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앨 /@@ctkm 10원도 나눠내는 짠돌이 나라. 화장실에 생일달력을 붙여두는 정 많은 나라. 아이들 행복에 있어서는 천국이 따로 없는 나라.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현실 네덜란드 심층탐구. ko Mon, 23 Dec 2024 19:31:31 GMT Kakao Brunch 10원도 나눠내는 짠돌이 나라. 화장실에 생일달력을 붙여두는 정 많은 나라. 아이들 행복에 있어서는 천국이 따로 없는 나라.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현실 네덜란드 심층탐구.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L-2STPBiW3r5a1Ve9xjWVInV0VQ.png /@@ctkm 100 100 다 애들이 셋인 동네 - 네덜란드의 육아 /@@ctkm/162 우리가 사는 암스테르담 근교 42채의 신단지에는 십 대 아이들이 있는 집이 두 집, 손주 봐주는 노부부가 사는 집이 두 집, 그리고는 모두 저학년 이하의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살고 있다. 돌아다니면 4-5살 아이들이 제일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아이가 넷인 우리 옆 집, 아이가 셋인 우리 뒷 집부터 시작해 대부분 아이가 셋이다. 적으면 둘이다. 나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OGNjzWYuHDfD0Vvi7oLTszhSUGw.jpg" width="500" /> Fri, 29 Nov 2024 14:21:37 GMT 이나앨 /@@ctkm/162 동화책으로 보는 네덜란드의 겨울 /@@ctkm/161 11월, 어제오늘 첫눈이 왔다. 눈이라기에는 비처럼 내리고 얼음같이 쌓인다. 하루에도 몇 번씩 파란 하늘이 보였다 먹구름이 껴서 걸어가려고 나섰다가 차를 타는 게 일상이다. 네덜란드의 겨울은 축축하다. 비가 매일같이 오고 바람이 세서, 해가 나지만 영하 20도인 겨울과는 또 다른 의미로 몸이 시리다. 동굴에서 마늘과 쑥만 먹고살려면 동굴은 무조건 말라있어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bI5iMCPUCi3BC36kEq8scPimQRY.jpg" width="500" /> Fri, 22 Nov 2024 12:55:29 GMT 이나앨 /@@ctkm/161 네덜란드의 새까만 식빵 /@@ctkm/160 한국에서의 2개월을 마치고 네덜란드로 돌아왔다. 돌아오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한국과 네덜란드는 평행우주 같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지만 전혀 새로운 곳이랄까? 일주일 정도 지난 지금은 시차도, 뚝 떨어진 기온차도, 너무 다르지만 어쨌든 우리가 계속 살아온 우리 가족의 생활습관이 다시 익숙해지고 있다. 귀국하는 날 다정한 시부모님이 공항에 마중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JJubJYGfLc038P2lTw0SsQF83Uo.JPG" width="500" /> Fri, 08 Nov 2024 13:53:34 GMT 이나앨 /@@ctkm/160 네덜란드의 행복 육아책 - 소확행 육아 (The Happies Kids in the World) /@@ctkm/159 아기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한국의 모든 것을 그리워하는 네덜란드 남편도, 휴가가 너무 그리웠던 나도 고대하던 시간이다. 지난 한 달간 19개월 아기는 한국말이 폭발적으로 늘고, 고기며 김, 밥 같은 음식을 예전과는 비할 바 없이 잘 먹어주고 있다. 시차적응도 아기들은 빠르고 먹는 것도 한국 음식이 네덜란드 음식보다 더 맛있어서 걱정할 게 없다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OFDjK8rv7Klf0t5L83abz2Xd7WA.JPG" width="500" /> Sun, 29 Sep 2024 23:30:35 GMT 이나앨 /@@ctkm/159 13살 때부터 일을 하는 네덜란드 /@@ctkm/158 얼마 전 정원을 손본다고 정원사를 불렀다. 50대의 개인 정원 회사 사장님과 함께 온 조수&nbsp;두 명은 13살이나 되었을까, 뽀얀 얼굴의&nbsp;남자아이 둘이었다. 