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영 /@@cNjL 미술과 과학사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문학 지식을 버무려 이 다음에 아이들이 읽을 내 일기처럼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의 영혼에도 작은 울림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ko Tue, 24 Dec 2024 04:59:32 GMT Kakao Brunch 미술과 과학사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문학 지식을 버무려 이 다음에 아이들이 읽을 내 일기처럼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의 영혼에도 작은 울림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cUHPrw%2Fbtqv98G8fbr%2FUxGox60RyWEs21474LsQx1%2Fimg_640x640.jpg /@@cNjL 100 100 왕정복고, 루이 18세와 낭만주의 회화 - 테오도르 제리코, &lt;메두사호의 뗏목&gt; /@@cNjL/301 나폴레옹 실각 후 전쟁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동맹국들이 빈 회의(1814~15)를 개최했다. 그들은 유럽의&nbsp;시공간을 혁명 이전으로 되돌려 놓았다. 단두대에서 처형된 루이 16세의 동생 루이 18세가 망명지에서 돌아왔다. 그는 나름대로 입헌군주정을 정착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국내 실정에 어두워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몰랐다. 유럽을 휩쓸었던 혁명의 삼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1i7wSq9kAyi8t2RHoVCe7ZNW5S0.jpg" width="500" /> Wed, 18 Dec 2024 00:19:46 GMT 노인영 /@@cNjL/301 나폴레옹 전쟁, 전황과 주변국 회화 - &lt;1808년 5월 3일&gt;, &lt;눈보라&gt;, &lt;프랑스에서 온 불길한 소식&gt; /@@cNjL/300 1807년 2월 8일, 나폴레옹은 아일라우 전투에서 외형상으로 승리한 듯 보였으나 실상은 처참하게 실패했다. 러시아의 기후와 지리적 요소를 무시했고, 군사 조직이 붕괴됐으며, 전술적 오류를 범하는 한계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종군화가 장 그로가 눈 덮인 전쟁터에서 상처 입은 병사를 보듬는 &lt;아일리우 전투의 나폴레옹&gt;을 그려 황제를 위로했다.&nbsp;격하게 감동한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2Z9DuYDF-PzP91rpLkzoIFKd7O4.jpg" width="500" /> Wed, 11 Dec 2024 00:05:44 GMT 노인영 /@@cNjL/300 &lsquo;마지막 정복자&rsquo; 나폴레옹의 황제 대관식 - 터너의 &lt;빅토리호 후면 돛대 우현에서 본 트라팔가르 해전&gt; /@@cNjL/299 나폴레옹이 제1 통령이 되었을 때 국고에 남은 돈은 16만 7천 프랑뿐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1801년이 되자 경제는 완연히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제2차 이탈리아 원정에서 약탈한 자금과 국가가 개입한 경제정책으로 인한 성과였다. 특히 식량 폭동자들과 마주했던 경험을 잊지 않고 있던 나폴레옹은 빵값, 즉 식량 부족에 대해서는 강박관념을 갖고 대응했다. 평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u3-zvMvq5x3a4aHMim7C0YsuHH4.jpg" width="500" /> Wed, 04 Dec 2024 03:13:45 GMT 노인영 /@@cNjL/299 브뤼메르 18일 쿠데타와 제2차 이탈리아 원정 - 다비드, &lt;사비니의 여인들&gt;과 &lt;생베르나르 고개를 넘는 나폴레옹&gt; /@@cNjL/297 1799년 6월 18일(프레리알 30일) &lsquo;(5인 총재정부와 양원제를 기초로 한)&nbsp;혁명력 3년 헌법&rsquo;을 반대한 에마뉘엘 조제프 시에예스가 주베르 장군을 끌어들여 쿠데타로 실권을 장악했다. 그러나 당시 프랑스 정황은 최악의 상태였다. 대프랑스 동맹군이 맹위를 떨쳤다. '역사상 패배를 경험하지 않은 장군'이라 불리는 러시아 수보로프의 활약이 컸다. 