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태쁘 /@@cQGd 결혼을 하고 &lsquo;아이&rsquo;라는 축복을 만나 &lsquo;좋은 엄마&rsquo;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읽고 쓰던 그 시간들로 단련된 저는, 생각지도 않게 마음의 평온을 찾고 드디어 '삶의 평온'을 얻었습니다. ko Wed, 25 Dec 2024 08:49:54 GMT Kakao Brunch 결혼을 하고 &lsquo;아이&rsquo;라는 축복을 만나 &lsquo;좋은 엄마&rsquo;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읽고 쓰던 그 시간들로 단련된 저는, 생각지도 않게 마음의 평온을 찾고 드디어 '삶의 평온'을 얻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UMovDN488nr_wDgLIufX4wpt6R4.jpg /@@cQGd 100 100 엄마, 내가 많이 울어서 산타가 안 오는 거지? - 산타의 비밀과 크리스마스의 진짜 선물 /@@cQGd/58 &ldquo;엄마, 산타가 아빠야?&rdquo; 매년 크리스마스를 기록했던 동영상과 사진을 보고 있던 첫째가 던진 말은 가벼운 농담 같았지만 산타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 순간, 드디어 왔다. 둘째도 덩달아 &ldquo;이거 합성 같아!&rdquo;라는 한마디를 보탰다. 두 아이는 추리라도 하는 듯 신나게 떠들었고 우리는 웃으며 얼버무렸다. 그런데 잠들기 직전 첫째가 속삭였다. &ldquo;엄마, 내가 많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oZjG3RvHsZUQvFvhiHgiE-Azvm0.PNG" width="500" /> Tue, 24 Dec 2024 23:37:43 GMT 다정한 태쁘 /@@cQGd/58 적게 말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데요. - 낚아채기를 멈춰라. /@@cQGd/56 나도 한때 말이 많은 사람이었다. 아니, 사실 지금도 적지 않다. 나의 의견을 빠르게 표현하고 침묵은 수동적인 태도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늘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대화가 길어질수록 내 말이 상대방에게 닿기보다 멀어지는 것을 느낀다. 더 나아가 내가 한 말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8aeVgGY9Qj4spk6rquZh6I9LoXY.jpg" width="500" /> Tue, 24 Dec 2024 00:00:07 GMT 다정한 태쁘 /@@cQGd/56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 오만과 자만: 자신감의 덫 /@@cQGd/54 주말이다. 평일에 미뤄놨던 집안일도 끝냈고 상쾌한 마음으로 티브이 앞에 아이들과 둘러앉아 요즘 핫하다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틀었다. 나는 경연 예능을 좋아한다. 경연 예능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서 삶의 축소판과 같다. 참가자들이 주어진 시간과 자원을 활용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우리가 매일 맞닥뜨리는 선택과 도전, 그리고 실패와 성공의 과정을 그대로 보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3SrcgmArO5bqQb0WxXCYNqhIi08" width="500" /> Sat, 21 Dec 2024 23:43:29 GMT 다정한 태쁘 /@@cQGd/54 택시기사님의 철학 - 자기 자신을 위한 마음 /@@cQGd/53 12시가 다되었다. 회식이 끝나고 택시를 불렀다. 정신없이 웃고 떠들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사람들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다 울컥하기도 하고 저 사람은 무슨 마음이길래 저렇게 할 말이 많을까 혼자 추측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lsquo;와, 너무 재밌는걸.&rsquo; 회식 자리의 여운에 묘하게 들떠 있었다. 기다리던 택시가 도착했다. 