunch 글, 그림, 그리움을 씁니다. 지구라는 행성에서 광고회사의 CEO로 밥벌이를 하며 살아갑니다. 『B급 광고 인문학』 출간.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UPUesxYmwdYSI8yr9q4HIVbY18I.JPG /@@d1Xx 100 100 바르셀로나&hellip;오래전 그가 그랬었던 것처럼 /@@d1Xx/570 지중해. 내가 나고 자라며 보아온 바다가 아닌, 낯설지만 눈부신 이 지중해는 오후의 바르셀로나를 빛으로 물들입니다. 이곳에서 나는 여행자의 낯섦을 잠시 내려두고 산책의 몽상가가 됩니다. 몬주익 언덕의 고요함과 람블라스 거리의 화려한 소음, 카탈루냐 광장의 드넓음과 고딕 지구의 오래된 골목 속 침묵,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숭고한 첨탑까지... 모든 것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KJOX6COXZXKoY3hA2GGgDGs26To.png" width="500" /> Mon, 10 Mar 2025 22:21:08 GMT BOX /@@d1Xx/570 이 경계를 지나면 당신의 달팽이관은 유효하지 않다 /@@d1Xx/388 요즘 들어 노래가 들.리.지.&nbsp;않는다. 갑자기 청력을 상실한 것도 아닌데, 음악프로그램에 나오는 아이돌의 노래가 들리지 않는다. 상실의 시대? 그래 내 귀는 이제 상실의 시대가 되고 만 거다. 쯧쯧&hellip; 저게 무슨 노래라고? 되지도 않는 소리야&hellip; 시끄럽기만 하구만&hellip;처음 서태지와 아이들이 세상에 나왔을 때 어른들의 반응였다. 꼭 서태지와 아이들만이 아닐 테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tyDpuUAQiKpAkJoAYtH1G7F7HkA.png" width="500" /> Sun, 09 Mar 2025 22:15:04 GMT BOX /@@d1Xx/388 M.M.M.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d1Xx/569 맨 메익쓰 매너쓰 하다못해 로또도 당첨이 안된 것을 아쉽다 위로해 준다.&nbsp;당신의 아픔은 내 아픔, 니 맘 내 맘. 타인의 아픔에 공감해 주기. 로또 보단 사.람.이&nbsp;되자.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qV_p3q0nGXpf2IRtZzMZf7MP-Rs" width="500" /> Sun, 09 Mar 2025 00:08:45 GMT BOX /@@d1Xx/569 당신의 음악은 안녕하십니까? /@@d1Xx/564 에세이 &lt;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gt;에서 하루키가 그랬다. 음악과 주술은 하나의 뿌리에 연결되어 있다고..그의 말이 맞다면...그게 바로 우리가 음악에 그토록 열광하는 이유일테다. 그렇다면 아침에 듣는 음악은 굿.모.닝.이 아닐까? 미&hellip; 미안합니다.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72bILNT-QdiusZ0uug234tf6tmQ" width="500" /> Fri, 07 Mar 2025 01:40:32 GMT BOX /@@d1Xx/564 어쩌면 사랑 혹은 헤어질 결심 /@@d1Xx/561 왜 그렇게 책을 깨끗하게 보는 거야? 뭐, 나중에 중고로 팔지 모르니까! 헤어질 결심을 하고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이 있을까? 사랑은 온전히 다음을 생각하지 않는 것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 ​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Q6qj0zkY5f9hldr3DGWDASi646I" width="500" /> Wed, 05 Mar 2025 22:23:59 GMT BOX /@@d1Xx/561 어쩌면...당신 방식으로 살기 - box /@@d1Xx/560 마우리치오 카텔란이라는 미술가가 있다. 바나나를 담벼락에 테이프로 붙여놓자 작품가격이 1억 5천만 원이다. 그래, 이제 나도 돈 좀 벌어볼까? 그런데, 어느 벽에 붙인담...? 카텔란의 것.은. 카텔란에.게.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 ​ ​ ​ ​ ​ ​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ApBnbAx9vusPrsTbV0tHY54F4FQ.jpeg" width="500" /> Tue, 04 Mar 2025 23:23:56 GMT BOX /@@d1Xx/560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는 모두가 '을'인 것을... /@@d1Xx/559 그때도&nbsp;틀리고&nbsp;지금도&nbsp;틀리다!&nbsp;그런데&nbsp;그땐&nbsp;미처&nbsp;몰랐다.&nbsp;아니&nbsp;철이&nbsp;없어서&nbsp;그랬나?&nbsp;아니면&nbsp;갑질과&nbsp;을질, 병질, 정질의&nbsp;위계질서를&nbsp;몰라서&nbsp;그랬나? 아무튼&nbsp;세상이&nbsp;바뀌어서&nbsp;다행이다.&nbsp;어찌나&nbsp;당하고&nbsp;어찌나..