그는 오스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s5ntUlJ-jzOFxvwdcPZ8WDoSbQE.PNG" width="500" /> Tue, 26 Nov 2024 23:15:34 GMT 노인영 /@@cNjL/297 총재정부의 혼란과 이집트 원정 - 앙투안 장 그로의 &lt;야파의 역병 환자를 위문하는 보나파르트&gt; /@@cNjL/296 '평등파 음모 사건'은 혁명의 주요 가치 중 하나인 '평등'을 조직적으로 실현하려는 최초의 시도였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1797년 2월부터&nbsp;재판이 열렸다. 하지만 5월 26일 주모자 바뵈프가 자살을 기도했고, 다음 날 피를 흘리며 단두대로 보내지면서 막을 내렸다. 사회는 급격하게 보수 쪽으로 기울었다. 의원 3분의 1을 보충하는 5월 선거에서 왕당파가 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zF3xfscSabqbwrlgSjnKp_WWqfw.jpg" width="500" /> Tue, 19 Nov 2024 23:26:18 GMT 노인영 /@@cNjL/296 5인 총재정부와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원정 - 루이 프랑수아 르준의 &lt;로디 전투에서 명령을 내리는 보나파르트&gt; /@@cNjL/294 1795년 10월 20일 선거에서 국민공회 의원은 379명만 재선 되었다. &lsquo;3분의 2 법령&rsquo;에 의거 나머지 121명을 억지스럽게 임명하고 나서야 비로소 새로운 입법부가 구성되었다. 이어 500인회에서 제출한 50명의 후보자 중 원로원이 5명을 선출함으로써 10월 27일 총재정부가 출범했다. 폴 바라스, 라 루베리에르, 르 투르뇌르, 뢰벨, 그리고 극구 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AXvVctAEJH3Ahph1HRW3a5-uj6E.jpg" width="500" /> Tue, 12 Nov 2024 23:17:03 GMT 노인영 /@@cNjL/294 혁명정신의 급격한 소멸과 1795년 헌법 - 다비드의 &lt;라부아지에와 그의 아내&gt; /@@cNjL/293 변호사 시절 사형제를 반대했던 로베스피에르가 공포정치를 요구한 것은 그만큼 당시 상황이 예외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인정하기 싫더라도 공포정치가 공화국을 구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죽었다. 파리에서만 3,000명 가까이, 전국적으로는 수십만 명이 처형당했다. 1793~1794년 대공포 정치 시기에 혐의자로 분류되어 투옥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nmRGdT-TRZ75m3gsDwuCNXCl9jQ.jpg" width="500" /> Tue, 05 Nov 2024 23:52:18 GMT 노인영 /@@cNjL/293 테르미도르 반동과 로베스피에르의 죽음 - 자크 루이 다비드의 &lt;조제프 바라의 죽음&gt; /@@cNjL/292 1793년 방데 반란 당시 열세 살 조셉 바라가 경기병으로 참전했다가 반란군의 포로가 되었다. 반란군은 바라가 어린 소년임을 고려하여 &lsquo;국왕 만세&rsquo;를 부르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런데 바라는 국왕이 아니라 &lsquo;공화국 만세&rsquo;를 외쳐 죽음을 자초했다. 이 이야기의 사실 여부는 모호하다. 어쨌든 혁명 정부에겐 어린 소년을 군인으로 받아들였고, 게다가&nbsp;참전시켰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IN4eFiJrZuihjnrs_yuGdyFLXD4.jpg" width="500" /> Wed, 30 Oct 2024 00:23:59 GMT 노인영 /@@cNjL/292 로베스피에르, 아베르와 당통의 처형 - 알프레드 루데의 역사화 &lt;로베스피에르, 당통, 마라의 가상 만남&gt; /@@cNjL/290 1792년, 프랑스는 대내외적으로 곤경에 처했다. 북부 전선에서 발랑시엔이 7월 28일 항복했다. 그리고 마인츠에서 프랑스 군대가 물러나자 대프랑스 동맹군이 알자스로 집결할 수 있었으며, 영국과 오스트리아가 파리로 진군하려 했다. 피레네 지방에 있던&nbsp;스페인 군은 프랑스령 루시용으로 진격했다. 국내에서도 보르도, 툴루즈, 브르타뉴 반란군은 굴복하지 않는 가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N_WghPizwk0IZztRSl9xviElCMI.jpg" width="500" /> Tue, 22 Oct 2024 23:37:56 GMT 노인영 /@@cNjL/290 지롱드파의 몰락과 &lt;마라의 죽음&gt; - 급진적 &lsquo;공화국 제1년의 헌법(1793년 헌법)&rsquo; 채택 /@@cNjL/289 무기력한 지롱드파에겐 1793년 3월 18일 네르빈덴 전투의 패배와 뒤무리에의 배신이 치명적이었다. 