차에 오르자마자 눈앞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VoHtm1xkSH0HVsk9187m44zJpog.jpg" width="500" /> Sat, 21 Dec 2024 00:48:57 GMT 다정한 태쁘 /@@cQGd/53 엄마는 왜 나를 못 믿어? - 잠깐의 여유를 주고 지켜봐 주는 것 /@@cQGd/52 관계 속에서 서로를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지는지는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믿음은 관계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기둥이자 그 관계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그런데 우리는 진짜로 내 아이, 배우자 그리고 동료를 믿고 있는가? 아이를 믿는다고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말해왔다. &ldquo;난 너를 믿어.&rdquo; 아마 하루에도 몇 번씩 그렇게 말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messzijTzS_QSWJenEHQBcIEt-s.jpg" width="500" /> Fri, 20 Dec 2024 00:31:16 GMT 다정한 태쁘 /@@cQGd/52 노잼 영호 - 자기다움으로 빛날 23기 영호를 응원합니다. /@@cQGd/50 우리는 누구나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특히 대화 속에서 상대방을 웃길 수 있다면 그 자체가 하나의 매력처럼 여겨진다. 나 또한 글을 쓸 때마다 재미를 더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독자들이 읽으며 미소 짓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을 상상하며 말이다. 하지만 나는 내 글이 재미없다는 사실을 잘 안다. 한때는 이 문제로 한참 고민했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ceySWIc1vy5JjCRrOEA5FnctEkI.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00:00:10 GMT 다정한 태쁘 /@@cQGd/50 12년 차 공무원에게 승진이란 - 삶이라는 긴 여정에서 /@@cQGd/49 승진 철이 다가오면 조직의 공기가 묘하게 달라진다. 한숨과 환희가 교차하는 풍경 속에서 승진 명단에 내 이름이 없다는 사실은 이제 익숙하다. 나는 12년 차 공무원이다. 이번에도 승진은 나를 비켜갔다. 사실 처음이 아니다. 저번 승진에서도 같은 경험을 했고 나처럼 멈춰 선 동기들도 있다. 그러니 이 상황을 특별히 나만의 일이라고 여길 필요는 없다. 하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xcwlnRsmUzMqdgqQw7v-TP_Bl2w.jpg" width="500" /> Wed, 18 Dec 2024 09:50:51 GMT 다정한 태쁘 /@@cQGd/49 챗GPT, 반칙이잖아! - 도구로서 AI의 가치 /@@cQGd/48 처음에는 찜찜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내게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일은 뭔가 &lsquo;반칙&rsquo; 같았다. 사람만이 가진 창의력과 감정의 영역에 기계가 끼어든다는 것. 죄책감 비슷한 감정이 밀려들기도 했다. 그러나 내가 챗지피티를 알기 전과 알고 난 후, 삶은 확연히 달라졌다. 사실 처음에는 아무도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니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eSiMLRu2hBZDi1qF-5C-Cs9hJXY.jpg" width="500" /> Wed, 18 Dec 2024 04:59:24 GMT 다정한 태쁘 /@@cQGd/48 (번외)어차피 내려올 거 왜 올라가요? - 청량산 날다람쥐의 등산 철학 /@@cQGd/42 산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산에 오른다는 건 단순히 정상의 깃발을 꽂는 일이 아니다. 누군가는 정상을 찍는 성취감 때문에 산을 오른다고 하지만 내게 산은 그 이상의 무엇이다. 포기하고 싶을 때조차 내게 질문을 던지는 곳이다. &ldquo;그래, 내려갈 거야? 그런데 내려가려면 결국 또 발을 떼야한다는 건 알아?&rdquo; 결국 산은 나를 어딘가로 계속 나아가게 만든다. 그래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SskqoX4tA0xTmOmA8u1IHRBp0jw.jpg" width="500" /> Tue, 17 Dec 2024 00:00:11 GMT 다정한 태쁘 /@@cQGd/42 Why Not Bullying - 관계의 시대, 우리가 선택할 길 /@@cQGd/34 우리가 던진 돌멩이는 결국 물결이 되어 돌아온다. 괴롭힘이라는 작은 돌은 시간이라는 강에 던져져 죄책감과 고통의 파장을 일으킨다. 잘 나가던 한 연예인이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의 삶은 한순간에 무너졌다. 무대 위에서 환호를 받던 그는 하루아침에 비난의 대상으로 전락하며 모든 것을 잃었다. 