&nbsp;또&nbsp;당하던지&nbsp;억울하고&nbsp;원통할만하다! 서론이&nbsp;길었다.&nbsp;커서&nbsp;보면&nbsp;불쌍하기&nbsp;짝이&nbsp;없는&nbsp;애니메이션&nbsp;캐릭터들이&nbsp;있다.&nbsp;뭐&nbsp;그리&nbsp;잘못한&nbsp;것도&nbsp;없는데..&nbsp;누구&nbsp;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XoHq1xGk5WGL1njQIsz7M4l5tpM.jpeg" width="500" /> Sun, 02 Mar 2025 22:29:26 GMT BOX /@@d1Xx/559 어쩌면 지극히 개인적인 몽상 /@@d1Xx/558 영화 &lt;쇼생크 탈출&gt;에서 엔디 듀플레인이 그랬다. 희망은 좋은 거라고! ​ 그래서 일요일 아침, 발을 까딱까딱, 발가락을 꼼지락꼼지락 이불속에서 결심했다.&nbsp;낡고 오래된 빈티지 포르쉐를 타고, 한 손으로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를 쓸어 넘기며,&nbsp;한 손으론 스티어링 휠을 잡고, 톰 페티의 노래 Free Fallin'을 듣기로... 이제 로또만 당첨되면 되겠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5cCEwEebeX4YB8yxSFxJqdkZo8o" width="500" /> Sat, 01 Mar 2025 23:07:20 GMT BOX /@@d1Xx/558 어쩌면 당신이 솔로여야 하는 이유 /@@d1Xx/557 프로이트가 그랬다. 인간이 예술을 창조하고, 영토를 정복하고, 발명하고 발견하고, 철학하고, 정치하는 행위. 이 모든 게 그저 이성을 유혹하고 짝짓기에 몸.달.아.서.란다. 요구불만의 결과란다. 그러니, 당신이 아직 솔로인 이유는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가 아닐까? 축하한다! 당신은 인류의 구원자!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 Thu, 27 Feb 2025 22:16:18 GMT BOX /@@d1Xx/557 어쩌면 당신의 그림자 혹은 그리움 /@@d1Xx/556 광고카피를 뽑다 문득 '그림자'란 단어가 눈의 띈다. 그림자, 어디에서부터 온 말일까? 온전히 제 것이 되지 못한 채 뗄래야 뗄 수 없는 부서지고 몽그라져도 사라지지 않는 검은 형태로 사물에 '착붙' 달라붙은 모양꼴이라니... 어쩌면, 그림자란 한없이 당신을 그리워하다 맺힌 그리움이 아닐까? 에잇! 나오란 카피는 안 나오고 카피 쓰다 시나 쓰고 자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MIE5_idIae85NEPlj-ftTiibAa8" width="500" /> Thu, 27 Feb 2025 05:20:00 GMT BOX /@@d1Xx/556 어쩌면 미슐랭 맛집되기 설명서 /@@d1Xx/553 일단 소문을 낸다. 최대한 줄을 세운다. 웨이팅 시간을 최대 30-40분으로 맞춘다. 배가 고프다. 위장에 쓰려온다. 한계다. 자! 이제 테이블에 앉히자. 메뉴판은 주로 프랑스어나 이탈리아어로 써 놓자. 손님이 손을 들 때까지 절대 먼저 주문을 받지 않는다. 최대한 배가 고플 때까지 음식을 내놓지 않는다. 타이어도 씹을 수 있는 배고픔이다. 이제 사람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RtOOYPnU_DMQC2xNIIZ16XBHnT4.jpg" width="500" /> Tue, 25 Feb 2025 22:08:49 GMT BOX /@@d1Xx/553 피렌체, 나는 결국 이곳에 머문다. /@@d1Xx/552 결국, 예술은 이 도시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이 도시는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채 지구 반대편의 낯선&nbsp;이방인을 맞이합니다. 단테의 숨결을 느끼고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를 만날 수 있는 곳 예술은 이곳 모든 골목의 어귀 어귀마다 머물러 있습니다. 그 뜨거운 감정은 리퍼블리카와 시뇨리아 광장을 지나 베키오 다리를 건너 미켈란젤로 언덕을 올라갑니다. 어느덧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pwISqUTScGbIePSM_zcxrHR9dOg.jpeg" width="500" /> Mon, 24 Feb 2025 22:10:41 GMT BOX /@@d1Xx/552 회사가 망하는 중입니다. /@@d1Xx/547 그래 맞다. 신세한탄이다... 경기가 어려우니 어디 뭐 나만의 고민이겠는가...만은, 회사가 망하는 중이다. 크리에이티브를 인정해주지 않는 지랄 맞은 광고주, 팍팍하고 치열한 경쟁, 고갈돼 가는 아이디어, 빌어먹을 시장상황까지 이제 광고회사들은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심폐소생 CPR 직전의 응급상황이다. 내 회사도 마찬가지다. 망하는 중이다. 문득 정신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o2nm23DniTPI2-H1Ujf0ciNa0Gg.png" width="500" /> Sun, 23 Feb 2025 22:08:29 GMT BOX /@@d1Xx/547 어쩌면 깨달음 /@@d1Xx/550 공부해라 공부해라 공부해라. 