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콩 /@@csaM 희소병 환자로 살아가며, 느리지만 꾸준한 삶의 기록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아픈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를 씁니다. ko Sat, 21 Dec 2024 13:50:45 GMT Kakao Brunch 희소병 환자로 살아가며, 느리지만 꾸준한 삶의 기록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아픈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를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FMcMIufDid9tqjk7rfNraf8ocs8.jpg /@@csaM 100 100 잔잔하게 우울한 날(2) /@@csaM/183 머리와 몸 분리하기 이럴 때, 다들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저는&nbsp;그냥 머리랑 몸을 분리하면 편하더라고요.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졌지만요. 혹시 좋은 경험담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힘들어서 찾아온 분들이 읽고 이겨낼 수 있도록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1a5xnao27cf7uArdtbj7li7VBIg.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09:00:06 GMT 작은콩 /@@csaM/183 잔잔하게 우울한 날(1) /@@csaM/182 큰 파도보다 잔잔한 무력감이 더 이기기 어렵다 아마 지금쯤 무기력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내 의지와 상관 없이 흘러가는 주변 상황이 너무 화나고 불합리하니까요. 복잡한 시국에 무슨 이야기를 꺼내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무기력한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편을&nbsp;올려봅니다.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vphTXDIG0UunF--GBldQ7SezYEI.jpg" width="500" /> Thu, 12 Dec 2024 08:58:21 GMT 작은콩 /@@csaM/182 한 주 휴재합니다 /@@csaM/180 안녕하신가요? 여러가지로 뒤숭숭한 상황입니다. 이번 주는 한 주 휴재하겠습니다. 부디 몸조심 마음조심하시길 바라요. 작가 드림 Thu, 05 Dec 2024 08:53:46 GMT 작은콩 /@@csaM/180 서른 살, '어른 모먼트'를 느낄 때 /@@csaM/178 나 어른이구나, 느껴지는 순간 여러분은 언제 나 어른이구나.. 하고 느끼시나요? 사실 전 아직 말하는 감자입니다만... 오늘 눈이 많이 왔는데, 모두&nbsp;길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___^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sOojt9YUVT593v4_msAVJQkrdTo.jpg" width="500" /> Thu, 28 Nov 2024 09:00:06 GMT 작은콩 /@@csaM/178 그림이 밥 먹여 주냐? 에 대한 나의 대답 /@@csaM/177 마음이 힘들 때 알았어요. 한 조각의 그림과 글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를요. 그림 그릴 때마다 힘들면 &lsquo;내가 왜 이 일을 하는 거지?&rsquo; 현타오다가도..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또 행복해지고 그럽니다. ㅎㅎ 아직까지 전&nbsp;창작하는 일이 너무 즐거운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일이 있으신가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P8tMtuNQLOOhyhej9i_ELyHZkxU.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09:03:54 GMT 작은콩 /@@csaM/177 이상하게 잘 맞는 날 /@@csaM/176 그런 날 있지 않나요? 이상하게 잘 풀리는 날. 이런 날은 좋긴 한데 좀 불안하기도...! 하하.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WWu_SyYc9VnQP50D86p2acTS1t4.jpg" width="500" /> Thu, 14 Nov 2024 09:00:05 GMT 작은콩 /@@csaM/176 서른인데요, 부모님이랑 같이 삽니다(11) /@@csaM/175 여름에 그렸던 만화라 여름 이야기가 있네요! 