팬들은 등을 돌렸고 광고와 방송에서 그의 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iqXMJ_Q9UKQXStnrlTfFUiCvV28.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13:17:27 GMT 다정한 태쁘 /@@cQGd/34 엄마, 아빠 둘이서 카페라도 갈 거야? - 아이들의 작은 반란, 삼켜야만 하는 잔소리 /@@cQGd/45 &ldquo;엄마, 이번 주 골프 예약했어?&rdquo; &ldquo;아니, 이번 주엔 늦어서 예약 못 했는데. 왜?&rdquo; 여행 없는 주말이면 아파트커뮤니티에서 남편과 스크린 골프를 친다. 남편과 우리 늙어 함께할 취미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하에 배우기 시작한 골프는 요즘 글쓰기에 밀려 찬밥신세다. &ldquo;히잉, 그럼 엄마 아빠 둘이서 카페라도 갈 거야? 둘이서 여유 좀 즐겨봐.&rdquo; 문법파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dA7z7VmLbatuemRnUA5C3Kh1OoA.PNG" width="500" /> Sun, 15 Dec 2024 02:23:54 GMT 다정한 태쁘 /@@cQGd/45 내 인생 첫 작가모임, 에르메스를 들까 말까. - 내가 든 건 진심. /@@cQGd/44 작가라는 이름으로 지역 첫 모임이다. 모임이 다가오자 괜스레 신경이 쓰인다. 옷차림은 어때야 할까? 가방은 뭘 들어야 할까? &lsquo;평소에는 안 드는 에르메스 가방을 들고 갈까?&rsquo; 이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평소라면 신경 쓰지 않았을 텐데 첫 만남이라는 특수성이 나를 묘하게 긴장하게 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이 모였으니 자연스럽게 대화가 풀릴 거라 생각했지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LpY_9FT8_o2jJ8g4q8Rne6JBjyA.png" width="500" /> Sat, 14 Dec 2024 16:17:32 GMT 다정한 태쁘 /@@cQGd/44 엄마, 사랑이가 좋아서 거절을 못하겠어. - 울타리를 세우는 건 상대를 밀어내는 게 아니야. /@@cQGd/40 거절하는 용기, 사랑하는 용기 &ldquo;야호! &ldquo; 드디어 칭찬스티커를 꽉 채운 아이가 보상으로 아이브(?) 카드를 박스째 사달란다. 가격이 6만 원 정도였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 가 물었다. &quot;왜 필요해? 엄마는 좀 이해가 안 돼서 미소한테 설명을 들어봐야 할 것 같아.&quot; 울기 시작했다. 자기가 칭찬스티커를 이만큼 어렵게 모았는데 왜 안 사주냐는 내용이었다. 기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6Z9bvsn09i91XOCjF74AhNLQsg0" width="500" /> Fri, 13 Dec 2024 14:16:26 GMT 다정한 태쁘 /@@cQGd/40 어른아이 - 23기 광수 폭풍오열, 옥순아 너를 지켜 /@@cQGd/41 연애라는 무대에서 사람들은 어른처럼 보이지만 실은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영식, 광수 이들의 행동은 때로 유치하고 때로는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그 이면에는 그들만의 심리가 존재한다. 오늘의 리뷰는 그 심리적 배경과 결론적으로 옥순의 스스로 자존감 지키기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영식: 장난 속에 숨겨진 불안감 영식은 영숙에게 1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49DyHP_5ewZZcAY0idGTWQe3s9o.jpg" width="500" /> Thu, 12 Dec 2024 14:38:38 GMT 다정한 태쁘 /@@cQGd/41 행복을 &lsquo;도구&rsquo;로 삼아야 할 때 -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 /@@cQGd/39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직장 상사분은 퇴직 후 새로운 삶을 위해 준비하고 계신다. 그 모습에는 설렘과 두려움이 같이 묻어 나온다. 시아버님 역시 최근에 공무원 생활을 오래 하시고 명예퇴직을 하셨지만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출근하시기 시작했다. 환갑이 다 되신 분들이다. '인턴'이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영화 인턴은 은퇴 후에도 열정과 능력을 발휘하며 살아가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zhjuRVvTIKkD2FlqTryl4u8gVc8" width="500" /> Thu, 12 Dec 2024 11:11:16 GMT 다정한 태쁘 /@@cQGd/39 디지털교과서. 