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뜬 /@@c6o 등단 시인. 평평한 세상에 돋아난 삶에 대한 이야기. ko Thu, 23 Jan 2025 01:31:56 GMT Kakao Brunch 등단 시인. 평평한 세상에 돋아난 삶에 대한 이야기.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1108kH944YOflbhGOoZkIm1ZVgk /@@c6o 100 100 고단한 그대가 /@@c6o/279 고단한 하루가 저물고 별들도 잠든 밤, 그대를 보았습니다. 참으로 지쳐 보이네요. 그대의 두 눈은 여전히 별을 담은 듯 하고 그대의 향기는 여전히 꽃을 피운 듯 한데, 많이 힘들어 보이네요. 지친 그대 모습에&nbsp;마음이 쓰여, 사실 한참이나 마음이 쓰여서 쉽사리 말을 건네지 못했습니다. 그저 그대가 평온하길 또 편안하고 안녕하길 바라기에 나의 작은 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S78aZPyUPN_u4zviAZMkbAS__JU.jpg" width="500" /> Fri, 12 Jul 2024 16:12:17 GMT 별뜬 /@@c6o/279 누군갈 사랑한다는 것 /@@c6o/278 누군갈 사랑한다는 것은 머리와 심장을 타인에게 내맡기는 일이다 마지막까지도 살아남기 위해서 머리를 감싸 쥐던 본능을 넘어서 모든 것을 그에게 맡기는 일이다 따스한 햇살도 너이겠지만 사막의 열화감 같은 이 마음도 너이고 선선한 바람도 너이겠지만 뜯겨 질 듯한 태풍도 너겠다 온화한 봄과 냉혹한 겨울 사이 너는 있고 나는 계절을 건넌다 누군갈 사랑한다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Mq6RU7O9iQHbezVIBxQ0MjdK9xk.jpg" width="500" /> Fri, 22 Dec 2023 12:18:47 GMT 별뜬 /@@c6o/278 어딜가오 /@@c6o/277 그대를 두고 내 어딜 가오 발밑 떨어지는 별빛도 그대고 머리맡 스며드는 달빛도 그대인데 푸른 달 구름을 헤쳐가며 긴긴 밤을 내게 주건만 오롯이 그대 생각하다 밤은 다 가고 하늘길 따라 흘러온 바람은 계절의 뒤바뀜을 알려주지만 세월도 그대를 지워내지는 못하니 그대를 두고 내 어딜 가오 그대를 두고 내 무얼 하오 창밖 그림자 모두 그대 같고 문밖 소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LZNtYbBiKa4pO2QPwWt0Qpjb688.jpg" width="500" /> Tue, 12 Dec 2023 13:32:30 GMT 별뜬 /@@c6o/277 당신이 왔다 /@@c6o/276 당신이 어느날 들려온 반가운 소식처럼 내게 다가왔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전합니다 어쩌면 난 완성되지 못한 사람이라 계속 뚝뚝 금간 조각들이 떨어질지 몰라 그런 누추한 모습을 보일지 몰라 나는 참으로 두렵습니다 당신이 어느날 반가운 이야기처럼 들려왔을 때 나는 결심을 해야했습니다 이제 나아가야겠다고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그래야 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SxiTkzgpQjpY6u2qufh4a_YI4fk.jpg" width="500" /> Tue, 05 Dec 2023 11:34:45 GMT 별뜬 /@@c6o/276 사랑은 술 한잔과 같아서 /@@c6o/275 사랑은 술 한잔과 같더라 취할 듯 하다가 이내 깨어 버리면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무엇과 같더라 그러니 사랑을 하려거든 취하지 말거라 취하지는 말되 가슴으로 담아라 그것이 깨어나도 사랑을 마음에 담는 법이니 사랑은 술 한잔과 같더라 마실수록 모든 것들이 마비가 되고 판단도 할 수 없었다 그러니 활화산처럼 품지 말고 모닥불처럼 은은히 사랑을 하여라 모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arfJnjuyFf9GTgdltAZ9dSdIOtA.jpg" width="500" /> Sat, 03 Jun 2023 15:33:41 GMT 별뜬 /@@c6o/275 글쓰기 좋은 밤 /@@c6o/274 나는 오늘도 돈이 안되는 시를 쓴다. 그래도 나는 시를 쓰고 싶다. 아니 어느 누군가의 말처럼 글이나 끄적이면서 놈팽이처럼 살고 싶다. 그래. 나는 시를 쓰니까. 봄바람에도 생채기가 나고 햇빛에도 말라비틀어지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아무도 모를 여린 마음으로 딱딱하고 날카로운 세상을 걷고 있으니. 어찌 시를 쓰지 않을 수 있겠어. 그래서 나는 시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Hyh3EbQADbP-qwZkErc3yZPD7KY.jpg" width="500" /> Mon, 15 May 2023 16:12:33 GMT 별뜬 /@@c6o/274 무너지는 밤 /@@c6o/273 세상이 무너지는 밤이 있다. 돌무더기에 앉은 나는 참으로 많이 울었다. 