취업해라 취업해라 취업해라. 결혼해라 결혼해라 결혼해라. 애낳아라 애낳아라 애낳아라. 돈벌어라 돈벌어라 돈벌어라. 일해라 일해라 일해라...일해라 일해라...일해..일해..일.. 가만...그러다 언제 놀래?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lnHhZp9EnVAKvSpZrRfxL4PLcwA.jpg" width="500" /> Thu, 20 Feb 2025 22:12:56 GMT BOX /@@d1Xx/550 어쩌면 소전서림素磚書林에서... /@@d1Xx/548 엽편소설. 나뭇잎 넓이 정도의 크기에 담아낼 수 있는 소설. 짧지만 쉽지 않은 정말 한 편의 소설이라 한다. 그런데, 1등 ​ (쉿! 맞아요. 저 오늘만큼은 자랑하는 거예요.)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hq7r53Nlc5j6p9dqkup4-Pwg6Qk.jpeg" width="500" /> Wed, 19 Feb 2025 22:15:04 GMT BOX /@@d1Xx/548 어쩌면 당신의 프로다움이란 /@@d1Xx/545 오빠! 양말 좀 뒤집어 놓지 말라니깐! 어쩜 살면서 한 번을 안 변하냐! 프로가 되려고! 프로란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 원칙을 고수하는 거야! . . . 여.. 여보.. 지금 어디야? 왜 전화가 안돼?&nbsp;&nbsp;왜 안 받아? 가스렌지 위에 저 곰탕솥단지는 뭐야? 여보? 여보??? ​ ​ ​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tdfuUKWZi8hz4nTBGHdafherjSQ.png" width="400" /> Wed, 19 Feb 2025 02:20:47 GMT BOX /@@d1Xx/545 나는 잠도 이룰 수 없는 여행의 순례자입니다 /@@d1Xx/537 '내 인생은 어디에 있을까?' 무심히 리스본행 야간열차에 올라탄 그레고리우스는 되뇌고 또 되뇝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한 번, 단 한 번 뿐이므로...' 그런 이유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의 어느 차가운 날 나는 리스본행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좁은 골목 사이를 다니는 트램의 전선줄이 어지러이 하늘을 직조하는 도시. 시간이 아주 천천히 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__vOgsShAAe2AjYuqKrfjO1ZrNg.HEIC" width="500" /> Mon, 17 Feb 2025 22:26:29 GMT BOX /@@d1Xx/537 브런치 작가 여러분, 출간 파티에 초대합니다. /@@d1Xx/546 브런치를 통해 광고인의 시선으로 떠나는 인문 여행 '망할 놈의 광고를 한답시고'를&nbsp;쓰다가,&nbsp;출판사에서 출간제안을 받아 지난 주에 &lt;B급 광고 인문학&gt;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오늘은 교보문고 MD의 선택도 받았네요~ 관련하여, 출간 파티 소식을 다시한번 전합니다. ≪B급 광고 인문학≫출간 기념 대환장 파티 아무도 안 해줘서 내가 직접 하는 출간 기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EYW5C9NCzTm5ZqJUfBJVaoKxkLk.jpg" width="500" /> Mon, 17 Feb 2025 02:44:48 GMT BOX /@@d1Xx/546 나에게 쓰는 편지 /@@d1Xx/544 &lsquo;마왕&rsquo;의 노래가 흘러나왔다.&nbsp;아침 출근하는 차안, 신해철의 2집 앨범 My self에 실려있는 &lt;나에게 쓰는 편지&gt;였다.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해서 핸들에 손가락을 까딱 까딱이며 흥얼 흥얼 노래를 따라한다. 별뜻없이 좋아했던 노래인데 이날 따라 가사가 귀에 쏙쏙 박혔다. 난&nbsp;잃어버린&nbsp;나를&nbsp;만나고&nbsp;싶어 모두&nbsp;잠든&nbsp;후에&nbsp;나에게&nbsp;편지를&nbsp;쓰네 내&nbsp;마음&nbsp;깊이&nbsp;초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5OXDU8aBmTmYXzRibI_x0xJPGvA.jpeg" width="500" /> Sun, 16 Feb 2025 22:14:29 GMT BOX /@@d1Xx/544 어쩌면 하루키처럼 /@@d1Xx/542 이제 내 방식의 소설을 한 편 써보려 한다. 크레딧이 올라가기 전, 그 끝이 해피엔딩일지 세드엔딩일지는 첫 줄, 첫 문장에서 결정되겠지. 어쩌면... 인생에 소설 한 편. 쓰다 버린 광고카피처럼 되면 어쩌지? 에잇 몰라!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mFZNTJHCPT0RK8L1AV7wqM4iaV0" width="500" /> Thu, 13 Feb 2025 22:02:46 GMT BOX /@@d1Xx/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