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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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시작하면서 떠오르는 과거 인연들로부터 느끼는 감정과 변화하는 제 일상을 글로 담았습니다. 산책 중입니다. 함께 하실래요?koThu, 27 Mar 2025 00:02:12 GMTKakao Brunch산책을 시작하면서 떠오르는 과거 인연들로부터 느끼는 감정과 변화하는 제 일상을 글로 담았습니다. 산책 중입니다. 함께 하실래요?//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se405qJcXdY39Sf6fDSeggy9Un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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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0두 번째 브런치북 발행, 감사합니다 - 인사드려요. 있을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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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있을재수 인사드립니다. 저의 첫 브런치북을 2023년 5월 8일에 발행하고 두 번째 브런치북을 2023년 10월 18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독서를 한번 해보겠습니다.'는 산책 시리즈 후속편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덜컥 2편을 쓰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7월에 시작해서 8월에 마무리하려던 2편이 가을에서야 끝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lBgOvuLccb3hDS9RmGKWIIdBGng.jpeg" width="400" />Sun, 22 Oct 2023 02:59:25 GMT있을재수/@@cxLr/378월의 희망(希望)은 9월의 의지(意志)가 되었지 - (3부) 해서, 독서하며 빈 곳으로 가 너를 만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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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8월이 끝났다. 예정되었던 입원은 취소되었고 갑작스레 나아진 몸을 일으켜 앉았다. 그리고 잘 챙겨 먹으려 노력하고 있다. 아침 식사로 사과, 삶은 달걀, 아몬드, 꿀을 챙겨 먹고 산책하려 몇 번 시도 해봤지만 조금 갔다가 되돌아오는 날이 많았다. 여전히 책은 매끄럽게 읽히지 않는다. 에너지가 많이 쓰이고 때론 난독증이 있나 싶도록 글을 이해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89f39HNaEtsAL7Jn83a9fkwHmVQ.jpg" width="400" />Wed, 18 Oct 2023 00:25:00 GMT있을재수/@@cxLr/368월의 희망(希望) - (2부) 관계의 예와 선, 희망에 닿아 필요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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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화장실 사건이 있던 날, 집에 돌아와 휴식을 충분히 취한 후 하늘에 편지를 썼다. Dear. My sky 부른다면 손에 쥐고 있는 모든 걸 가뿐히 내려놓고 따르겠으나 그대와의 거래로 시작된 이야기의 끝맺음은 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앞으로의 제 타임라인은 적어 놓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몇 차례 잘 참아 드렸으나 앞으로 또 급작스레 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cvSm_tYOEjQPPP4ukn5_LJuRaQY.jpg" width="300" />Fri, 13 Oct 2023 00:43:39 GMT있을재수/@@cxLr/358월의 심연(深淵) - (1부) 나의 필요, 나의 요청 _ 태양에 이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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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이번 여름은 유독 비가 많고 습하다. 장마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우기가 들어서는 시점인 듯하다. 그 시점인 지금, 여전히 침대 위 스레드 생활로 하루를 열고 있다. 스모닝하며. 좋아요와 댓글, 팔로잉이 이제 어렵지 않다. 팔로잉과 팔로워가 아닌 스친도 구별할 줄 안다. 프로필 사진이 아니라 아이디로 아는 스친도 생겼고 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7fCBC0Q8-TxUdq16uy8RDEbn4Zg.jpg" width="400" />Wed, 11 Oct 2023 05:26:31 GMT있을재수/@@cxLr/34뭡니까, 그날의 지금입니다. - (2부) '자비로움'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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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딜 가는데? 잠깐만 이야기 좀 해." A 일터에서 B 일터로 이동하려는데 문밖에서 남성이 기다리고 있었는지 붙잡는다. 관심도 없지만 어디서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도 모르겠다. 매섭게 뿌리치고 갈 길 가는 내 뒤에 대고 남성이 소리쳤다. "왜? 돈 안 벌어도 너희 집 잘 살잖아! 부모님한테 돈 달라고 해!" 저 버러지가 예(禮)도 없이 뭐라고 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EI4CyJTOctDw3ZCCZ3f3yNqIJtU.jpg" width="400" />Mon, 09 Oct 2023 00:48:07 GMT있을재수/@@cxLr/33뭡니까, 스레드인데요. - (1부) 하늘의 배려, 선물, 그리고 '자비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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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ads 오석종 작가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3,619,002 표시가 생겨 눌러봤더니 스레드 앱을 깔아야 했다. 새로운 건 또 못 참지 하며 바로 앱을 깔고 들어가니 새로운 SNS가 생긴 듯하다. 기사를 찾아보니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텍스트 앱이었다. 오석종 작가의 스레드 피드에 일상 글을 예고 했기에 프로필 사진만 인스타그램과 동일하게 해놓고 스레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Zrg6UL63M7AwK9hyIxb7rduLcCs.jpg" width="400" />Fri, 06 Oct 2023 00:46:56 GMT있을재수/@@cxLr/32안녕, 나 왔어. - 뭡니까. 