사실 지롱드파는 뒤무리에의 반혁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그러나 그가 자파라는 이유 하나로 뒤무리에의 죄과에 대해 책임져야 했다. 국민공회는 방데 반란이 본격화되던 3월 10일, 혁명재판소를 설치했다. 혁명재판소에서는 &ldquo;모든 반혁명 기도와 자유, 평등, 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rPFyR_ePwgNSWqugeWsastSoFrI.PNG" width="500" /> Wed, 16 Oct 2024 01:01:27 GMT 노인영 /@@cNjL/289 뒤무리에의 반혁명과 방데 반란 - 피에르 나르시스 게랭의 &lt;앙리 드 라 로슈쟈클랭(1817)&gt; /@@cNjL/287 루이 16세를 처형한 이후 1793년 프랑스 정치 상황은 매우 급박하게 돌아갔다. 연초 전투에서 프랑스 군이 연이어 승리했다. 니스와 사부아를 정복했고 브뤼셀과 안트베르펜 등에서 오스트리아군을 몰아냈다. 국민공회는 이에 힘입어 2월 1일 영국과 홀란트(네덜란드 서부)에 선전포고했다.&nbsp;이때 정치적으로 중요한 쟁점이 등장했다. 니스와 사부아가 전제 군주제를 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MLjy8Sj4F-zXqe-fU_HxD5-NE5c.jpg" width="500" /> Tue, 08 Oct 2024 23:19:52 GMT 노인영 /@@cNjL/287 책 한 권이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방긋하고 /@@cNjL/295 그간 고대하던 ≪최소한의 교양 과학과 미술≫이 10월 2일 드디어 시중에 출간되었습니다. 표지를 보면 로봇(과학)과 화가(미술)가 파울 클레의 &lt;세네치오&gt;를 색칠하고 있어요. 클레가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했던 날의 모습이죠. 지금의 제 심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엔 과학과 미술이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마치 블루 오션을 발견한 듯했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clWA5M8k9bCUH00iDD1i8ACwGL8.png" width="500" /> Tue, 01 Oct 2024 20:57:57 GMT 노인영 /@@cNjL/295 시민 루이의 처형과 화가 다비드 - 신고전주의 회화의 등장:&nbsp;다비드, &lt;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gt; /@@cNjL/286 1792년 9월 25일이 되자 지롱드파가 산악파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소위 &lsquo;삼거두&rsquo;에 대한 공격에 집중했다. 마라와 로베스피에르는 독재로, 당통은 수뢰 혐의로 비난했다. 10월 9일, 지롱드파의 도미니크 제제프 가라가 당통의 뒤를 이어 법무장관이 되었다. 이때 당통이 회계 보고를 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20만 리브르를 유용한 혐의가 제기되었다. 당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XAqa33avR5UaOSl-OFSb8mMYfm0.jpg" width="500" /> Wed, 25 Sep 2024 00:15:26 GMT 노인영 /@@cNjL/286 국민공회-공화국-제1차 공포정치 - 귀스타브 쿠르베의 &lt;돌 깨는 사람들&gt; /@@cNjL/285 프랑스혁명을 이해하고 쉽게 기억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복잡한 의회의 명칭을 기억하는 방법이다. 체제 변동과 연관 지어 보자. 먼저 총신분회(삼부회)에서 제3 신분이 스스로 국민대표를 표방하며 국민의회를 만들었다. 이후&nbsp;헌법 제정을 위한&nbsp;제헌의회&rarr;입헌군주제의&nbsp;입법의회&rarr;공화정의 국민공회로 발전했다. 또한 많은 정파 및 주도 인물을 일일이 외우려 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PabrtGEQjL7ag0_DDTIuRoWBFE8.jpg" width="500" /> Wed, 18 Sep 2024 00:07:44 GMT 노인영 /@@cNjL/285 출간을 앞두고 /@@cNjL/291 방금 전&nbsp;≪최소한의 교양 과학과 미술≫ 표지 디자인을 결정했습니다. 출간이 현실로 훅 다가오는 순간이에요. 지난 4월 &lt;카카오 브런치&gt;에 실은 글을 옮기면서 처음에는 금세 종이책을 손에 쥘 것 같았습니다. 