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퍼 /@@bjJP 이혼하자고 했더니, 별이 된 남편을 용서하고자 쓰기 시작. 결국 제 삶에 대한 공부 중입니다.최근 암진단을 받고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치유와 회복의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o Mon, 23 Dec 2024 23:39:11 GMT Kakao Brunch 이혼하자고 했더니, 별이 된 남편을 용서하고자 쓰기 시작. 결국 제 삶에 대한 공부 중입니다.최근 암진단을 받고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치유와 회복의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9yKkdAmb2S4IEhNn6366-cMPWgQ /@@bjJP 100 100 1000원은 구겨져도 1000원이야. - 막 살지말아요. /@@bjJP/73 꽤 많은 실패와 시련들이 누구에게나 일어납니다. 사건의 경중이란 없겠지요. 누구의 아픔이 더 고통스럽겠다,는 그저 찰나의 비교일 뿐 결국 나의 작은 가시와 베임이 가장 아플 뿐입니다. 요즘 저에게 계속하는 혼잣말이 있어요. &quot;잘하고 있어. 잘 버텼고 버티고 있어.&quot; 과거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이었어요. 늘 나의 안위보다 다른 사람의 기분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vd-CSsYqbFXDLA68Mj9xgcQRV8w" width="500" /> Wed, 11 Dec 2024 07:34:30 GMT 세렌디퍼 /@@bjJP/73 벼락같은 12월. - 제주도알러지 /@@bjJP/72 1월을 지나, 2월을 지나....12월 나에게 망치같은 12월. 벼락같은 12월. 천둥소리도 생략하고 예고편도 없이 시작된 스릴러영화였을까 아니면, 결국 일어나고 일어서는 파란만장한 삶을 위한 여정의 드라마였을까 82년생 김지영을 이어줄 81년생 김 **으로. 아무튼 12월은 또 다시 시작되었고 그날의 공기,바람, 새벽소리가 선명히 나를 깨운다. 제주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VDhT4yI7CltR_fE1KobBvqRAaDk.jpg" width="500" /> Fri, 06 Dec 2024 06:46:48 GMT 세렌디퍼 /@@bjJP/72 눈이 오는 소리. - 괜찮다,괜찮다,괜찮다. /@@bjJP/71 눈발이 날린다. 눈이 여기저기 바람과 함께 춤을 추다 마음대로 가고 싶은 대로 가 앉는다. 옆집 담벼락에 앉기도 하고 내 콧잔등에 앉아 금세 사라져 버리기도 한다. 언제부터였을까? 눈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quot;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quot; 한 올 한 올 날아갈 듯 말 듯 내 주위를 맴돌다 결국 내 귓가에 속삭인다. 괜찮다고. 괜찮을 거라고. 배냇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4PHwVtKVhoCOxWVkg7Rje8tPw58" width="500" /> Mon, 02 Dec 2024 08:27:48 GMT 세렌디퍼 /@@bjJP/71 내가 당신을 손절해도 되겠습니까? /@@bjJP/70 얼마 전 큰 아이 고교진학을 위해 발급받았던 &quot;가족관계증명서&quot;에는 역시 나의 생부와 생모가 부모로 기재되어 있다. 식탁 위에 서류를 보게 된 큰 아이는 처음 접하는 , 아니 어쩌면 생전처음 보는 외할아버지라는 사람의 이름을 보았다는 것조차 인지했었을까? 