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찐만두 /@@ct5y 18년생 황금개띠 딸아이와 함께, 행복한 이혼으로 딸과 함께 시작하는 인생2막 ko Thu, 23 Jan 2025 02:33:10 GMT Kakao Brunch 18년생 황금개띠 딸아이와 함께, 행복한 이혼으로 딸과 함께 시작하는 인생2막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5y%2Fimage%2Fd4y8oEquscg1IO-aidg805g4EgU.JPG /@@ct5y 100 100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24. 들어만 본 양육비 싸움 그 과정과 결과, 한고비의 시작 /@@ct5y/70 그렇게 오락가락 중간이 없는 매일은 정신적으로 사람이 힘들었지만 그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아이를 찾지도 않는 상대방은 이미 피해자코스프레를 시전하며, 여기저기에다가 애 데리고 도망가서는 돈달라고 한다라는 말만한다는 무성한 지인들의 걱정어린 연락은 사람이 정말 어디까지 나를 속인건가라는 마음이 들 정도였다. 그렇게 이제는 무너지지말자라는 마음을 잡고 양 Wed, 08 Jan 2025 01:00:33 GMT 여름찐만두 /@@ct5y/70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23. 받았다. 그리고 시작은 지금부터 그야말로 "개싸움" /@@ct5y/69 다음날 아침 다시 정신을 부여잡고, 먼저 아이와 함께 아침을 든든히 먹고 유치원에 보낸 후, 변호사에게 이다음 진행절차에 대해 알려주라고 연락을 남겨놓은 후, 조금 정신을 차리고 카페에 갔다가 그 동네를 걸어 다녀보았다. 좋은 식당도 아이와 함께 올만한 놀이터도 많았는데 여기에서 나는 그 상대방은 유유히 자기 할 일 하며 스트레스받지 않은데 나는 지금 아 Wed, 18 Dec 2024 01:00:05 GMT 여름찐만두 /@@ct5y/69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22. 도망 다니는 중에도 변호사도 피해다니며, 나몰라라 하던 상대방 /@@ct5y/68 아이는 걱정과는 달리 타 지역생활에 잘 따라와 주었다. 조금 걱정과 염려되는 부분은 어딜 갈 때마다 자유로운 영혼처럼 다녔는데 손을 꼭 잡고 다닌다는 점? 외에는 좋은 친구들을 사귀면서 잘 적응해서 다행인 나날 중, 변호사에게 전화가 왔다. "상대방이 소장을 계속 거부합니다. 그리고 연락도 피하는데 혹시 상대방에게 직접연락 좀 해주실 수 있나요?' 아니 Wed, 11 Dec 2024 06:28:19 GMT 여름찐만두 /@@ct5y/68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번외) 작성한 나의 이혼요구서와 답변도 카톡도 없이 끝난 가정 /@@ct5y/66 일단 본론을 말하기에 앞서 이 편지를 받아본 순간 이미 당황스러울 거라고 생각해, 그 점에 대해서는 미리 말하지 못해 미안해. 이런 상황이 오기 전까지 오빠도 많이 눈치챘을 것 같고 나도 많이 힘들었다는 점을 조금 더 생각해주면 받아들이기 수월할 것 같아. 2017년에 결혼을 준비하면서부터 생각해보면 우리는 많이 삐걱거린 것 같아. 뭘해도 나와 내 가족을 Wed, 04 Dec 2024 00:00:02 GMT 여름찐만두 /@@ct5y/66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21. 그렇게 시작된 소송에서 보여진 상대방의 인성과 버려진 모녀 /@@ct5y/65 아이의 하원 전 일사천리로 진행하였다. 이렇게 되기 전 친정엄마에게 말하였고 몇 달간은 엄마가 걱정을 하였지만 결혼을 허락할 때보다 더 단호한 나를 보면 나를 더 지지해 주시고 믿어주시며 오히려 그렇게 보낸 나에게 미안하다면서 몇 달을 많이 힘들어하며 눈물을 보이셨었다. 그런 모든 이벤트의 날들에 시간이라는 건 흘렀고 나는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진행하기 시 Wed, 27 Nov 2024 00:00:10 GMT 여름찐만두 /@@ct5y/65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20. 내 인생이 더 허망해지는 과정 <이혼소송> /@@ct5y/64 그렇게 얼마나 시간을 거쳤을까, 1년은 무슨 1년이 넘은 시간 동안 아무렇지 않게 아이와 함께 지내며 안 그래도 눈치가 빠른 똑 부러지는 아이라서 아이의 마음에 상처가 나지 않게 최대한을 버티면서 알아보다가 한 법률 사무소에 정착하게 되었다. 그곳을 정한 이유는 단 한 가지였다. "친부양육권 소송 높은 곳" 그래 이곳을 정해야만 같은 법인변호사를 쓰지 Wed, 20 Nov 2024 00:00:07 GMT 여름찐만두 /@@ct5y/64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19. 아이는 무조건 내가지킬거야. 엄마 나 좀 도와줘. /@@ct5y/63 그렇게 굳은 다짐을 한 후, 다시 한번 새겨지는 날들이 있었다. 