글은 브런치에 2023년부터 약 1년간 연재했었지요. 그러나 글을 쓰는 것과 출간하는 것은 전혀 다른 세계이더군요. 책 뒤에 숨겨진 편집자와 디자이너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PY2qgwn8raWei_5XD_sSJKCkFZw.jpg" width="500" /> Sat, 14 Sep 2024 01:33:20 GMT 노인영 /@@cNjL/291 혁명전쟁과 1792년 8월 봉기 - 자크 베르토의 역사화 &lt;8월 봉기&gt; /@@cNjL/284 1791년 9월 30일, &lsquo;헌법 제정 국민의회(제헌의회)&rsquo;가&nbsp;역할을 마치고 해산했다. 다음날 새로운 선거법에 따라 법률 제정을 위한 입법의회가 구성되었다. 이전 제헌의회 의원은 법령에 의해 피선거권이 박탈되었기에 당선된 745명 모두 초선의원이었다. 과반수를 차지한 그룹이 없는 가운데&nbsp;온건한 입헌군주제와 부르주아 지배를 바라는 우익 푀양파가 264명으로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auy-rFr6AaaCk0QG0M2_AqwW_oE.jpg" width="500" /> Wed, 11 Sep 2024 00:30:36 GMT 노인영 /@@cNjL/284 바렌 도주 사건이 던진 파문, 입헌군주제 - 마리 기요민 브누아, &lt;마들렌의 초상화&gt; /@@cNjL/283 마리 앙투아네트는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조력자를 구했다. 국민회의 의장 미라보 백작이었다. 루이 16세는 빚에 허덕이는 그에게 손수 서명한 25만 리브르의 채무 증서 네 장을 주었다. 그러자 미라보는 왕에게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한 가지 계책을 건의했다. 혁명을 부추겨 무정부 상태, 즉 내란으로 몰아가야 한다는 매우 파격적인 주장이었다. 국왕이 국민의회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ZlwtBrq2gW232ReP9eFaKDMIQLc.jpg" width="500" /> Wed, 04 Sep 2024 00:50:45 GMT 노인영 /@@cNjL/283 프랑스 인권선언과 10월 봉기 - 장 프랑수아 밀레의 &lt;이삭 줍는 여인들&gt; /@@cNjL/282 바스티유 감옥 습격 사흘 뒤인 1789년 7월 17일 루이 16세가 파리를 방문했다. 하지만 이것은 국왕이&nbsp;폭동 주도자를 처벌하지 않고 오히려 혁명을 추인하는 행위였다. 왕은 미국 독립 전쟁의 영웅 라파예트와 새로운 시장 바이이가 건네주는 삼색 모장(帽章)을 받아 들었다. 부르봉 왕가를 상징하는 흰색 양측에 파리시의 빨강과 단결의 파랑을 더한 휘장이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a6RcppkxdQbcfG0AcPa2irlfY7Y.PNG" width="500" /> Wed, 28 Aug 2024 00:03:17 GMT 노인영 /@@cNjL/282 1789년 7월 14일, 혁명의 탄생 - 자크-루이 다비드, &lt;테니스 코트의 서약&gt; /@@cNjL/281 프랑스 대혁명은 1789년 7월 14일에 발생했다. 민중에 의해 30미터 높이의 바스티유 감옥이 점령된 날이다. 중세 시대 요새였던 이곳은 17세기부터 국사범 감옥으로 쓰였기에 절대 왕정을 상징한다. 신고전주의 화가 장 피에르 루이-로랑 우엘이 캔버스에 현장을 담았다. &lt;바스티유의 폭풍(1789)&gt;이다. 역사화로선 작은 크기(38.8Ⅹ50.5센티미터)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mc1XPZM-fJmXDFYe6-eZrpKcuxM.jpg" width="500" /> Tue, 20 Aug 2024 23:44:46 GMT 노인영 /@@cNjL/281 계몽주의와 프랑스 ≪백과전서≫ - 샤를 가브리엘 레모니에의 &lt;조프랭 부인 자택에서의 저녁&gt; /@@cNjL/280 어떤 사람들은 17세기를 '볼테르의 세기'라고도 부른다. (J.네루, &lt;세계사 편력&gt;) 청년 작가 볼테르는 루이 15세 때 풍자시로 인해&nbsp;11개월 동안 수감된 바 있었다. 이후 귀족 청년 슈발리에 드 로앙과의 다툼에서 그의 하인에게 구타당했음에도 거꾸로 자신이 바스티유 감옥에 투옥되었다. 그는 1726~1729년까지 영국에서 불가피한 망명 생활을 했다.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jL%2Fimage%2Fkb7t8wGwb5BNC4yeDMvS2wHqaAQ.jpg" width="500" /> Tue, 13 Aug 2024 23:19:37 GMT 노인영 /@@cNjL/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