그대가 찾고 있던 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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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습한 더위와 흐린 날씨 탓인지 견디지 못하고 한차례 더 병원을 다녀와 산책, 글쓰기, 독서를 포함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침대 위 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봄날에 들떴던 마음도 어느새 벚꽃과 같이 진 듯하다. 다만 산책을 시작 한 4월 이전하고 다른 점이 있다면 블라인드가 창을 가리는 일이 적어져 밖을 보는 일이 많아졌고 노래를 블루투스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sw22R35M7jOmb1R9-cdzkUN95LM.jpg" width="400" />Sun, 01 Oct 2023 00:56:35 GMT있을재수/@@cxLr/29너와 나의 관계는 무엇으로 남으리 - (3-2부) N의 스치는 시선은 찰나의 순간으로 영겁(永劫)에 남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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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는 내내 자던데 내용은 어떻게 알았어?" ! "아 ...그게 ... " 지난번에 혼자 봤다 말하지 않았는데 아, 이런. 말하려다 말고 바닐라라떼를 쭈욱 들이키고 있으니, N이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일어났다. 이야기할 충분한 시간은 있었지만,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았을 뿐인데 거짓말을 한 듯한 찜찜함이 남았다. 보이지 않지만, 관계의 선을 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HugxfUOK_ddCQ6YVeGgDDgFno4w.jpg" width="500" />Thu, 28 Sep 2023 03:04:42 GMT있을재수/@@cxLr/30너와 나의 관계는 무엇으로 남으리 - (3-1부) N의 스치는 시선은 찰나의 순간으로 영겁(永劫)에 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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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생활은 평화로웠다. 예를 들면 이런 날들이, 자다가 눈곱도 안 떼고 일행들에게 이끌려 시장에 가게 되었는데 아마존에서 구매했는데도 셀카봉을 미국인도 모르던 그런 한때, 츄리닝에 슬리퍼 신고 빙구처럼 웃으면서 셀카봉을 들고 빙빙 돌고 있었는데 그 순간 아이가 다다다 뛰어와서 아이도 나도 다칠뻔했던 찰나, 공기와 온도에 스며든 아침 햇살 그리고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Xmln0WA1qvAQbX-HTts-9zP6iWA.jpg" width="400" />Wed, 13 Sep 2023 01:56:02 GMT있을재수/@@cxLr/28너와 나의 거리감은 무엇으로 남으리 - (2부) 쏘아보던 N의 눈빛도 영원(永遠)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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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행 그룹에 새롭게 합류하는 사람이 있으면 공항으로 데리러 가는데 N이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을 때는 노는 용무가 바쁘기도 했고 N이 라스베가스를 잘 알고 있어서 직접 호텔로 온다고 했기 때문에 이 호텔 저 호텔을 건너다니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을 때였다. 정말이지 라스베가스에서 살고 싶다. 네온사인을 보면 심장이 쿵쾅거리는 타입인데 이상하게 라스베가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Z0k0gUJEtTIXuBnrKkl_Ubp9zog.jpg" width="400" />Thu, 07 Sep 2023 01:01:06 GMT있을재수/@@cxLr/24너와 나의 시선은 무엇으로 남으리 - (1부) N의 왕밤눈은 영원(永遠)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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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여름을 지나고 있는 지금, 보통 퇴원하면 링거 파워로 한동안은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유독 덥고 습해서 그런지 링거 파워가 통하지 않는 듯하다. 그리고 산책하러 나갈 때 책을 챙기게 되면서 짐이 많아져 무겁고 힘이 더 빠진다. 그러면 산책 다녀와서 쉬었다 나중에 짐 챙겨서 카페에 가면 되지 않겠냐 의문할 수 있겠지만 놉! 아니다. 한번 외출하고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fBK9GgLXm9SMp3PiQv1SqfANRPM.jpg" width="300" />Fri, 01 Sep 2023 07:07:53 GMT있을재수/@@cxLr/22다정함은 지능을 나아지게 하나 봐 - 다정함에 수줍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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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4월을 되돌아보면 12시간 깨어 있고 12시간 잠들어 있는 생활 리듬에서, 산책을 시작한 후 체력 저하로 12시간에 3~4시간을 더 잠들었으니 최소 15시간 잤다고 치면 하루 9시간 활동 시간이 나온다. 9시간 중 3~4시간 산책하고 앞뒤로 준비 시간 약 2시간을 포함하면, 글쓰기 시간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초인적인 힘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UiqoDmNn6xuTpL_fVGL3VvkClH4.jpg" width="400" />Sun, 13 Aug 2023 20:17:54 GMT있을재수/@@cxLr/21본부장님처럼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요? - 자기 계발서에 관한 사색을 마무리 지어 준 신입은 무엇이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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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살펴보니 읽을만한 책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일과 관련된 책이 많은 데다 2019년, 당시의 질문으로 구입했던 책에는 흥미가 없어졌다. 산책하고 되돌아오는 길에 서점을 한번 들러봐야겠다. 책을 읽지 못하게 되면서 서점도 가지 않게 되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서점 나들이를 가는 거라 괜히 설렌다. 서점이란 놀이터에 있는 그네 같은 존재로 심심하면 가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YRb62ThSG3_5A9goH4XEVnLQuc.jpg" width="400" />Tue, 08 Aug 2023 02:05:32 GMT있을재수/@@cxLr/20일단 독서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 함께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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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픔의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아픔을 오롯이 느끼고 있던 그때, 책이 내 손을 떠났다. 