사장님이 하는 것과 똑같은 일을 하고, 둘이서 연장을 찾고 기계를 다뤘다. 무려 커피도 커다란 컵에 설탕이나 우유도 타지 않은 블랙커피를 달라고 해 마시더라. 돌아보면 네덜란드에 살면서 이렇게 전문가의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RCg_QKiY5rtGpKibfI-GCMw3rNs.jpg" width="500" /> Tue, 20 Aug 2024 19:16:31 GMT 이나앨 /@@ctkm/158 출간소식 | 누가 네덜란드에 관한 책을 살까 - 새로운 삶의 방식이 궁금하다면 /@@ctkm/156 회사를 다니며 채워지지 않는 내면의 10%를 브런치에 글을 쓰며 채웠다. 네덜란드 이야기라니 누가 읽어줄까, 어떤 면이 흥미로울까 고민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고민은 뒤로, 난 10년 그냥 쓰다 보면 뭐든 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네덜란드에 대한 글을 쓰는 재미로, 자주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 그리고 얼마 전 뜻밖의 소식이 왔다. 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d3EM_e9v_sr_5LAyTgHGZzXztzQ.jpg" width="500" /> Tue, 13 Aug 2024 14:04:33 GMT 이나앨 /@@ctkm/156 네덜란드에서 좌충우돌 운전하기 /@@ctkm/155 10년도 더 묵은 장롱면허를 되살린 것은 생각지도 않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근교에서였다. 자전거가 차보다 편하다고 생각했던게 왠말 회사에 가자니 대중교통은 1시간, 차는 20분인거다. 자전거로는 1시간 5분이라 이쯤이야 하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하다못해&nbsp;뛰어가는 사람도 있다! 난 그러고 싶지 않으니&nbsp;운전연수를 받고 싶을 수 밖에. 10번의 연수가 끝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jMVa7HnLOA9GVoVelDbxKJgDvKA.jpg" width="500" /> Wed, 31 Jul 2024 14:28:22 GMT 이나앨 /@@ctkm/155 네덜란드어 B1 시험 준비팁 - 네덜란드 시민통합 경험담 /@@ctkm/154 난 네덜란드에 그렇게 오래 있었으면서도 아직 유럽거주권도 없고 네덜란드 여권은 받을 생각도 없다. 그동안 회사에서 스폰서를 해주는 회사원/전문지식인 (highly skilled migrant) 비자로 생활했다. 그만큼 그 회사를 더 다니지 않게 되면 사정이 무엇이든 몇 달의 유예기간 후에는 불법체류자가 되는 형식의 비자다. 하지만 회사를 다니고 일정 수준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3TkynMQRqe_7pkq-A71czLdsryo.jpg" width="500" /> Fri, 19 Jul 2024 13:25:27 GMT 이나앨 /@@ctkm/154 네덜란드에서 느끼는 한류 /@@ctkm/153 오늘도 네덜란드의 가장 큰 슈퍼마켓 체인 알버트 하인에서 일주일치 장을 봤다. 이번에도 농심 제품이 25% 할인이라 통조림된 신김치를 쟁여뒀다. 신라면, 순라면, 짜파게티며 불닭라면까지 파는데 기존에 가던 한국슈퍼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앱으로 주문해 배달받을 수 있다니 너무 편하다. 한국사람이라고는 나 밖에 안 사는 것 같은 이 교외 동네 슈퍼마켓에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yjftoAUw6-71Zji5X6QTQmlAGTo.jpg" width="500" /> Wed, 10 Jul 2024 12:26:59 GMT 이나앨 /@@ctkm/153 미팅 내용을 정하기 위해 미팅을 하는 나라 - 네덜란드의 직장문화 /@@ctkm/152 네덜란드에서 살면서 영국, 독일, 네덜란드 회사에 다녀봤다. 