하나하나 정성들여 쌓아올린 건물과 탑과 그리고 집들이었다. 참으로 아름다웠노라 감탄했었다. 그런 나의 성이 무너지는 날이 있었다. 천지지변도 아닐진데 전쟁이 난 것도 아닐 텐데 그저 계절이 바뀔 때 불어오는 봄바람에 그런 얕은 바람에 무너져 버렸다. 괜찮다. 괜찮다. 계속해서 읊조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6wdPsmtHqhy54qEePqKlas_x7Lg.jpg" width="500" /> Mon, 15 May 2023 16:01:36 GMT 별뜬 /@@c6o/273 별뜬 /@@c6o/272 별뜬, 별뜬 별에게는 이야기가 있다 수 억 년을 거슬러 온 소중함이 존재한다 밤이어야 찾을 수 있는 그대는 별이었다 어두운 시간에 켭켭이 쌓인 이 삶에 양치기 소년의 이정표로 항해하는 선원들의 길잡이로 별이 떴다 그러니 괜찮다 나는 별을 보며 소원을 빌지 않는다 반짝이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반짝이는 지표가 되리라 생각한다 별들은 반짝거림으로 이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8s-XpEnggY8urf9q0CgHt4i1mMA.jpg" width="500" /> Thu, 11 May 2023 15:16:27 GMT 별뜬 /@@c6o/272 별꽃 /@@c6o/271 별꽃, 별뜬 녹음이 졌다 별꽃이 피어난 길, 하늘빛 햇살이 반짝이다 지상으로 향했다 세월과 시절은 별꽃에 머문다 바람의 실루엣이 땅을 스치면 별꽃들이 우스스 미소를 짓는다 아름다웠다 별꽃이 흐드러진 길에 나는 가만히 쪼그려 앉아서 미소를 짓고 생각을 멈추며 그저 바라보았다 푸르른 시간이었다 피어난 너에게 나는 그저 웃고 있을 뿐이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6Z8eKQX9fz1gOBWnQqqUDP1FGOc.jpg" width="500" /> Tue, 09 May 2023 13:14:06 GMT 별뜬 /@@c6o/271 사막의 아이 1화 - 1화 /@@c6o/270 사막의 아이 1화. 운명의 칼날에 베이다 화마가 신당수를 집어 삼켰다. 천년동안 마을을 지켜왔다던 아름드리나무조차 파도 같은 불길 앞에선 자연의 법칙을 따랐다. 그렇게 마을은 타올랐다. 어두운 밤하늘로 붉은 기운이 솟아오르니 거꾸로 노을이 다시 올라오는 듯 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지옥을 방불케 했던 비명소리들도 이제는 간혹 적 Mon, 08 May 2023 19:48:00 GMT 별뜬 /@@c6o/270 시간의 강 - 시간 속 그대의 의미 /@@c6o/269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은 시간이 흐름입니다. 시간을 보낸다는 것. 시간이 흐른다는 것. 시간이 지난다는 것. 이것은 삶의 모든 것이자 전부이지요. 나는 그대와 함께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하고 생생한 말이 있을까요. 그대를 사랑한다는 것에 있어서 말이에요. 지난 며칠 나는 고심에 빠졌습니다. 혹여 시간이라는 거대한 강의 흐름 속에서 그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3X0iq0b8lIXIagSKgEnItm9Kf0.jpg" width="500" /> Sat, 10 Apr 2021 14:12:33 GMT 별뜬 /@@c6o/269 새하얀 것의 의미 - 11월 14일 /@@c6o/268 어느 덧 겨울입니다. 하얀 입김이 어색하지 않은 시간입니다. 아마도 얼마 되지 않아 하얀 눈송이들이 세상을 덮어가겠죠. 하얀 것들이 가장 어울리는 이 시점에, 나는 겨울을 닮은 하얀 색깔로 당신에게 걸어갑니다. 세상의 대부분의 것들은 새하얀 것 위에서 태어나게 됩니다. 도시의 건축물도 하얀 평면에 평면도를 그려내야만 누군가 지을 수 있겠죠. 유명한 어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RtWhaYArTjVIDhipgNvR9Hglx40.jpg" width="500" /> Sat, 14 Nov 2020 12:23:50 GMT 별뜬 /@@c6o/268 8월 15일 - 몸이 아픈 날. /@@c6o/267 사람들은 말합니다. 늘 닥쳐오는 미래가 두렵다고. 그대 역시 그러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나 역시도 매일매일 알 수 없는 것들과 싸워가며 하루를 견디고 보내도 또 걸어갔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들은 변하는 시점이 있습니다. 결정적인 사건 같은 것들로 인해서요. 운석이 떨어지고 화산이 폭발하고 공룡이 사라진 뒤 포유류가 번성했던 것처럼, &ldquo;당신을 만난 것은 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_sWclJBGcpyoH1EHLGrS_iRf8AE.jpg" width="500" /> Sat, 15 Aug 2020 09:57:03 GMT 별뜬 /@@c6o/267 7월 20일 - 사랑한다는 말의 의미. /@@c6o/266 당신과 꿈을 꿉니다.