우습지만 여전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는 증명서를 보면, 그리고 배우자의 사망 낙인, 이전 세대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ntZ26hI9pOiMRgt0KeUzJ969POU" width="500" /> Thu, 28 Nov 2024 08:22:33 GMT 세렌디퍼 /@@bjJP/70 알코올 없이 쌉 가능한 삶을 연습 중입니다. - 암진단 후, 단주생활 /@@bjJP/69 한 때 알코올의존증에 가까웠던 나의 음주패턴은 내가 가지고 있던 불안과 결핍을 증폭시키기에 가장 가성비 좋은 마약이었다. 소주 한 병은 더욱 독한 다음 술을 불러오고 독주가 타내려 가는 쾌감을 느끼며 나를 태우는 고통에 희열감이 느꼈다. 일상 속에서 매일매일 그러한 핑계를 대며 부딪쳤던 잔들은 사실은 나를 철저히 동굴 속에 가두기 적합한 도구일 뿐이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8TWoVJpNgRXPJpIa1c7uOIGkTrE" width="500" /> Sat, 16 Nov 2024 23:59:06 GMT 세렌디퍼 /@@bjJP/69 소 잃고 외양간 고쳐야 또 잃어버리지 않아요. - 돌볼게 /@@bjJP/68 올봄에 나는 '소'를 잃어버렸다. 언제 어느새 외양간을 탈출했는지 , 쥐도 새도 모르게 일어난 일이긴 하나 다행히도 아주 멀리 가버리지 못한 채 나에게 들통났다. 처음엔 왜 외양간을 뛰쳐나갔는지 화도 나고, 이해도 안 되고 엉망진창이었다. 시간이 지나자 멀리 떠나버리지 않아 줘서 감사한 마음이 시나브로 생기기 시작했다. 너무 멀리 가버렸다면, 내 '소'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mId5Q9RMY7pg82ZHFxGqvA5162Y" width="500" /> Wed, 06 Nov 2024 15:54:40 GMT 세렌디퍼 /@@bjJP/68 바바리맨 끝! - 그리고 시작. /@@bjJP/67 내일이면 마지막 방사선치료날이다. 벌써라고 하기엔 20번의 병원출근이 쉽진 않았다. 그 화창한 가을의 한가운데를 병원을 다니며 흘려보냈다. 그리고 난 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아파트 공부방을 해온 지 10년 차. 몇 해 전부터 난 새로운 환경을 원하며 똑같이 굴러가는 내 일상을 고인 물처럼 정체기라 느낀 지 오래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다른 원장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Ys041GT1XVo0kRAMRp03VvxCXQ0" width="500" /> Mon, 04 Nov 2024 11:53:34 GMT 세렌디퍼 /@@bjJP/67 바바리맨이 될 줄이야. - 치료기록 /@@bjJP/66 우리네 여자들은 대부분 유사한 이유로 산부인과 진료를 꺼려한다. 그런데 유방암 환자들은 그것과 비슷한 이유로 방사선사를 만나기가 부끄럽다. 매일 바바리맨(바바리우먼인가) 이 된 마냥, 치료실에 입장하면 가운을 활짝 열어젖히고 차디찬 기구에 누워 움츠린 어깨를 더 열어 두 팔을 항복하듯 뻗어야 하는 것이 그 이유다.(여기 방사선사 선생님들은 다 젊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c_wCtInx69odcOuDsKSAD-d_VCQ" width="500" /> Fri, 01 Nov 2024 04:47:41 GMT 세렌디퍼 /@@bjJP/66 당신보다, 성공한 인생 - 친정엄마 /@@bjJP/65 둘째가 물었어요. &quot;왜, 엄마는 할머니한테 '엄마'라고 안 불러요?&quot; 지금까지 '엄마'라고 다정하게, 아니 그저 필요에 의해 입 밖으로 내뱉었던 적이 , 글쎄요. 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이제 내년이면 마흔다섯이나 되는 아줌마가요.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지뢰밭에 서있던 아이였으니 편안히 그녀를 부를 수 있던 적이 없었어요. 나의 '엄마'라는 호칭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DXn6d4IenKLQapLiii6tHux6QVE" width="500" /> Tue, 29 Oct 2024 13:00:05 GMT 세렌디퍼 /@@bjJP/65 자기계발러의 최후 /@@bjJP/64 새벽 5시에 일어나 책을 읽기 시작했다. 