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 /@@d1Xx 글, 그림, 그리움을 씁니다. 지구라는 행성에서 광고회사의 CEO로 밥벌이를 하며 살아갑니다. ko Thu, 23 Jan 2025 13:30:16 GMT Kakao Brunch 글, 그림, 그리움을 씁니다. 지구라는 행성에서 광고회사의 CEO로 밥벌이를 하며 살아갑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UPUesxYmwdYSI8yr9q4HIVbY18I.JPG /@@d1Xx 100 100 어쩌면 풋내기 작가라지만 /@@d1Xx/525 풋내기 작가지만, 인문학 책을 출간하니&nbsp;이런 영광이 다 있다. 유발 하라리, 에리히 프롬, 유시민 작가와 같은 페이지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가문의 영광. 세상 모두의 시작은 작은 풋내기 걸음. ​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H5j6Aptxew3429SqCUEsYqgKuKk.png" width="500" /> Thu, 23 Jan 2025 01:28:14 GMT BOX /@@d1Xx/525 어쩌면 인생네줄 /@@d1Xx/524 주말을 애타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휴가를 오랫동안 간절히 바라고 바랐는데 결국 월요일이 오고야 말았다. 이런 젠장!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UJhHJH_9w8qRUhih7ww6afvc-yQ.svg" width="500" /> Tue, 21 Jan 2025 22:42:08 GMT BOX /@@d1Xx/524 어쩌면 잃어버린... /@@d1Xx/523 파란색 신호등에 길을 건넌다. 색맹이 아니고서야 어찌 파란색이 된 걸까. 신분을 숨긴 첩보원처럼 지구에 숨어 사는 외계인처럼 그래! 니 정체가 대체 뭐냐?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nIjQigAz-qG5p-oHAyNN6KhAh8k" width="500" /> Mon, 20 Jan 2025 22:13:22 GMT BOX /@@d1Xx/523 지금부턴, 어나더 라운드 /@@d1Xx/432 옥탑방으로 출.근.하는 이유라면 이.유.랄까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나와 짝꿍이 이 옥탑방으로 출근하는 이유는 순전히 놀기 위해서다. 그것도 아주 대책 없이 &lsquo;잘&rsquo; 말이다. 그런 이유로 아내는 10여 년간 운영하던 마케팅 회사를 정리했고, 나는 망해가는 광고회사 대신 이곳으로 출근을 한다. 음&hellip;그러니까 우리 부부도 아주 대책 없긴 매한가지란 말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JJDpjXK2hqeKS1UsST3FZB5UkA0.HEIC" width="500" /> Sun, 19 Jan 2025 22:22:53 GMT BOX /@@d1Xx/432 어쩌면 인조인간 /@@d1Xx/521 크라운이 깨져서 치과에 왔다. 하나하나&nbsp;새로운 치아로 교체하는 시간들. 나이를 먹어간다는 건 내 몸의 일부가 다른 무엇인가로 바뀌어 가는 거다. 오늘 나는 조금 더 인조인간이 되었다. ​ ​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oQV0iLNnH0lC9xZ2hpRPySUb1hY.jpg" width="500" /> Fri, 17 Jan 2025 23:01:34 GMT BOX /@@d1Xx/521 될놈될, 그런 멋진 인생은 없다 /@@d1Xx/394 어.른.이.라고 뭐 별거 없다. 어렵다! 사느냐&nbsp;죽느냐 사랑이냐&nbsp;우정이냐 퇴사냐 이직이냐 도전이냐&nbsp;포기냐 짜장이냐&nbsp;짬뽕이냐&nbsp;그것이&nbsp;문제다. 인생은 매 순간이&nbsp;결정이다. 나이 먹으면,&nbsp;어른이 되면... 더운&nbsp;여름,&nbsp;냉면&nbsp;먹듯&nbsp;후루룩 무엇이든&nbsp;쉽게&nbsp;결정할&nbsp;수&nbsp;있을&nbsp;줄&nbsp;알았다. 물론&nbsp;그렇지&nbsp;않다. 