네덜란드 회사에 다닐 때에는 아무리 외국인이 많아도 고위직은 모두 네덜란드 사람이었고 네덜란드 문화가 많이 회사 문화에 스며들어있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도 없었고 한국 내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던 방식을 그대로 썼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은 네덜란드만의 일문화가 눈에 들어오고 나의 작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FxX-Kvsja5TCzM9l3JRUT7xWCc8.WEBP" width="500" /> Tue, 18 Jun 2024 11:50:59 GMT 이나앨 /@@ctkm/152 세시 반이 아니고 네 시 삼십 분 전 - 네덜란드의 복잡한 시간 보기 /@@ctkm/151 요새 열심히 네덜란드어 공부를 하고 있다. &ldquo;인버허링 (inburgering)&rdquo;이라는 거주권을 위한 시험을 쳐야 하기 때문이다. 공식적으로는 인뷔르흐링이라고 한글화하나 본데 현지 발음하고 너무 다르다. 인버허링은 &ldquo;시민통합&rdquo;(Civic integration)이라고 번역한다. 이민자와 난민이 많아지고 이로 인한 사회문제가 벌써부터 골치인지, 이 시험 기준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Uv07y_qiRZvTjJS7e9I6yqPjRr0.JPG" width="500" /> Fri, 31 May 2024 14:02:51 GMT 이나앨 /@@ctkm/151 행복한 장례식 - 내가 접한 네덜란드의 안락사 /@@ctkm/150 처음에 가까운 주변에서 누가 안락사를 통해 세상을 떠난다고 전해 들었을 때 내 마음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깜짝 놀라고, 화도 나고, 슬펐던 감정들. 왜, 자신의 삶을 그리 쉽게 놔버릴까. 그런 연유에서 나온 마음이었다. 울컥한다고 시부모님께 털어놓으니 자신 역시 그렇다고 들었다. 그로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주변에서 안락사를 통해 세상을 떠난 이가 있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TfTSnlviXloYUGCKgO2X1MJQoyQ.jpg" width="500" /> Tue, 21 May 2024 08:16:30 GMT 이나앨 /@@ctkm/150 결혼식 때 밥을 안 주는 나라 - 네덜란드 사람들의 넘사벽 절약노하우 /@@ctkm/140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고 자기가 먹은 것을 나눠 내는 것을 두고 더치페이라고 한다. 그래서 튤립과 풍차 정도의 이미지 정도밖에 없는 네덜란드임에도 네덜란드 사람들은 돈에 인색한 짠돌이라고 여겨진다. 네덜란드에서 살면서 내가 봐온 네덜란드 사람들은 짜다기보다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한다. 그 합리의 기준이 나라 밖 사람들에게는 혀를 내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L_reLKbLUcgITPT1xYHxZHknJ3M.WEBP" width="500" /> Wed, 15 May 2024 17:43:43 GMT 이나앨 /@@ctkm/140 집 앞에 백조가 둥지를 틀었다 - 네덜란드의 길거리 백조 /@@ctkm/149 네덜란드말로 폴더 (Polder)는 개간지를 뜻한다. 산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산을 개간해 주거지나 농경지로 개척한다면 여기는 바다와 물에서 땅을 만든다. 바다와 연결된 강이 근처인 우리 동네도 집 앞에 수로가 많다. 이제는 조경을 위해 물길을 만들기도 한다. 수심도 얕은데 아이들은 보트를 타기도 하고 낚시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물길이 더 낭만적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Dbow8rLwkh2NRmEtvc-aGvnDn0.JPG" width="500" /> Sun, 28 Apr 2024 11:08:21 GMT 이나앨 /@@ctkm/149 땅콩버터 어디까지 먹어봤니 - 땅콩버터가 주식인 나라 /@@ctkm/142 네덜란드 살이 후 이제는 땅콩버터 없이는 못 살 지경이다. 심심할 때 땅콩버터 뚜껑을 열어 한 숟갈씩 퍼먹고 있는 나한테, '제발 그만하자~' 말해도 또 퍼먹고 있으니, 도대체 땅콩버터에 뭘 섞었나 싶다. 하지만 100% 땅콩인 것이 왜 그렇게 맛있는 거지. 