특히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그들의 생각과 가르침대로 살며, 성공한 사람들을 쫓아 가기 바빴다. 나의 목표를 100번씩 쓰기 시작했으며, 진부한 꿈이라도 그 속에 취해서 정말 이룬 듯 기쁜 날도 있었다. 1년에 100권씩 씹으며, 장밋빛 미래가 꼭 올 거라 다짐했고 그래야만 했다. 그 덕분에 출판작가도 되어보고, 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uVzh1pcGziy__latShSyc-bdHDc.jpg" width="500" /> Mon, 28 Oct 2024 06:55:11 GMT 세렌디퍼 /@@bjJP/64 불면증 /@@bjJP/63 가만히, 고요히 생각해 보니 덜컥 겁이 난다. 첫 문제를 가까스로 풀어내니 ( 유년시절에) 또 다음 문제가 던져지고, (결혼 후 혼자가 되고) 그 문제 또한 죽을 둥 해결하니 세 번째는 응용문제. (건강의 불편함) 이 문제마저 어찌어찌 수정하고 고쳐가며 답안지를 제출하고 나면, 역시나 심화문제가 계속 레벨업하며 내려질까 봐서 잠이 안 오는 걸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bGW-82e89BP7JEDdMYcasA3qUjY" width="500" /> Tue, 22 Oct 2024 16:55:53 GMT 세렌디퍼 /@@bjJP/63 냄새 /@@bjJP/62 언제부터였을까 내 불행이 내 사람들에게 묻어질까봐 새우처럼 등을 굽히고 살기 시작했다. 밤새 씻어내도 땀구멍으로 스믈스믈 새어나오는 검은 연기가 나를 채워버릴까봐 아침이면 난 웃어보인다. 내게 닥치는 일련의 사고들은 나와 그 사이에 dmz 거리를 만들고 멀어져간 사람들이 내겐 있다. 처음엔 내 불행의 냄새가 사그러질때면 다시 돌아오겠지. 미련을 알처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jx1ykmI-ovsmQmJmtaMZvi6BDns" width="500" /> Mon, 21 Oct 2024 03:22:33 GMT 세렌디퍼 /@@bjJP/62 도둑질 /@@bjJP/61 안녕하세요. 부치질 못할 편지지만, 그래도 한껏 용기 내어 끄적거려 봅니다. 제가 당신을 처음 본건, 아마 방사선 치료가 시작되고 이튿날쯤 되었던 것 같아요. 병원 주차장에서부터 엎치락뒤치락 동선이 겹치던 당신은 그날 무릎정도까지 오는 레깅스와 후드티에 파란 야구캡 모자를 쓰고 있었어요. 마름에 적확한 당신의 옷매무새에 그 와중에 눈길이 가더랬습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DwSTsBK92HeyNqzArm1IGzxGMPs" width="500" /> Thu, 17 Oct 2024 04:30:25 GMT 세렌디퍼 /@@bjJP/61 썩기 전에 꺼내보아요. - 썩었더라도, 펼쳐보아요. /@@bjJP/60 지난 한 주는 '한강' 작가님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축제기간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사실 몇 해 전 &quot;채식주의자&quot;를 읽고 난해한 부분들이 많아서 이후 작품들은 안 읽었던 터라, 이번 이수상작인 &quot;작별하지 않는다.&quot;.&quot;소년이 온다&quot; 등은 읽어보지 않아서 부끄럽다.(그래서 바로 주문한 사람으로 예스 24와 교보문고가 다운되는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fA0SSoz6f0GUqIy5wzSr3hu0af0.jpg" width="500" /> Mon, 14 Oct 2024 03:53:00 GMT 세렌디퍼 /@@bjJP/60 네,아미가 되었어요. - 1 /@@bjJP/59 유방상피내암,부분절제 수술 후 방사선 치료 20회 및 타목시펜 복용 5년_ 나에게 할당 된 숙제 꾸러미. 