어른이라고&nbsp;뭐&nbsp;별거&nbsp;없다. 결정은&nbsp;나이를&nbsp;가리지&nbsp;않는다.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WjXWH4e-HX0x3Wc-PF_cYd6BBXc.JPG" width="500" /> Sun, 12 Jan 2025 22:00:36 GMT BOX /@@d1Xx/394 어쩌면 감기처럼 /@@d1Xx/520 겨울이면... 어김없이... 난 왜 이 노래가 제일 먼저 떠오를까? 기억의 서랍 속... 겨울이면 늘 앓게 되는 감기처럼 누구에게나 겨울 감기처럼 앓게 되는 음악이 있다. 감기조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eWjtZv5FidjfGjYRt1WLv6cpWuw.HEIC" width="500" /> Fri, 10 Jan 2025 23:43:13 GMT BOX /@@d1Xx/520 어쩌면 출간 /@@d1Xx/519 교정지를 눈이 빠지게 보고 있으면 대뇌.. 피질의 주름이 반들반들 다림질이 된다. 이 힘든 일을 왜 시작한 걸까? 책은 작가가 만드는 게 아니다. 편집자가 만든다. 난 그저 숟가락만 얹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Fg404e0MoQLR4sCyKGCjY3zDrpI.JPG" width="500" /> Wed, 08 Jan 2025 22:46:15 GMT BOX /@@d1Xx/519 어쩌면 노력 /@@d1Xx/517 진즉에 인정받았어야 옳았다. 데미 무어 Demi Moore가 머리를 직접 빡빡 민 지 28년 만에 머리카락 값은 보상받았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대신 장수해야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Z9YgbGGdToG7DLOGSZLLmF4oZ6c.jpeg" width="500" /> Tue, 07 Jan 2025 02:46:06 GMT BOX /@@d1Xx/517 &lsquo;대체 뭐 해 먹고 살려고?&rsquo; /@@d1Xx/431 &lsquo;대체 뭐 해 먹고 살려고?&rsquo; 부부가 옥탑방을 출근한다고 하니, 제일 먼저 물어보는 질문이다. &lsquo;글쎄요&hellip; 뭐 안 해 먹고 살려고 시작한 일인데요&hellip;&rsqu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NYruVDLqegCY4boXMBEwCdrmw2Y.heic" width="500" /> Sun, 05 Jan 2025 22:13:40 GMT BOX /@@d1Xx/431 모든 작품이 뮤지컬, 진보하거나 진부하거나 - * 출간 미공개 버전 * /@@d1Xx/516 광고는 흥행업이다.&nbsp;광고를 통해 소비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미칠 듯이&nbsp;구매하게 됐다면, 그게 바로 최고의&nbsp;성공, 최고의&nbsp;흥행이다. 하지만 한&nbsp;번의&nbsp;성공이 그다음 성공을 보장하진&nbsp;않는다. 맞다. 연달아 대박 나기란 아프리카에서&nbsp;핫팩&nbsp;팔기, 북극에서 선풍기 팔기보다 더&nbsp;어렵다. 그래서 영화감독 봉준호가 대단한 거다. &lt;살인의 추억&gt;&lt;괴물&gt;&lt;기생충&gt; 시리즈 물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GGdkDKvQniTv2DMbL1yMuOxNIzU.jpg" width="500" /> Wed, 01 Jan 2025 22:20:57 GMT BOX /@@d1Xx/516 각자의 사연은 테이블 위에 놓여... /@@d1Xx/515 한 해의 마지막 날 파리 카페에서의 풍경들 각자의 사연은 각자가 앉은 테이블과 그 위에 놓인 커피와 와인 잔에 담긴 도시 이 도시에서 우연히 한 해의 마지막 나날들을 함께 보냅니다. 몽파르나스의 로통드에 앉아 르파리지앵을 펼친 여인 몽마르트르의 라 콩슐라를 찾은 거리의 화가 센강 너머 카페 볼떼르에 앉아 루브르를 바라보던 노신사 생 미셸가의 작은 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qo6VUDuD9THEobKq0LC8d2NYm58.HEIC" width="500" /> Mon, 30 Dec 2024 22:15:00 GMT BOX /@@d1Xx/515 네 얼굴에 침을 뱉으마! /@@d1Xx/430 이건 아마도&nbsp;어.