사실 좋은건 있지만 아무래도 걱정스러운 나의결정이었던 결혼생활 중 얼마되지않아 엄마에게 한번 물어본 적이 있었다. "엄마 내가 정말 안맞아서 헤어지면 어떻게하지?"라고 묻자 엄마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처음엔 안맞을 수 있어 니가 한 선택인거야 그런것도 잘 이겨내봐"라고 했는데 그게 <이혼>이라 Wed, 13 Nov 2024 01:00:07 GMT 여름찐만두 /@@ct5y/63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18. 가스라이팅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결국은 자책은 나를 썩게 만들었 /@@ct5y/62 상대방의 말을 듣고 할 말이 없어졌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서 이러한 상황이 오면 내 탓이라고 돌리려고 한 거지? 내가 뭘 그렇게 큰 잘못을 한 거라고? 이게 진짜 내 잘못이라고? 내가 그렇게 큰 잘못을 내 스스로 선택해서 구렁텅이라고? 이렇게 시작된 자책은 정말이지 끝이 없었고 그 과정에서 처음으로 배웠다 "아 이렇게 사람이 무너진다라는 문장 Tue, 08 Oct 2024 16:28:38 GMT 여름찐만두 /@@ct5y/62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17. 공인 때는 숨겨온 상대방의 가면은 사회에 나오자 벗겨졌다. /@@ct5y/61 당장에 관사는 마지막날짜가 되고 대출은 끝없이 받아둔 상태라서 더 이상 없고 퇴직금으로는 3인가족이 살 수 있는 방은 구할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모아둔 적금은 물론, 내가 대학시절 내내 주말알바로 모아둔 돈까지 주식에 넣어서 퇴사하는 날 준다고 하였지만 내가 상대방의 주식을 열 수도 없는 법이라 지금 마이너스라서 뺄 수 없다는 말만 들었다. 은근히 친정 Wed, 02 Oct 2024 00:00:04 GMT 여름찐만두 /@@ct5y/61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16. 직업군인이 더 힘들까? 전업주부가 힘들까? /@@ct5y/60 엄마가 선물해 준 차량은 내가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서로의 안녕을 바라고 최대한 아이를 위해 주말에는 만나자고 하고 나와 아이는 친정으로 상대방은 충청도로 향했고 나는 아침마다 출근하는 엄마의 도움으로 아이의 밥을 먹이고 자차로 왕복 50분 정도의 운전을 하고 등/하원 텀이 짧아서 운동 이런 사치는 부릴 수도 없었다. 마냥 친정엄마집에 얹혀살기가 Tue, 10 Sep 2024 23:25:49 GMT 여름찐만두 /@@ct5y/60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15. 나는 울며 겨자 먹기였지만, 친정엄마는? /@@ct5y/59 핸드폰 톡톡 거리면서 친정에 들어가라 나는 어쩔 수 없이 전출을 해야 한다라는 말에 더 이상 토달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아이를 재우는 날들 동안 참 많은 생각을 하였다 사실, 그랬다 "굳이 너만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왜 너는 나한테" 하지만 무방비상태의 표정으로 새근새근 자다가도 드르렁 코를 고는 아이에게 그런 마음이 왜 굳이 아이에게 향하였는지 Wed, 28 Aug 2024 17:06:44 GMT 여름찐만두 /@@ct5y/59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14.바람에 휩쓸려서 앉아있는 곳은 대출상담. 알아? 주식의 주를? /@@ct5y/58 2021년 그 한해, 부동산 주식시장에 뛰어들지 않은 사람이 있었을까? 그게 바로 나였다. 나는 그냥 그렇게 허왕된 것 같은 돈을 좇고자 인생을 허비하기 싫었고 혹여라도 시작을 하고 싶다면 그건 내 입출금 통장에서 당장의 생활비를 제외하고 남은, 즉 여윳돈이라는 것으로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고 철저하게 배운 경제교육도 한몫하였다. 하지만, 그 당시 주변 Tue, 20 Aug 2024 22:51:47 GMT 여름찐만두 /@@ct5y/58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13. 공동육아와 코로나와 시작된 남자들의 고급정보공유 /@@ct5y/57 다사다난한 이사 후, 시작이었지만 그래도 전출 간 곳은 선임은 물론 대부분 괜찮은 분들이 괜찮으셨고 상대방의 계급도 꽤 오른 상태였으며 국민신문고에서 자르지는 않았지만 무급으로 돌려두었고 더 이상의 트러블은 없었기에 나름 수월한 일상을 시작할 수 있었다. 18년생 아이를 데리고 집에 있는 건 정말 어려웠지만 18년생 아이들이 위층으로 주르륵 있어서 언니들 Tue, 13 Aug 2024 22:24:21 GMT 여름찐만두 /@@ct5y/57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12. 