뭐, 돼지털? - 디지털 시대의 부모가 가져야 할 새로운 덕목 /@@cQGd/38 초등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2025년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된다. 많은 부모가 혼란스러워하며 우려를 표한다. 나 역시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다. 종이 교과서의 독특한 물성(物性), 손끝으로 느껴지는 페이지의 감각, 펜으로 밑줄을 긋던 경험들은 단순한 학습 도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2025 트렌드코리아에서 언급된 &lsquo;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B89aVHwuRRkRVwBgQh2Angw09lo.jpg" width="500" /> Wed, 11 Dec 2024 01:25:04 GMT 다정한 태쁘 /@@cQGd/38 사람은 누구나 위대하다. - 다름을 인정하는 시선 /@@cQGd/31 내 삶의 모토, 사람은 누구나 위대하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중에는 나와 비슷한 사람도 있고 나와 완전히 다른 사람도 있다. 비슷함 속에서 우리는 친밀감을 느끼고 다름 속에서는 거리감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이 &quot;다름&quot;은 꼭 나쁜 것일까?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데는 남편의 영향이 크다. 우리 남편은 나와 정말 다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CSJJriE067xIBqJGPey0M8fXvis.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00:00:09 GMT 다정한 태쁘 /@@cQGd/31 위반시 즉시퇴촌 - 완벽함의 불행 /@@cQGd/33 원칙은 강철이 아니어야 한다 원칙은 흔들리는 삶의 항해에서 닻과 같다. 거친 풍랑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게 해주고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주는 나침반 같은 존재다. 하지만 원칙이 지나치게 단단하다면 그것은 닻이 아니라 족쇄가 된다. 세상은 늘 변화하고 사람의 마음은 복잡하며, 모든 상황이 동일하지 않다. 그렇기에 원칙은 단단한 강철이 아니라 물처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XSu9yArXxxxUww_LQV52zpQxr6g.png" width="500" /> Mon, 09 Dec 2024 02:24:59 GMT 다정한 태쁘 /@@cQGd/33 학원만 보내면 다 되는 줄 알았지. - AI시대의 사교육 /@@cQGd/32 이맘때쯤이면,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사교육 열기가 절정에 이른다. 영어 학원, 수학 학원, 레벨 테스트 접수로 달력은 빼곡하고 부모들의 머릿속은 아이의 학습 레벨에 대한 고민으로 복잡하다. 나 역시 이런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아이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레벨 테스트를 방학 때마다 빠짐없이 보지만 레벨테스트 후 학원은 등록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x-FE4FRQ_3QmK5xkeXyEJ8mnIeU.png" width="500" /> Fri, 06 Dec 2024 04:45:30 GMT 다정한 태쁘 /@@cQGd/32 영철아 &lsquo;위아더월드&rsquo; 하지 마 - 진정성 없는 이타성의 결말 /@@cQGd/30 &ldquo;다른 사람을 위해서&rdquo;라는 말의 모순 영철은 자신의 행동이 &ldquo;다른 사람을 위한 것&rdquo;이라고 말했지만 그의 말과 행동을 보면 실상은 자신을 위한 선택이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고 &lsquo;배려&rsquo;라는 명분을 앞세우는 모습은 결국 표리부동(表裏不同)을 떠올리게 한다. 마치 표면은 맑은 물처럼 보이지만 속에는 혼탁한 진심이 숨어 있는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d%2Fimage%2F7x4p1e-9v1AMEkOF1kxXWBcNrIU.jpg" width="500" /> Thu, 05 Dec 2024 05:57:17 GMT 다정한 태쁘 /@@cQGd/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