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우주공간 같은 세상 우리만의 길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참으로 두려울 법도 합니다. 알 수 없는 저 편 너머로 계속해서 가게 된다면 무엇이 나올까요? 그러나 서로 마주보고 간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 나는 그래서 더욱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있고 또 배워가고 있습니다. 나의 소망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rPzgrCW7FunXPNjymvYOfDZ3PJw.jpg" width="500" /> Mon, 20 Jul 2020 07:26:56 GMT 별뜬 /@@c6o/266 비오는 날 - 7월 12일 /@@c6o/265 비가 내리는 하루입니다. 장마의 가득한 빗소리가 오랜만에 향기로운 시간입니다. 예전부터 전 비가 오늘날을 참으로 좋아했습니다. 비가 내리면 오톨토돌하게 나있던 모든 것들이 빗물에 눌려, 빗소리에 가려 사라지는 것만 같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오늘 난 이 비오는 소리 가운데도 선명한 소리를 들어요. 두근거리는 당신을 향한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수많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Mqxe43xFNLtejLoZHX4gPebeRP8.jpg" width="500" /> Sun, 12 Jul 2020 10:36:44 GMT 별뜬 /@@c6o/265 밤 - 6월 27일 /@@c6o/264 ​ 오늘도 날이 저물었습니다.기억하시나요? 저는 이 밤을 사랑해 마지 않는다고. 밤은 보이던 모든 것들을 가린 채빛나는 것들만 보게 만들어줍니다.그래서 나는 이것에서 힌트를 얻었고내 삶의 수많은 관념들을 어둠으로 덮어 버렸습니다.그래야 빛나는 것들이 보일 테니까 말입니다. 그러나 나는 어둠 속에서 깨어있는 사람이기에 괜찮지만그대의 밤은 참으로 두렵고 무서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u5WUPGaVKHjBNbNjUhJm6N0G_Gg.jpg" width="500" /> Fri, 26 Jun 2020 15:38:04 GMT 별뜬 /@@c6o/264 6월 6일 /@@c6o/263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6sDJMVtbYZQdhVXnzOyQFe5SwfM.jpg" width="500" /> Fri, 05 Jun 2020 18:56:46 GMT 별뜬 /@@c6o/263 당신이란 숲 - 6월 5일 /@@c6o/262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VybCDtThz4AcERJT49As1QzOnVs.jpg" width="500" /> Thu, 04 Jun 2020 18:39:30 GMT 별뜬 /@@c6o/262 비오는 날 - 비오는 날 /@@c6o/261 당신은 제게 종종 무리하지 말라 말하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미소를 지으며 그렇다고 대답하고는 하죠. 하지만 저에게 삶은 생존경쟁이자 전쟁 속입니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자 각자의 삶의 무게만큼 제가 넘어야만 하는 산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나의 방이 쓰레기장처럼 변한 것도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이런 것들이 아니라 머릿속에 있는 무엇<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2B0iLBhh-FVqe_pK9UXceej_Jjs.jpg" width="500" /> Sun, 24 May 2020 15:33:54 GMT 별뜬 /@@c6o/261 5월 9일 - 23:05 이정표를 만드는 까닭 /@@c6o/260 삶이 미숙하여 완전하지 못하게 살던 사람입니다. 그런 제게 당신은 거부할 수 없는 비처럼 쏟아 지셨습니다.늘 알고 있었습니다. 삶이란 거부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 법임을. 당신이 나타난 것도 그런 종류의 일이었죠. 내가 가장 먼저 이해한 운명은 사람으로서 피할 수 없었던 고통들이었습니다. 태어남으로서 인간의 시계는 죽음으로 달려갑니다. 그러니 계속 삶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o%2Fimage%2FDXpSQbhdmuHOUr_hnsBXR387hX8.jpg" width="500" /> Sat, 09 May 2020 14:07:04 GMT 별뜬 /@@c6o/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