른.들의 세.계.겠지! 남부순환로&nbsp;예술의&nbsp;전당&nbsp;앞에서다. 차창 너머로 고래고래&nbsp;아주&nbsp;시원한&nbsp;욕들이&nbsp;날아들어왔다. 신호대기&nbsp;중인&nbsp;앞&nbsp;차&nbsp;운전자와&nbsp;옆&nbsp;차선&nbsp;운전자&nbsp;사이에&nbsp;실랑이가&nbsp;붙은 거다. 운전자끼리&nbsp;차창을&nbsp;열고, 서로&nbsp;욕지거리&nbsp;무한&nbsp;욕배틀이다. 쇼미더머닌가? &lsquo;야~ 정신&nbsp;나간&nbsp;놈아&rsquo; &lsquo;뭐야&hellip;이&nbsp;새끼! 이&nbsp;미친놈이&hellip; 너&nbsp;내려&nbsp;임마!&rsquo; 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rS5Qj4AwOtL2qFM7_llrMYSii3c.heic" width="500" /> Sun, 29 Dec 2024 22:15:10 GMT BOX /@@d1Xx/430 개고생은 나를 꿈꾸게 한다 - * 출간 미공개 버전 * /@@d1Xx/494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과거 쿡 QOOK 광고다. 옛날 광고라 잊혀졌지만, '집 나가면 개고생' 광고 카피만은 생생하다. 독립광고회사라는 해괴망측한 말이 있다.&nbsp;아니, 광고회사면 회사지 &lsquo;독립&rsquo;광고회사는 또 뭔가? 우리나라만의 좀 특이한 구조다. 쉽게 말해 삼성,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 계열의 광고회사가 아니라는 거다. 좀 웃긴다. 계열 광고회사를 인하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zu9zraEGXbNXRCcq2HAwYMu5X6g.jpg" width="500" /> Thu, 26 Dec 2024 00:55:07 GMT BOX /@@d1Xx/494 노엘 No&euml;l, 그는 크리스마스 대신 노엘이라 말했다 /@@d1Xx/511 노엘 No&euml;l, 노엘&nbsp;No&euml;l 도시의 골목,&nbsp;​공원,&nbsp;광장은 형형색색의 불빛들로 가득합니다.&nbsp;​ ​ 거리에 몰려나온 사람들은 저마다, 한 해의 마지막 일주일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갑니다. ​ ​어쩌면 가장 상업적이고 화려한 이 도시에서 ​크리스마스의 감정은 ​어쩔 수 없는 상업적인 화려함으로 그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 ​그래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Tzwl7wVYcb5xBkf9NHICWnH1Wvc.heic" width="500" /> Mon, 23 Dec 2024 22:10:06 GMT BOX /@@d1Xx/511 내가 이러려고 회사대신 옥탑방으로 출근한 건가? /@@d1Xx/424 자.유.를 찾아 세렝게티로 뛰어든 중.년.의 임팔라 한.쌍. 산은&nbsp;산이요,&nbsp;물은&nbsp;물이다.&nbsp;山是山&nbsp;水是水 어라?&nbsp;지금 보니&nbsp;유명&nbsp;래퍼의&nbsp;끝내주는&nbsp;라임 같다.&nbsp;너무나도 잘 알려진&nbsp;이&nbsp;법어는&nbsp;성철&nbsp;스님이&nbsp;인용하면서&nbsp;더&nbsp;유명해진&nbsp;말이다.&nbsp;광고로&nbsp;밥벌이하는&nbsp;입장에서&nbsp;봐도,&nbsp;정말&nbsp;귀에&nbsp;쏙&nbsp;들어오는&nbsp;광고&nbsp;카피다.&nbsp;뭐랄까?&nbsp;아주&nbsp;아주&nbsp;찰지게&nbsp;근사하고&nbsp;섹시하다. 아니&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Tfz57CSFUM-4IHopudXYawPq_-c.HEIC" width="500" /> Sun, 22 Dec 2024 22:14:31 GMT BOX /@@d1Xx/424 서사모아의 원숭이 잡는 법 - :&nbsp;내 목표는 세상에서&nbsp;제일&nbsp;잘. 