책을 읽는 것은 생에 가장 중요하고 즐거운, 아니 그 이상이었고 어쩌면 전부였을지도 모른다. 독서는 나의 낙(樂) 중 하나다. 책은 평온이었고 유일한 벗이었기에 시간을 나노 단위로 쪼개 생활하며 2~3시간밖에 잠을 못 자던 시절에도 책을 손에 놓지 않았다.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AP9CzEasCYOUbrfsHjBOYfQibmo.jpg" width="400" />Tue, 01 Aug 2023 02:19:58 GMT있을재수/@@cxLr/19일단 노래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있을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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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의 끝자락에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있을재수 입니다. 하늘은 봄날의 아쉬움을 비로 표현하는 걸까요. 비가 옵니다. 산책을 두두두 하고 싶었지만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간단히 외출만 하고 집으로 되돌아 소식을 전합니다. 작가 선생님, 독자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은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오늘은 일단 노래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글을 쓰면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ItuoWpeZmUXfcwEOCYo17UTYYPs.jpg" width="400" />Sat, 27 May 2023 13:37:27 GMT있을재수/@@cxLr/18첫 브런치북 발행 기념, 감사합니다. - 인사드려요. 있을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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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있을재수 인사드립니다. 저의 첫 브런치북을 2023년 5월 8일, 어제 발행하였습니다. 처음으로 글쓰기를 해서 북으로 완결을 해보니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리고 4월 7일에 첫 발행해서 한 달 동안, 짧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는데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북 발행을 마치고 산책을 저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hEBVKNJfatUJyWQwOtpFt3EJOIE.jpg" width="500" />Tue, 09 May 2023 08:51:01 GMT있을재수/@@cxLr/17Epilogue 그리고 Thanks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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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신바람은 우연히 불어오지 않는다. 신의 허락과 자신의 기운이 합을 이뤄야 비로소 신바람을 맞이할 수 있다. 신의 허락을 구하는 일이란 '양심'을 바탕으로 한 정직성으로 세상을 다정다감하고 따뜻하게 대하는 자세와 태도에 있다. 이러한 허락을 구하려 노력하는 순간 어느새 기운은 좋아진다. 그제야 신이 허락한 신바람을 타고 훨훨 날 수 있게 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fEHGXDDvauP-kzwdu6PCdPV1XHs.jpg" width="400" />Sun, 07 May 2023 12:00:59 GMT있을재수/@@cxLr/16바다 보면서, 우리 팥빙수 먹어요. - 그런 날이 온다면 녹지 않는 팥빙수를 구하러 그곳에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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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8 ㅣ이제서야 대답해요. Yes 브런치 스토리에 글을 발행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면서 글을 하나 발행했다. 일단 산책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글을 발행하는 순간, 얼마나 떨리던지 그 느낌이 하루가 지나도 가시지 않아 빠르게 산책을 나섰다.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지만 봄날의 날씨는 매우 따스하고 시원했으며 손에는 물병과 쓴 글을 출력한 A4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TDdQt6V0xvIN-qlhwf4_ORCae7Q.jpg" width="400" />Sun, 07 May 2023 11:56:56 GMT있을재수/@@cxLr/15관계하지 않음으로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H선생님 - 세상이 맑아지겠지, 행운을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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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ㅣ 개운해진 발걸음, 산책 경로를 벗어나다. 항생제를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이 종료됨에 몸살감기 약을 먹을 수 있게 되어서 먹고 잠들었더니 몸이 개운해진 듯하다. 아니면 하늘과의 조우 때문이었을까. 오늘은 산책 루트를 조금 벗어나 빌딩 사이로 걸었다. 망설이고 서성이었던 그곳의 화단 앞으로. H선생님과의 만남, 그 장소. 도착해 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5tcY-uTVs7YxdrBDS7o1rcHhlz0.jpg" width="500" />Sat, 06 May 2023 01:45:02 GMT있을재수/@@cxLr/14시작된 하늘과 밀회 : I’m sorry - (4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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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수영장 의자에 앉아 핑크빛 노을에서 캄캄한 어둠으로 변해가는 세상을 구경하고 있자니 여기, 미국 땅까지 왜 왔는지를 잊고 있었단 생각이 들었다. '맞아, Olaf가 말하는 사랑을 찾아온 거 같은데 ..' 이유도 불명확해져 아리송하다 싶은 그때, 저 앞에서 환하게 빛을 비추며 아이가 다가왔다. 한동안 서로를 응시한 채 서로 말이 없었다. 노려보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Lr%2Fimage%2FXYvK438iuoVeg8tb8XAAOhFIpJA.jpg" width="500" />Wed, 03 May 2023 07:21:58 GMT있을재수/@@cxLr/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