하지만 가을 겨울도 다르지 않아~~ 왜 빨래는 이렇게 맨날 쌓이는 걸까요?(니가 쓰니까...) 그래도 매번 빨래해줘서 고마워 엄마!!! 헤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_Ji2EM1QhhmBeVEGkE7rRcsbcUQ.jpg" width="500" /> Thu, 07 Nov 2024 09:09:00 GMT 작은콩 /@@csaM/175 차라리, 바쁜 게 편한 사람(2) /@@csaM/174 차라리, 바쁜 게 편한 사람 저녁 9시, 오늘도 결국 노트북을 끌어안고 침대에 들어와 눕습니다. 시간상으론 분명 일과를 끝내고 쉴 시간이지만, 아직 체력이 남아 있으니 마지막까지 뭐라도 조금만 더 해볼까 하는 작은 발버둥이지요. 이렇게 잠자리에까지 노트북을 끌고 오게 된 건 대략 반년 정도 되었는데, 성공한 사람들은 남들이 하루 일과를 끝내고 쉴 때 밤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Pn0Mui11F6bislhyuu-okJ61yJ0.jpg" width="500" /> Thu, 31 Oct 2024 09:00:05 GMT 작은콩 /@@csaM/174 차라리, 바쁜 게 편한 사람(1) /@@csaM/173 바쁜 게 싫은데, 안 바쁜 건 더 싫습니다. 바쁜 일정을 보낼 때는&nbsp;분명 끝나고 쉬어야지!! 하며 버텼는데, 막상 끝나고 나면 내가 그랬나...? 하며 바로 일을 벌이게 되더라고요. 하하. 저 같은 분 또 계시나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QDSNgpWiqQ1N9BqKyZe6w92Rc44.jpg" width="500" /> Thu, 24 Oct 2024 09:00:06 GMT 작은콩 /@@csaM/173 서른인데요, 부모님이랑 같이 삽니다(10) /@@csaM/172 눈 뜨고 코 베이는 세상 분명 세상일에는 저보다 훨씬 지혜로우신 분들이지만...!! 또 순수하신 부분도 있더라고요. 요즘 세상 눈 뜨고도 코 베이는 세상이라 참 걱정입니다! 어릴 때 혼자 노는 저를 보는 부모님의 심정이 이러셨을려나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L0mGkE8yDa9OJRc_FsS8rVywQIg.jpg" width="500" /> Thu, 17 Oct 2024 09:00:07 GMT 작은콩 /@@csaM/172 정기진료일 /@@csaM/171 정기진료일. 새삼 모든 게, 심지어는 숨을 쉬고 걸을 수 있는 것까지 다 감사하고 특별하게 느껴지는 날. 요즘 가을 하늘이 정말 예뻐요. 바쁘고 숨막히는 일상이더라도, 잊지 말고 하루에 한 번은 하늘을 꼭 보세요. 자신의 두 발로 서서 하늘을 볼 수 있는 것. 누군가에겐 소원일 수도 있으니까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ts8n3WhIPfx6l4B62liLOd_0wxo.jpg" width="500" /> Thu, 10 Oct 2024 12:32:31 GMT 작은콩 /@@csaM/171 서른인데요, 부모님이랑 같이 삽니다(9) /@@csaM/170 가을, 공간 정리하기 딱 좋은 계절 조금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ㅎㅎ&nbsp;잠깐 여행을 좀 다녀왔거든요. 혹시나 기다리신 분이 계셨다면 말없이 다녀와서 죄송해요. 하하. 여행지에 있는 동안 한국은 가을인데도 덥다, 덥다 난리였는데. 끝나고 돌아와 보니 춥고 서늘한 가을 날씨가 다 되어 있네요. 마침 여행 다녀오고 난 후 짐 정리도 할 겸, 날씨 많이 추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F1TzZeDYYsn5DKt1uz12lUwT8Ns.jpg" width="500" /> Thu, 03 Oct 2024 09:00:04 GMT 작은콩 /@@csaM/170 서른의 외로움 (3) /@@csaM/168 밥 먹었어? &quot;밥 먹었어?&quot; 안부를 챙겨주고 싶은데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기 뭐할 때면 묻는 말. 힘들 때일수록 든든히 먹어야 힘이 날 텐데 말이죠. 여러분도 힘들 때 마음에 새기는 좌우명이 있으신가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bq-sh1Mfou72P3_K2c1txg7LBqI.jpg" width="500" /> Thu, 29 Aug 2024 08:46:15 GMT 작은콩 /@@csaM/168 서른의 외로움 (2) /@@csaM/167 힘내! 힘내란 말에 힘이 나진 않는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힘 내!! 