노.는.&nbsp;중.년.이 되는 거다 /@@d1Xx/419 아! 난 충분히 어.른.이 아니었던가? '마흔의 사춘기'라 말한다. 왜일까? 마흔이면 충분히 어른이 아녔던가? 미혹되거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나이라는데... 흔들리고 또 흔들린다. 마흔쯤 되면 사랑하는 가족과 안정적인 직장, 풍요로운 삶이 기다릴 줄 알았다. 젖과 꿀이 흐르는 제법 안온한 인생이 거기에 있을 줄 알았다. 그래서 이렇게 10대, 20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Qw8teihuAJ5TH4euqY4KzFprtmw.HEIC" width="500" /> Sun, 15 Dec 2024 22:26:14 GMT BOX /@@d1Xx/419 인생을 낭비한 죄 - :수도승처럼 일만 하다 죽으라고??? /@@d1Xx/418 그니까! 네 죄는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최.고.의 죄.야! 옛날&nbsp;옛적&nbsp;호랑이&nbsp;담배&nbsp;피던&nbsp;시절, &lt;빠삐용&gt;이라는&nbsp;영화가&nbsp;있었다. 앙리&nbsp;샤리에르라는&nbsp;사람의&nbsp;자전적&nbsp;소설이&nbsp;바탕이다. 살인&nbsp;누명은&nbsp;쓰고&nbsp;종신형을&nbsp;선고받은&nbsp;주인공&nbsp;빠삐용. 그는&nbsp;억울하다. 분하다. 프랑스령&nbsp;기아나의&nbsp;악명&nbsp;높은&nbsp;감옥에&nbsp;갇힐&nbsp;사람은&nbsp;자신이&nbsp;아니기&nbsp;때문이다. &lsquo;지금쯤&nbsp;난&nbsp;파리의&nbsp;카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U15ji2EVLBem-6-NpbVP6Welp_A.jpeg" width="500" /> Sun, 08 Dec 2024 22:32:52 GMT BOX /@@d1Xx/418 프롤로그 - 나는 아주 잘 노는 어른이 될 거다 /@@d1Xx/417 회사는&nbsp;망.해.가고,&nbsp;아이는&nbsp;커.가.고,&nbsp;인생은&nbsp;막.막.하다. '어라!&nbsp;벌써?' 언제&nbsp;먹었는지&nbsp;어느덧&nbsp;불혹과&nbsp;지천명이란다. 에이~&nbsp;농담이겠지!&nbsp;마음은&nbsp;여전히&nbsp;주유소&nbsp;풍선처럼&nbsp;한없이&nbsp;흔들린다.&nbsp;하늘의&nbsp;뜻을&nbsp;이해하는&nbsp;나이라고?&nbsp;장난하나?&nbsp;당장&nbsp;오늘&nbsp;저녁&nbsp;일조차&nbsp;알&nbsp;수가&nbsp;없다. 그런데&nbsp;어.른.이.란다! 10대&nbsp;땐&nbsp;공부하느라&nbsp;바쁘고 20대&nbsp;땐&nbsp;취업하느라&nbsp;바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wcHv9Kb46HSY-TA4yOwkSwPcTu8.jpeg" width="500" /> Sun, 01 Dec 2024 22:29:23 GMT BOX /@@d1Xx/417 난생처음, 나의 친애하는 편집자에게 /@@d1Xx/504 모든 초고를 넘겼습니다.&nbsp;어쩌면 더없는 행운입니다. 지난 8월 말의 일입니다.&nbsp;'광고와 사람과 인간성에 관한 B급 보고서'라는 컨셉으로 브런치에 글을 연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 출판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글이 눈에 들어와, 한.번.&nbsp;만났으면 한다는 내용였습니다. 아! 나에게도 이런 일이 있구나!&nbsp;마치, 길거리에서 우연히 캐스팅된 전설의 어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R-i-PMlCfDKwxBCZWZBvlZmo6SI.heic" width="500" /> Thu, 21 Nov 2024 22:15:49 GMT BOX /@@d1Xx/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