수술 후 5일째 되던 날, 수업을 시작했고 방사선 치료 선고?가 내려지고 일주일 후 학부모님들께 휴원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대한 죄송한 마음 한가득 던지되, 쓸데없는 감수성과 감정은 숨기려 애썼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응원은 나를 들었다놨다 했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GhbcIfTlZpzoSmELNzkHRNyMEJI" width="500" /> Thu, 10 Oct 2024 08:42:02 GMT 세렌디퍼 /@@bjJP/59 가을방학을 앞두고 있어요. /@@bjJP/58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내집에 온 기분이네요^^. 저는 그동안 닥친 현실의 문제들을 정리하느라 바빠 쓰기에 게을렀네요. 다음 주부터 '가을방학'에 들어갑니다. 여름방학에 이어 가을방학이라뇨? 이건 인생의 가을방학같은거랍니다.^^ 방사선치료가 시작됨과 동시에 오롯이 &lt;쉼&gt; 을 위한 연습에 들어갑니다. 저,잘할 수 있겠죠! 체력이 방전되지 Sun, 29 Sep 2024 11:39:44 GMT 세렌디퍼 /@@bjJP/58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생. - 유방암도 처음이라. /@@bjJP/57 결국 대학병원에서 재검결과 상피내암 최종소견받고, 수술일정 잡았습니다. (추후 방사선 치료 예정) 그래도 0기라, 감사한 마음이 먼저 튀어나오더군요. 현실적인 문제들은 차차 고민하고 또 해결해보고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금전적인 대책없이,마냥 저도 회복에만 집중하며 3-4개월만 쉬고 싶은데... 어찌해야할지 순간순간 마음이 변덕입니다. Mon, 29 Jul 2024 23:31:22 GMT 세렌디퍼 /@@bjJP/57 내려놓는다는 것이 대체 무엇입니까. /@@bjJP/56 아마 3-4년 전 원인 모를 고열로 입원했을 때도 다짐했었다. 쉬어가겠노라, 걸어가겠노라, 나의 육체를 함부로 갉아먹지 않는 삶을 살겠다고. 그리고 또 지금 난, 같은 갈망과 바람을 맹세했다. 신자도 아닌데 그 누구에게라도 기도했으며, 또 여기 이름 모를 익명의 구독자님들에게도 기도를 구걸했다. &quot;나를 더 돌보며, 아끼며 살겠습니다.&quot; 다음 주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JP%2Fimage%2Fbkhs8se3AORcWXavDPWokV6tAZQ" width="500" /> Thu, 11 Jul 2024 02:39:44 GMT 세렌디퍼 /@@bjJP/56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암 아니래요! /@@bjJP/55 조직검사결과가 30분전에 나와서 바로 감사인사드리러 왔어요! 10프로의 확률에 제가 성공했네요. 추가염색체검사가 필요하다고 해서 큰병원을 가보라고 하셨지만 일단 현재 그놈은 섬유선종인걸루!!!! 두서없이 빨리 인사드리러왔어요. 다 기도해 주신 덕분입니다. 감사해요 감사드립니다. 저를 더 돌보며 살게요! 감사합니다. 모두. Tue, 02 Jul 2024 10:34:07 GMT 세렌디퍼 /@@bjJP/55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누구든 아무나.. - 간곡한 부탁. /@@bjJP/54 2-3년간 미룬 건강 검진을 무엇에 홀린 듯,부리나케 했는데.. &quot;유방암일 확률이 90%입니다.&quot; 이제 더 이상 무서울게 없다고 너무 오만했나_ 조직검사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온다고 하지만 의사선생님은 단호하고 거침없이 얘기한다. &quot;암일거에요.암이에요.&quot; 저 어쩌죠,어떻하죠. 염치없지만 창피하지만 누구에게라도 빌고 싶어요. 암이 아닐 가능성 Wed, 26 Jun 2024 01:27:30 GMT 세렌디퍼 /@@bjJP/54