응원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HSmMF7ocTicmcbKAGHdhYedKoYg.jpg" width="500" /> Thu, 22 Aug 2024 09:00:01 GMT 작은콩 /@@csaM/167 서른의 외로움 (1) /@@csaM/166 - 다음 화에 계속됩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wZqTlH4Qwu4qgfr3B33KKKPy-V0.jpg" width="500" /> Thu, 15 Aug 2024 09:08:23 GMT 작은콩 /@@csaM/166 서른인데요, 부모님이랑 같이 삽니다(8) /@@csaM/165 조건 없이 받는 사랑은 힘을 준다 날이 참 덥고 습한 요즘, 독자님들 건강히 잘 계신가요?&nbsp;요즘 저는 발이 붓고 검은 반점이 생기는 원인 모를 증상 때문에 고생중이에요. 류마티스를 만나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별별 증상을 다 겪어왔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익숙하지만, 그럼에도 겪을 때마다 매번 착잡해지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nbsp;옆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EtIWN82xVmY-yMogeJB7Ihkx7W4.jpg" width="500" /> Thu, 08 Aug 2024 08:58:02 GMT 작은콩 /@@csaM/165 30대, 하체운동이 필요한 이유 /@@csaM/164 때론 나아가는 것보다 버티는 게 더 힘드니까 20대엔 허벅지가 두꺼워질까 봐, 뱃살이 나올까 봐&nbsp;살을 빼려고 운동했거든요. 근데&nbsp;이젠 두꺼워지고 싶어서 운동을 합니다. 살이든 근육이든 일단 뭐라도&nbsp;있어야 체력의 기초가 된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거친 세상 풍파에 버티려면 특히 하체가 튼튼해야죠! 어린 친구들아... 허벅지 얇은 건 절~~~ 대 좋은 게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4NJ_FKmR1JjtD4KvGZZ1CeL4Uhs.jpg" width="500" /> Thu, 01 Aug 2024 09:00:46 GMT 작은콩 /@@csaM/164 서른인데요, 부모님이랑 같이 삽니다(7) /@@csaM/159 저는 오늘도 자발적 빵셔틀을 했답니다. ㅎㅎ 오늘의 메뉴는 설기떡..!! 빵셔틀이 아니라 떡 셔틀이라고 해야겠네요. TMI를 더하자면... 부모님 간식을 구비할 땐 빵과 떡의 비율을 약 5:5로 맞춰서 질리지 않게 돌아가며 드리는 것이 프로 간식 셔틀의 노하우랍니다. 하핫 요즘 일이 많고 몸도 좀 힘들어서 브런치에 자주 못 들어오고 있는데요! 그래도 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1Li_9BONVC7_8myGvDDp0hptDQM.jpg" width="500" /> Thu, 25 Jul 2024 08:54:07 GMT 작은콩 /@@csaM/159 거절에 익숙해질 나이(3) /@@csaM/162 거절의 상처에 대처하는 하나의 방법 - 저는 작가일을 하면서 느낀 점을 적은 거지만&hellip; 요즘은 어느 업종을 봐도 결국은 유튜브든 인스타그램이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nbsp;그래서인지 요즘 어린 친구들은 처음부터 유튜버를 꿈으로 생각하기도 하고요. SNS에서는&nbsp;좋은 내용이지만 아무도 보지 않는 게시글보다&nbsp;별내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481W4NDrDP9eaRnZtUnxOG0AWbc.jpg" width="500" /> Thu, 11 Jul 2024 09:03:57 GMT 작은콩 /@@csaM/162 거절에 익숙해질 나이(2) /@@csaM/161 열심히 하는 게 바보같이 느껴질 때 뭐랄까.. 요즘엔 열심히 하는 것이 바보같이 느껴져요. SNS, 인터넷에 보면 다들 쉽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빠르게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것 같아서, 거절당하고 실패해 가며 간신히 느릿느릿 하나씩 해 나가는 나 자신이 초라해질 때가 많다고 할까요. 진심을 담고 마음을 쓰는 것이 &lsquo;쿨하지 못한&rsquo;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aM%2Fimage%2FE6F-5als5R0MV200JVWts_YYOl0.jpg" width="500" /> Thu, 04 Jul 2024 09:12:59 GMT 작은콩 /@@csaM/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