두 번째 관사의 갑은 소리 지르는 관사소장이었다. /@@ct5y/56 친정엄마 덕분에 편-하게 조리원에서 지내다가 돌아와서 어찌어찌 도우미이모없이 지낸 신생아시절은 지내다 보니 좋은 소식이 들렸다. 전출이 되었다고 그것도 내가 가고 싶던 지역이라는 거 그 지역은 정출/정퇴에 육아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라 모든 여자들의 꿈인 지역이기에, 버틸 수 있었다. 몇 개월간의 독박육아도. 군관사에서의 이사는 정말 내가 다~ 해야 Wed, 07 Aug 2024 11:25:59 GMT 여름찐만두 /@@ct5y/56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11. 친정돈으로 부리는 사치와 자처한 독박육아 /@@ct5y/55 내 목숨 걸고 나만 뒤지게 고생한 출산을 마무리하고 2박 3일간의 입원을 하게 되었다. 분명, 연예인들의 홍보로 선택한 곳이었는데 입원실 이불은 왜 이리 더러우며 변기물도 안 내려가고 총체적 난국의 입원시작이었다. 딸을 수술대에 올리고 결재도 해준 친정엄마는 상대방이 자꾸 "방이 더러워서 못 자겠다"라고 하자 안절부절못하며 밖에 나가서는 초밥도 사 오며 Tue, 30 Jul 2024 22:34:04 GMT 여름찐만두 /@@ct5y/55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10. 결국, 시댁과 의절한 게 내 탓이라고? - 3 <마지막> /@@ct5y/54 무튼, 임신과 동시에 그런 관사에 있는 건 정말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임신기간 내내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배는 안 나오고 화장실에서만 박혀 살아서 조산기만 보이는 나날 중, 휴가를 받아서 시댁과 친정에 들르기로 하였다. 바지사장으로있던 사무실에 가서 인사드리고 (어우 그 당시 내 모습 짜증 나) 그래도 임신해서인지 뭐 먹고 싶냐 Tue, 23 Jul 2024 22:03:41 GMT 여름찐만두 /@@ct5y/54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9. 결국, 시댁과 의절한 게 내 탓이라고? - 2 /@@ct5y/53 이 공간은 나의 기록을 하는 소중한 공간에 나도 상대방이 나에게 하대한 기억을 들 끄집어내는 거 자체가 엄청 큰 고통이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나는 열심히 노력했다는 기록으로 계속 나의 기록을 진행해보고 싶다. 사람을 비난하는 일이 자주 생기다 보니 결국 나는 큰소리를 지르게 되었다 "해도 해도 너무 하시는 거 아니야?"라고 하자 상대방은 "딸이 없어서 Tue, 16 Jul 2024 17:38:19 GMT 여름찐만두 /@@ct5y/53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8. 결국, 시댁과 의절한 게 내 탓이라고? - 1 /@@ct5y/52 이 사건들을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시댁과의 악연은 결혼준비부터 사실 시작이었다. 아 아니다 연애 중부터 시작이라고 해야 정확한 시작점이겠구나. 연애중부터 어지간히 마음에 안 들어하셨는데 사단의 시작은 '보험'이었다. 고위험군에 속해있어서 보험가입이 어려웠는데 가입했다던 보험이라곤 직장에서 가입된 보험과 더불어 나머지는 예-전 상대방의 아는 Tue, 09 Jul 2024 16:37:34 GMT 여름찐만두 /@@ct5y/52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7. 군인문화 사이에서 혐이 되버린 배부른임신기간 /@@ct5y/51 앞 회차에서 따돌림을 받은걸 언급 하였지만, 초반에는 문제가 없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매번 만나던 언니들에게 연락을 하였지만 자꾸 바쁘다고하길래 정말그러려니 하였다. 하지만 내가 지내던 집 앞에 차들이 주차되더니 옆동에 모두모여 늘 하던 티타임을 하고 있다는걸 알게 된 순간 임신한 몸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너무 괴로워지기 시작하였고 그때부터 지난 Tue, 02 Jul 2024 23:16:02 GMT 여름찐만두 /@@ct5y/51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 #6. 어지러운 관사규칙과 시작된 임산부왕따. /@@ct5y/50 나는 관사생활이라 함은 시골에서 살던 어린 시절을 빗대어 생각해서인지 그냥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어찌 되었건 대부분 직장을 관두고 오고 상대방을 '따라' 온 여자들일테니 다들 옹기종기 잘 모여 친하게 지내겠지라고 설마 솔직히 직업이 있는데 뉴스에 나오는 그런 막장이 있겠나 싶었는데 상대방으로 인해 먼저 알게 된 언니들을 통해 무슨 개똥 같은 문화를 Wed, 26 Jun 2024 04:39:56 GMT 여름찐만두 /@@ct5y/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