나와 남편이 1kg 짜리 땅콩버터를 3주 정도면 다 먹어버리니, 도대체 땅콩으로 치면 몇 개를 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J_fkgLFIoL7lP25kETlMMvJC67E.JPG" width="500" /> Fri, 12 Apr 2024 11:42:45 GMT 이나앨 /@@ctkm/142 8년간 숙제가 없는 학교 실화? - 네덜란드의 아이들의 특별한 학교 /@@ctkm/148 네덜란드의 우리 집 바로 옆이 초등학교다. 만 4살부터 12살 때까지 다니는 학교다. 아침이면 이제 한 살이 된 아기와 창 밖으로 엄마 혹은 아빠와 자전거를 타거나 손을 잡고 걸어서 형, 누나들이 학교 가는 모습을 구경한다. 그리고 하교하는 모습도 보는데, 등교한 지가 언젠데 벌써 집에 가나 싶다. 그리고 아기와 바깥 산책을 나가면 놀이터가 떠나가라 시끄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zRAcO77c_-ABsP19E91P_U6VSvI.jpg" width="500" /> Mon, 25 Mar 2024 18:00:02 GMT 이나앨 /@@ctkm/148 아메리카노는 셀프 - 네덜란드에서 커피 먹기 힘드네 /@@ctkm/147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1에 뜨거운 물 9를 섞은 미국식 커피가 아메리카노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식후땡으로도 그만, 케이크랑 같이 먹기에도 그만인 가장 인기 많은 커피메뉴죠. 너무 짜거나 달거나 한 맛을 순화해주고 어쩐지 뜨겁고 씁쓸하니 더부룩했던 배도 좀 가라앉는 것 같고 합니다. 저한테 커피는 거의 항상 뜨아입니다. 드립커피가 주 커피였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2LLwznLx7sihDLZUAzHX-ZnT_18.JPG" width="500" /> Wed, 20 Mar 2024 11:57:59 GMT 이나앨 /@@ctkm/147 김치랑 어울리는 네덜란드 음식 /@@ctkm/144 크~ 하고 먹게 되는 따끈한 국물. 설렁탕에 밥을 말아먹거나 칼국수를 먹을 때 찾게 되는 시원한 김치. 그 매콤하고 신 맛이 진한 국물과 조합을 잘 이루죠. 너무도 다른 네덜란드 음식 중 우리 음식과 코드가 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김치를 얹어 먹으면 더 맛있는 네덜란드 요리는 바로 얼튼수프(Erwtensoep), 혹은 스너트(Snert)라고 하는 완두콩죽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r_TKFJ1Ta7VRfDJInIaphq_sTq0.JPEG" width="500" /> Mon, 11 Mar 2024 18:55:28 GMT 이나앨 /@@ctkm/144 한국에서 50점이면 네덜란드에서는 100점 - 기준이 낮으니 마음도 착해 /@@ctkm/141 동생 내외가 네덜란드에 와서 살 던 때입니다. &quot;여기는 레스토랑들이 다 별점이 다 높네요?&quot; &quot;응 맞아... 네덜란드 사람들은 별점에 후한 가봐.&quot;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고 검색을 하는 한 다른 사람들의 별점과 후기를 안 들여다볼 수가 없죠. 오늘도 아기 용품을 사는 데, 최종결정은 별점이 더 많은데 높은 제품 (4.3 대 4.6)으로 했습니다. 네덜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WqeD1WFGFjzNO_YmUFR8ptvVslk.JPG" width="500" /> Thu, 07 Mar 2024 14:32:20 GMT 이나앨 /@@ctkm/141 구두쇠가 주는 공짜 케이크 - 짠돌이 더치 회사가 인심 베풀 때 /@@ctkm/139 네덜란드에도 국민브랜드가 몇 개 있습니다. 다이소처럼 여러 가지 물건을 저렴하게 파는 헤마, 네덜란드 항공사 KLM, 필립스 정도가 떠오르는데요. 국민들이 망하지 않기를 응원하는 회사들이라 해야 할까요? 우연히도 세 회사에서 생일을 축하한다며 이메일로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사실 제 생일이 아니에요. ㅎㅎ 온라인에 민감한 개인정보가 공유되는 게 싫어 가능하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km%2Fimage%2FeKUHaTMewH05clOkRVkGUEiZUxE.jpg" width="500" /> Fri, 23 Feb 2024 14:55:44 GMT 이나앨 /@@ctkm/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